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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 논술 학원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더라고요. 저희 동네에만 해도 집 주변에 10군데가 넘게 있어요. 각 프렌차이즈별로 독서와 논술을 강조하고 있고, 그 중 엄마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 중 하나가 '한국사'입니다. 맘카페에서 홍보를 할 때도 '초등 한국사'특강이라고 제목을 쓰면 댓글이 엄청나게 달리는 걸 볼 수가 있거든요. 그만큼 많은 학부모님들이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한국사라는 것이 단순 암기를 통해서는 많은걸 얻기가 힘들더라고요. 암기 보다는 이해와 재미가 바탕이 되어야지만,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재미있어했어요. 그래서,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국사를 설명하는 책이 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뭉치 출판사에서 출간된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중에 하나인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3'입니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3'는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를 시대 배경으로 역사 속 식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받아들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연표를 보면 각 시기별 중요 사건이 정리되어 있는데요, 각 시대의 대표적 사건을 식물과 연관되어 소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이 연표를 살펴보더라고요. 이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시대 흐름을 알고, 그 시대를 연결할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아이 머릿속에 시대 흐름이 잡히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재미있게 한국사의 흐름을 익힐 수 있다니 정말 좋아요^^ ![]() ![]()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여 보고하라! 일본 막부 장군이 극비 명령을 내리다. 일본의 막부 장군이 허준의 동의보감을 읽고 감명 받아서 이 내용을 일본명으로 작성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일본에서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치료할 수 있으니까요. 그 뒤, 우리나라의 인삼 모종을 일본으로 가져갔고, 이후에는 일본에서 재배하여 1738년 부터는 일본산 인삼을 판매할 수 있었다고 해요.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이처럼 아이들이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역사적 이야기를 재미있게 옛날 이야기처럼 들려주고, 뒤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부연 설명으로 다시 한 번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역사적 사실을 인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 철종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철종이 강화도에서 살아서 강화 도령으로 불렸다고 해요. 현종이 세상을 떠난 뒤, 철종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으나 철종은 강화도에서의 삶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화도 음식으로 유명한 순무김치를 즐겨 드셨다고 하네요. 이 바탕에는 안동 김씨의 힘 때문에 허수아비 임금일 수 밖에 없었던 철종의 안타까운 위치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당시 조정에서 중요한 자리는 모두 안동 김씨가 맡았고, 이로 인해 백성들의 삶은 더욱 곤궁해졌다는 사실도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순무김치가 맛있나?'라고 하다가, 이 내용을 다 읽고 나서는 안동 김씨의 힘이 그 당시 얼마나 세길래, 임금도 마음대로 나라 운영을 할 수 없었고, 백성들은 힘든 삶을 살았는지 안타까워했어요. 이처럼,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읽는 느낌이지만,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식물과 연관된 주제로 설명하였기에 한국사를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라는 주제와 연관되다 보니까 아이들도 한국사를 어려워하지 않고 우리 주변 이야기로 생각을 하더라고요. 어려운 한국사를 재미있게 배우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3 |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에 한국사가 등장해요.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라면 흥미를 가지고 따라갈 테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라면 사회라는 과목이 재미없는 과목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3, 4학년이 되면 한국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동화나 논픽션 도서를 추천해 읽게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역사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를 쓰신 신현배 선생님은 시인이자 <동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시리즈,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시리즈,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등을 쓰셨는데요. 