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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자들이 하도 극찬을 해서 민음사꺼 그 다음 을유문화사 꺼로 두번 정도 읽었는데 처음읽을때는 뭐야? 뭐 이딴 책이 다 있어 했다. 하지만 재독 할때 정말 의도치 않게 푹 빠져서 봤네요. 등장인물 모두가 살아있고 서사가 정말 거대하면서도 섬세합니다. 꼭 두번 세번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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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페이지에 가까울 정도로 적지 않은 두께의 책이지만, 읽는 것이 아까우리만큼 몰입도 있게 읽었다. 너무 유명해서 책은 읽지 않았지만 '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은 너무나 익숙했던 잘 알려진 고전인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앤의 서재 페이퍼백 에디션으로 읽게 되었다. 책 디자인도 이쁘고 두께에 비해 전혀 무거워서 읽기 불편한 것도 없었다. 영어 사투리 부분이 '채털리 부인의 연인' 때는 정말 몰입이 떨어질 정도로 버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은 다행히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