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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내용은 없지만 판타지적이면서 평온한 일상이 요즘은 좋다. 집에 눌러붙은 타로도 귀엽고, 하루의 과거사도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능력을 다루는데 조금은 익숙해진 큐코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다. 따끈말랑포근포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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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그냥 이렇게 무해하고 귀여운 스토리가 좋더라.. 큐코 귀엽다.. 너무 착하고.. 별 내용없어도 점점 큐코가 성장해가는 게 눈에 보임.. 하루도 착하고 건강해 ㅠㅠㅠ 하 나는 이런 애들이 너무 좋아.. 마음이 약해짐.. 늑대 친구도 꽤나 귀엽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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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코는 여우 혼혈 집안의 막내딸이다. 큐코의 자매와 남매들은 신의 심부름꾼인 여우 엄마와 신관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우의 가장 큰 특성은 뭇 사람을 홀려버리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재능이지만, 큐코만은 예외적으로 그 특질을 타고나지 않았다. 그저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소녀일 뿐이다. 하지만 사실 큐코도 능력을 쓸 수 있는데 언니 오빠들처럼 선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침울해졌을 때나 위기 상황일 때는 매료시키는 능력이 발동된다. 다만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는 못한다. 큐코의 매료 능력이 안 통하는 유일한 상대가 바로 소꿉친구인 하루이다. 하루는 어릴 때 내성적인 자신에게 다가와준 큐코를 좋아하고 있는 듯하다. 큐코의 현재 모습을 좋아하면서 매료 둔갑술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니, 뭐 설정만으로 순애남의 자질이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