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어딘가 아프다.몸도 마음도 아프다. 당신의 질병에 꼭 맞춤한 문학을 여기에 드린다." 너무너무 설레는 표지다. 몸과 마음의 질병에 맞춘 문학이라니?!!!! 실제로 이런 인문약방이 있다면 아무리 멀어도 한번은 꼭!!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 상황 그리고 앞으로 바라는 상황까지 엮어서 이야기로 풀어놔서 그런지, 왠지 내 친구 얘기 같이 가깝게 느껴져서 따뜻했다. '우리의 건강을 의료 시장에 맡기기보다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기르자고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 는 저자의 소개문구가 자꾸 멤돌았다. 문학을 통해 위로받고 스스로 치료할 힘을 기르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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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처방해준다는 #문학처방전! 이런 기발한 기획을~~~ 난 조금 다르게 표현해보겠다. 아픈 이야기를 들어보면 내 이야기 같은 그런 일들이더라구~~ (물론 예외도 있지만...)
아픈 이야기를 가진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문학 처방전을 내린다. 사실 때론 그냥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한 위로와 힐링을 받을때가 있더라구~~
[ 마음 갔던 책 속 문장들 ] 다정함은 아직 내 몸을 겉돌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계절이 바뀔 때 친구의 SNS에 안부 메시지 남기기, 속상한 일이 있는 사람과 커피 한 잔 같이 마시기, 쏜살같이 나가는 말의 속도를 늦추고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기, 일단 이 세가지를 해보려 한다. 어쩌면 사는 건 몰랐던 통증을 늘려가기도 하며, 그 통증에 익숙해지기도 하는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울적하기도, 담담하기도 한 생각이었다. 인생을 자동차라고 비유해 보자. 자동차가 움직이기 위해선는 이거를 변속해야 한다. 잘 나가고 싶다고 기어를 주행D에만 놓고 운전할 수는 없다. 후진R도 해야하고 평행N에도 놓아야 하고 운전을 마칠 때는 항상 주차P에 기어를 위치시켜야 한다. 기어가 주행에만 가 있는 자동차는 쓸 데가 없다. 그러니 인생에는 섬바디의 날도, 노바디의 날도 모두 필요하다. 적절하게 변속할 수 있는 재량과 함께. 가족이라고 상대에 대한 이해가 더 깊은 건 아니니까. 나와 딸 사이에는 '다른' 세대의 경험이 있고, 이걸 간극 없이 이해하기란 어렵다. 정말로 두려운 것은 우리가 그런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시도해 보지 못한 채로 그대로 멈추어버리고 말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가능성을 몸서리치게 각인시키게 된다. 미처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소개받는 좋은 기회였다.
지금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이라면 문학처방전도 읽고 그 속에서 소개하는 문학작품들을 팁으로 얻어가는 건 어떨까~~~ 합니다요~~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문학처방전 #박연옥 #느린서재 #2024.01.18 #페이지_288 #에세이 #독서기록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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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인문 약방 일리치 약국에서 일하면서 약이 아닌 소설을 처방하고 인문학 공동체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료들과 함께 더 나은 본인이 되길 위해 공부를 한다고 한다. 작가는 세 번 정도 만나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거기에 맞는 문학을 처방하는데 그동안의 사례들이 책에 잘 담겨 있다. 나는 독서 편식이 큰 편이고 특히 인문학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게 힘든데 그런 나에게 이 책을 처방하고 싶다. 잘 이해되지 않은 표현들에 대한 설명이 좋았고, 잘 읽지 않은 분야의 책들을 소개받으면서 새롭게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는 점이 큰 수확이었다. 이제까지 많은 사건이 있었고 인생이 마음대로 굴러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인생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고 싶었나 보다. 그러니까 내가 괴로운 진짜 이유는 아픈 몸이 아니라 정해진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한 신경질과 화풀이였다. p. 198 작가는 만성 신부전을 진단받은 자신에게, 폐암 선고를 받은 독신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 권여선의 재를 처방한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미리 결말을 짐작하지 말고 하루하루 그냥 살자." 병을 얻은 이후 오히려 하루가 아주 잘 간다고 한다. 남들과 비교하면 끝도 없는 자책만 하게 되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에게는 최고의 처방전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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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처방을 받는다. 하지만 몸은 우리의 마음과 긴밀히 연결돼있어 마음을 어루만져주면 몸까지 괜찮아지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마음 때문에 오는 병도 있으니까. 사람은 나와 비슷한 일을 겪은 이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아이를 낳은 사람에게 남자가 하는 말이 공감이 덜되고, 군대 간 이에게 여자가 하는 말은 그닥 위로가 안된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여도 비슷한 고통을 겪은 이에게 위로받는다. 나와 비슷한 일을 겪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소설이라면. 푹 빠져 읽게될거고 그 안에서 공감과 치유가 있을 것이다. 문학처방은 마음치료에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각 사람의 병에 걸맞는 문학처방을 내리기까지는 폭넓은 독서의 내공과 상황에 맞게 연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독서의 내공과 지혜를 갖춘. 어디가 아프면 병원도 병원이지만 이 책을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여기서 처방하는 책도 더불어 펼쳐보겠지. |
