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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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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지구 종말론이 사람들을 현혹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종말론은 없지만 환경파괴, 기후 위기 같은 것을 이야기하며 이대로라면 인류는 멸망하고 말 거라고 합니다. 정말 인류는 멸망할까요?   지구의 미래를 상상한 SF 단편소설집입니다.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려있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 <반문명 선언서>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단체의 선언문입니다. 이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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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지구 종말론이 사람들을 현혹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종말론은 없지만
환경파괴, 기후 위기 같은 것을 이야기하며
이대로라면 인류는 멸망하고 말 거라고 합니다.

정말 인류는 멸망할까요?

 

지구의 미래를 상상한 SF 단편소설집입니다.
여섯 편의 소설이 실려있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 <반문명 선언서>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단체의 선언문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청각기관을 통해 퍼지는 언어형 바이러스인데요.
살포된 단어들은 인류에게 아무런 정보 값도 지니지 못하게 됩니다.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단체의 조직원은
청각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출근, 도축, 의자, 신, 돈 같은 개념들을 하나씩 없애기로 합니다.
이를 통해 문명을 사라지게 하려 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른 이야기 속에서는
환경파괴, 소수자에 대한 혐오, 외모지상주의 같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으로 벌어진
미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그려내는 미래사회의 모습은
섬뜩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사람의 편안하게 하는 문명이
오히려 인간의 삶을 해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가족, 친구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선택하는 모습은
인류의 미래가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SF 소설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l*****6 2024.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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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상상한_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상상한_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내용보기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상상한_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평소에 영화든 책이든 SF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제목에 강한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총 6편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편의 길이가 긴 것도 아니고, 두꺼운 책도 아니었건만, 처음엔 읽기가힘들었다.아마도 작가의 상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낯선 단어들과의 부대낌 때문이었을 것이다.이렇게 처음엔 책과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상상한_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내용보기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상상한_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평소에 영화든 책이든 SF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제목에 강한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총 6편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편의 길이가 긴 것도 아니고, 두꺼운 책도 아니었건만, 처음엔 읽기가힘들었다.
아마도 작가의 상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낯선 단어들과의 부대낌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처음엔 책과 밀당하듯 읽다가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단어 하나하나, 사람 이름 하나하나의 낯섦을 인식하다 보니 흐름이 읽히지 않았는데, 저자가 SF 소설을 통해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뭘까를 생각해봤다.

그것은 현재를 토대로 한 미래의 상상이었다.
제목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우리가 기대하는'이라는 수식어 다음에 올 단어는 미래ㆍ희망ㆍ행복 등긍정의 단어여야 한다. 그런데 멸망이라니!

사실, 미래를 떠올리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항목은 행복과 쉽게 연결되지는 않는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반비례하여 우울한 예상이 앞선다. 인간의 욕심과 이기주의가 낳은 기후변화 ㆍ혐오ㆍ마녀사냥ㆍ외적인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는 모습들......

기괴하기도 하고 구역질 날 것 같은 묘사들이 어쩌면 지금 우리의 모습이고, 역설적으로 그것들의 멸망을 기대함으로써 미래를 낙관적으로 그려보고 싶은 우리의 바람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영화감독을 꿈꾸었던 저자의 이력에 걸맞는 상상력과 스토리가 빛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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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2024.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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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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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화감독, 영상번역가 그리고 이 소설을 쓴 작가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이게 뭐지? 멸망을 기대한다고? 거기에 SF소설? 의아한 마음으로 첫페이지를 넘겼다.음성언어형 바이러스? 인지 체계와 언어 중추에 복구할 수 없는 손상, 청각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면역자로 구성된 단체.특정 음성 패턴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인류에게 수천년동안 존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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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화감독, 영상번역가 그리고 이 소설을 쓴 작가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이게 뭐지? 멸망을 기대한다고? 거기에 SF소설? 의아한 마음으로 첫페이지를 넘겼다.

