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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현상에 관심이 많다면 재밌게 읽어 내려갈 책이다
"문화현상에 관심이 많다면 재밌게 읽어 내려갈 책이다 " 내용보기
신간도서 문화중력저자인 마커스 콜린스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와이든 앤 케네디Wieden Kennedy의 전략책임자였으며, 마케팅 담당자이자 문화 번역가이다. 비욘세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다.첫 페이지에는 ☆이 책을 향한 찬사 ☆가 나와 있는데 구글 마케팅 총괄 책임자, 디즈니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총괄 마케팅부사장[설득의 심리학]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북미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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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문화중력

저자인 마커스 콜린스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와이든 앤 케네디Wieden Kennedy의 전략책임자였으며, 마케팅 담당자이자 문화 번역가이다. 비욘세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다.

첫 페이지에는
☆이 책을 향한 찬사 ☆가 나와 있는데

구글 마케팅 총괄 책임자,
디즈니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총괄 마케팅부사장
[설득의 심리학]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
북미 맥도날드 마케팅 총괄 책임자 등

?? 위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어 더욱더 이 책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저자의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책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남녀노소 쉽게 접하는 기업들의 TV 광고부터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주변의 이야기가 어떻게 문화에 녹아들어가고 문화현상이 되어가나 알 수 있게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나와 있다.

광고 계통 언론 홍보나 문화현상에 관심이 많다면 재밌게 읽어 내려갈 책이다 ??

18p. 문화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문화는 우리의 일상이라는 사실이다.

34p. 도시의 젊은 거주자, 특히 흑인 공동체에서 매우 흔한 인사인 "what's up 와썹" 이 ?? 버드와이저 광고에 나오게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광고가 되었다.
몇 달 만에 토크쇼와 라디오를 방송인들을 휩쓸었고, 이는 영화에 패러디 되었으며 밈 확산과 함께 대중문화 어휘집에도 채택되었다.

73p. 영향력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움직이도록 자극할 수 있다.

109p. 마케팅 담당자는 잠재 고객을 노린다.
비욘세-온라인 마케팅 관련

145p. 나이키 "Just do it"
와이든 앤 케네디Wieden Kennedy의 공동 창업자인 댄 와이든이 만든 문구로, 40년 넘게 나이키 브랜드의 신조였다.

나이키는 사람들이 최고 운동선수의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 한다.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제품의 특징과 장점) 전통적 의미의 광고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구가 성공 할 수 있었다.

189p. 철학자 롤랑 바르트는 "작가는 자기 말에 주권을 갖지 않는다. 그것을 해석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라고 말했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브랜드 마크를 소유하고, 브랜드 표현방식을 제어하고, 회사가 어떤 상품은 제공할지 결정한다.

하지만 브랜드가 표현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이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에 맞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다.

195p. 1954년에 출시된 ?? 말보로맨은 남성성이 목표로 삼는 모든 것. 즉 모험심, 강인함, 선구자를 의미했다.

말보로맨 캠페인은 45년동안 진행되었으며 상징적인 문화 아이콘으로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능력으로 인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 캠페인 중 하나로 꼽힌다.

237p. 스프라이트 "갈증에 복종하라"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힙합 공동체의 정신을 대표하는 문화적 언어였다.
갈증(갈망)에 복종한다는 건 역경 속에서도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을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255p. 문화적 이념과 관행의 이런 변화는 음악, 영화, 문학, 무용, 패션, 브랜드 등 문화적 산물에도 유사한 변화를 불러온다.

261p. 문화 현상을 이해하려면 특정 관심 공동체에 몰입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행위에 몰입하고, 그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298p. 사람들이 행동하게끔 문화의 힘을 이용하고 그 영향력을 활용하는 능력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하는 게 이 책의 전반적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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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2024.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의 중력]
"[문화의 중력]" 내용보기
백범 김구선생이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그만큼 문화의 힘이 놀랍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BTS, 기생충 등 한류문화가 세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문화는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촉구한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식에게 공부나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고 싶고, 마케터로서 고객들이 상
"[문화의 중력]" 내용보기


 

 

 

 

 

백범 김구선생이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그만큼 문화의 힘이 놀랍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BTS, 기생충 등 한류문화가 세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만 봐도 알 수 있다.

