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한 글자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무척이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일기나 독서감상문도 '쓰기'로 쳐준다면, 어느새 30년째 무엇인가를 쓰며 생각하는 것은 “짧고 굵은 한 줄”이 한 페이지 쓰기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것을 그림책 『모자 섬에서 생긴 일』이 해냈다. 한 페이지에 한 글자. 심지어 “아야어여오요우유~”, “가나다라마바사~”로.
그 재주에 질투가 나는 완벽한 그림책, 『모자 섬에서 생긴 일』을 소개한다.
『모자 섬에서 생긴 일』은 한글의 기본구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기에, 이제 막 말을 시작하고 한글놀이를 하는 꼬꼬마부터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림의 숨은 '뉘앙스'를 찾는 묘미를 아는 어른까지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먼저 『모자 섬에서 생긴 일』은 일러스트가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오동통 볼살에 덥수룩한 머리, 곰돌이 푸 옷을 뺏은 듯한 착장을 한 돼지와 보기만 해도 장난기 넘치는 청록색 원숭이가 나란히 독자를 맞이한다. 그들을 따라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면 속표지에서부터 등장하는 “아야어여오요우유~”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안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진짜 모자처럼 생긴 모자 섬의 약도(?)를 통해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신다면 아이가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볼 수 있도록 속표지도 충분히 바라보시면 좋겠다.
『모자 섬에서 생긴 일』이 더욱 완성도 높게 느껴지는 것은 정말 군더더기가 없다는 것. 배경도 크게 없고, 글씨도 없다. 조연이 군데군데 등장하기는 하나, 텅빈 배경에 주인공들만 등장하는 페이지도 무척 많다. 그런데 그것이 허전함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몰입을 위한 비움처럼 느껴진다. 한 페이지에 한 글자, 어떤 페이지는 아예 아무 글씨도 없지만, 『모자섬에서 생긴 일』은 한 페이지페이지 많은 이야기를 가득 담은 느낌이다. 배경이 없는 대신, 주인동들의 표정변화나 시선의 이동을 통해 독자들을 더욱 책속으로 끌어당긴다. 그래서 이 책은 할 수 있는 한 느리게, 천천히 감상하셨으면 좋겠다.
장점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모자섬에서 생긴 일』의 가장 큰 매력은 “읽는 사람마다 달리지는 한글자의 매력”이다. 딱 한개의 글자로 이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자체가 너무 재미있는데, 이것을 읽는 사람의 환경이나 배경에 따라 그 글씨가 주는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이 책은 이제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그림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는 어른에게도 보석같은 그림책이라 되리라 확신한다.
읽은 내내, 아니 덮고나서도 그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기발한 문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자꾸만 『모자섬에서 생긴 일』을 꺼내보았다. 첫번째 읽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반복해읽으며 느끼기도 하고, 조금 더 맛있게 읽어보고자 노력하게 되기도 했다.
일러스트부터 내용, 참신함까지 고루 갖춘 완벽한 그림책, 『모자섬에서 생긴 일』였다.
|
|
[그림책] 모자섬에서 생긴 일 - 홍미령, 최서경 (고래책빵) 요즘 아이가 글자에 관심이 많아요. 어린이집에서 글자와 관련된 놀이와 활동을 많이 해서인지 더 흥미가 생긴 것 같아요. 최근 이름 쓰기와 글자 따라 쓰기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한글을 더 재미있게 보고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함께 읽었어요. 친숙한 동물인 돼지와 원숭이가 나오니 더 집중해서 봤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다음 장을 자꾸 넘기게 되고 그림을 보며 더 많은 이야기와 상상력을 더해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누구지? 뭐 하고 있지? 우리도 해볼까? 질문을 하며 엄마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슬쩍 섞기도 하면서 페이지마다 달라지는 아이의 표정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삽으로 땅을 파는 장면이 나오자 아이도 모래 놀이 장난감의 삽을 가져와 손에 쥔 채로 몰입해서 봤답니다. 아이가 야, 여, 요, 유 같은 이중 모음 발음을 어려워 해요. 매번 정확하게 발음을 했으면 해서 반복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반복하면 아이도 공부하는 줄 알고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더라고요. 이 책을 볼 때는 이중 모음이 나오는 장면이 나올 때 여러 번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들려줄 수 있어 좋았어요. 재미있게 자음과 모음을 접할 수 있는 책. 책 읽기를 마칠 때 하하하 하고 소리 내서 웃을 수 있는 책. 모자 섬의 동물 친구들 만나 반가웠고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집니다. 아이가 글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자섬에서생긴일 #홍미령 #최서경 #고래책빵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협찬도서 #일상 #한글 #자음 #모음 #글자 #글자놀이 #그림책