음성언어형 바이러스? 인지 체계와 언어 중추에 복구할 수 없는 손상, 청각기관을 사용하지 않는 면역자로 구성된 단체.

특정 음성 패턴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인류에게 수천년동안 존재했던 개념을 인지 단계에서 한순간에 소거한단다. 정말 기발한 발상이다. 사물은 존재하는데 그것을 부르는 언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인가? 언어소통의 대혼란? 도대체 이게 무슨 의미인가? 이러한 반문명선언서로 이 책은 시작된다.

파주출판단지, 영상자료원 아르바이트, 명희, 이상한 자동차, 지각 아래 상부 맨틀 안에서 살아남은 인류, 뮬과 젠, 시간여행 기술의 발명, 관찰과 기록, 다큐멘터리 부처, 인공지능 피비, 지상 생태 파괴의 변곡점, 파인 눈깔, 탐사선 - 이상한 자동차, 명희의 죽음, 미래 세대와 과거 세대, 감사원 벡, 명희가 된 벡, 시간대 붕괴를 막기위한 인간들의 노력!

서로 다른 행성에 있는 브리타와 기억과 유전 정보를 공유하는 페어인 은의 편지! 쉘과 의식의 분리, 쉘을 갈아타는 의식, 윤회? 문제점을 알면서도 멸망을 향해 걸어들어가는 인류, 브리타와 은의 만남, 동기화, 페어끼리의 융합,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 해탈? 지금 우리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이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무지에서 비롯된 욕망의 비극이지 않을까!

텔레마케터 '뉴트리션 서포터', ENF14 '대사 조절제', 기저귀, 영양제, 뇌 시상하부 교체 수술, 당위의 삶, 탕감!, 자신의 노력이 아닌 약과 과학이라는 손 쉬운 방법만을 찾는 게으름과 욕심이 빚어낸 비극...

교정 캠프, 사라진 두 교화생, 시뮬레이션 체험, 반차별 특례법, 정상성 회귀 도그마, 교정 시뮬레이션 오류, 시뮬레이션 과몰입 부작용, 정상주의자 아버지와 반차별 의식을 내재화한 교화된 어머니, 뇌전도 연결선, 생체포트, 임플란트 신체, 인간의 본성을 무시한 시뮬레이션 교정의 한계와 과학이 인간의 의식적인면에 접근했을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들...

우주비행사, 비행사 남편의 안위를 바라며 쳐다보는 비행운, 동생 모나의 죽음, 마거릿, 스즈키, 마녀의 숲, 테스트 거주자, 영화였던 삶, 트루먼 쇼?, 가짜 삶? 진짜 삶? 플라톤의 동굴 비유가 생각나는 이야기...

과학의 발달과 인간의 의식적 부분까지 접근하고 통제 당할 수 있다는 불안, 항상 인류는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욕심과 권위와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잘못된 길을 수정하지 못하고 파멸에 길로 걸어가곤 했다.

특히나 근대이후 아주 짧은 기간에 도래한 과학문명의 시대가 오히려 인간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보여주는 소설이었던 것 같고 그러한 파멸의 위기에서도 진실을 파해치고 위기를 탈출하려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임으로 실날같은 희망을 암시하고 있는 소설이 아닌가 하는 희망을 갖어보며 서평을 마칩니다.
YES마니아 : 골드 w******k 2024.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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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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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히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공장형 축산농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자동차와 인간들의 행렬, 산처럼 쌓인 음식을 먹는 사람을 보여주는 원시적인 화상 기기에 눈을 고정한 채 입맛을 다시는 사람들, 공동체의 범위를 좁히자며 저열한 언어를 무책임하게 내뱉는 사람들. 지상인들은 무한히 확장 가능한 연결의 가능성을 앞에 두고도 단절적인 안온을 택하고 있었다. 확실히 과잉과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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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히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공장형 축산농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자동차와 인간들의 행렬, 산처럼 쌓인 음식을 먹는 사람을 보여주는 원시적인 화상 기기에 눈을 고정한 채 입맛을 다시는 사람들, 공동체의 범위를 좁히자며 저열한 언어를 무책임하게 내뱉는 사람들. 지상인들은 무한히 확장 가능한 연결의 가능성을 앞에 두고도 단절적인 안온을 택하고 있었다. 확실히 과잉과 자기 몰입의 시대였다. - <감독님, 이 영화 이렇게 찍으면 안 됩니다>

