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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작은 강아지 오또는 달리기와 산딸기를 좋아해요. 어느 날 오또 앞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자 오또는 화가 나고 세상이 미웠어요. 나중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싫고 슬펐어요. 그러다 바위 끝에 올라간 오또는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어요. 신이 난 오또는 바위가 고마웠어요. 만약 제가 오또였다면 처음에는 화가 났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수학 숙제를 풀 때 어려운 문제가 나타나면 답답하고 짜증이 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그러다가 여러 번 틀리고 고민하고 생각하면 답을 알아 낼 수 있어요.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고 다른 어려운 문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되요. 오또도 바위 위를 올라 갔기 때문에 산딸기 말고도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볼 수 있게 된 것이에요. 오또도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달릴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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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봤을 때, 책 표지에 커다란 바위 앞에 귀엽고 작은 흰색 강아지가 그려져 있었다. 그런데 그 강아지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 강아지의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궁금해졌다. 귀여운 강아지가 커다란 바위에서 노는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았다.
책을 읽어보니 귀여운 강아지는 주인공 ‘오또’ 였다. 어느 날, 오또가 좋아하는 산딸기를 먹으러 가는 길에 놓여진 커다란 바위를 만났다. 오또는 바위를 밀어보기도 하고 명상으로 바위를 녹여보려고도 했다. 하지만 모든 방법이 실패로 돌아가고 자신을 막고 있는 바위가 미워졌다. 그러다 오또는 바위 옆에 앉아 쉬면서 바위를 천천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올라가서 보니 자신이 가려 던 덤불은 너무 작게 보이고 대신 저 멀리 펼쳐진 베리 들판을 찾았다. 바위 덕분에 오또는 더 큰 행복을 찾은 셈이다.
나도 유치원에 다닐 때 같은 반 채윤이가 줄넘기를 잘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웠고 줄넘기를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매일 아빠랑 줄넘기 연습을 했다. 그런데 줄이 자꾸 발에 걸렸다. 속상하고 짜증도 났다. ‘왜 나는 채윤이처럼 안될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줄넘기 연습을 했다. 나는 아빠가 줄넘기하시는 모습을 자세히 보았다. 나도 아빠처럼 해보려고 천천히 연습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연습했다. 어느 날 줄넘기를 한 번에 성공했다. 성공하니 기쁘고 신나서 연습을 더 많이 했다. 꾸준히 연습하니 모아 뛰기 50개도 성공하고 100개도 성공했다. 뿌듯한 감정이 마음을 가득 채웠다. 그 덕분에 이제는 줄넘기를 더 좋아하게 되었고 요즘은 번갈아 뛰기에 도전하고 있다. 번갈아 뛰기는 새로 배우는 거라 잘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모아 뛰기처럼 언젠 가는 잘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오또가 만난 바위처럼, 내가 만난 줄넘기처럼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한 번도 해보지 못 한 일을 할 때 포기하면 나만 손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용기 내어 끝까지 노력하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도전에 성공하면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용기와 힘이 생겼다. 나도 오또처럼 앞으로 새로운 일이나 어려운 일에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 내어 자신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다. 나는 나를 믿는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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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나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면 어떤가요? 그 장애물 앞에서 절망하고, 상황을 원망하며, 앞으로 나아가길 포기하실 건가요? 아니면 어떻게든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실 건가요?
봄이 오면 오또는 파릇한 덤불에 난 산딸기를 따 먹으러 좁은 담장을 달려요. 그런데 어느 날, 산에서 굴러온 커다란 바위가 길을 떡하니 막아버렸답니다.
오또는 있는 힘껏 바위를 밀어봤지만 커다란 바위는 꿈쩍도 하지 않았지요. '이렇게 길을 막으면 어쩌라는 거야?'
오또는 바위가 무척 미웠어요. 큰 바위를 굴려 보낸 산도 미웠지요. 오또는 운이 없는 것도 속상했고, 결국엔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답니다. 그러다 자기 스스로에게도 화가 났어요. '내가 엄청 힘이 세다면...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과연 오또는 산딸기를 먹을 수 있을까요?
씩씩대다 지친 오또는 잠시 앉아 쉬며, 천천히 바위를 살펴보았죠. 그리고 이내 바위를 올라 지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그렇게 천천히 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간 순간! 오또는 더욱 놀라운 것을 발견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때문에 힘들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럴 때마다 상황을 원망하며 절망하기 보다는 그림책 속 오또처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다면 분명 오또처럼 전화위복의 좀 더 나은 상황을 만날 수 있을 거랍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실패를 마주할 때, 상황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겠죠!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아름다운 이야기!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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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이라는 그림책입니다. ??추천 대상 : 4세~7세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책 살다보면 내 맘대로 안될 때가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오또는 봄에 산딸기를 따먹기 위해 바위를 밀어보기도 하며 나름의 방법을 생각해보지만 엘리는 오또를 통해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지 엘리가 자라면서 스스로 극복하게 되는 날들도 있지만 이 그림책에는 좌절을 겪어서 화로 변한 엘리에게 살아가면서 마주할 여러 날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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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가로막힌 오또 모 구티에레스 세레나 글,그림 임유진 옮김 곰세마리 출판사
살면서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길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화만 내실 건가요? 남 탓을 하실 건가요? 아니면 포기하실 건가요?