 

 

문화는 사람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촉구한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식에게 공부나 어떤 행동을 하게 만들고 싶고, 마케터로서 고객들이 상품을 사게 만들고 싶고, 동료나 파트너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행동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문화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데 좋은 수단이 된다.

 

 

위의 말이 와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은 문화의 특성을 하나하나 뜯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문화라는 것자체가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부분이 많기에 바로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몇번이고 다시 읽어본 문장도 있었지만 개념만 나열하는게 아니라 사례도 덧붙여서 설명하기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기업들이 자신들의 문화, 신념을 고수함으로써 오히려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더 커지는 여러 사례들을 보았다. 문화를 잘 파악하고 이를 잘 이용하면 여러모로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에 대해 다루면서도 본질적으로 사람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그러고 싶지 않아도 문화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전체적으로 썩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으나 굉장히 인사이트가 훌륭하다고 느껴졌던 책이다. 여러번 읽어보며 내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a****3 2024.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의 중력, 마커스 콜린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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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K-Music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 핑크와 BTS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영화 <기생충>과 Netflix의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에 K-Culture를 알렸고, 요즈음에는 또한 K-Food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가 전 세계에 고급 및 건강 식으로 알려져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경제학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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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K-Music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블랙 핑크와 BTS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영화 <기생충>과 Netflix의 <오징어 게임>은 전세계에 K-Culture를 알렸고, 요즈음에는 또한 K-Food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가 전 세계에 고급 및 건강 식으로 알려져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경제학 관련 대학 과정 중에, 이제는 이러한 K-Culture 관련 인기가 어디에 기인하고 있는지에 대한 수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 좀 더 학문적인 연구도 많은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문화란 무엇일까? 우리는 문화라는 말을 자주 듣고 사용하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쉽게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문화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우리의 소비, 행동, 동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가장 주요하고 강력한 매개는 문화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책이 출간되어 읽어 보았다. 마커스 콜린스의 <문화의 중력>이다. 책 제목만 보면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 궁금하다.. 문화와 중력은 어떤 관계일까… 문화가 무엇인가를 끌어당겨서 중력이라는 단어를 쓴 것일까… 재미있을 것 같다.

저자인 마커스 콜린스는 와이든앤케네디의 전략 책임자였으며, 미시간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임상 조교수다. 애드에이지가 뽑은 40세 이하의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리더 40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광고협회 성취의 전당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싱커스50과 딜로이트가 선정한 미래를 설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상가 30인으로 구성된 2023년 레이더 목록에 포함되었다. 구글의 ‘리얼톤’ 기술, 메이드 인 아메리카 뮤직 페스티벌, 브루클린 네츠 등의 출시와 성공은 콜린스의 전략과 창의적 기여 덕분이다. 광고 분야에 종사하기 전에는 애플의 아이튠즈+나이키 스포츠 음악 이니셔티브에 참여했으며, 비욘세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다.

책의 구조는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의 의미에 대해서 정의하고, 이 책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회중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례를 통해서 그 의미를 명확하게 한다. 이를 통한 문화의 중력과 그 사례를 공유, 문화의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한다.

Chapter 1 문화에 대해 쉽게 풀어보기

Chapter 2 회중을 찾아서

Chapter 3 복음을 전하다

Chapter 4 의미 만들기

Chapter 5 코드 누락

Chapter 6 문화의 속도

Chapter 7 문화적 산물의 의미


 

 

저자는 문화를 정체성과 세상을 보는 방법, 공유된 생활방식과 공유된 표현으로 구성된 복합적인 현상으로 정의한다. 그는 문화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를 전파하고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집단인 '회중'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회중이란, 공통의 문화적 산물에 대해 공유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회중들이 문화의 중력을 발생시키고,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문화의 중력이란 사람들이 특정한 문화적 산물에 대해 공유된 의미를 가지고 있을 때, 그 문화적 산물이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애플의 제품은 애플의 회중들에게 혁신적이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 되어, 그들이 애플의 제품을 구매하고, 애플의 브랜드에 충성하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 이렇게 문화의 중력은 마케팅, 브랜딩, 소비, 사회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화의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문화의 힘을 활용하는 방법과 윤리에 대해 고민한다. 여기에서 가장 강조되는 개념이 회중이다. 앞의 애플과 함께 비욘세의 회중은 비욘세의 음악과 이미지에 대해 여성의 자기 결정과 자신감, 인종의 다양성과 평등, 사랑과 열정이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비욘세의 음악을 감상하고, 비욘세의 스타일을 모방하고, 비욘세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뉴미디어아트의 회중은 뉴미디어아트에 대해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새로운 의미와 경험의 창출이라는 의미를 공유하고, 뉴미디어아트에 관심을 가지고, 뉴미디어아트를 창작하고, 뉴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뉴미디어아트에 대해 소통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저자의 실례를 보면서 개념이 잘 이해되었다.


