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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작품을 세상에 내 놓을 때는 분명 어떤 목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대회에서는 무조건 수상을 하고 싶다라든지, 이 작품을 통하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겠다든지, 아름다운 순간들을 남기고 싶다든지. 여러 목적들이 있겠지만 결국 작품을 봐주는 대상이 있을 때 작품은 의미를 가지는 것 아닐까? 어느 장소에서 어떤 관객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림의 가치는 결정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마저 든다. 저자는 특정한 작품이 어떻게 그 장소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느냐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그 과정에서 작품, 화가의 삶, 그 시대의 상황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터라 신선했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경험을 했다. " 세기의 걸작들은 어떻게 그곳에 머물게 되었나."
1. 가장 제격인 장소에 놓인 그림들 <아비뇽의 아가씨들>, 파블로 피카소- 뉴욕 현대미술관 : 아트 컬렉터 자크 두세는 사후 루브르에 기증하겠다는 조건으로 싸게 구입했다. 하지만, 유언장에 그 내용을 적지 않았고, 다른 그림들과 함께 팔려나갔다. 뉴욕 현대미술관이 1929년 개관 이후 미술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구입한 첫 번째 작품이 <아비뇽의 아가씨들>이었다. <아비뇽의 아가씨들>이 가지는 미술사적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루브르 박물관보다는 뉴욕 현대미술관이 딱 제자리라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아비뇽의 아가씨들>과 뉴욕 현대미술관은 ,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예술과 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높이며 서로가 윈윈한 최고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 -p24
2.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 그림들 <수련>, 클로드 모네 -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 2012년 도쿄 여행 당시 우연히 국립서양미술관엘 들렀다.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이라는 것, 로댕의 지옥문이 있다는 것보다도 더 놀라웠던 것은 모네의 수련을 만났다는 거였다. 일본이 예술에 있어서 우리나라보다는 뭔가 앞서있다는 느낌에 부럽기도하고, 억울한 기분도 들었다. 마츠카타는 34점의 모네 작품을 포함해 서양 예술작품 2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었고, 이중 많은 부분이 도쿄 국립서양미술관의 기반이 되었다한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지베르니에 일본식 연못을 꾸미고 수련을 그렸던 모네. 그의 <수련>이 일본에 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3. 우여곡절 끝에 그곳에 머무는 작품들 <비오는 날, 파리의 거리>, 귀스타브 카유보트 - 시카고 미술관 :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그림 중 <마루를 깎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대패질된 나무결이 너무나 사실적이라는 단순한 이유때문이다. 그림의 대상이 너무 저속하다는 이유로 살롱전에서 거절되었고, 이 작품을 비롯해 그의 작품은 당시 유행했던 인상주의의 특징을 드러내지 않은 탓에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한다. 하지만, 1960년대 같은 이유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카유보트는 유언장으로, 모든 관리와 유지를 맡은 동생 마르셀도 카유보트의 소장품 전부를 정부가 인수하기를 바랬지만 일부만 받아들여졌다. 이곳 저곳으로 팔려나간 작품들은 미국에서 재조명되면서 <비오는 날, 파리의 거리>를 비롯해 많은 작품들이 개인소장이나 미국 박물관에 자리하고 있다한다. 귀스타브 카유보트를 프랑스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군.
4. 모두 한 곳에 모인 그림들
반 고흐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 : 알려져 있다시피 고흐는 살아있는 동안에 조명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그런 이유로 그의 작품은 고스란히 유족에게 남겨졌고, 조카 빈센트 빌렘 반 고흐는 네덜란드 정부와 협상했고, 반 고흐 미술관이 탄생했다. 미술관은 200여 점의 회화, 400여 점의 소묘, 700여 점의 편지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로서는 고흐에게 감사해야할 것같다. 고흐의 작품은 <해바라기>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인데, 저자는 고흐에게 있어 <해바라기>의 의미, 고갱과의 관계 등에 대해 들려주었다.