봄이 오면 담장을 따라 좁은 길을 달리던 오또에게 큰 바위가 가로막아요. 오또는 화도내고 남 탓도 하고 나름 극복해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요. 오또는 어떻게 했을까요?
책을 읽은 아이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어.” “잠깐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보면 좋은 방법이 떠오를 거야” “좋아하는 걸 생각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도전해 보는 거야.” “남 탓하면 더 짜증날 거야 그러니까 남 탓 말고 이겨내 보는 거야.” “이까짓 거 하고 용기를 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나오지 못했다면 오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또는 잠시 후 용기를 내어 바위에 오릅니다.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세상이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바위를 만난다면 오또처럼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극복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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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여운 책이, 이렇게 철학적일 수가!!!
이만큼 살아보니 오또처럼 갑자기 커다란 바위를 만난 순간들이 많았다.
좋은 게 다 좋은 게 아니고, 나쁜 게 다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걸 깨달은 지금, 이 책은 가슴에 콕 박힌다.
늘 다니던 길, 늘 먹던 산딸기,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바위에 오또의 ‘늘’은 더는 ‘늘’이 되지 못한다.
오또는 바위를 만나 당황하기도 하고, 나름 극복하려 노력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다른 이를 탓하기도 하고, 부정하기도 하기도 한다.
오또가 바위 앞에 산딸기를 포기해 버렸다면 이제 더는 산딸기를 먹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용기’를 내고 바위에 오르는 순간. 오또 앞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와 산딸기가 가득한 들판이...
아직 바위를 만나지 못했거나, 바위를 만나 어쩔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 책 꼭 읽어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바위를 딛고 다른 세상을 보라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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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그림책큐레이션 251일 #책선물?? #도서협찬?? ??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 ?? 글, ??그림 - #모구티에레스세레나 ?? 출판사 - #곰세마리 표지에는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살짝 미소를 띄우며 앉아 있다. 그 강아지 뒤로는 아주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무엇일까? 봄이 오면 오또는?? 담장을 따라 좁은 길을?? 달린다. 파릇한 덤블에 난?? 새빨간 산딸기를?? 따 먹으려고 그런데 어느 날, 길 한가운데를 떡하니 커다란 #바위가?? 막아 버렸다. 당황한 오또?? 바위만 없다면 새빨간 산딸기를 먹을 수 있는데.... 오또는 있는 힘껏?? 바위를 밀었다. 바위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오또가 커다란 바위와?? 마주했을 때 #당황??스러웠던 것 처럼 때론 삶을 살아가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내 계획과 다른게 흘러간다 던가,?? 아님 진행이 되지 않던가???♂?, 내가 더이상 관여하지 못하게 되는 일들이 생기곤 한다.?? 그럴 때 내가 해결?? 할 수 있을것 같아 한번쯤 저항도 해보고 따져도 본다. 꿈적도 하지 않는 바위처럼 소용없을 때도 있다.?? 이 문제 앞에서 오또는 어떻게 했을까??? 바위가 녹아없어지길 마음으로 빌어도?? 보고, 바위를 미워도?? 해보고, 또 바위를 굴러가게 해준 산들까지도 미워했다. 자신이 운이 없는 것 같아 속상 하기도 했다.?? 나는 하는 일마다 왜 이 모양일까??? 내가 딸기를 먹지 못하게 막으려는 비밀 작전이 있는게 분명해?? 라며 세상까지 원망했다. 사람도 그런것 같다.?? 미워했다??, 내 처지를 한탄 했다가 상대 탓으로 돌렸다가,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오또는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났다. 자신의 능력없음에 화가 났고 조금 슬퍼지고 말았다.?? 다시는 산딸기를?? 먹지 않게다며 씩씩대다 지친 오또는 바위 옆에 앉아 쉬었다.?? 그리고 천천히 바위를 살펴봤다.?? #생각이 떠오른 #오또?? 안풀릴것 같은 문제들도 천천히 다시 생각하거나,?? 한발짝 뒤로 물러나 3자의 시선으로 보면 #문제해결 점이 보이곤 한다.?? ?? 오또는 커다란 바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새빨간 #산딸기를 먹었을까? 나를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바위는?? 무엇인가? ?? 나는 산딸기?? 먹기를 #포기해야 하나? 아님 #방법을 찾을 것인가? ?? 이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들이 다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lovely3bears @lael_84 #1일1그림책 #신간그림책 #그림테라피스트 #그림책스타그램?? #라엘 #바위에가로막힌오또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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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가 산딸기를 따러 가는 길에 자기 앞을 가로막은 바위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책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에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겠죠? 