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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다다다 고양이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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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고양이 아저씨가 일어나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합니다. 밖은 눈보라가 치고 있지만 고양이 아저씨는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다람쥐들에게는 강원도에서 할머니가 보내신 도토리를, 토끼에게는 제주도에서 삼촌이 보내신 당근을, 겨울잠 자는 곰 가족에게는 달콤한 꿀을 배달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져서 택배 상자가 망가질까 봐 조심하지만 고양이 아저씨는 그
"우다다다 고양이 택배" 내용보기

새벽 4시.
고양이 아저씨가 일어나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합니다.
밖은 눈보라가 치고 있지만
고양이 아저씨는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다람쥐들에게는 강원도에서 할머니가 보내신 도토리를,
토끼에게는 제주도에서 삼촌이 보내신 당근을,
겨울잠 자는 곰 가족에게는 달콤한 꿀을 배달합니다.


눈길에 미끄러져서 택배 상자가 망가질까 봐 조심하지만
고양이 아저씨는 그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요.

다시 일어나 조심조심 배달을 나서는데
까치가 날아와 택배 상자를 물고 숲으로 도망쳐버립니다.
숲에는 늑대들이 살고 있는데...

까치는 왜 택배 상자를 물고 달아났을까요?
고양이 아저씨는 까치가 물고 간 택배 상자를 포기해야 할까요?

택배는 신뢰와 약속이라고 말하는 고양이 아저씨.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양이 아저씨는 택배를 기다리는 동물들을 위해
눈 오는 미끄러운 길도
위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고양이 아저씨가 배달하는 모습을 필름 이미지에 담았습니다.
마치 한편의 휴먼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입니다.
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
뒤표지에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늑대들이 택배 상자를 확인하며
택배를 받고 싶다고,
왜 우리한테는 아무도 택배를 보내지 않냐고 하는 부분에서
정말 빵 터졌네요.

신뢰와 믿음이 관계를 맺어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l*****6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배달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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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택배를 받는다. 날마다 택배를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택배를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 그렇더라도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여 택배를 받으면 내가 돈을 주고 산 것이 분명한데도 선물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다른 사람한테서 보내온 택배는 더욱더 그렇다. 택배가 왔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부터 가슴이 설렌다. 도대체 어떤 물건이 내게 올지 잔뜩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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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택배를 받는다. 날마다 택배를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택배를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 그렇더라도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여 택배를 받으면 내가 돈을 주고 산 것이 분명한데도 선물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다른 사람한테서 보내온 택배는 더욱더 그렇다. 택배가 왔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부터 가슴이 설렌다. 도대체 어떤 물건이 내게 올지 잔뜩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택배는 대부분 선물로 다가온다. 택배는 선물인 것이다.

 

다른 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려면 바삐 움직여야 한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한 뒤로 더욱 그렇다. 그러니 고양이 아저씨가 떡갈나무숲에서 가장 부지런하다. 새벽 4시면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 준비한다. 눈보라 치는 아침이라고 다르지 않다. 오토바이 뒤에 물건을 가득 싣고 힘차게 달려간다. 다람쥐들에게 강원도 할머니가 보낸 도토리를 배달하고, 토끼들에게 제주도 삼촌이 보낸 당근을 배달한다. 겨울잠을 자는 곰 가족에게는 맛있게 드시라는 쪽지와 함께 꿀을 동면 장소 앞에 둔다. 그러다가 이런, 까치가 상자 하나를 물고 늑대가 우글우글한 곳으로 날아간다. 잃어버린 상자를 찾으러 고양이가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늑대들이 쫓아온다. 정신없이 도망쳐 살얼음으로 덮힌 강을 건너는 데 성공하고 늑대들은 빠지고 만다. 구슬피 우는 늑대들에게 밧줄을 던져주고 구하는 고양이. 구출된 늑대들은 택배 상자를 확인한다.

 

- 나도 택배 받고 싶어.

- 우리한테 왜 아무도 안 보내 

- 이번에도 꽝이야!

- 엄청 받고 싶다. 택배!

 

택배를 받고 싶은 늑대들은 선물을 받고 싶은 우리의 모습 그대로이다. 너도나도 택배를 받고 싶어 하니 그 일을 하는 고양이는 얼마나 귀한 일을 하는 것인가. 떡갈나무숲에서 가장 바쁜 고양이를 위해 까치가 거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일어 상자 하나를 물고 숲속으로 날아가는 것도 참 아름다운 일이다. 하여, 까치는 고양이의 제안으로 함께 택배 일을 하기에 이른다.

 

그나저나 까치가 물고 갔던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환하게 웃음 짓게 되는 선물을 그림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라.

 
YES마니아 : 골드 g*******g 202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