5. 각기 다른 장소로 흩어진 작품들
<누드 > 연작,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 조각에 관심이 많았지만 폐가 좋지않았던 탓에 조각을 멈추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한다. 목이 길고 눈동자가 없는 여자의 초상화가 떠오른다. 책에서는 그의 누드에 대한 글이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외설적이고 음란하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한다. 내가 이상한가? 전혀 외설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사실 모딜리아니의 누드화는 관람객을 의식하고 있지 않다. 사람의 몸은 개인의 특징을 드러내는 요소들로 이루어져있고 모딜리아니는 이를 최대한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모딜리아니에게 누드화는 초상화와 큰 차이가 없었다. -p 213 즈보로우스키의 지원 아래 그려졌던 모딜리아니의 누드화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로 흩어졌고, 모딜리아니만큼 작품이 여기저기로 흩어져 있는 화가는 드물다한다. 민들레 홀씨가 다양한 곳에 뿌리 내리고 강한 생명력을 가지는 것처럼 오히려 세계 곳곳에서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모딜리아니는 살아서 누리지 못한 영광을 누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5개의 장에 각 3명의 화가에 대해 언급하고 있었다. 리뷰에서는 각 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예술가 한 명씩을 소개했다. 그 외, 에두아르 마네, 존 싱어 사전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앙리 마티스, 미켈란젤로, 마크 로스코, 살바도르 달리, 오귀스트 로댕, 폴 세잔이 있었다. 화가의 손을 떠난 작품들이 관객을 만나게 되기까지의 사연들이 참 다양했다. 화가의 의지보다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더 많이 반영하고 있는 듯했다. 때로는 가장 완벽한 장소에서, 때로는 의외의 장소에서 관람객을 맞는 세기의 걸작들. (뒷표지)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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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를 다니면서 따분하기 그지 없는 미술을 배웠다. 미술 시간에 뭔가를 그리고 만들고 하는 것은 재미있었을지 몰라도 이론만큼은 정말 지루했다. 종이에 인쇄된 명화들을 보고 작가의 이름을 외우고 시대와 화풍을 배우면서 뭐가 그리 예쁘고 훌륭하다는 건지 의아할 뿐이었다. 교실을 쓰윽 둘러보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친구들이 보였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했다.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 가서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에 걸린 그림들을 직접 보고 내가 생각했던 것이 모두 오산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학창시절의 미술책에 실린 그림들은 수없이 복사되면서 모두 개성과 아름다움을 잃고 죽어 있던 것이었다. 지면 위에서 생명을 잃고 껍데기만 남아 우리를 괴롭게 하는 데 일조했을 뿐이었다. 실제 마주본 그림들은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만큼이나 감동이었다. 가까이서도 보고 멀리서도 보고, 한 바퀴 돌고 와서 보고 또 봐도 그 감동은 사라지지 않았다. 아쉬운 것은 턱없이 모자란 나의 배경지식과 작품을 보는 눈이었다.
여행 일정이 가까이 다가왔을 때와 여행 중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따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공부를 하기 힘들었고, 돈을 쓴다 해도 가이드의 설명으로 만족하기엔 힘들었다. 평소에 공부를 해 두고 배경지식을 쌓아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알고 감상하는 방법이 최고라는 것을 깨달았다. 공부는 평소에 하자는 명언은 미술과 음악같은 예술 분야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었다.
<그림의 운명>은 명화들이 어떻게 그 장소에서 우리가 관람할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의 저자는 그림이 작가의 손을 떠나 사람들에게 보이고 평가되면서 그 범위를 확장시켜나가고, 비로소 그림 자체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한다. 작가들은 자식을 떠나보내는 것처럼 그림을 보내면서 최대한 준비가 잘 된 상태로, 그림을 잘 이해해주고 사랑받는 곳에서 살아가길 바랄 것이라는 데 나도 동감한다. 그림 자체에도 영혼이 있다면 여느 사람처럼 따듯한 관심과 사랑을 원할 테니까.