 

 

저자가 이야기한 문화와 회중의 개념을 생각하면서 K-Cultur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몇 년 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은 Netflix의 <오징어게임>은 한국의 전통 놀이와 사회 문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전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빈곤, 성차별, 탈북자, 정경유착, 이주노동자 등 한국 사회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묘사하면서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닭싸움, 줄다리기 등 어린 시절 하던 게임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정서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마디로 <오징어게임 회중>이 형성된 것이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의 사회 문제와 계급 갈등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면서도, 한국의 전통 가옥과 음식, 언어 등을 세계에 알렸으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북한과 남한의 문화 차이와 정치적 갈등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를 그리면서도, 북한의 생활과 문화, 탈춤과 아리랑 등을 세계에 소개하였다. 방탄소년단 (BTS)과 블랙 핑크는 K-pop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한 가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세계에 전파하면서도,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 의상 등을 창작에 반영, 전세계적인 팬덤 현상을 일으켰다. BTS의 아미(Army) 군단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회중의 확실한 실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의 사례들은 모두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현대적인 형식으로 재현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접근을 제공하여,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를 외국 시청자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들에게도 다시 알리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회중의 단계를 넘어서 문화의 중력으로 전 세계인들에세 Korea를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이런 측면을 고려하면, 경영학에서 이야기하는 마케팅 전략 중, 문화의 중력을 이용한 전략의 효과가 엄청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회중이 문화의 영향력을 전파하는 주체이자 수단이며, 회중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의미를 만들고 행동을 유도하고 결론적으로 문화를 변화시킨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회중의 힘을 이용한 문화의 중력은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문화의 중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려준다. 애플과 나이키, 비욘세, 파타고니아 등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어떻게 문화의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테라노스의 사기, ISIS의 구성원 모집, 블레어위치의 마케팅 전략 등의 사례를 통해, 문화의 힘이 어떻게 오용되거나 위험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문화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기원과 특성, 문화의 의미와 속도, 문화의 책임과 윤리 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문화를 적절하게 해석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문화의 중력, 총리뷰

저자는 문화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회중과 문화의 중력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해 준다. 마케팅 및 대중과의 접점에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r 2024.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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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나 연예인 중에 정말 강력한 팬덤을 가져서 잘 되는 경우가 있다. 그 팬덤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가 궁금했다. 브랜드 상품이 대단해서, 대단한 마케팅이나 브랜딩 전략이 훌륭해서인지 연에인의 매력이 정말 출중해서일까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뒤에 문화의 힘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꾸로 말해서 어떤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내 브랜드의 팬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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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나 연예인 중에 정말 강력한 팬덤을 가져서 잘 되는 경우가 있다. 그 팬덤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가 궁금했다. 브랜드 상품이 대단해서, 대단한 마케팅이나 브랜딩 전략이 훌륭해서인지 연에인의 매력이 정말 출중해서일까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뒤에 문화의 힘이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꾸로 말해서 어떤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내 브랜드의 팬덤이 강력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 마커스 콜린스는 마케팅 전문가이지 문화 번역가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애플 아이튜즈 + 나이키 스포츠 음악 이니셔티브, 비욘세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담당했다. 그래서 대중문화의 힘을 마케팅을 하면서 크게 경험하고 영감을 받아서 이런 책을 쓰지 않았나싶다. 그는 인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문화보다 더 강력한 수단은 없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고, 그러한 집단에 소속감을 가지고 싶어한다. 그 집단에 소속된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표현은 예술, 문학, 영화, 브랜드 등으로 표출할 수 있다. 그 이면에는 공유하는 행동과 언어로 살아가며, 그 안에는 신념과 이념이 있다. 신념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고 그 안에 정체성이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브랜드의 정체성, 철학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브랜드를 넘어서 그것은 문화의 영역으로까지 표현할 수 있겠다. 

그리고 정체성을 나타내는 신념.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신념이 같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편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하고는 왜 불편한지. 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이해가 되었다.

