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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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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은 총 2권으로 이루어진 그래픽노블이고, 각 권마다 5장씩 총 10장의 이야기가 있고,오늘은 기억에 남는 한 장면씩 꺼내보려고 합니다. 1장 청개구리 메리 아가씨. 심술맞은 소녀 메리가 인도에서 홀로 영국에 있는 고모부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철컥철컥 철컥철컥 .. 저는 굳이 이 글자들을 다 읽었어요. ㅎ이 책에는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더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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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은 총 2권으로 이루어진 그래픽노블이고, 각 권마다 5장씩 총 10장의 이야기가 있고,


오늘은 기억에 남는 한 장면씩 꺼내보려고 합니다. 



1장 청개구리 메리 아가씨. 

심술맞은 소녀 메리가 인도에서 홀로 영국에 있는 고모부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철컥철컥 철컥철컥 .. 저는 굳이 이 글자들을 다 읽었어요. ㅎ

이 책에는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더불어 '의성어 의태어'가 나오는데요. 위의 장면처럼 기차가 움직이는 소리나, 이후에 대저택에서 나오는 울음소리라던가. 이런 글자들의 형태만 봐도 대충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좋았어요. 


"메리양, 아무대꾸가 없네요. 앞으로 살 곳에 대해 알고 싶지 않나요? 관심이 없어요?"

"난 부탁한 적 없어. 혼자 말한 거잖아."


와, 이렇게 쌀쌀맞은 아가씨가 앞으로 어떤 일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2장 울음소리 가득한 밤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싫어하던 메리는 어느새 밖에 나가지 못하는 비오는 날에는 '집 안에서 할 게 아무것도 없어.'라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화가 난 듯도 하고 심통이 난 듯도 하던 메리는 


좋아. 친애하는 허버트, 우리가 나갈 수 없는 이상 단 하나의 좋은 방법이 보이는구나... 

지루해서 죽지 않으려면 함께 떠나야 할 거야. 탐험을 하는거지!

출처 입력

이런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즐길 줄 아는 멋진 사람. ㅎ




3장 길을 알려 준 붉은가슴울새

붉은가슴울새 덕분일까요. 우리의 주인공 메리는 비밀의 정원을 찾는 데 성공합니다. 

정원이 죽은 거 같다고 걱정하던 메리는 찬찬히 땅을 살펴보고, 땅에서 연둣빛 순을 찾아 내고,

손으로 직접 죽은 잎을 걷어냅니다. 손으로 흙만 만지면서 살아도 건강해진다고 하잖아요. 

정원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메리는 밥도 잘 먹고, 활기가 생기기 시작해요. 

그리고 마사의 동생인 '디콘'에게 씨앗과 원예용 도구들을 사다 달라고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4장 둥지를 튼 귀여운 붉은가슴울새

메리의 손 좀 보세요. 야무지고 아름다워요. 


이 햇살이 땅을 데워주면, 너넨 분명 밖으로 나오고 싶겠지?

어서 너희가 보고 싶다!

출처 입력

집에서 화분에 식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딱 저 마음이에요. 물을 주고 흙을 섞어주고 햇빛을 받게 해 주면서. 

속으로 말합니다. "너희가 보고 싶다!" 뭔가 기다리기만 해도, 우리 마음에는 몽글몽글한 따뜻함이 생기나 봅니다. 




5장 어린 왕의 외딴 방

ㅎㅎㅎㅎㅎㅎㅎ 이 장면 보고 웃음 터졌어요. ㅎ 아주 빵. ㅋㅋㅋㅋㅋㅋ

밤마다 저택에서 들리던 울음소리에 실체를 알게 된 메리. 저택에 살고 있던 고모부의 아들 콜린을 만나게 되는 장면인데요. 서로의 존재를 몰랐기에 둘은 서로를 유령인가 해요. ^^ 

왼쪽페이지 윗 장면은, 콜린이 혼자 울고 있는 장면인데요. ㅎㅎㅎㅎ 정말이지, 대성통곡 제대로죠. ㅎㅎ 

서로 놀랄만 합니다. 

드디어 메리와 콜린이 만나고, 이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사실 콜린은 저택에 살고 있지만 살고 있지 않은 아이였거든요. 


제멋대로였던 메리도 감당하기 힘든 콜린 ㅎ 둘은 어떻게 될까요? 