하지만 많은 그림들이 화가가 생각지 못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화가의 인생작은 결국 가장 완벽한 곳에서 가장 완벽한 상태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데(최근 루브르 박물관에서 일어난 모나리자 테러 사건은 정말 유감이다) 이 책은 그런 명화들의 운명을 실었다.
<그림의 운명>의 서막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들>으로 시작된다. 피카소가 자신의 예술 인생을 정립하기 위해 그린 이 그림은 곳곳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움직임을 뛰어넘고 모더니즘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한다. 대상에 대한 인식과 표현이라는 예술의 모든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뜯어보고 결합하려는 시도는 큐비즘의 시작을 알렸다. <아비뇽의 아가씨들>의 원래 제목은 <아비뇽의 사창가>였고 피카소는 제목을 수정한 뒤에도 계속해서 이 그림을 '나의 사창가'라고 불렀다고 한다. 피카소는 두세가 이 작품을 루브르에 기증하겠다는 얘기에 싼 가격으로 그림을 팔았으나 두세가 유언장에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아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뉴욕 현대 미술관의 의의를 생각해봤을 때 정말 제격인 곳에 전시된 것이다.
사후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와 <올랭피아>, 일본에 자르잡은 모네의 <수련>, 미국에서 재조명 받은 카유보트의 그림 <비 오는 날, 파리의 거리> 등 다양한 명화의 이야기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다 빈치의 <모나리자>가 프랑스에 남겨진 사연과 중간에 도난당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아름다운 미술 작품들의 다양한 운명과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그림의 운명>을 추천한다. 그리고 정말 사랑하게 된 그림이 있다면 꼭 명화의 실물을 보길 바란다. 더욱 그 그림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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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술 작품에 대한 깊은 감동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다. '그림의 운명'을 통해 접한 각 예술 작품의 이야기는, 캔버스 위의 예술 작품이 단순히 창작되고 전시되는 것을 넘어, 시간과 공간을 거쳐 자신만의 여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있게 다룬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과 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 같은 작품이 도쿄에서 관객과 만나는 사실은 예술이 지닌 국경을 넘는 힘과 문화 간의 교류를 상징한다. 이 책은 또한, 많은 예술 작품이 처음 창작될 당시 받았던 비판과 외면을 이겨내고 시간이 지나며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과정을 조명한다. 이는 예술이 시대의 인식을 넘어 영속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는 경험은 예술 작품이 단순히 미적인 즐거움을 넘어, 깊은 영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그림의 운명'은 예술 작품이 갖는 다양한 '운명'에 대해 깊이 탐구하며, 작품이 처음 창작된 순간부터 현재 관객과 만나는 순간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여정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여정은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 자신의 삶과 감정, 그리고 인간 조건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예술 작품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계속해서 새로운 관객과 만나며 그 가치와 의미를 재창조하는 살아있는 존재임을 느낀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예술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예술이 지닌 변화무쌍한 가치와 의미를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받았다. '그림의 운명'은 예술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창을 열어주는 책으로, 예술 작품의 여정을 따라가며 예술이 지닌 깊은 의미와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사랑을 더욱 깊게 하고, 앞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마다 그것이 지닌 깊은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된다. 예술의 '운명'과 그것이 각 개인과 인류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그림의운명 #이명 #미술사 #미술문화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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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관심을 가지면서 특별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가보고 있는데 요즘은 전시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모네나 피카소 등 미술에 관심이 없어도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화가들의 전시회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생존하는 화가 중에서 가장 그림 가격이 비싸다는 데이비드 호크니, 현대인들의 고독을 잘 표현한 에드워드 호퍼, 수채화에서 밝고 명랑함이 느껴지는 