 

환경파괴와 기후 위기로 인한 멸망 후의 모습을 다룬 [반문명 선언서], [감독님, 영화 이렇게 찍으면 안 됩니다], [디어 브리타], [비행운 아래에서]와 외모지상주의를 다룬 작품 [배부른 소리], 소수자 혐오를 다룬 작품 [캠프 버디의 목을 조르고]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인류멸망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가님은 “처음 SF를 쓸 때는 어딘가 다정하고 따뜻한, 대안적 미래를 그린 SF 작품들이 한창 나오고 있었다.”라고 말씀하셨다. 나도 이런 책들로 SF를 접해서 이 책 역시 그런 내용이 아닐까 기대를 하며 책을 펴는 순간 나의 크나큰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

다정과 따뜻이라기보단 차가운 현실에 가까운 소설들이었다.

나의 미래가 소설 속의 미래가 된다면 끔찍하겠지만 이렇게 가다가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고, 아주 먼 미래일까?라고 생각하다가도 곧 들이닥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k****h 2024.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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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 서강범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 - 서강범" 내용보기
요즘처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는 '과연,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상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이라는 책의 서평단을 발견했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작품이다. 어릴 적 봤던 공상과학 영화의 풍경과 기계들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더불어 잠재적인 멸망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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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는 '과연,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상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이라는 책의 서평단을 발견했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SF 작품이다.

어릴 적 봤던 공상과학 영화의 풍경과 기계들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더불어 잠재적인 멸망에 대한 불안도 따라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은 바로 이러한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을 읽으면서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환경 파괴가 실제로 우리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보는 계기가 되었다.

지구 온난화, 자원 고갈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 책은 그런 상황들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잘 보여준다.

책을 통해 얻은 건 멸망이라는 미래에 대한 스릴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자세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

총평
미래를 진지하게 바라보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호기심 많은 분들, 과학 기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다 읽고 나면 '미래가 정말 이렇게 될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각을 하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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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9 2024.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실가능성과 풍부한 창의력이 뒤섞인 작품.
"현실가능성과 풍부한 창의력이 뒤섞인 작품." 내용보기
?? 생식인간의 종교에서 말하는 창조주가 있다면, 현재의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생각해 봤어요. 인간들은 어쩌면 창조주의 습작이었을지도 몰라요. 지금쯤 창조주는 더 나은 것들을 만들고 있겠죠.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은 정말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들과 작가님의 풍부한 상상력이 합쳐진 작품처럼 느껴진다.개인적으로 3번째 단편 <
"현실가능성과 풍부한 창의력이 뒤섞인 작품." 내용보기
?? 생식인간의 종교에서 말하는 창조주가 있다면, 현재의 인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생각해 봤어요. 인간들은 어쩌면 창조주의 습작이었을지도 몰라요. 지금쯤 창조주는 더 나은 것들을 만들고 있겠죠.

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우리가 기대하는 멸망들>은 정말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일들과 작가님의 풍부한 상상력이 합쳐진 작품처럼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3번째 단편 <디어 브리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두 사람의 감정이 온전히 전해져 가슴이 먹먹했는데, 이 글이 ‘누군가가 술자리에 오지 않을 때마다 마치 죽은 가족을 그리워하는 표정을 지었던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썼다는 이야기에 공감과 함께 또 한 번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현실의 우리가 상상하는 지구의 멸망을 여러 이야기로 풀어내어 각 단편마다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6편의 짧은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r*******0 2024.0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