뻔한 이야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서둘러 2권을 펼치게 됐습니다. ㅎ

더불어, 이 책의 원작소설이 궁금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원작소설이 읽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선물받아 마음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b********9 2024.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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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닮은 비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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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인도에 콜레라 범유행으로 어머니를 잃은 메리는 영국의 고모부 댁으로 간다.겨울이라 고모부 대저택 주위 황무지는 휑하고 적막하다. 마음 둘 곳 없던 메리는 저택의 너른 정원을 돌아다니다땅에 묻혀있던 열쇠를 발견한다. 붉은가슴울새를 따라 달리던 메리는 수풀 사이에 숨겨진 문을 발견하고, 마침내 10년간 굳게 잠겨 있던 비밀의 정원에 들어선다. 비밀의 정원은 메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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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인도에 콜레라 범유행으로 어머니를 잃은 메리는 영국의 고모부 댁으로 간다.
겨울이라 고모부 대저택 주위 황무지는 휑하고 적막하다.
마음 둘 곳 없던 메리는 저택의 너른 정원을 돌아다니다
땅에 묻혀있던 열쇠를 발견한다.
붉은가슴울새를 따라 달리던 메리는 수풀 사이에 숨겨진 문을 발견하고, 마침내 10년간 굳게 잠겨 있던 비밀의 정원에 들어선다.

비밀의 정원은 메리의 고모가 장미를 정성껏 가꿨던 곳이자 그녀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름답지만 슬픈 공간이다. 열렬히 사랑했던 아내를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한 고모부는 정원을 잠그고 마음의 문도 닫게 되었다.

메리는 10년 간 베일에 싸여있던 비밀의 정원에서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생명력 넘치는 꽃과 나무, 대지의 역동성을 서서히 느낀다.
하녀 마사의 남동생 디콘의 도움으로 꽃씨를 심고 알록달록한 꽃이 넘실댈 봄을 기대하며 비밀의 정원을 정성껏 가꾼다.

한편, 고모부의 대저택에는 비밀의 정원 말고도 또 하나의 비밀이 숨겨져있다.
고모부의 아들, 콜린!
엄마가 죽으면서 미숙아로 태어난 콜린은 병약한 자신은 곧 죽게 되리라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대저택의 숨겨진 방에 혼자 지내며 바깥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고 밤마다 흐느껴 울며 대저택을 더 음침하게 만드는 메리의 사촌이다.
콜린은 곱사등이 아버지 처럼 자신도 등에 혹이 생기고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생각의 늪에 빠져 늘 고함을 자르고 발작을 일으킨다.
콜린을 발견한 메리는 가엾은 콜린을 달래고 인도의 호랑이와 인도에서의 경험, 비밀의 정원 이야기로 콜린을 밖으로 이끈다.

메리와 콜린은 비밀의 정원을 가꾸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디콘과 우정도 쌓는다.

<비밀의 정원>은 그래픽노블로 1,2권 두 권으로 두성된다. 비밀을 밝혀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고 색감이 풍부하여 볼거리도 풍성하다.
초반은 배경이 겨울이고 아직 메리의 마음도 꽁꽁 얼어있던터라 잿빛, 어두운 색이 많았는데 이야기가 전개되며 메리와 콜린이 마음의 문을 열고 봄이 찾아오자 화사한 빛깔이 가득찬다.

<비밀의 정원>은 봄을 닮았다.
얼어붙었던 겨울 땅을 뚫고 마법처럼 새순이 솟아나는 봄!
봄꽃이 풍성한 다채로운 빛깔의 들판, 생명력 넘치는 봄내음을 담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24.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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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로 만나는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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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그래픽노블로 만나는 비밀의 정원, 그 숨겨진 공간에 초대장을 받은 기분이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쓴 세계명작이 어떻게 각색되고 그려졌을지 너무 궁금했던 책이다. 원작과 비교하면서 읽으면 재미는 배가 될 듯하다.1910년 인도, 콜레라가 퍼져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그 상황에서 메리는 부모님을 잃고 어쩔 수 없이 고모부가 있는 영국으로 오게 된다. 10살에 맞이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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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래픽노블로 만나는 비밀의 정원, 그 숨겨진 공간에 초대장을 받은 기분이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쓴 세계명작이 어떻게 각색되고 그려졌을지 너무 궁금했던 책이다. 원작과 비교하면서 읽으면 재미는 배가 될 듯하다.

