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주제이지만 자신의 반려견이 극심한 불리불안을 앓는 걸 알면서도 휴가를 가며 불필요하게 아이를 시설에 맡기고 사고로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서 성공여부를 장담할 수 없으며 치료비가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한 저자의 행동을 알았다면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것. 애초에 아이를 입양한 이유가 원하는 품종의 개를 사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아이는 파양을 당해 ‘공짜로’ 데려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문에서 한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 개를 치료비가 많이 든다는 이유로 안락사시키기로 하자 본인이 치료하고 입양한 수의사의 예를 들며 소름끼친다고 표현하던데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오히려 금전적인 이유만으로 가족을 포기한 보호자들이 소름끼치는 쪽일 것이다. 자신의 잘못으로 죽어가는 반려견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조차 않은 저자가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는 식의 주장을 하니 그야말로 황당할 지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