제가 리뷰하는 책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한국사를 식물이라는 테마로 바라보는 책이에요. ![]()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는 정쟁의 소용돌이와 외척의 세도 정치가 극심하고 민란이 자주 발생했던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사 속에서 식물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책에서 특히 흥미를 끈 부분은 특히 앞쪽에 많이 나와 있었는데요. 일본 막부의 제8대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허준이 쓴 <동의보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조선의 약초에 관심을 갖고 조선 약재 조사팀을 만들고 왜관을 통해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해 30년 만에 <동의보감 탕액류 화명>이라는 책을 만들었다는 내용은 조선의 약초에 얽힌 조선 후기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이미지 캡션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깊었던 정조가 아버지의 묘인인 현륭원이 있는 수원 화성 인근에 소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송충이가 갏아먹자 "아버지의 몸이나 다름없는 현륭원의 소나무 솔잎을 갉아먹느니, 차라리 내 오장육부를 먹어라!"라며 송충이를 입에 넣었다는 이야기도 너무 놀라웠어요.![]() 또 의주 상인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임상옥이 청나라 상인들에게 인삼을 팔러 갔다가, 청나라 상인들이 꾀를 부려 인삼값을 낮추려고 인삼을 사지 않자 태우려고 했으며, 이때 청나라 상인들이 깜짝 놀라 불을 끄고 인삼을 모두 샀다는 이야기부터, 임상옥이 나중에 곽산 군수가 되어 가난한 백성을 돕는데 앞장섰다는 이야기는 인삼을 통해 한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이야기도 인상 깊었는데요. 오래 전부터 게르만족은 전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해왔는데, 1915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윌슨에 의해 제주도 구상나무가 학계에 알려지고 그뒤 미국과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는 이야기부터, 지금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90%가 우리나라 원산인 '에비에스 코리아나 윌슨'이라는 학명을 가진 제주도 한라산 구상나무라는 사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지금은 말라 죽는 구상나무가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이처럼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역사를 연대별로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에 관한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해요. 책을 다 읽을 때쯤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게 읽다보니 '이상하게 공부당한 것 같아'라는 느낌을 갖게 될 거예요. 식물에 대해서도 배우고,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1석 2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술술 읽히는 신현배 작가님의 책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1권 ‘고조선부터 고려까지‘와 ‘2권 조선전기부터 조선중기까지’이야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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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에 한국사가 등장해요.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았던 친구라면 흥미를 가지고 따라갈 테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라면 사회라는 과목이 재미없는 과목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3, 4학년이 되면 한국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동화나 논픽션 도서를 추천해 읽게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역사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를 쓰신 신현배 선생님은 시인이자 <동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시리즈,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시리즈,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등을 쓰셨는데요. 제가 리뷰하는 책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한국사를 식물이라는 테마로 바라보는 책이에요. ![]()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는 정쟁의 소용돌이와 외척의 세도 정치가 극심하고 민란이 자주 발생했던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사 속에서 식물을 주제로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책에서 특히 흥미를 끈 부분은 특히 앞쪽에 많이 나와 있었는데요. 일본 막부의 제8대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허준이 쓴 <동의보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조선의 약초에 관심을 갖고 조선 약재 조사팀을 만들고 왜관을 통해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해 30년 만에 <동의보감 탕액류 화명>이라는 책을 만들었다는 내용은 조선의 약초에 얽힌 조선 후기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어요. 이미지 캡션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이 깊었던 정조가 아버지의 묘인인 현륭원이 있는 수원 화성 인근에 소나무를 많이 심었는데, 송충이가 갏아먹자 "아버지의 몸이나 다름없는 현륭원의 소나무 솔잎을 갉아먹느니, 차라리 내 오장육부를 먹어라!"라며 송충이를 입에 넣었다는 이야기도 너무 놀라웠어요.![]() 또 의주 상인 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임상옥이 청나라 상인들에게 인삼을 팔러 갔다가, 청나라 상인들이 꾀를 부려 인삼값을 낮추려고 인삼을 사지 않자 태우려고 했으며, 이때 청나라 상인들이 깜짝 놀라 불을 끄고 인삼을 모두 샀다는 이야기부터, 임상옥이 나중에 곽산 군수가 되어 가난한 백성을 돕는데 앞장섰다는 이야기는 인삼을 통해 한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한라산 구상나무의 이야기도 인상 깊었는데요. 