1910년 인도, 콜레라가 퍼져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그 상황에서 메리는 부모님을 잃고 어쩔 수 없이 고모부가 있는 영국으로 오게 된다. 10살에 맞이한 운명치곤 너무 가혹해 보인다.

고모부 또한 아내를 잃은 슬픔에 10년 째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인물이다. 아내가 사랑한 정원은 닫아버리고 열쇠는 땅에 묻은 후 아무도 그곳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한다.

고모부 집엔 비밀의 정원만 있는 게 아니었다. 비밀의 방에 또하나의 비밀이 숨겨져 있었으니.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는 점에서 메리와 고모부는 같은 처지에 놓여 있다. 이들이 웃음을 되찾게 될지, 어떤 과정을 통해 그렇게 될지,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될지, 그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로만 이루어진 작품과 다르게 그래픽노블은 훨씬 생동감이 있다. 인물 표정 하나하나, 장면 하나하나가 눈 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특히 꽃을 묘사한 그림은 세밀화를 마주한 듯 생생하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래픽노블을 애정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는 점이다. 빈약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게 더 나을 때도 있다. 단연코 초록빛 정원과 알록달록 꽃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의 힘이 느껴진다.

자유분방한 표현 또한 그래픽노블이 가진 가치가 아닐까 싶다. 화면 분할이나 글자 배열도 얼마든 변형 가능하다. 여백에 꽃이나 나뭇가지가 뻗어나가기도 하고 의성어는 파도처럼 출렁인다.

익히 아는 이야기라고 해도 새로운 버전으로 만나는 명작은 늘 설레이기 마련이다. 그래픽노블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정원에 꽃이 만개한 장면을 만나는 순간 그들과 함께 미소 짓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화가가 각색한 작품이라 그런지 기존 그래픽노블과도 조금 다른 느낌이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듯 자유롭다. 그렇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은 놓치지 않고 생명력마저 느껴진다.

좋은 작품은 왜 끊임없이 반복되는지 알 것 같다. 글로 읽어도 충분히 훌륭한 메시지를 전해주지만 욕심이 있다면 다양한 버전의 그래픽노블이 나와주길 바라본다.


#비밀의정원 #모드베곤 #프랜시스호지슨버넷 #길벗어린이 #명작동화 #고전명작 #세계명작 #그래픽노블 #책리뷰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g*******s 2024.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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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시크릿가든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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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읽었던 소설책이 그래픽 노블형식으로 재탄생했다는소식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텍스트로 전달되었던 감정들을 어떤 그림으로 표현했을까... 그림을 살펴보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여정을.. 메리의 감정 변화를 그대로 느꼈지만 글자와 함께 읽을때는일부분 매끄럽지 않은 듯 어색해 흐름이 막힌 순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원작과 함께 소장하고픈 소장하게된 그림책이라는 점
"또 하나의 시크릿가든 1편" 내용보기
학창시절 읽었던 소설책이 그래픽 노블형식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텍스트로 전달되었던 감정들을 어떤 그림으로 표현했을까... 그림을 살펴보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여정을.. 메리의 감정 변화를 그대로 느꼈지만 글자와 함께 읽을때는일부분 매끄럽지 않은 듯 어색해 흐름이 막힌 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작과 함께 소장하고픈 소장하게된 그림책이라는 점은 
불변하는 진실입니다.

*제이그림책포럼 서평단 이벤트에 선정되어 책을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9*****e 2024.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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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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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개구리 메리 아가씨 1910년 인도, 전염병으로 부모를 읽고 혼자가 된 메리는 영국에 사는 고모부네 집에 맡겨진다. 심통가득하고 날카로운 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 울음소리 가득한 밤 하녀 마사의 제안으로 억지로 정원에 나갔다가 정원사와 붉은가슴울새를 만난다. 마사로부터 장미정원에 대해 듣게 되는 메리. 10년 전 고모가 정원에서 돌아가신 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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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개구리 메리 아가씨

1910년 인도, 전염병으로 부모를 읽고 혼자가 된 메리는 영국에 사는 고모부네 집에 맡겨진다.

심통가득하고 날카로운 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2. 울음소리 가득한 밤

하녀 마사의 제안으로 억지로 정원에 나갔다가 정원사와 붉은가슴울새를 만난다.

