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읽기라는 유투브 채널을 모르는 독자들이라면 조금 낯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댓글로 소통하고, 그러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려 노력했던 KBS 기자들의 지난 5년간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댓읽기를 잘 아는 나같은 독자라면 그 힘들고 고단했고 치열했던 그들의 여정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고, 댓읽기를 잘 모르는 독자라면 기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오랜 시간 유튜브 댓읽기 채널을 지켜봐 온 독자로서 확실히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그들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의 진심은 확실히 우리와 닿아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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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땡윤뉴스라는 말을 듣는 kbs의 몰락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kbs 구성원들의 이야기.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가 뒤로 갈수록 기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길을 걷는게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페이지 너머로 느껴져서 작은 응원을 보내고 싶어졌네요. 모두의 염원대로 하루빨리 kbs가 정상화 되어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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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명도 채 되지 않았던 때에 구독해서 이제는 25만명이 되었네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 김기화 기자님들이 녹음부스에 앉아 김기화 기자님 목소리때문에 귀가 아프타고 매주 타박하던 때가 계속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바람도 욕심이었는지 쉽지가 않네요. 댓읽기는 그냥 일방적인 유투브 방송이라기 보다는 여러 사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했기에 모두가 같이 만들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바른 언론인으로 방송을 듣는 저는 성숙한 시민으로 서로 함께 성장해 가는 시간들이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멈춤이지만 다시 모여서 김기화 기자님 목소리때문에 귀가 아프다며 또 타박하고,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고, 같이 욕도하고 다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 책을 사려는 모든 분들은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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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에도 우리 목소리를 귀 기울이려 노력하고, 소통하려는 기자들이 있다. 비록 지금은 유튜브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지만, 책으로 그 여정을 다시 곱씹어 보는 것도 즐거웠다. 이렇게 멋진 기자들이 있어서 우리는 오늘도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
![]() 책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하, '댓읽기')은, 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이 언론소비자와 소통한 813개의 영상 중, 특히 시의성 있었거나 미디어 비평적 측면에서 의미 있 내용을 4개의 장, 스무 개의 챕터에 나눠 담았다. '<댓읽기> 비하인드'는 각 장의 마지막에 실렸는데 유튜브 <댓읽기>의 쿠키영상이던 '꽁다리영상'을 연상하게 한다. 책의 저자이자 KBS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의 주요 멤버인 김기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 기자는 고루하고 경직된 사내 일부 등의 지속적 괴롭힘과 반대 목소리에도, KBS부터 종편 기사까지 아우르며 댓글(언론소비자)과 대댓글(기자)을 매개로 한국 언론의 진정성 있는 성찰에 앞장섰다. 