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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밥이 별로 없다. 좋다. 그냥 그림책... 수채화인가? 유화인가? 갸우뚱~
한장 한장 휙~ 잘도 넘어간다. 음~~~ 할머니 강아지 고양이... 귀엽다. ㅋ 사람같다. 사진, 동네 미용실, 시장 등 ... 정겹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할머니의 삶과 일상.
그런데... 그런데... 조용한 밤.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한장 한장 넘기는데 안보이던 것이 더 잘 보이고 뭔가 재밌고 짠하고 뭔가 따숩고 뭔가 뭉클하더니 ... 탁!
감동.
한참을 고요하게 ...
책의 옥수수를 한참 바라보다 고개를 들고 생각을 멈추고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다 잠들었다. 오랜만에 달고 깊은 잠을 잤다.
*참고로, 박리리 작가분 강의를 들은 적 있는데 수채화도 유화도 아닌 '아이패드'로 그렸다고 해서 엄청 놀랐다!! 그럼 나도 한번 도~~~오오전?? ㅋ ** 앞으로 늦은 밤 달과 새벽녁 하늘을 보면 ... 강아지와 고양이가 생각이 날 듯한 그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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