마사로부터 장미정원에 대해 듣게 되는 메리.

10년 전 고모가 정원에서 돌아가신 후 고모부는 그 충격에

영원히 정원 문을 닫고 만다.

3. 길을 알려 준 붉은가슴울새

황무지였던 정원에 서서히 봄이 찾아왔다.

어느 날 붉은가슴울새 덕에 장미정원 열쇠와

문을 찾게 된다.

모든게 잿빛인 그곳에도 봄은 오고 있었다.

그리고 메리에게도...

4. 둥지를 튼 귀여운 붉은가슴울새

마사의 남동생 디콘을 정원에서 만난 메리.

마사를 통해 부탁했던 꽃씨와 농기구를 받아들고, 정원에서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5. 어린왕의 외딴방

저택에서 들리는 울음소리의 정체를

찾아 헤메이던 중,

고모부의 아들(콜린 크레이븐)을 만난다.

엄마와 똑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외면당하고

자신이 곧 죽을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는 콜린은

메리로부터 비밀의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6. 은신처 속의 어린 왕

메리도, 콜린도, 정원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7. 왔어요. 봄이 왔어요!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느라

콜린에게 가지 못한 사이

콜린은 발작을 일으킨다.

메리는 콜린에게 정원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생명의 힘을 전달해준다.

8. 캡틴, 수틴, 넛, 쉘과 함께

메리, 디콘과 함께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간 콜린.

생명, 봄의 마법 덕일까.

처음으로 삶의 의지를 보여준다.

9. 여름과 마법

정원에서의 생활이 콜린을 일어서게 했고,

걷게 했으며

급기야 뛰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참 순수하다.

고집불통 심술쟁이였던 메리, 콜린이

이토록 쉽게 변화하는 모습이란...

자연의 경이로움, 힘.

아이들의 우정, 용기 , 호기심

삶을 희망적으로 변화시켰다.

자연만이 할 수 있는 삶의 치유능력에 감탄하고 자연이 보듬어 준

아이들의 긍정적 성장이 독자로 하여금

두 주먹 꽉 쥐어 응원하게 만든다.

이 책 만의 매력은

그래픽 노블이라는 점이다.

정원에 대한 풍경묘사를 상상이 아닌

실제 눈으로 확인하며 읽으니

책을 읽는 내내 자연의 '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기분^^

안팎으로 잿빛이었던 세상와

메리, 콜린 두 녀석의 표정 변화도

쏠쏠한 눈요기거리가 된다.

자연에 동화되어 점차 화려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급기야 후광이 비춘다.

책을 읽는 내내,

완독 한 후

반복적으로 드는 생각은

['원작을 읽어봐야겠다!]

원작은 글 만으로도

이 모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작가의 필력에 그저 박수를 보낸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개인적으로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다.

본인 개인적인 문제인걸까.

그래픽 노블의 한계점인걸까.

그러나,

글이 많고 두꺼운 고전의 고정관념을 깨고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로는 더 할 나위 없어 보인다.

 

P10 나무 사이로 스치는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고, 내내 죽음을 생각하는 대신 뭔가 살아서 땅 위로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을거야. 어쩌면 황무지 햇살과 바람이 그 앨 통통하게 만들지도 몰라.

P56 난 여기서 나을 거야! 나을거야, 확실히! 틀림없이! 나을거야, 난 영원히 살 거야. 이 정원 덕에 말이야!

P57 정원의 마법 덕분이야. 꽃과 햇살, 화초와 새들의 마법 말이야. 그리고 봄의 마법.

P70 걷는 데는 액체도, 요정도, 마법도 필요 없어요. 그냥 걷는 법을 배우기만 하면 될 거에요! 정원의 마법은 우리 모두 마음속에 갖고 있어요.

P92 엄마들은 절대 제 자식 곁을 안 떠난답니다. 떠날 수밖에 없는 암마라면 언제나 자기 흔적을 남겨 둘 거예요. 냄새, 크나큰 사랑, 별 같은 거요. 엄마들은 언제나 여기 두 사람 곁에 나비의

날개가 펄럭일 때마다, 나뭇잎이 흔들릴 때마다 그 속에 있어요. 도련님이 말하는 마법이 바로 그런 걸 거예요.

y*******7 2024.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