문화마케팅은 신념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종교 설파와 비슷한 면이 있다. 강력한 믿음, 신념을 기반으로 한 회중들이 만들어가는 비즈니스가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문화가 어떻게 강력한지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서 설명을 잘하고 있다. 다만 사례는 모두 미국 대중문화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정보가 있어야 이해가 쉬울 듯하다. 이 마저도 미국문화를 인지하고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이 책을 받아들이기가 쉽거나 그렇지 않을 듯 하다. 역시 문화의 힘은 대단하다. 앞으로 비즈니스를 할 때 이 문화마케팅의 힘을 이용할 수 있다면 남들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u***a 2024.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문화의 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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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문화의 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문화는 우리가 특정한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강력한 도구다. 따라서 문화의 맥락적인 힘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면 우리는 사회에 더 잘 적응하면서 살 수 있다. 그렇다면 책에서 말하는 문화란 무엇일까? 저자는 먼저 부족이라는 개념을 등장시킨다. 옛날의 부족은 혈연으로 맺어진 지리적인 한계안에서 생각,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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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문화의 힘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문화는 우리가 특정한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강력한 도구다. 따라서 문화의 맥락적인 힘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면 우리는 사회에 더 잘 적응하면서 살 수 있다. 그렇다면 책에서 말하는 문화란 무엇일까? 저자는 먼저 부족이라는 개념을 등장시킨다. 옛날의 부족은 혈연으로 맺어진 지리적인 한계안에서 생각, 의식, 문화를 공유하면서 그 부족만의 정체성을 지켜나갔다. 만약 그들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다른 부족이 있다면 피를 흘리는 전쟁도 불사했다.

 

그런데 과거의 부족이 협소한 지역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오늘날의 부족은 세계 곳곳에 뿔뿔이 흩어져서 존재한다. 이들은 특정한 신념이나 가치 혹은 취미등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만의 문화를 만든다. 이러한 부족들의 문화에는 유물, 언어, 행동이라는 공유된 생활방식이 있다. 가령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의 부족들은 게임도구와 특정게임이라는 유물, 게이머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게임용어라는 언어, 특정 시간대에 모여서 즐기는 행동이라는 공유되는 양식이 있다. 게임 말고도 가령 특정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들의 종교가 추구하는 공통된 신념과 문화를 공유하면서 그들만의 부족을 형성한다. 또한 정치적인 성향에 따른 부족의 색깔을 구분할 수도 있고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도 각기 다른 부족이 만들어진다.

 

문화를 통해 부족을 이끄는 것에는 기업들도 있다. 유명한 기업의 브랜드는 물건을 판다기보다는 새로운 신념을 팔면서 이에 호응하는 수 많은 부족원들을 거느린다. 그리고 그들의 충성심을 이끌어내기도 하는데, 저자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나이키와 애플을 들고 있다. 나이키는 광고에서 달리기를 하는 과체중의 10대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대함이란 숨 쉬는 것 만큼이나 평범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나이키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위대해질 수 있다는 신념을 팔고 있다. 이 카피 문구를 접하면 나이키를 신으면 평범한 나도 위대해진 느낌이 든다. 이런 신념에 동조하는 많은 사람들은 나이키의 열렬팬이 된다. 마찬가지로 애플은 현 상태에 새로운 것으로 도전한다는 신념을 팔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신념을 추종하는 전 세계의 열렬한 애플 부족원들은 애플 기기의 얼리어답터가 되곤 한다.

 