라울 뒤피 등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전시마다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 그동안 잘 몰랐던 화가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화가는 자신이 태어난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회 등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그림에도 그 영향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의 미술관에 걸리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릴텐데 그렇지 못한 그림도 있네요. '그림의 운명' 에서는 유명한 그림들이 어떤 사연을 거쳐 현재의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오랑주리 미술관의 커다란 벽면에는 모네의 수련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모네는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로 그가 그린 '인상, 해돋이' 에서 인상주의라는 용어가 탄생하였네요. 모네는 말년에 파리 근교의 지베르니에 집을 지어 살면서 수련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수련 그림 중 하나를 일본 국립서양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세기 초반 한 일본인이 다수의 서양화를 수집하였는데 컬렉션을 기증하면서 국립서양미술관이 설립되었네요. 이곳에는 모네 뿐만 아니라 르누아르, 로댕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도 있다고 해서 놀랐는데 가까이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인상파는 처음 등장했을때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동안의 그림과 너무 달랐기 때문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인상파 그림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도 바뀌었고 서서히 인정받기 시작하였네요. 하지만 미술관에 거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 카유보트는 화가이면서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모으는 컬렉터이기도 했습니다. 카유보트는 사후에 그의 컬렉션을 한 곳에서 전시하기를 원했지만 프랑스 정부는 주저하였고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컬렉션은 여기저기로 팔려나갔습니다. '비 오는 날, 파리의 거리' 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시카고 미술관에서 소장하게 되었네요. 프랑스 정부는 인상파의 가치를 알아보았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일본처럼 미국에서도 다수의 그림들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나라 사람들에게는 행운이기도 하네요.
미술에 관심이 없어도 고흐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는 경매에서 수천만 달러에 팔리면서 화제가 되었는데 정작 고흐는 살아생전 그림을 거의 팔지 못했고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만약 동생이 없었다면 거의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르기도 하였고 마지막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고통스런 삶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그런데 그림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한 곳에서 가지고 있을 수 있었네요. 네달란드에 있는 고흐 미술관에는 그의 대표적인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은 온전히 화가의 소유이지만 완성된 이후에는 화가의 손을 떠납니다. 이러한 그림들은 각각의 사연을 거치면서 현재 있는 곳에 정착하게 되었네요. 그림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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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런 예술작품에 대한 비하인드를 들려주는 책이나 TV프로그램에서 관련 에피소드가 있을때면 꼭 챙겨보곤한다~ 원래 본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비하인드가 더 흥미롭지 않은가~~~ㅎㅎ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볼때면 누군가 정해줘서 이곳에 있는건지, 원래 작가의 나라가 이곳이 아닌데 다른나라에 있는걸 보면 궁금증이 일곤했는데, 『그림의 운명』은 이런 작품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머물게 되었는지 제격인 장소에 놓인 작품들, 의외의 장소에 놓인 작품들 등 작품마다의 에피소드를 전개해나간다.
책을 처음 받아보았을 땐 일반적인 예술작품을 다루는 책들은 두께나 크기가 어느정도 있는편인데 너무 포켓사이즈라 작품이미지는 빼신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왠걸~ 각 에피소드마다 작품 이미지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보는 즐거움이 크다~ 어떻게 이렇게 편집하셨을까 하며 감탄하게되는~~ 유럽등을 여행할 때 소지해서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존 싱어 사전트'의 『마담X』 작품은 너무 아름다워 한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었다. 지금봐도 너무 세련된 착장과 애티튜드다~ 정말이지 당시 파리 사교계 최고의 미인일만 함!!! 하지만 그 당시 유럽사람들에게선 혹평이 쏟아져 결국 이 작품은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이탈리아가 아닌 프랑스에 자리한 것처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다채롭다~