오래 전부터 게르만족은 전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해왔는데, 1915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니스트 윌슨에 의해 제주도 구상나무가 학계에 알려지고 그뒤 미국과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는 이야기부터, 지금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90%가 우리나라 원산인 '에비에스 코리아나 윌슨'이라는 학명을 가진 제주도 한라산 구상나무라는 사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지금은 말라 죽는 구상나무가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어요. 이처럼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역사를 연대별로 이해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에 관한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해요. 책을 다 읽을 때쯤 아이들은 그저 재미있게 읽다보니 '이상하게 공부당한 것 같아'라는 느낌을 갖게 될 거예요. 식물에 대해서도 배우고,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1석 2조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술술 읽히는 신현배 작가님의 책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1권 ‘고조선부터 고려까지‘와 ‘2권 조선전기부터 조선중기까지’이야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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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읽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식물과 관련시켜 일화를 중심으로,초등 수준으로 눈높이로,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시리즈로 마지막 편이다. 조선 후기에서 현대까지 가장 슬픈 역사를 정점을 찍을 거 같다. 우리나라에 친근한 식물들과 역사는 어떻게 콜라보를 이루고 있는지 살펴보자!![]() ![]() 이 책은 저자는 동시집을 비롯 역사의 이야기 속에 관통하는 주제로 역사를 생생하게 풀어내시는 분이다. 초등 아이들에게 역사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솔직히 중학생이 되어서야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시작했다. 재미난 역사 선생님을 만나 신나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도 했지만 역사는 그냥 암기과목으로 점점 영혼 없이 주요 사건과 연도들을 배운 기억이 가득하다. 그런 덕분에 책에서 언급하는 왕이나 주요 사건들을 나름 희미한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다. 더 이상 읽어주기를 거부하고 엄마가 내미는 책은 재미없을 같은 편견으로 무장한 아들에게 약간은 강압적으로 한 단원씩을 읽고 읽은 내용을 들려달라고 요청을 했다. 아직은 역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맛을 보고 친근하게 배워가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첫 장에는 일본의 장군이 조선의 허준의 동의보감을 연구해서 조선에 사람을 파견에 식물을 조사하고 일본에 있는 식물과 비교해서 일치하는 일본 식물을 찾고 일본명을 붙여서 일본판 동의보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나라의 의료 발전에 지대한 공헌한 이야기가 나온다.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일본과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우리나라를 이용만 해먹으려는 그 나라의 심보에 약간은 심기가 불편했다. 나름 조선의 전성기 끝 무렵에 있는 정조대왕 넓은 식견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 절로 숙연해진다. 아버지의 비이상적인 죽음을 효로 승화하고 그 주변에 소나무를 많이 심는다. 우리나라는 나무가 겨울에 땔감이 되었기 때문에 심는 족족 베어 갔다고 한다. 다른 왕이었다면 그곳에 보초를 세우든 나무를 베려는 자를 색출해서 엄하게 다스리겠다 공포했을 거 같은데 그는 소나무에 엽전을 매달아 놓으라고 명령한다. 혹시라도 베 가려는 백성에게 베지 말고 엽전으로 나무를 사라는 뜻이다. 그리고 간곡히 소나무를 베지 말라고 요청한다. 그래서 그곳에 수많은 소나무들이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정조는 식목 왕으로 나라에 나무 심는 일이 무척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그의 신하 정약용은 나무를 심는 목록까지 만들어 문서로 정리했다. 그 당시의 조선은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었을 거 같다. 안목 있는 왕 덕분에 그 당시를 풍요를 누릴 수 있었다. 철종에 대해 다시 한번 안타깝고 우리나라를 세도정치의 한복판으로 국력을 약화시키고 결국은 일제의 손아귀에 넘어갈 수 있는 발판의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다. 헌종의 후사가 없어 친척인 강화도 도령이 왕이 된다. 글도 읽을 줄 모를 정도로 왕에 대한 전혀 준비가 되지 못한 그는 세도정치의 꼭두각시로 불편한 왕의 역할로 일찍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강화도에서 먹은 순무김치와 막걸리가 그의 낙이었다. 조선의 역사는 서민들에 대해 수탈이 계속 일어나게 된다. 나라의 질서가 잡히지 않아 탐관오리가 성행하고 벼슬도 돈으로 사는 시대를 맞이한다. 그래서 곳곳에서 민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어 나가며 감자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들여왔을까? 백송 소나무, 은행나무. 탱자나무, 느티나무, 무궁화 등 식물을 통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일제의 수탈이 되는 일제의 강점기 시절은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프다. 