|
|
오늘의 그림책 - 나만의 그림책큐레이션 255일 #?? #도서협찬?? ?? 모자섬에서 생긴 일 ?? 글 - #홍미경 ?? 그림 - #최서경 ?? 출판사 - #고래책빵 표지에는 귀여운 돼지와?? 장난기 많아보이는 원숭이가?? 숲 속에 앉아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하다. 무얼 하려는 걸까??? 돼지와 원숭이는 모자 섬에서 줄을 타며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 가며 신나게 놀고 있다.?? 그런데 그 순간!!?? 돼지가 잡고 있던 줄이 툭!!?? 하고 끊어지면서 돼지가 땅으로 쿵!! 아 야????? 돼지 엉덩이에 가시가 꾹 박혔다.?? 어? 돼지를?? 도와주기위해 원숭이는?? 바닷가 근처로 갔다 그곳에서 조개껍질을 ??보고는 여~ 돼지에게 조개를 보며주면서 조개로 가시를 뺄 수 있다고한다 돼지는 어??? 눈치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그림책은 그림없는 그림책이면서 한글 그림책이다. 글이 없는데 한글 그림책?? 이라고 의아해 하실 수 있지만 돼지와?? 원숭이의?? 대화가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의 모음자 순서로만 하고 있다. 그리고 뒤로 갈 수록 가나다라 의 순서로 대화를 이여간다. 신기하게 대화가 된다?? 이부분이 그림책을 보면서 흥미가 있었다?? 한글을?? 배우려는 아이과 보면서 한글 글자도 익히고 상황에?? 따라 쓰여지는 한글의 뜻도 알수가 있어서 한글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 이 그림책은 어린아이 부터 초등 저학년 까지 추천한다. @whalebbang @lael_84 #고래책빵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일1그림책 #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 #한글그림책 #그림책스타램 #그림책테라피스트 #라엘 #0세부터100세까지그림책 #모자섬에서생긴일 |
|
#도서협찬 #모자섬에서생긴일 #홍미령_글 #최서경_그림 #고래책빵 #말놀이 #자음 #모음 #그림동화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원숭이 #돼지 #어린이 #유아그림책추천 제목부터 궁금함을 일으킨다. 모자섬??? 모자섬이 뭘까? 모자를 닮았다고 해서 모자섬이라고 한다... 진짜 모자 모양의 섬이다. 모자섬에는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데, 아기 원숭이 몽이와 아기 돼지 피그는 모자섬을 조용할 날이 없게 만드는 말썽꾸러기다. 표지의 몽이와 피그 모습만 봐도 장난꾸러기 같아 보여 입꼬리가 올라가며 어떤 장난을 칠까 궁금해진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만으로도 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니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혼자서 낄낄 거리며 보다가 아이들에게 완전 재미있다고 읽어준다. 아이들이 엄마가 낄낄 거리니 궁금하다며 옆으로 쪼르르 와서는 같이 낄낄 거린다. 그림과 같이 보면 더 재미있는데 그게 바로 그림책의 묘미다. 우리의 주인공 원숭이 몽이와 돼지 피그는 모자섬의 말썽꾸러기답게 신나게 놀고 있다. 기다란 덩굴을 늘어뜨려 그네 타다가 그만 선인장 위로 떨어져 가시에 찔리고는 '아', '야' 엉덩이를 찌른 가시를 보고는 '어'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고는 '여~' 몽이는 조개를 가리키며 포니에게 무언가 알려준다. 포니는 조개를 보고 '오?' 몽이는 조개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 몽이와 포니의 신나고 재미난 모험을 더 재미나게 하는 것은 바로 자음 모음이다. 몽이는 포니의 엉덩이 가시를 뽑기위해 조개를 이용하려고 한다. 어떻게 할까?? 말썽꾸러기지만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한 몽이와 포니다.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몽이와 포니에게 거북할아버지는 차를 주고, 몽이와 포니는 차를 타고 씽씽 달리며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나도 모르게 몽이와 포니를 따라가며 신나게 '아', '야', '어', '가' 를 외치며 빠져들었다. 모자섬에 놀러가는 친구들 모두를 한글의 즐거움에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글없는 그림책으로 보이지만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몽이와 피그의 신나고 즐거운 상황을 모두 표현해냈다. 우리 한글이 그래서 멋진 것 같다. 구구절절 다 이야기하지 않아도, 자음 모음만으로 모든 상황이 설명된다. 그림과 잘 어우러진 상황들이 페이지마다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변신요가>의 홍미령 작가님과 최서경 작가님의 글과 그림에 어른인 나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한글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지고,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그림책이다. @bobbook_ @whalebbang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