그것들을 만났을때의 마음을 다루는 방법,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 오또가 어떻게 해결할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 복잡하지 않은 그림체가 오히려 더 매력적인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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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담장은 안녕하신가요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모 구티에레스 세레나 지음, 곰세마리, 2024)
배우는 걸 좋아하는 이는 무언가를 배우러 갈 때 발걸음이 설레지요.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건 설레고 발걸음을 경쾌하게 하는 일이거든요.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에 나오는 강아지 오또는 봄이 되면 산딸기를 따 먹으러 갈 때 참 즐겁습니다. 길고 긴 담장을 따라 좁은 길을 달려도 담장이 높은지, 길이 좁은지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요. 오또는 자신이 원하는 하나, 산딸기를 충분히 따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는 봄날 긴 담장을 따라 산딸기를 따러 가는 오또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또가 가는 길 한가운데 커다란 바위 하나가 떡하니 막아버렸지 뭐예요. 그동안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지요. 오또는 ‘대체 이 바위는 왜 여기 있는 거야’라며 바위를 원망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밀어보았지만, 바위는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짠하고 바위가 사라지기를 기도하지만 바위는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 급기야 커다란 바위를 굴려 보낸 산이 미워지고,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지 않는 자신의 운이 한탄스럽습니다. 온 세상이 원망스럽고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지요. 씩씩대던 오또는 이제 다시는 산딸기를 먹지 않을 거라 다짐하며 지쳐 바위에 기대 쉽니다.
무언가 내가 가는 앞 길을 막는다면 여러분은 어떨까요? 오또처럼 길을 막은 대상을 원망하고 급기야는 뭘 해도 운이 따르지 않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화를 불러오기도 하지요. 화는 차분히 생각하는 것을 어렵게 합니다. 극상의 분노 속에서는 사유하기 어렵거든요. 생각, 사유는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을 때 가능해요. 오또가 바위 옆에 앉아 쉴 때처럼이요. 오또는 바위에 기대어 쉬면서 다음으로 움직일 힘을 얻습니다. 쉰다는 것은 문제에서 한 발짝 떨어져 관찰할 수 있게 하거든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바로 아래가 아닌 옆에서 보면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도 하잖아요.
바위 위로 올라간 오또는 무엇을 보았을까요 지금까지 봤던 세상 그 너머를 보았을까요 바위에 올라가 내려다본 세상은 오또가 지금까지 봐 온 담장 안 세상은 아니었을 거예요. 오또는 길 한가운데 바위가 가로막기 전부터 이미 담장 안에 갇힌 오또였지요. 아무런 장애 없이 산딸기를 따 먹을 수 있었던 담장 안 세상은 오또에게 그저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었지요. 안정된 삶은 평온하기는 하지만 물음표를 던지기는 쉽지 않잖아요. 긴 담장은 오또를 보호하는 울타리이기도 했지만, 덕분에 다른 세상을 볼 수 없는 가림막이기도 했어요. 오또가 보호막이라고 생각했던 담장은 오또를 가로막았던 바위 이전의 가림막 담장은 아니었을까요. 보호막이라고 생각했던 가림막 담장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바위, 길 한가운데를 떡하니 막은 바위 덕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절망일 때 희망을 노래하고, 슬플 때 기쁨을 이야기하지요. 캄캄한 어둠일 때 별이 더 반짝이듯 길 한가운데를 막은 바위 덕분에 가로막은 긴 담장과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었지요. 오또가 만난 바위는 골치 아픈 문제, 절망에만 해당했을까요. 오또가 커다란 바위, 움직이지 않는 바위를 만나지 않았다면 담장 너머로 슈우웅 할 수 있었을까요. 누구나 삶에서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당신도 그렇지 않나요. 하지만 그 안락함에 젖어 보호막인 듯 가림막인 담장을 알아채지 못하지는 않은지요?
당신의 담장은 안녕하신가요
이 그림책은 경쾌함으로 시작해 중간중간 오또의 감정을 여과 없이 비춰줍니다. 덕분에 오또의 표정만으로 여러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회색의 바위는 오또에게 더 묵직한 문제로 다가가기도 합니다. 오또보다 몇 배나 크게 그려진 크기 또한 오또가 처한 문제 상황을 두드러지게 보여줍니다. 그래서 작은 오또가 더 작게 보이고, 문제 앞에서 더 절망스러워하는 극적인 효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림책 판형은 귀여운 오또와 참 잘 어울립니다. 하얀색의 여백과 간결한 그림은 작은 판형에서 올 수 있는 답답함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간단한 색을 사용했지만 색감으로 읽을 수 있는 그림책. 귀여운 그림책이면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바위에 가로막힌 오또』, 한동안 곁에 두고 자주 펼쳐 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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