서민들, 약자들에 대해 수탈로 궁핍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고종시대의 하와이 사탕수수 노동자로 팔려간 우리 겨레는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모아 상해임시정부를 위해 자금을 댄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아이들과 나누며 어떻게 우리는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한국의 독립을 열망하며 나아갔던 선조들에 진한 감사를 배우며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들이 견고하고 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아이들과 식탁에 마주 앉으며 역사의 한편 대화의 주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책이라 감사했다. 이 책은 역사를 좋아하는 초중이상 어린이들에게 좋은 역사의 배움이 될 거 같다. 식물이 주제가 되고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이어서 더 생생하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우리의 과거를 제대로 인식하고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 어른이 되기를 기대하고 다짐해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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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지나갈 때 가지를 들어 관직을 받은 정2품송, 목화씨를 들여온 문익점, 우리나라의 구상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가 되었다는 이야기, 나무껍질을 뜯어 먹었다, 강아지풀로 풀 죽을 쑤어먹었다는 보릿고개 시절의 사람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라는 제목을 보고 문득 떠올랐던 사례들이다. 이외에 또 어떤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을까? 궁금해하며 책을 살펴보았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전 3권으로 이 책은 마지막 3권으로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차례에는 총 33가지의 식물과 역사가 담겨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수많은 동식물과 함께하며 살아왔다. 식물이 없는 지구에서 인간의 삶은 생존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저자는 이러한 식물이 인간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는지 역사의 사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책 속의 이야기들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들도 몇몇 있고, 전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도 많았다. 그중에서 정조는 조선의 식목 왕이었다?라는 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정조가 배다리를 건너 수원 행차를 한 것은 유명한데, 수원 화성 외에 노송지대라는 곳이 정조의 지시로 인해 가꾸어진 것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땔감으로 사용되는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나무에 엽전을 달아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아버지의 몸이나 다름없는 현륭원의 소나무 솔잎을 갉아먹는 송충이에게 자신의 오장을 갉아먹으라 하는 정조의 마음이 구구절절하게 와닿았다. 또한 정조가 식수한 사업에 대한 정리를 시켜, 단순히 다산이 각 고을의 식목 수를 취합한 사례로 조선시대 엑셀 왕이라는 사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매해 심는 사업이 아니라 정조가 식목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역대 임금들 가운데서도 가장 나무를 많이 심은 식목 왕이라는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그의 효심이 가득 담긴 7년 동안의 식목사업은 그 양이 수레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였는데, '한 권'으로 정리를 해오라는 정조의 명에 '한 장'으로 연표를 만들어 오는 다산이 얼마나 기특하고 특별했을까 싶다. 정조와 다산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단순히 일 잘하는 사람들의 유대가 아니라, 다산은 정조의 효심을 이해하고 돕고 싶었던 사람이었구나 하는 내면의 마음까지도 헤아려보게 된다.
전국에 퍼져있는 식물과 때로는 지역에 함께하는 식물들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면 일상 속에서 늘 보던 식물도 새롭게 보이는듯하다. 이렇듯 이야기와 함께하는 역사에서는 교과서의 한 줄로 표현되는 사실의 내면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마음으로 공감하며, 평소라면 쉬이 떠오르지 않는 생각의 전환을 일으켜준다. 이 책은 신현배 선생님의 스토리텔링과 학습 일러스트를 많이 그리신 김규준 작가님의 그림이 어우러져 내용에 깊게 몰입하게 만든다. 연표가 함께 그려져 있어, 각 장에서 이야기하는 시기는 어디쯤인지 살펴볼 수 있고, 각 장에서 진행되는 본문이 끝나면 에필로그처럼 추가적인 정보를 남겨주어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아직 역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초등 중, 고학년 아이들에게 전래동화와 같은 이야기로 역사 속의 사실들을 흥미롭게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기록 너머의 배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사 속 일들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재미를 선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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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가 시작되고 정착생활을 시작하여 인구가 늘고 계급사회가 시작되었죠. 이 내용은 알고 있지만 인류의 역사가 식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어요. 