결국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미지광고는 모두 신념을 파는 광고라고 할 수 있다. 특정 회사의 광고에 자사의 제품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채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말하는 것은, 우리 회사는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이성적이기보다는 감성적이므로 이러한 신념을 파는 회사의 이미지를 좋아하게 되고 그 회사의 고객이 된다. 이 책은 이러한 문화의 힘이 우리의 소비와 행동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문화를 선도하고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저자는 적절한 예시를 이야기한다. 20세기 이전의 사진 속 인물들은 누구도 웃지 않고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왜냐하면 사진속에서 웃는 행위는 낮은 계층에 속한다는 사회적인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사진은 예술적 가치나 기록보관을 위한 용도로 인식되었기에 일반인들은 사진을 잘 찍으려 하지도 않았다. 코닥은 이러한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 사진 촬영을 즐거움을 포착하는 방법이라고 광고를 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치즈하고 웃으며 사진기앞에 서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코닥은 기존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문화로 대체함으로써 크게 성공했다. 하지만 아일러니하게도 몇십년 후 코닥은 필름 사진이 디지털로 변화되는 문화의 흐름에 순응하지 못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외국인이 저자인 책을 읽다가 최근 우리나라의 국력이 향상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책 속에서 한국을 언급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빈번해 졌다는 느낌은 단지 주관적인 생각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서도 아주 잠깐이지만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언급된다. 저자는 오징어게임을 열심히 시청했는데 그 이유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오징어게임을 화제로 이야기하기에 자신도 거기에 동참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이 넘는 영화가 된 이유중 하나도 화제가 화제를 불러 일으켜 영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대화에 참여할 수 없게 된 젊은 세대가 영화관으로 몰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말은 결국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우리는 서로가 강력히 연결되기를 원하는 사회적 존재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네트워크의 관계에서는 자신과 공유할 수 있는 부족이 중요한데 이 부족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문화다.

 

이 책은 문화속에 숨은 힘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명쾌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책 속의 흥미진진한 예시도 좋았다. 단지 아쉬운 것은 서구중심의 예시라서 직감적으로 와 닿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문화적 맥락이 감성을 중시하는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고찰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j******7 2024.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문화의 중력
"[서평] 문화의 중력" 내용보기
요즘 마케팅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마케팅' 하면 그전까지는 소비재나 서비스에서 필요한 내용이지, 내가 업으로 삼고 있는 IT 제조업에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IT기기는 기술이나 성능, 품질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경영에 대해 공부하고 조금씩 알게 되면서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란 사실을 점점 깨닫고 있다.마케팅은 굉장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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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케팅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마케팅' 하면 그전까지는 소비재나 서비스에서 필요한 내용이지, 내가 업으로 삼고 있는 IT 제조업에선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IT기기는 기술이나 성능, 품질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경영에 대해 공부하고 조금씩 알게 되면서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란 사실을 점점 깨닫고 있다.
마케팅은 굉장히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이지만, 사전적 의미는 '기업이 벌이는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며, 대체로는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이란 뜻도 담고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기에 어떻게 마음을 움직일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어왔다. 브랜드를 고객에게 각인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고, 최근 읽은 '초월기업의 법칙' 은 오히려 브랜드보다 더 광범위하고 먼 범위의 '어젠다'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한편 오늘은 '문화'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내용의 '문화의 중력'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마케팅 전문가라고 한다. 크리에이티브 리더 40인, 싱커스50과 딜로이트가 선정한 '미래 설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 사상가 30인'에도 포함될 정도로 핫한 차세대 마케팅 구루인 것 같은데 사실 이전에는 잘 몰랐었다. 다만 로버트 치알디니, 스콧 갤러웨이 같은 대가들이 책을 추천 했다고 해서 호기심이 일었다.
저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근원적인 답은 '문화'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소비, 행동, 동경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가장 주요하고 강력한 매개는 문화임을 지적하며,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어떻게 이를 이용해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책에서 저자는 문화란 무엇인가와 구성요소를 정체성-세상을 보는 방법, 공유된 생활방식 - 공유된 표현으로 정의하고, 문화가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능 집단인 '회중'에 주목한다. 이러한 회중들에 의해 마치 '복음'의 전파와 같은 경로로 신념이나 가치관 등이 전파되며, 그 과정에서 메세지가 전달하는 의미에 대한 고찰, 속도와 책임 등에 대한 세심함이 필요함을 주지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헨리 키신저, 루퍼트 머독, 월마트의 월든 가족 등 똑똑하고 이성적인 유수의 대기업가들조차 테라노스에 투자한 일을 예로 들면서, 사람들은 '어떻게 저런 상황에 빠질 수 있는거지?' 하고 말하기 쉽지만 실제론 우리는 누구나 이런 결정을 한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우리가 소비나 행위 등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이 꼭 '진실'이거나 이성적으로 우수하고 대단해서 빠져드는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세상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이념)나 우리가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정체성)과 일치하기 때문에 그것(문화)에 맞게 행동할 뿐이라고 말한다. 즉 우리는 스스로 늘 합리적인 결정만을 한다고 믿지만 실은 우리들이 무의식적으로 향유하는 문화에 맞는 결정을 한다고 지적한다. 이와 함께 감정적 연결이 기능적 이점보다 더 중시되는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한다.
이밖에 기술만 집중해도 된다면 수십개의 면도날을 붙인 인공지능 면도기가 왜 시장에 나오지 않았는지, ISIS 가 구성원을 모집하는데 어떤 스토리 전략으로 접근했는지, 블레어위치는 어떻게 최소 제작비로 아이즈와이드샷이란 대작을 누르고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는지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사례가 많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차세대 마케팅 리더가 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강력 추천한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문화의중력 #마커스콜린스 #시그마북스 #마케팅 #문화 #영향력 #소비 #행동 #동경 #회중
r****n 202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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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면 알수록 강력한 힘이 되어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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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마케팅 일을 겸하고 있는 나는 디자인과를 전공했지만 마케팅은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그에 관련된 책은 다 찾아보게 되는데.. 이번에 문화의 중력이란 책을 접하면서 마케팅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도 보게 되었다.  잘 몰랐던 단어도 있고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되어서 이 책을 읽으며 재밌게 봤다.  우리가 알면 알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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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마케팅 일을 겸하고 있는 나는 디자인과를 전공했지만 마케팅은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그에 관련된 책은 다 찾아보게 되는데.. 이번에 문화의 중력이란 책을 접하면서 마케팅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도 보게 되었다. 

