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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이라는 작가를 제법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감탄하고 놀라게 된다. 정말이지 더없이 사강스러우면서, 또 기존에 생각했던 사강이 아닌 새로운 사강의 모습이 담겼다. 편지를 쓰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다시 편지를 써봐야겠다. 연보를 보니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국내에 최근에 출간된 책도 있는 것 같다. 다시 사강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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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없다. 그녀가 베로니크 캉피옹이란 친구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책인 이 책의 제목이 끌려서 무작정 산 책이었다. 이 제목은 그녀가 보낸 편지의 일부였다. 편지 곳곳에 재치와 고상함이 묻어나는 부분이 몇 부분 보인다. 그 문장들을 다 훔치고 싶지만... 그저 동경할 뿐이다. 그녀가 보낸 39통의 편지는 너무나 사소해서 여기 옮길 것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 마음을 끄는 일부분은 여기 일단 써둔다. 사랑하는 플록. 아아, 인생은 너무도 느리고 희망은 너무도 난폭해. 지겨워, 지겨워. 넌? 감히 말하지만, 우리가 서 있는 채로 늙어간다는 느낌이 들지 않니? 넌 언제 돌아와? 내 생각에는 네가 나보다 먼저 완치될 것 같아. 난 립(카페)에 가려면 아직 한 달은 더 기다려야 해. 정말이지, 나는 시련이 끔찍하게 싫어. 정말이지 아무것도 배울 게 없고, 즐겁지도 않고, 지능 발달에도 -유머에도- 도움이 안 되는 난관이야. 우리가 조금 분별없이 자동차를 몬 3년의 대가를, 밤에 샹젤리제에서 시속 160으로 달린 대가를 이렇게 치르는 걸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건 단지 작은 불운일 뿐이야. 자고 일어나니 콧잔등에 여드름이 나 있는 것처럼. 아무 의미 없어. |
| 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글이 너무 매력적이야 자유로운 영혼 프랑수아즈 사강 |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를 읽고 프랑수아즈 사강에 한동안 깊이 빠졌을 때 구매했어요. 또 저에게 편지는 문학적이고 낭만이 가득한 매채라는 인식이 있는데 좋아하는 작가의 편지라니...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작아서 읽기도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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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를 고전문학으로 처음 읽으며 알게 된 프랑수아즈 사강 이 책은 소설은 아니고 프랑수아즈 사강 본인의 이야기이다. 책 표지가 너무나 예쁘고 멋져보여서 구입했는데 문장 표현을 하는 그 느낌이 좋아서 아주 만족한다. 사강의 문장은 아름답다. |
| 프랑수아즈 사강의 편지글이라 해서 궁금한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으나 첫 페이지를 읽자마자 편지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사강이 다녀간 곳들 어디에서나 친구 베로니크를 떠올리고, 편지하고 안부하고 가끔은 사과하고 칭얼대는 모든 모습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젊은 우정과 똑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