여러가지 식물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배우고, 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여 보고하라!", 일본 막부 장군이 극비 명령을 내리다. 입니다. 조선후기는 농민층의 성장과 경제발전으로 신분질서가 무너지면서 서민들의 의식이 성장하게 되었었던 시기예요. 일본의 막부 제8대 장군 도쿠가와 요시무네는 풀이나 나무에 관심이 많았어요. (막부는 일본에서 왕을 대신하는 지휘관의 편 진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자연의 모든것이 약의 재료였던 옛날, 풀 하나를 보아도 어느 병에 잘 듣는 약의 재료인지 생각을 했고, 허준의 <동의보감>을 보고 무척이나 기뻤어요. 한글로 씌여져 있는 동의보감의 약재 이름을 일본명으로 기입하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모여 살 수 있는 조선의 땅인 왜관에서 약재가 되는 조선의 동식물을 수집하였어요. 이 조사활동은 30년 동안 계속 되었고, <동의보감 탕액류 화명>을 완성하였습니다. 90% 이상의 약재를 일본명으로 바꿔 쓸 수 있었으니 이들도 엄청난 노력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삼은 일본에서도 큰 인기라고 합니다. 병을 고치는 귀한 약재료 부자부터 서민까지 인삼을 사려고 했고, 사는 사람이 많으니 가격이 엄청 올라가 은화가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인삼을 일본에서 재배하게 되었고, 1738년부터는 일본산 인삼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다 같이 잘 살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의 귀한 기술이 다른 나라로 퍼져나갔다고 하니 왜이렇게 아까운 느낌일까요? 우리나라의 기술을 보존하고 해외에 수출하면, 천연자원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통역관 김홍륙, 고종을 커피로독살하려 하다. 읽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커피이야기가 나와 눈이 번쩍 뜨였어요. 개화기 무렵 청나라를 통해 서양 문물과 함께 커피도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중국, 러시아인 또는 일본인이 처음 우리나라에 들여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종은 아관 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 때 커피를 맛 보고 애호가가 되어, 하루에 몇 잔씩 마실 만큼 커피를 좋아했어요. 고종은 원로대신 세 사람과 저녁 식사 후 커피를 마시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잔을 내려놓았고, 황태자(순종)은 아버지(고종)이 커피를 마신 줄 알고, 한모금 마셨다가 토하고 기절해버렸어요. 궁중 요리사 김종화를 심문하니, 커 피를 타도록 한 사람은 어선주사 공홍식 이였고, 공홍식을 시킨 사람은 러시아 공사관의 통역관 김홍륙이였습니다. 김홍륙은 황제의 총애를 받았지만, 러시아와의 통상에서 큰돈을 빼돌린것이 발각되어 곤장 100대를 맞고 유배를 떠나게 되었어요. 크게 혼이 나고도 반성은 커녕 앙심을 품고 황제를 죽이기로 겸심했던 거예요. 황태자는 목숨은 건졌지만 후유증으로 치아가 모두 빠졌어요. 의치를 할 수 있을정도로 의술이 발달되어 있던 때이지만 심적인 후유증도 심각했을것 같습니다. 그토록 커피를 좋아하던 고종 또한, 이후로도 커피를 마실 수 있었을까요? 좋아하던 음식 모두 싫어지진 않았을까 싶어요. 일제에 맞선 부자 소나무, 석송령. 아들은 이 이야기가 궁금했다고 해요. 일제 강점기 이수목이라는 사람은 대대로 농사를 지어 온 농부였어요. 농사를 짓는 농부이니 논과 밭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서까지 물려줄 자식이 없었어요. 이 노인은 마을 어귀에 5백살이 넘은 소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자는데, "걱정하지 말아라!" 하고 소나무가 말을 하는 꿈을 꾸었어요. 노인은 소나무가 자기한테 재산을 물려달라고 한것이라 생각하고, 바로 군청으로 가 소나무 앞으로 등기 이전을 했습니다. '석평 마을에 사는 영혼이 있는 소나무' 라는 뜻으로 석송령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소나무는 해마다 재산세도 내고, 논밭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주었어요. 이수목 노인은 소나무가 땅 주인이 되어야 자기 재산이 마을의 공동 재산이 되어 마을 사람들을 도와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하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아요. 일본 경찰은 천연기념물인 석송령을 베어, 민족정기를 말살하고 일본 군함을 만드는 재료로 쓰기로 하였어요. 자전거에 톱을 싣고 가다가 자전거 핸들이 부러지고 넘어진 순사는 죽고 말았습니다. 인부들은 천벌을 받았다고 겁에 질려 도망가기 바빴어요. 그리고 6.25 전쟁 때 비행기 폭격을 피해 소나무 밑으로 피신한 사람들은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아 신령스러운 소나무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읽고 나서 아이가 아무도 다치지 않아 희망적인 내용이라 기뻤다고 해서 "일본 순사들은 다쳤잖아?" 하고 물으니, "그건(일본 순사들이 다쳤던 사건은) 나쁜 사람들이고~" 하며 대답하네요. 33가지의 식물, 나무, 꽃, 열매, 과일, 채소등 과 관련 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역사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너무 깊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편안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1776년 조선22대 왕 정조(할아버지 영조, 아버지 사도세자의 비극적인 죽음) 다산 정약용, 감자의 원산지, 천연기념물 제 8호 백송. 등 시댁적 흐름과 역사적 사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고, 어려운 설명이 아닌 스토리 형식으로 소설 읽는 느낌이였습니다. 좀 유식해지는 기분도 들었어요. 현재의 식물들은 미래에 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도 생깁니다. 