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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여왕 이선희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며 5년 만의 15집 앨범 ‘세렌디피티’를 발매하였다.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J에게'로 데뷔해, '나 항상 그대를''아름다운 강산', '인연' 등 소녀같은 모습의 작은 체구에서 퍼지는 파괴력 있는 성량과 뛰어난 고음처리, 그리고 많은 곡을 직접 작사,작곡도 하는 모습까지 진정한 가수라고 느껴지는 그녀의 이번 앨범은 첫 곡 'Someday'부터 압도 당한다. 잔잔한듯 부드러운 힘이 느껴지는 곡이고, 래퍼 칸토가 피처링을 하고 이단옆차기가 만든 ‘동네한바퀴’란 곡은 온전히 이선희의 곡같이 느껴지는 곡이였고, 에피톤 프로젝트가 만든 '너를 만나다'란 곡은 역시! 둘의 조화가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감성적인곡이였다. 타이틀 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란 곡은 김이나, 박근태 작곡가의 곡으로 마음의 위로를 주는 울리는 여운 가득한 곡으로, 가사가 너무나도 공감되고 감동적인 노래라 왜 큰 사랑을 받는지 알거 같은 노래였다. 변함없는 목소리와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 그리고 가사 한소절 한소절 마음에 콕- 박히는 노래가 전해주는 모든것을 느낄수 있는 앨범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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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하면 생각나는 건 항상 더벅머리의 여성싱어송라이터였다.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물론 이런 말들이 식상하지만...그래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녀인지라...식상해도 꼭 붙여야하는 그런 말이 아닌가 싶다.
그녀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열다섯번째 앨범을 냈다.
현재 나의 사수선생님(직장에서 내가 업무를 배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주신 분이다..)과 무척이나 닮아서 더욱 좋아진 이선희님!!!
그래서 일까 이번 앨범이 무척이나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그렇게 그녀의 앨범에 대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뚜껑을 열었다..
![]() 역시나...그녀의 앨범은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특유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전히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가수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불후의 명곡(사실 이 방송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볼시간도 마땅치 않았고...)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그 방송이 나오고 유일하게 내가 본방사수를 그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게 했던 것이 그녀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녀의 앨범이 더욱 반갑고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모습은 가녀려 보이고...아직도 여전히 최강동안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노래를 할때의 그녀는 작은 체구도..어린 동안의 모습도 전혀 보여지지 않는 여전사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녀의 이번 앨범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요즘의 어린 친구들에겐 가창력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노래한번 감상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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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잠수해 있으면 물의 흐름을 느끼지 못한다. 물 속에서는 그 물과 함께 흘러가기 때문이다. 물 속에서도 물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은 그 흐름에 무엇인가가 더해졌을 때라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세상의 흐름 속에서 함께 흘러가기 때문에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흐름을 보여주는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가끔은 지금 세상의 흐름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마치 물 속에 무엇인가가 던져졌을 때처럼 말이다. 대중 음악의 흐름도 그와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바로 옆에서 언제나 흐르는 음악들이라 그 흐름과 변화를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가끔 지금은 이런 음악들을 우리를 찾아오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느낌의 가수들이 음반을 내는 경우가 그렇다. 이선희의 컴백도 마찬가지의 느낌이었다. 그녀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돌아온 멋진 가수들을 보면서 지금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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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동네를 돌며 그곳에서의 추억과 사랑과 꿈을 한장의 음반에 펼쳐 놓은 것 같은 한권의 동화책 그리고 내면일기 같은 느낌이다. 이선희님의 섬세한 감성과 맑고 순수한 마음이 진하게 물들어 있는 편안한 노래. 노래와 목소리를 들으면 내 마음도 맑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