잘 몰랐던 단어도 있고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되어서 이 책을 읽으며 재밌게 봤다. 

우리가 알면 알수록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는것들이였다. 

c********7 2024.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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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비, 행동, 동경에 숨어 있는 강력한 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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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의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는 이 책 <문화의 중력> 추천사에서 이 책은 '마치 숙련된 외과 의사처럼 독자들을 위해 문화의 개념을 아름답게 해부하고 다시 짜 맞추는 것 같다'라고 썼다.       이 책은 문화가 타인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 앞표지에는 '2023년 아마존 비즈니스/리더십 최고의 도서', '싱커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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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의 저자인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는 이 책 <문화의 중력> 추천사에서 이 책은 '마치 숙련된 외과 의사처럼 독자들을 위해 문화의 개념을 아름답게 해부하고 다시 짜 맞추는 것 같다'라고 썼다.

 

 

 

이 책은 문화가 타인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 앞표지에는 '2023년 아마존 비즈니스/리더십 최고의 도서', '싱커스50 선정 2023년 최고의 경영서' 등의 홍보문구를 인쇄하여 언뜻 보면 그냥 비즈니스/마케팅 도서인가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단순한 마케팅 도서가 아니라 '문화'에 대한 인문교양서에 가깝다고 느껴졌다. 저자 역시 이 책은 마케팅 책이 아니라고 썼다.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활발하게 기능하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이디어나 제품, 명분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문화의 영향력을 활용해서 함께 행동할 수 있게 영감을 주는지 탐구하는 사람에 관한 책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응용사회과학에서 10년간 쏟아부은 투자의 집합체로 저자가 그간 배운 모든 지식과 경력 전반에 걸쳐 해온 일을 요약하여 담고 있다. '학계의 엄격함과 일할 때의 실용주의를 연결한 책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문화'에 대한 기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명은 문화학자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설명에서부터 시작한다. 윌리엄스는 문화를 실현된 의미화 체계, 즉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체계로 정의했다. 이 책 <문화의 중력>은 이 체계를 차근차근 설명해 나간다. 뒤르켐, 막스 베버, 칼 마르크스, 루이 알튀세르 등의 이름이 그들의 핵심 사상에 대한 압축적인 설명들과 함께 등장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만족했던 점은 이렇게 인문사회 분야의 굵직한 인물들과 그들의 핵심 사상이 곳곳에 녹아 있었던 점이다. 각 인물들의 핵심 사상은 몇 단어에서 길게는 몇 문장으로 간결하게 언급되고 지나가지만 이 분야에 대한 읽기를 이제 막 시작한 나 같은 독자에겐 꽤 반가웠다. 특히 책 초반에 기독교 역사를 반 바닥 정도로 압축 정리한 내용이 있는데 저자의 압축적 요약 설명 능력에 감탄했다. 책 앞날개 지은이 소개에 저자 마커스 콜린스를 '수상 경력이 있는 마케팅 담당자이자 문화 번역가'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마케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버드와이저', '파타고니아' 등 우리에게 낯익은 브랜드들의 사례와 그가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캠페인의 사례들을 알려준다. 저자는 '문화'라는 커다랗고 광활하고 기나긴 역사를 가진 이 어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문, 사회, 경제, 정치, 예술 등 여러 영역으로 우리를 이끈다.