작품들을 보다보면... 그 작가는 알고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신의 작품이 이렇게 웅장한 박물관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는 것을... 컬렉터들의 손을 타고 몇백억씩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난 매우 현실적인편이라... '고흐'의 작품들처럼...살아있을때 저리 칭송해주고 인정해줄것이지 사후에 이리 유명해지면 뭐하나 싶기도 하지만ㅠ 단지 그 작품의 히스토리뿐만 아니라 이 작품이 왜 대단한지, 그 당시 시대상과도 함께 이야기해주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것 같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또 관심은 있지만 잘 몰라서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문화예술채널 컬처블룸 문화채널, 공연정보, 뮤지컬정보, 연극정보, 콘서트정보, 전시회정보, 영화정보, 도서정보, 서평단, 리뷰단, 체험단, 추천전시, 가족공연, 공연할인, 리뷰단모집, 문화이벤트, 공연추천, 뮤지컬추천, 연극추천, 대학로공연, 전시회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도서무상지원 #그림의운명 #세기의걸작들은어떻게 #그곳에머물게되었나 #그림속숨겨진이야기 #작품의가치는현재에머물지않는다 #그림자체의인생 #이명 #미술문화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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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운명 이명/미술문화 고흐는 생전에 본인 작품에 대해 인정을 받지 못했다(물론 르누아르, 마티즈, 모네, 세잔, 카유보트 등도 그림을 그리는 초창기엔 그러했고 나중에 가서야 인정받은 케이스). 그러나 고흐가 고갱에게 주어 간직한 해바라기 작품 몇 점과 유가족들이 디행히 잘 보관한 수백개의 작품을 잘 간직하고 있다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고흐의 미술관이 따로 마련된 것이 좋은 사례였다. 그 외에도 로스코 채플에 걸린 마크 로스코의 그림, 달리의 작품과 그의 미술관에서 보여주는 그림의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자료 사진까지 더한 것이 만족스러웠다. 책의 분량 상 많은 것을 담지 못해 아쉬웁지만 주제가 그림의 운명 즉, 해당 예술작품이 특정 장소에 있게 된 연유를 설명해주는 것이기에 그렇기도하다. 새로 알게 되었고 자주 등장했던 단어가 '연작' 이다. 고흐의 연작 '해바라기', 모네의 연작 '수련' ,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대수욕도)', 모딜리아니 '누드' 의 예를 들고 있다. 연작이란 같은 주제로 연이어 그림을 그린 것을 말하는데 당시 화가 본인이 신들린 듯하게 특정 주제에 불타오르는 듯한 영감과 열정을 반복적으로 표출해낸 것이라서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빠져들게 되는 것이 바로 연작이다. 또 다른 단어는 '후원자'다. 화가의 국적과 다른 곳에 작품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것은 모국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어느 후원자나 수집가들이 해당 작품을 구매하고 가치를 느껴 가져오게 되는 그들의 국가와 도시에 있게 되기 때문이다. 모네의 작품은 일본인 사업가가 수집했던 역사가 있어서 일본의 국립서양미술관에 자리하고 있다. 작품이 대중들에게 전시되려면 대중적인 실내장소에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공식적으로 인정받거나 재력있는 후원자가 사비로 자신의 파운데이션을 오픈하는 일일 것이다. 전자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이어서 평론가들의 구미에 맞추거나 당시 정치적인,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아야 하기에 진입장벽이 높아, 후자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그 점이 오늘날 모더니즘, 아방가르드, 야수파, 인상파 등 유수의 화가들이 당대에는 찬밥신세였던 이유이다. 종합적으로 유수의 미술작품들과 그 유래와 작가의 일생을 의미 있게 소개하는 일이란 정말 값진 일이란 것으로 여겨진다. 저자 분의 미술작품을 일반인들에게 안내하는 열정이 계속되길 바라는 바이며 그림을 그린다는 것, 조각을 한다는 것은 인간이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일 중 하나로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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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예술 작품들의 가격은 언제나 핫이슈다. 소더비 경매에서 한 작품이 얼마에 낙찰되었다고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전시회의 작품 설명에도 이 작품이 얼마에 거래되었는지 기재해두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작품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크게 관심을 안 갖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미디어를 통해서 충분히 보고 있고 실제로 볼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일종의 착각이다. 유형의 예술 작품은 실제로 보았을 때 진정으로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예술의 가치는 절대 가격으로 매겨지는게 아니다. 하나의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시대상 반영 그리고 이 곳에 전시되기까지의 여정을 살펴보아야 비로소 작품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독자들의 감상을 돕기 위해 책에선 총 15작품의 거취와 뒷이야기들을 서술하고 있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이 그 시대에는 살롱, 아카데미 그리고 일반 대중들의 외면을 받은 사례도 많았다. 