이 책에 있는 이야기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아이와 이야기 할때 상식 많은 엄마인 척 말해주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ㅎㅎ 시간이 지나면 또 흐릿해지겠지만, 아이와 종종 찾아 읽으며 의견 나누도록 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뭉치 #초등도서 #초등인문학 #식물로보는한국사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3 #조선후기부터현대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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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여서 다양한 한국사 관련 책들을 읽어보았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뭉치에서 출판된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는 제목부터 흥미로웠어요. 한국사를 식물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니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궁금했어요. 저는 식물로 보는 한국사 3편 조선 후기부터 헌대까지 편을 읽어보았어요. 먼저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조선후기부터 현대까지 연표가 있어서 흐름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정조 이야기와 느티나무 이야기를 아이가 좋아했어요. 효심이 깊은 왕이었던 정조는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 융릉으로 옮기고 주위에 소나무를 심었어요. 많은 나무를 심어서 식목왕이라는 별칭에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집이 융릉과 가까워 주말에 융릉도 직접 다녀왔는데 아이가 책도 가져가서 다시 읽어보았어요. 진정한 독후활동이었어요. 충청북도에 있는 독립군 나무이야기도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서울과 전국을 이어주는 마을의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를 이용해서 일본군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를 읽은 아이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나무는 느티나무라고 하네요. 암기할 것이 많아서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한국사를 식물의 관점에서 보니 너무나도 신기하고 흥미로웠어요.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를 찾으신다면 뭉치의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어떠신가요?^^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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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출판사에서 나온 식물로 보는 한국사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식물과 역사의 접근이라니 뭔가 신선하지 않은가요? 역사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도 각 시대에 있었던 유명한 식물을 알아보면서 흥미진진하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시리즈 총3권중에서 마지막권으로 조선 후기~현대까지의 한국사를 다루고 있답니다. 아이는 책의 표지를 먼저 살펴보더니 나 이 사람 알아 손기정이야!하며 손으로 가리키며 일제강점기는 슬픈 우리의 역사라서 공부할 때 가장 집중해서 보게된다고 합니다.
표지에 가득한 식물 그림들을 살펴보고 책 안의 글밥이 제법 있었지만 33가지의 이야기 중 단숨에 아홉 가지의 이야기를 읽어나갔어요. 특히 일곱번째 서울 재동의 백송 이야기를 읽고 흰 소나무가 정말 신기하다면서 꼭 보고 싶다고 합니다. 1990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송으로 알려진 토의동의 백송이 태풍으로 죽어버려 많이 안타까워했어요.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직접 가서 보고 싶거나 인상 깊은 이야기를 표시할 수 있도록 격려했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식물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흥미롭게 한국사를 공부하고 관심을 갖을 수 있게 잘 쓰여진 책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서평단으로 책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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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 지구상에는 30여만 종에 이르는 식물이 있는데 인간은 오랜 세월을 식물과 함께 살아왔다 인간의 삶에 도움을 주고 없어서는 안 될 고맙고 소중한 존재인 식물이 남겨 놓은 발자취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식물과 인간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함께 해 왔기 때문에 식물이 없었다면 역사가 시작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인류 문명을 꽃피우게 한 식물이 어떻게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을까? 뭉치의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중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가 발간되었는데 이번 책은 5천 년 한국사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한국사 인물들과 여러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여러가지 다양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역사책으로 1, 2권에 이어 3권은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다뤄주고 있으며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치 바로 옆에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함을 주어 읽기에 부담이 없도록 하였다 V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탱자나무 고종을 커피로 독살하려고 한 통역관 김홍륙 순무김치를 좋아한 ‘강화 도령’ 철종 독립군 나무로 불린 느티나무 통일벼가 온 국민의 배를 불려 주었다 ? 