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몇장을 읽다가 작가가 누군지 그제야 찾아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목사라 하면 나이든 중년, 혹은 노년의 점잖은 남성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책의 저자는 아주 힙한 스타일의 여성목사셨다. 매 에피소드마다 솔지하지만 큰 울림과 긴 여운을 주는 내용이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 이었다. |
| 죄인이지만 성인이고, 성인이지만 또한 죄인인 목사와 교회의 이야기. 목사로서 차마 고백하기 힘들 수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저자에게 실망해야만 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진정한 교회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나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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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거룩하게'라는 제목이 신선했고, 추천사에 넘어가 구입한 것도 있었지만 올해 읽은 첫 책이 이 책인 것이 기쁘고, 한해를 시작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렇게 솔직하게 신앙과 삶을 나눈 목사가 있던가싶다. 신선한 충격으로 읽기를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어느덧 공감되고 깨닫는 진리들이 있다. 오래 되고 단순한 진리지만 전혀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발견하니 당황스러우면서도 반가운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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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교회는 무엇이며,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까요? 정답은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다양한 이론만큼이나, 실재하는 교회는 저마다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은혜를 누리기도 하지만, 실패와 좌절을 맛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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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거룩하게] 책 제목을 보고 구입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신자와 종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회 다닌다고 해서 다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신자는 언어나 생각, 마음, 행동이 분명 변화 되어 갑니다. 구원 받았다고 말하지만 새롭게 변화되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말씀을 들음에서 믿음이 난다고, 이슬에 옷이 젖는 것 처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언제가 신자화 될 것으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