모자섬에서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표지만 보고서는 알 수가 없어요~ 그저 평화로워 보이는 섬. 모자모양인 것 빼고 평범한 섬. 돼지. 원숭이도 무얼할까? 고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어디를 바라보는 것 같고 아이들과 표지와 제목만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앞 면지에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뒷 면지에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라고 모래사장에 쓰여있어요. 도대체 모자섬에 어떤 일이 있는지 떠나볼까요? 돼지랑 원숭이가 나무줄타기를 해요. 이런~ 그만 돼지가 잡은 나무줄이 끊어졌어요. 원숭이가 잡아주려했지만 그만 떨어지는 돼지 아~ 그런데, 하필... 선인장에 엉덩이를 콕~ 야~ 엉덩이에 가시가 콕~ 어?~ 가시를 뽑기 위한 도구를 찾는 원숭이 그리고 발견한 조개껍데기 여~ 이렇게 이야기와 함께 시작된 말놀이 돼지.원숭이랑 같이 신나게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깨치는 그림책 더불어 다른 단어들은 나오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도 하면서 한글깨치기가 되겠어요.♡ 지금 같이 떠나보세요. 아이와 돼지랑 원숭이랑 같이 신나고 재미있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 외치면서 떠나보아요 낱말이 아닌 단순하게 자음.모음으로만 구성되어 아이들이 스토리와 글자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어요. 4살 부터~초등1학년까지 함께 보고 자연스럽게 한글을 알아보아요. 어디서요? 바로. 모자섬에서요^^ 누구랑? 아이와 엄마랑~♡
|
|
한글 자음과 모음만으로 전달되는 모자섬의 신나는 이야기 이 책을 보았을 때 귀여운 조카가 떠올랐다. 종알종알 대면서 말을 하는 4살 조카는 종종 글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글을 가르치기에는 너무 빠르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기본적인 글자를 알려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 이모인 내가 먼저 살펴보았다. 많은 낱말들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기본 모음과 자음이 책에 담겨있어 어렵지 않아 보였다. 모자섬에서 생긴 일은 전라남도교육청 초등 교과(1-1) 연계 도서로 모자를 닮은 모자섬에서 돼지와 원숭이 조합의 두 친구가 펼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아부터 이’, ‘ㄱ부터 ㅎ’까지 한글 모음과 자음 순서대로 상황이 전개되고, 생생하고 익살스러운 몸짓과 표정, 입 모양의 그림이 어우러지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보기에는 너무 쉬운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톡톡 튀는 그림과 함께 한글 낱말만으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어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부터 한글을 깨우친 아이들까지 말놀이처럼 즐기며 읽어나갈 수 있다. 모자섬에서 뛰노는 동물 친구들의 표정과 몸짓, 말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런 미소와 즐거움에 아이들은 책을 놓지 않으며 어느새 한글이 깨우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돼지와 원숭이 친구들이 모자섬에서 만나게 되는 일을 나도 만나러 따라가보았다. 원숭이가 줄타는 것이 부러웠는지 돼지도 따라 줄을 타게 돼요! 그러다 선인장 가시에 질린 돼지는 아야! 하고 소리를 지르게 되죠. 이렇게 돼지와 원숭이의 모자섬에서의 놀이가 시작되고 있어요. 그런데 그림을 보다 보면 너무 재밌는 것이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둘만의 대화가 된다는 사실이예요. 마치 아이들이 옹알이를 시작했을 때 옹알이로 어떤 말인지 추측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어요. 그리고 단어만으로 재미와 상상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모자섬에서 생긴 일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
#도서협찬 #모자섬에서생긴일 홍미령_글 최서경_그림 #고래책빵 @whalebbang 고맙습니다♥ ??아야어여오여오요우유으이. 우리 아이들 처음 한글 놀이하던 기억 새록새록 난다. 첫째는 4살에 한글이 야호 보면서 스스로 한글놀이하고,매일 칠판에 한글이 야호에 나오는대로 따라하며 엄마한테 가르쳐줬었다. 잊고 있었던 첫 기억이 생각나게 하는 그림책. ??모자모양의 섬에서 돼지와 원숭이 친구가 선인장 가시에 찔리고 아야! 조개를 줍고,조개를 벌려 엉덩이에 박힌 가시를 뽑으며 요요! 엄마닭이 가! 하는 장면부터 라라라 노래부르며 두 친구가 가는 장면은 보고 또 봐도 웃긴 상황. 둘이 놀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그 속에서 (아)부터( 이),(ㄱ)부터 (ㅎ)까지 즐겁게 익히고 알 수 있다. 카카카 웃고,파파파 땅을 파고. 두 친구의 신나는 여행을 즐기고,응원하게 된다. 우리집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변신요가 홍미령작가님 신간이라 더 반갑게 보고,한글을 더 즐겁게 즐기게 된다. 한글 시작하는 유아부터 그림책 좋아하는 성인까지 신나게 볼 책! . . . @songminjeong114 ??고래책빵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신간소개 #신간그림책 #그림책 #한글 #한글그림책 #원숭이 #돼지 #모자섬 #친구 #그림책전도사 #독서하는엄마 #책과일상 #독서맛집 #강심수정책 #책읽는우리집?? |