나라꽃인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 남궁억 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한국사 이야기가 가득하다 역사를 어려워하거나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이 한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울 수 있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역사책이다 V 또 이 책에는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여러 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마늘, 차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대나무, 연꽃, 향나무, 귤나무, 호두나무, 쌀, 목화, 콩, 참외, 수박, 오동나무, 인삼, 감자, 커피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펼친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한국사가 한 눈에 들어오고 새로운 눈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식물 친구들이 인류 문명을 꽃피웠다고? 인간의 삶과 함께한 역사 속 식물 이야기 식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 한국사! 책 속에 나오는 식물들을 몇가지 소개해 본다면 P12 ) 조선의 동식물 조선의 허준이 지었다는 [동의보감]을 읽고 약에 대한 관심이 생긴 일본 장군 도쿠가와 요시무네 책에 실린 약재가 일본명으로 되면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조선으로 사람을 보내 조선의 동식물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30년 동안 계속된 조사 활동으로 1726년 [동의보감 탕액류 화명] 이라는 책을 완성하고 약재의 90퍼센트 이상 일본명으로 바꿀 수 있었다 P22 ) 식목왕 정조 조선 22대 왕인 정조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한 정조는 아버지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기고 ‘현륭원’이라 이름 지었다 그러나 현륭원에 올 때마다 백성들이 소나무를 베어 간다는 걸 알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리하여 소나무마다 엽전을 매달아 나무를 베어 가야 할 상황이 생가면 나무 대신 엽전을 가져가게 하였고 이후 소나무에 송충이가 솔잎을 갉아 먹는다는 걱정에 송충이를 잡아 손바닥에 올려 놓고는 “아버지의 몸과 같은 현륭원의 소나무를 갉아 먹지 말고 내 오장을 갉아 먹어라” 하니 정조의 효성에 감동한 까치와 까마귀 수만 마리가 송충이를 모조리 잡아 먹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처럼 정조는 효심이 지극하고 임금들 중 나무를 가장 많이 심은 ‘식목왕’이었다 P46 ) 감자이야기 우리나라에 감자가 언제 처음 들어 왔을까?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산삼을 캐러 조선으로 몰래 온 청나라 사람들이 끼니를 때우려고 가져왔다는 말이 있고 감자 재배를 위해 앞장선 사람인 함경도 무산의 수령인 이형재는 감자를 좋은 양식이라 생각하여 보급하려 했는데 백성들이 씨감자를 내놓지 않자 백성에게 소금을 주면서 씨감자를 받아 널리 퍼뜨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영국인 선교사가 배를 타고 와 감자 재배법을 알려 주었다는 말도 있는데 그 후 김창한이란 사람이 재배법을 배워 감자 보급에 나섰다는 내용이 [원저보] 에 써 있다 기근을 넘기는데 큰 역할을 한 감자의 원산지는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 이다 P74 ) 임오군란 한양의 하급 군인들은 매달 봉급으로 쌀을 받았는데 13개월이나 밀려 있었다 그러나 고종 18년 일본의 후원으로 만든 신식군대인 별기군은 봉급이 꼬박꼬박 지급되었다 하급 군인들은 차별 대우에 갈수록 불만이 많이 쌓였다 밀린 봉급 가운데 우선 배급 받은 쌀을 보고 군인들은 분통을 터뜨렸는데 쌀에 겨와 모래, 돌을 반이나 섞어 주었던 것이다 항의해도 눈 하나 꿈쩍 안하자 군인들은 창고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난동부린 군인들이 처형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다른 군인들이 들고 일어나 포도청을 기습하고 동료들을 구출하였다 모래 섞인 쌀 때문에 일어난 군인들의 폭동이 바로 ‘임오군란’ 이다 P84 ) 커피이야기 커피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개화기 무렵인데 청나라를 통해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커피도 같이 들어왔다 고종은 아관 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 때 커피를 처음 맛보게 되었고 그 후 커피 애호가가 되어 하루에도 몇 잔씩 마셨다고 한다 그러던 고종의 생일날 부모님의 상중으로 생일 잔치를 열지 못해 전날 모여 저녁을 먹게 된 고종, 식사 후 커피를 마시려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잔을 내려놓았고 황태자가 후에 커피를 마시다 토하고는 쓰러져버렸다 누군가 고종을 죽이려고 커피에 독약을 넣었는데 황태자가 마셔버린것이다 독차를 올린 요리사를 추궁하니 고종을 독살하라고 시킨 사람은 러시아 공사관의 통역사 김홍륙이었다 러시아와의 통상 과정에서 큰돈을 꿀꺽 삼킨 것이 들켜 유배를 떠나게 되자 고종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이었다 P108 ) 한라산 구상나무 12월이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트리를 처음 만든 사람은 16세기 독일의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브날 마르틴 루터는 별빛 아래 전나무들의 멋진 광경에 탄성이 나와 감동 받고 전나무 가지를 꺾어 집으로 가져와 장식하고 촛불을 밝혔는데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트리는 보통 전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등 침엽수가 주로 사용되는데 그 중 우리나라 원산인 ‘구상나무’가 유럽에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다른 나무는 일부러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만드는데 구상나무는 처음부터 원추형 모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P158 ) 가미카제 특공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던 