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요 작가의 케이크 손은 설정부터 신선했다. 손에서 케이크가 자라난다는 기묘한 상상력이 일상의 감정과 얽히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처음엔 동화 같지만, 읽을수록 씁쓸한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달콤할 줄 알았던 이야기가 의외로 쓸쓸하게 남는 느낌. 평범한 감정을 특별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시선이 인상적이었고, 덕분에 낯설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단요 작가의 케이크 손은 설정부터 신선했다. 손에서 케이크가 자라난다는 기묘한 상상력이 일상의 감정과 얽히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처음엔 동화 같지만, 읽을수록 씁쓸한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달콤할 줄 알았던 이야기가 의외로 쓸쓸하게 남는 느낌. 평범한 감정을 특별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시선이 인상적이었고, 덕분에 낯설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