|
모자섬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 덕분인지 아니면 돼지와 원숭이 때문인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다. 모자섬이라는 것이 어떤 섬일까? 모자라는 단어가 하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궁금증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2021년 전라남도교육청 초등교과 1-1 연계 도서로 지정이 되었다는 이 책, 모자를 닮은 섬이라 모자섬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돼지와 원숭이 두 친구가 한글 모음인 ㅏ부터 ㅣ 까지, 한글 자음인 ㄱ 부터 ㅎ 까지의 순서대로 이야기가 진행됨으로서 아이가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한글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입모양이 바뀌는지에 대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한글을 알아갈수 있는 책이다.
돼지인 피그와 원숭이인 몽이가 있는 모자섬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이 두 친구는 말썽꾸러기고 기다란 덩굴을 그네 삼아 놀고 넓은 바닷가를 마음껏 뛰어노는 등 아이들이 할 일들을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그 속에서 이 아들은 그림과 한글을 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한글을 아직 모르는 아이가 그림만 보고도 재미있다고 느낄수 있을 것 같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 덕분에 검은색과 빨강색으로 나눠 모음과 자음을 표현해서 아이가 한글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두 친구가 모자섬에서 노는 풍경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수도 있을거 같아 짧지만 귀여운 그림들을 만날수 있어 좋을 책이었다.
|
|
오늘은 홍미령, 최서경님의 < 모자섬에서 생긴 일 >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그림책인데요, “아야어여~, 가나다라~” 한글의 자음과 모음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림과 어우러져서 신나는 한편의 이야기가 형성됩니다. 이 책은 전라남도 교육청 초등교과 연계도서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지러지게 웃을 생각에 흐뭇해집니다.
특히,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나라 한글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의 모음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볼때만 해도 느끼지 못했었는데, 자음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한글자만으로도 뜻이 있고, 스토리가 엮여지게 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매력적인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인들이 한글에 대해 높이 평가할 때, 늘상 써오던 글이라 잘 몰랐는데 이 글을 읽다보니 이제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자주 읽게 되면 한글을 아주 수월하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감정을 담아서 이 이야기들을 읽어주게 되면, 아이들도 읽을 때마다 달라지는 감정들로 이 책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
이 책 너무 재미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인데, 기발한 아이디어에 나도 너무나도 흥미롭게 보았다. 그야말로 "가나다라~"로만 이루어진 이야기 책인데, 돼지와 원숭이를 쫓아가다 보면 하나의 스토리가 연결이 된다. 이 책은 전라남도 교육청 초등교과 (1-1) 연계도서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다 떼고 들어가나? 너무나 오래 전 일이라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든 한글을 다 떼고 들어간다고 해도, 서툰 아이들이 이렇게 어떤 상황과 맞물려서 한글을 공부한다면 머리 속에 쏙쏙 들어갈 것 같다. 그리고 한글도 매우 친근해 보이지 않을까 싶다. 문득, 나는 어떻게 한글을 뗐을까 궁금했다. 너무나 오래전 일이라 어떻게 한글을 익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글을 쓰면 어떻게 글자와 동시에 뜻이 이해하게 되는지 매우 신기할 뿐이다. 지금은 이 책으로 한글 공부할 친구들이 집에는 없지만, 매일매일 한번씩 글자를 짚어가며 아이들과 이 책을 읽는다면 자연스레 한글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장난꾸러기 돼지와 원숭이의 익살스러운 모습도 너무나도 좋다. 아~ 그러고 보니 한글뿐 아니라 창의력도 키워질 것 같다. 그리고 왜 출판사 이름이 "고래책방"이 아니라 "고래책빵"인가 싶었다. 그런데, 책방이 아니라 "책이 곧 마음의 빵"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요즘 어린이 책들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항상 부러운 마음이 있다. 어른이 읽어도 재밌는 책,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더더더욱 좋은 책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