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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리리엘, 막판보스로 보이는데, 계속 대적중. 근데 너무 재밌음. 내가 좋아하는 k로판적 사교계 입담과 정치적 대립이 재밌다. 물론 허술하고 여주 루루가 너무 짱짱맨이라 술술 잘 풀림. 근데 맥없지 않고 내 기준 너무 재밌음. 그리고 애들 소꿉장난만 앞에 구구장창 보여줘서 그런가 뒤쪽으로 가니 시드의 미친 플러팅이 장난아님. 여우같이 꼬시는데, 책속에 나이있는 부인들이 잇몸마르게 웃으면서 루루시드를 보고있었다는 서술이 있었는데 나도 실실웃으면서 보고있음. 오늘 설 전날이고 일은 없는데 일찍 퇴근안시켜줘서 시간 안갔는데 이 소설덕에 술술 감. 회사에서 킥킥하면서 웃고싶었는데 참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