 


(p.18) 문화란 정확히 무엇일까? 문화가 사람들에게 그토록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마케팅 담당자, 관리자, 리더 또는 기업가는 문화의 힘을 활용해서 집단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이 움직이도록 고무시킬 수 있을까? 그게 바로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목표다.


(p.84) 인간은 대중 사회가 아닌 엄선된 집단 속에서 살아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장소'를 찾기 위해 더 큰 사회 안에서 새로운 부족을 형성했다. (중략)

신약성경에 나오는 성경적 회중과 마찬가지로 우리 현대 부족들도 일상을 지배하는 공유된 신념과 이념에 얽매인 사회적 집단이다. (중략) 문제는 우리가 부족에 속해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부족에 속해 있으며,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하는가이다.


(p.219) 명백한 것은 일반적으로 누군가가 그것을 지적하기 전까지는 명백하지 않다. 특히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서는 더욱 그렇다. 문화란 미묘하고 의미는 바뀌기 쉽다. 그것들을 이해하려면 큰 친밀감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에게는 미친 것처럼 보이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상일 수도 있다. (중략)

그래서 사람들이 힙합을 그저 유행으로 착각하거나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을 그저 나르시시즘의 표현 수단으로 착각한 것처럼 그것을 놓치고 말았다. 이런 현상과 이와 같은 많은 문화적 현상들은 그것을 구성하는 부족의 문화적 틀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미친 것처럼 보인다.


(p.336~337) 20여 년 전 제이지는 2001년 정규앨범 <블루프린트>에 수록된 클래식 곡 <Izzo(H.O.V.A.)>에서 "나는 내 문화를 위해 이것을 한다"라고 선언했다. 이는 힙합에서 주류 언어가 되었고 나중에 더 위대한 대중문화 시대정신으로 전파될 문구로 자리 잡았다. (중략)

사실은 제이지가 선언했듯이 우리 역시 문화, 즉 우리가 자신을 동일시하는 독특한 문화를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다들 우리가 무엇을 하고 누구와 함께하는지 관리하는 우리 자신의 집단 운영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넓은 의미의 리더이자 마케터로서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 우리가 채택하는 행동, 우리가 숭배하는 브랜드에 대한 문화의 힘과 영향력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우리는 문화에 대한 개념을 심화시켜야 한다.


 