지금도 그렇듯이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원작의 모델조차 외면했던 존 싱어 사전트의 '마담 X', 생전에 단 하나의 작품 밖에 팔지 못 했다는 말까지 있는 빈센트 반 고흐 그 외 많은 작품들이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어 조롱을 받았다. 때문이 각각의 작품들은 저마다의 사련을 가지고 본래 있어야 할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자리를 찾은 작품들이 저마다 지나온 여정들은 해당 작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마크 로스코의 작품은 공간이 주는 거대한 힘을 느끼며 함께 감상해야 진정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로스코는 작품의 배치에도 굉장히 신경을 썼기 때문에 그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이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고 온전히 작품에 빠져 형용하기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로스코의 작품 뿐만 아니라 모든 걸작들은 지금의 자리에 있기에 현재의 명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운명처럼 작품들은 각자에게 맞는 자리를 만났고, 작가들은 그 안에 영원히 머물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는다. 로스코 채플처럼 작품이 머물러 있는 바로 그 곳이 곧 작가의 작업실이자 채플이기에 이 찬사는 영원히 계속 이어질 것임에 틀림 없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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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의 가장 즐거운 것 중의 하나는 미술관투어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적인 박물관이면서도 그 가치가 높아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꼽는 곳이었고 저 또한 관심이 많았던 분야여서 아침 일찍 방문하였습니다.
저의 목표는 하나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내눈으로 보는 것. 실제가보니 조용한 갤러리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많은 인파 속의 그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초상화에서 내뿜는 그 위엄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의 대표작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걸까요? 르네상스 표현의 거장 그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주로 활동했다고 알고 있었던 여기서부터 의문을 갖게 됩니다.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의뢰를 통해 그린 것이 아니라서 평생 소장하고 있었다는 것이 정설인데... 아프리카나 동양의 예술품, 보물들이 유럽으로 간 경우는 많았으나 이 경우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으시죠? 저 같은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많을텐데 '그림의 운명' 에서 이러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줍니다.
참고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야기보다 다른 거장들의 이야기가 정말 재밌더라구요! (모나리자는 모르시는 분이 없기에 예시로 보여드렸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뿐만 아니라 피카소, 모네, 앙리마티스 등 우리가 알고있는 거장의 작품은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책은 총 5가지의 챕터로 이러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I. 가장 제격인 장소에 놓인 그림들 II.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 그림들 III. 우여곡절 끝에 그곳에 머무른 작품들 IV. 모두 한곳에 모인 그림들 V. 각기 다른 장소로 흩어진 작품들
각각 재미있는 스토리와 역사의 배경이 담겨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생 전에 인기를 얻지 못했던 고흐의 스토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고흐의 작품을 보기위해 전세계의 관광객이 '반고흐미술관'으로 몰리고 있죠. 인기가 없었던건 사회적 배경이나 기타 등등의 일화들로 인한것들인데 고흐뿐만 아니라 각각의 예술가들에 대한 많은 스토리가 나오니 재밌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읽고 나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니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예쁘고 거대하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왜 이런 표현기법을 썼으며 경지로 오르기 위한 그들의 노력 아니면 밥을 굶지않기 위해 했던 안타까운 노력들까지.
'그림의 운명' 은 예술 관련도서들을 수없이 출판만 '미술문화'에서 편찬해더라구요 글이 간결하면서도 이해가 쉬웠던 이유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위해 미술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작가 ' 이명' 님의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림으 스토리는 실제 그림의 이미지와 함께 나오고 있어서 보면서 읽을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작가들 이야기가 아니여서 어려운 내용들도 조금씩은 있는데 주석이 명확히 달려있어서 인터넷으로 조금씩 찾아가면서 보니 좋더라구요 작품이 걸려있는 장소나 작품의 크기까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으니 정보의 측면에서도 매우 친절한 책이었네요.