![]() [2차 필사] ![]() 수면장애 에 배수아의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를 처방합니다. 문학처방전 :고통에 지친 당신을 위한 가장 따뜻한 치유법 수면장애를 겪은 나, 문학과 경험으로 건네는 위로 지난날 나는 수면장애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걱정이 걱정을 낳고 생각이 멈추지 않아 보름 넘게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다. 열흘째 되던 날, 뇌가 붓는 듯한 느낌에 정신의 한계에 다다랐다. 주변에서는 내과나 수면센터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보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우연히 힘든 순간, 생강차 한 잔을 마셨던 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하루에 한 시간, 다음 날은 두 시간, 그 다음 날은 네 시간씩 잠이 늘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결국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처럼 수면장애의 고통을 잘 알기에,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지인들에게 우선 생강차를 권하고, 호전이 없으면 조기에 전문적 치료를 받아보라고 말해주곤 한다. 불면증은 일상을 무너뜨리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며 무기력함을 만들어내 신경쇠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내게 '문학처방전'은 깊은 울림을 주었다. 책 속에서 내 경험과 닮은 사연들을 발견한 것이다. 문학이 건네는 공감과 위로에 머나먼 외딴섬에 홀로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그때의 외로움이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내가 겪은 아픔을 책 속 누군가도 겪었고, 서로 그 고통을 나누며 함께 걸어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까. 이제 나는 더욱 귀 기울여 자신의 몸과 마음에 보내오는 신호를 읽으려 한다. 작은 불편함이라도 미리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것, 그것이 수면장애와 같은 고통에 빠지지 않는 지혜로운 방법임을 깨달았다. 나의 이야기가 담긴 '문학처방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고 치유가 되기를, 아픈 밤을 지새우는 이들에게 잠깐의 위안이라도 건널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의 고통에 귀 기울이는 누군가, 문학으로 전하는 공감과 위로가 있음을 잊지 말기를. ![]() ['문학처방전' : 고통에 지친 당신을 위한 가장 따뜻한 치유법]_서평 '문학처방전'을 읽고 나니, 그동안 아프고 지친 나를 위로할 방법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는 사실에 묘한 감동이 밀려왔다. 저자는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에 맞는 문학작품을 처방한다. 책 속에는 만성피로, 산후우울증, 위암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찾아온 이들의 사연이 담겨 있다. 이들의 질병은 단순히 몸의 고통에서 비롯된 게 아니었다. 사회적 관계, 삶의 방식, 내면의 상처 등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있었다. 저자는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통의 본질을 꿰뚫어 보려 애쓴다. 그리고 소설 속 인물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황정은의 『일기』를 읽으며 삶에 대해 정직해지는 용기를, 박상영의 『순도 100%의 휴식』을 읽고 쉼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정세랑의 『보건교사 안은영』에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상상력을 얻는다. 이처럼 '문학'이라는 처방전은 우리의 고민을 공감하고 응원하며, 나아갈 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치유의 과정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점이 특별하다. 책을 매개로 저자와 의뢰인, 독자가 서로 연결되는 것이다. 누군가 내 아픔에 귀 기울이고, 비슷한 처지의 이들이 힘을 보태준다. 함께 문학을 읽고 나누는 과정 자체가 치유가 된다. 인문학 서적 읽기가 자주 지루하게 느껴졌던 내게, 이 책은 일상 속 휴식처가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내 곁에 두고 수시로 펼쳐 읽고 싶다. 더 이상 아파도 혼자가 아니라는, 책을 매개로 누군가와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문학이 주는 따스한 위로에 기대어, 오늘도 걸어가 보려 한다. ![]() "이 책에 담긴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위로는 '느린서재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도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귀한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느린서재 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문학처방전 #인문약방 #명상 #박연욱 #기대평 #치유에세이 #느린서재 #에세이 #주간심송 #날마다좋은날이루다언니 #필사 #책스타그램 #도서제공 #도서협찬 #서평 #책리뷰 #불면증 #생강차효능 #자기돌봄 #수면장애 #처방전 #완역의즐거움 #인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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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 우리는 모두 살면서 크고 작은 아픔을 겪습니다. 때로는 육체적 고통이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의 상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아픔을 치유하는 길은 쉽지 않죠. 약을 먹어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오히려 만성질환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 책 '인문약방에서 내리는 문학처방전'은 그런 우리에게 새로운 치유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문학을 통한 치유입니다. 우리 각자가 겪는 아픔에 맞는 문학 작품을 처방해주는 거죠. 문학 속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위로받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역시 삶의 어려움 속에서 문학의 힘을 느껴왔기에, 이 책이 더욱 기대됩니다. 내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줄 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픔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직면하는 것. 