필리핀에 연합군이 상륙하자 일본군은 연합군의 진군을 막는 수단으로 가미카제 특공대를 편성하여 공격하기 시작했다 가미는 신, 카제는 바람이라는 뜻으로 신이 일으키는 바람이라는 뜻이다 조종사들은 천황을 위해 죽는 것을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하여 연합군 함대에 동체와 함께 부딪치는 무모한 공격을 가했다 1945년에는 오키나와를 방어하기 위해 수많은 특공대원이 가미카제 공격을 했다 가미카제의 공격으로 30척 이상의 연합군 군함과 350척이 넘는 전함이 피해를 입었으나 주요 목표물인 항공모함은 침몰시키지 못했다 가미카제는 연합군에 입힌 피해보다는 연합군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일본이 자국민과 조선인들을 전쟁에 무모하게 동원하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공대원 중에는 조선인 청년들도 있었는데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가 억울하게 희생강한 사람들이었다 그 뒤 가미카제 라는 말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모하게 저지르는 행동을 비유하는 말로 쓰였다 P172 ) 한국의 식량냔을 해결한 우장춘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는 명성황후 시해범이었던 조선인 우범선이인데 아버지가 친일파임에도 친일행동을 하지 않았고 일본 이름이 아닌 우 씨를 성으로 하였다 일본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매국노이므로 네가 그 몫까지 열심히 애국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으로 건너와 우리나라의 농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씨 없는 수박을 한국에 가져와 심고 가꾸며 농업기술에 힘 썼고 배추, 무, 감자, 벼 등 여러 농작물들을 연구해 채소 종자를 농민들에게 보급 하며 큰 힘을 주었다 P188 ) 옥수수 박사 김순권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옥수수와의 운명적인 만남 17세에 처음 농사를 경험한 김순권은 농업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했다 하지만 집안의 유일한 아들이 가난한 농부가 될까봐 그의 아버지는 농업 대학 진학을 반대했고 결국 아버지를 설득해 농업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순권은 종자 연구에 대해 알게 된 뒤 육종학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 후 대학에 진학하여 육종학 공부에 열중하다가 농촌진흥청에 들어가 운명적으로 옥수수를 만나게 된다 옥수수의 매력은 김순권의 연구 의지를 불태웠고 지금까지 옥수수 종자 개발에 힘쓰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우리나라 옥수수 연구 1인자인 김순권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누비며 옥수수 농업 발전을 이끌었다 노벨 평화상과 생리의학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큰 업적을 남긴 그는 지금도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옥수수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인간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식물 이야기를 읽으면서 식물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가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을 떠나보았던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이야기로 가득한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를 모두 꼭 읽어 보았으면 한다 아이도 어른도 집중하며 읽게 되는 책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이벤트인증 #도치맘 #뭉치북스 #서평후기 #신간도서 #초등신간 #역사이야기 #식물이야기 #초등인물학첫걸음 #식물로보는한국사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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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3번째 이야기 입니다. 3권은 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2권을 본 적이있어서 뒤의 시대는 어떤 것들이 있을 지 궁금했는데 좋은 기회로 책을 받아 보아서 연결해서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초등학생이 되서 한국사를 조금씩 접해주고 있는데 한국사의 내용에서 더 관심을 갖고 빠져들 수 있게 하는 책인거 같아요 식물로 보는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아이들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차례를 쭉 일어보면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한데 자세히는 모르는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책을 통해서 역사를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거같아요. 그리고 연표로도 설명이 되어있어 한국사의 시대를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답니다.
여러개의 내용중 하나를 뽑았어요 ~ 나라꽃인 무궁화 보금에 앞장선 남궁억....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가 나와서 먼저 관심이 가져졌는데 그림과 함께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글밥수와 함께 설명이 잘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내용 뒤에는 더 자세한 설명이 덧 붙여져 있어 읽는데 상식적인 것도 뿜뿜 할 수있게 도움을 주었답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에 포함되어 읽는 즐거움이 있는 책! 인류 역사와 함께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국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새로운 눈으로 역사를 볼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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