이 책을 일고나니 거장의 그림과 작품의 평가가 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 알게 됩니다. 치밀하고도 깊은 생각 그들의 철학이 녹아있는 작품둘. 그것들을 이해하려면 이 책을 통해 그 깊은 이야기를 함께 알아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 우리나라에 영국 내셔널 갤러리가 열린적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전시들이 열릴지 매우 기대하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온 작품들이 온다면 저는 필시 갈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림의 운명'을 통해 더 재미있는 문화생활하시길 바랄게요 이만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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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뒤표지가 매력적이다. 표지 속 액자는 은박이 덧입혀 있어 보이는 각도에 따라 반짝이고, 뒤표지에도 액자에 들어가 있는 바코드가 마치 하나의 작품 같아 보인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 작품이 어딘가에 전시되어 있다는 점인데, 이 책은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는 물론 그 작품이 걸려있는 '장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술 이야기에서 화가나 작품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그림이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어떤 작품이나 화가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실제로도 보고 싶어지니 '그 그림 어디 가면 볼 수 있는데?'하고 궁금해지지니까. 이 책의 저자는 화가가 그림을 떠나보내는 심정은 집 떠나는 자식을 보는 것과 같다고 표현하는데, 화가들은 과연 자신의 작품을 어디에 전시하고 싶었을까. 지금 명작으로 크게 사랑받는 작품들은 어쩌다 지금의 장소에 가게 되었을까.
많은 화가들이 루브르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어 했으나 모두가 성공하진 못 했던 것 같다. 화가의 고향과는 별개로 후원을 받거나 말년에 거주했던 지역에서 작품이 전시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은 세기의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들도 예술가들이 생존해 있을 때는 비평이나 조롱을 받아 한평생 화가의 곁에만 있다가 사후에야 세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꽤 있었다.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이 전시된 지금의 자리, 혹은 예전의 자리를 사진으로 함께 보여주는 점이 참 좋았다.
한데 모인 그림들 가운데 달리와 고흐의 이야기가 상반적이어서 유독 기억에 남는다. 팔리지 않았기 때문에 유족들이 고이 간직하던 많은 작품들을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게 되었던 반 고흐 미술관의 이야기와 달리, 말년에 스페인에 돌아와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 자신의 작품과 세계를 보여줄 공간을 적극적으로 구성하고 채워 넣은 달리 극장 미술관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네덜란드나 스페인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제격인 장소에 있는 그림들/의외의 장소에 있는 그림들/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의 자리에 있는 그림들/한데 모인 그림들/흩어진 그림들이라는 주제로 각각 세 개의 글을 다루는데 유명한 예술가와 작품들인 만큼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지만 장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읽게 되니 꽤 색다르게 읽혔다. 전시회에 가서 우리가 마주하게 된 그림들은 어떤 곳들을 거쳐 그 장소에 왔을까. 그림을 읽는 또 다른 시야를 알게 해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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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운명》 ?? 이명 ?? 미술문화 @misul_munhwa 어떤 장르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재밌다. 드라마, 영화에는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이 있고, 앨범 작업에도 비하인드 영상이 팬들에게 제공된다. 이 책은 어디선가 한번쯤은 본 적이 있는 유명한 미술 작품들이 그 장소에 전시가 된 비하인드??가 있는 책이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 <모나리자>,<비 노는 날, 파리의 거리>, <다비드>,<지옥의 문> 등 내가 아는 몇 안되는 작품들의 이야기라서 흥미로웠다. 1. 가장 제격인 장소에 놓은 그림들 2. 의외의 장소에서 만나는 그림들 3. 우여곡절 끝에 그곳에 머무른 작품들 4. 모두 한 곳에 모인 그림들 5. 각기 다른 장소로 흩어진 작품들
작품이나 작가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 장소와 관련된 사연이 주된 내용이라서 신선했다. 그 중 제일 재밌었던 건 온통 검은색 작품들로 구성된 예배당에서 정화와 구원의 신비로운 힘을 경험하다 - 로스코 채플, 마크 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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