그것이 치유의 시작이 아닐까요? 이 책과 함께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고대합니다. ![]() [문학으로 치유하는 마음의 상처,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 '누구나 어딘가 아프다'라는 주제가 내 마음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일에 매몰되어 앞만 보며 살던 어느 날, 번아웃이 찾아왔고, 그제서야 모든 것이 질병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죠. 그때부터 나는 비로소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치유에 관한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위로받았지만, 밑바닥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그런 내게 '인문약방에서 내리는 문학처방전'은 따스한 손길처럼 다가왔습니다. 마치 이 책이 나를 향해 속삭이는 듯했죠.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너의 아픔을 보듬어 줄게." 고마운 마음에 책을 펼쳤습니다. 이제 나는 내 삶이 다시금 단단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문약방에서 내리는 문학처방전'이 내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의 빛으로 가득 채워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는 '다정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화병에 김금희의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를 처방합니다. ![]() P.30 이 글을 필사하면서, 불길한 전조들과 함께 다가오는 이별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사소한 일상의 풍경들이 이별을 암시하듯 펼쳐지는 모습에서, 우리가 겪는 삶의 굴곡과 상실의 순간들이 오버랩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길고 사족으로 가득한 그의 이야기에서, 그 마음의 무참함과 혼란스러움이 절절히 와닿았습니다. "이 책에 담긴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위로는 '느린서재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도서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귀한 책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느린서재 출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문학처방전 #인문약방 #명상 #박연욱 #기대평 #치유에세이 #느린서재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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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공황장애, 만성피로, 장 트러블, 위암, 만성신부전…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앓게 되는 다양한 질병들… 그 아픔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기로 했다. 이야기하고 나니 더 이상 나의 아픔이, 질병이 두렵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약을 먹는 대신 소설을 함께 읽어 나가기로 했다. 고통은 무적이 아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힘이 세다. ♧ 화병을 의뢰받은 나조차도 S에게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자고 권유했지, 그의 서운함을 읽어주지 못했다. 잘나가는 전문직 여성에게는 그런 마음이 없을 거라는 선입견 때문에 그의 속상함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한 인간의 삶에 대한 적절한 격려와 존중처럼 느껴"지는 "온난한 답변"을 나는 S에게 해주지 못했다. (p.37) ♧ 무엇이 나를 두렵게 했는가? 그 대상을 구체화할 수 있을 때 두려움은 조금 가벼워진다. 손 하나 들어갈 자리 없이 빽빽하던 서랍을 정리하고 나면 공간의 여유가 생기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정리하면 부피든 무게든 줄어든다. (p.80) ♧ 지금은 후회한다. 왜 그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너무 힘들어!"라고 털어놓지 못했을까? 그랬더라면 누군가 도움을 주거나,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긴장을 풀 수 있었을 텐데. 그땐, 누구도 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독단에 빠져 있었다. (p.141) ♧ 무수한 만화와 영화와 유튜브 영상을 보느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기성세대인 나의 눈에는 '생산적'인 일로 보이지 않았다.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이를 "비생산적인 생산의 시간"이라고 호명했을 때, 딸의 일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비생산적인 시간처럼 보이지만 그런 시간을 거쳐야만 만들어지는 일이 있다. (p.179) ■■■ '우리는 모두 어딘가 아프다'라는 말이 왜 이렇게 위로가 될까요?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있죠. 아픔의 크기는 모두 다르겠지만 다른 사람이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겠지요♡ 저자는 몸과 마음이 아픈 의뢰인들에게 약 대신 개인별 맞춤 '문학'을 처방해 주는데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처방된 한 편의 소설을 읽으며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혼자 끙끙대며 아파하는 것보다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고통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답니다 :)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책이 있어요♤ 어떤 책은 내 마음을 그대로 적어놓았나 싶을 정도로 큰 위로를 받을 때도 있고, 어쩔 땐 한 페이지조차 넘기기 힘들 정도로 안 맞는 책도 있지요^^;; 지금 나의 상황에 딱 맞는 책을 고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저의 이야기에 꼬옥 맞는 문학 처방전을 받아보고 싶어요☆ ♧ 질병은 우리에게 질문한다.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야?" 이런 질문은 인생의 우선순위를 바꾸게 하고, 스케줄을 바꾸게 하고, 생활을 바꾸게 한다. 질병은 지긋지긋한 일상생활을 리셋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p.28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