* YES24 리뷰어 자격으로 쓴 리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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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서 문화의 힘은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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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 데이비슨 소유주 모임, 애플 광신도, 파타고니아 충성고객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브랜드의 정체성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동일시 한다는 것이다 - 나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것이 이제는 파타고니아 자켓을 입고, 애플 맥북을 가지고 업무를 보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 이러한 공유된 정체성, 신념, 이념은 공유된 문화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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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 데이비슨 소유주 모임, 애플 광신도, 파타고니아 충성고객의 공통점은 소비자가 브랜드의 정체성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동일시 한다는 것이다
- 나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것이 이제는 파타고니아 자켓을 입고, 애플 맥북을 가지고 업무를 보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 이러한 공유된 정체성, 신념, 이념은 공유된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되며, 문화는 전염성이 있어서 공유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사람들이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영향을 준다.
- 저자는 시장에서 마케터의 역할은 무언가 시장의, 소비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서 행동의 변화, 즉 자신들의 제품 판매에 이득이 되도록 변화를 만든다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 또한 이러한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데 문화만큼 강력한 것이 없으며, 제품 차별화 요소를 고려하는 것보다 상위 개념으로 애플, 나이키 만큼 성공하려면 기업은 이러한 기업 고유 정체성에 기반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책의 목적이 '집단 행동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주기 위해'라고 설명하는데, 문화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이를 소비자 집단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 등을 설명한다.
- 그러기 위해서 이 책에서 문화의 구조(체계)를 먼저 설명하는데, 개인에서 시작해서 집단으로 확대하여 서로 신념, 이념을 공유하는 문화 집단이 외부의 브랜드의 신념, 이념과 만나서 어떻게 이 브랜드를 평가하고 받아들이는 가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문화 체계는 크게 세개로 나뉘어지는데,
- 첫번쨰 체계는 가장 밑바탕이 되는 정체성, 신념, 이념을 바탕으로 세상을 보는 방식,
- 두번쨰 체계는 첫단계에서 좀 더 구체화된 유물, 행동, 언어를 기반한 공유된 삶의 방식
- 세번쨰 체계는 영화, 책, 미디어, 광고 등으로 좀더 시각적으로 와닿는 문화적 산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 이렇게 문화체계를 이해했다면 마케터는 자신의 신념과 유사한 회중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 회중은 종교적 예배에 모인 사람들의 집단으로 설명되는데, 일종의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 동호회로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저자는 브랜드가 특정 집단으로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종교에 비유하여 설명을 많이 한다.
- 공유된 신념을 바탕으로 회중을 찾았고, 서로 융합이 되면 결과물인 소비는 문화적 활동이라 특별히 노력을 안해도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도 돌이켜보면 내가 무척 좋아하는 기업의 신상 제품이 나오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필요없어도 사고 싶어 지고, 사게 되면 나의 커뮤니티에 자랑하고 내가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를 알리고 싶어한다.
- 기업이 커지려면 신규 고객이 늘어나야 하는데, 이것도 복음을 전파하는 행위라고 저자는 말한다. 복음도 기존의 충실한 신도가 같은 신념을 가진 새로운 신도를 찾아내어 전도를 하거나 제발로 유사한 신념을 가진 커뮤니티를 찾아 오기 떼문에 별도의 추가적인 광고도 필요없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케팅 이론 중에 퍼널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단계별로 잠재 고객 유입단계를 나누어 큰 모수에서 구매력있는 작은 모수로 고객을 추려나가는 과정을 설계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퍼널 방식은 비효율적이며, 오히려 반대로 소수의 충실한 신도에서 시작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말한다. 기존에 알고 있는 상식과는 매우 다르게 설명한다.
- 왜냐하면 우리는 미디어보다 어던 광고보다 사람을 더 신뢰한다 (사회적 증거). 특히 아는 사람, 친구의 말이라면 일단 믿고 시작한다. 이러한 근거는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에 잘 나와 있으며, 마케터는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집단 행동 예측이 가능하도록 잘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잘 만들어진 상품보다 왜 문화가 중요한지 이해하게 되었다. 물론 잘 만들어진 상품을 잘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필수 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 것이다. 고객에게 '와우!'라고 탄성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단지 제품 자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으며, 어떤 가치관과 신념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하는 지를 생각하 게 해주었다.

- 다만, 이 책에서 문화에 집중되어 설명이 되어 다른 요소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문화를 이루는 환경요소 (지리, 인구 등)와 기술요소 등을 뺴놓고 문화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에게는 한계로 보였다. 그러나, 여러 요소중에 문화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되어 다른 사람에게도 일독을 권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나에게는 큰 소득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i***e 2024.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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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085] 문화의 중력 - 숨어 있는 강력한 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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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중력"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화의 힘에 대해 살펴본다. 문화가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문화를 전파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회중'에 주목하고 있다. 회중은 특정 문화적 산물에 대해 공유된 의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문화의 중력을 발생시키고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문화를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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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중력"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화의 힘에 대해 살펴본다. 문화가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문화를 전파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회중'에 주목하고 있다. 회중은 특정 문화적 산물에 대해 공유된 의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으로, 이들이 문화의 중력을 발생시키고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문화를 정체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공유된 생활방식과 표현으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현상으로 정의한다. 이 책은 현대 마케팅에 대한 혁명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문화가 어떻게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브랜드가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힘을 지니며, 사람들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한다.

 

기술 중심의 IT 제조업에서도 마케팅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가 관건이다. 책의 구성은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의 의미부터 시작하여 회중에 대한 중요한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문화의 중력을 규명한다.

 

책에서는 강력한 브랜드나 연예인 팬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말해주며, 이에는 문화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마케팅이나 브랜딩 전략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문화의 힘에 기반한 강력한 팬덤 형성의 예시들이 소개되어 있다. K-pop의 대표적인 그룹인 BTS와 블랙 핑크는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 음악, 무용, 의상 등을 창작에 반영하여 팬덤을 형성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Culture은 단순히 즐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측면을 섞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문화의 중력을 통해 세계를 사로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의 중력'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a******i 2024.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