그러나 공영방송 최초, 기자들 주도의 미디어 비평 채널 <댓읽기>는 지난해 12월 31일 초유의 공영방송 탄압 국면 속에서 폐지되고 만다. 비록 도전은 잠시 멈췄지만, 이 책에 담긴 공영방송 KBS 기자들의 뉴미디어 행보와 언론의 봄을 향한 열망은, 권력에 잠식된 현재 한국 언론 환경에 비추어 볼 때 충분히 소구력 있으며 기억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PART1. 정체성과 생존 *중심에서 발현된 변두리 정체성 - 자사 기사에 달린 '댓글' 의견을 토대로 반성과 소통을 해보겠다는 KBS 기자가 있다? 건강한 언론 환경에 이르는 가장 험난한 길을 가장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 <댓읽기>에 '댓'며든 지점. *악플에 응답했더니 생긴 일 - 비난과 조롱이 시사 유튜브 채널의 흔한 셀링 포인트가 된 시대에 사람의 '선의'를 믿고 경청의 자세를 견지했던 <댓읽기>의 시작. *느슨해진 지상파에 긴장감을 더하다 - 지상파 라디오 입성기. KBS 사내 보수파에게 젊은 기자들이 새긴 것. *KBS 심의실이 쓴 '댓글'을 읽어보니 - 빡빡한 공영방송 심의실이 평가한 <댓읽기> 라디오. 심의 모니터의 마지막 진심은. PART2. 반성과 발설 *누구를 위한 스피커가 될 것인가 - 기자지망생들의 뼈 때리는 KBS 비평과 건강한 비평을 여과 없이 실을 수 있던 그때 그 시절 KBS. *코로나19 가짜 뉴스 월드컵 - p.96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기 전에 양화를 꾸준히 만들어 내는 기자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당신의 행동이 한국 언론의 질적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 *15만 원이면 누구나 기레기가 될 수 있다? - 언론 신뢰도가 추락한 시대에도 공적책임을 다하는 언론사와 언론인이 있다. 그 목소리를 찾아내고 지키기 위한 시민 연대와 미디어 문해력의 중요성을 환기한 챕터. *기자라는 괴물 - 사회적 약자 이슈, 법과 국민 판단이 일치한 역사적 사실을 다룰 때 공영방송 기자의 발언이 소신 발언이 아닌 '당연한 발언'이 되는 날이 올까. *앵커도, 댓글러도 답을 알고'는' 있다 - 엄경철, 이소정 앵커 출연 편으로 재고하는 '앵커가 달라지면 KBS 뉴스가 달라질까?'에 대해. PART3. 실험과 소통 *논술 강사 출신 기자가 본 대통령 연설문 - 독립운동 정신을 의도적으로 오독, 남용한 연설문에 대한 명쾌한 분석. *기자와 구독자가 함께 쏟은 눈물 - 공영방송 기자와 언론소비자의 진정한 소통, 참사 관련 기록이란. *아주 다 쏟아 내고 가는 방송이구먼! - 퍼스널 컬러가 ‘댓(읽기)퍼플’스러운 세 분. 다음 봄에 또 한 화면에서 뵐 수 있기를. *기레기가 되기 싫은 중앙일보 기자의 <댓읽기> 출연 - 보수 언론사 기자와의 소통을 시도, <댓읽기>의 확장성을 모색한 챕터. 김기자님의 도전은 재밌다. *기자끼리도 배워야 하는 시대다 - 소통과 반성은 늘 옳다. *사건의 플레이어 - 함부로 선동되지 않을 힘이 필요한 시대, <댓읽기>가 언론소비자의 필수 근력인 미디어 문해력을 잘 키워뒀다는 생각이. PART4. 취재와 인터뷰 *원전 취재에 대한 일본 기자의 귀띔 - 현재 한국 기자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검증과 비판을 제대로 이어가고 있나. *아이들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 우리 사회의 도덕적 해이가 세대를 거쳐 어떻게 재생산되는지 알 수 있던 챕터. *특파원은 꿀 보직인가 극한 직업인가 - 공영방송 특파원 기자의 '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맥을 짚어 주는 취재 - 깡통 전세 문제의 심각성을 파헤친 KBS 김효신 기자님의 정의로운 집요함. *기사에서 영화로 나아간 이야기 - 기사를 영화화 한 <다음소희> 감독님과 기억과 기록의 가치, 언론의 책임을 환기한 챕터. ----- 박민 사장 취임 후 KBS는 빠르게 권력의 스피커로 회귀하고 있다. 새로운 바람이 됐던 기자들의 퇴사 러시가 이어지고 있고, 유튜브 채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을 위시한 다수의 뉴미디어 콘텐츠들은 갑작스레 폐지되거나 나이 지긋한 진행자로 교체되며 시대에 뒤처지고 몰개성화되고 있다. 권력의 KBS 장악을 막아야 한다고 말할 때마다, 요즘 세상에 얼마나 재밌는 콘텐츠가 많은데 왜 KBS를 걱정해야 하나, 지금 시대에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가 있나, 수신료만 아깝다 등의 격한 반응을 받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무 대가 없이, 공영방송 KBS가 온전히 국민 곁에 선 신뢰받는 방송국이 되길 바라며 사내의 비난과 운영의 위기마저 신념과 유쾌함으로 이겨낸 김기화 기자님과 정연욱 기자님을 떠올린다. 또, 기꺼이 두 기자님과 함께 하는 의리있는 후배 기자들, 옥유정 기자님과 강병수 기자님을 떠올린다. <댓읽기>에 출연해 짧았던 언론의 봄을 함께 했던 수많은 KBS의 젊은 기자들을 떠올린다. 그들이 권력을 정조준하고 사회적 약자를 재조명했던 수많은 날을 기록한 이 책이 더 널리, 많은 사람에게 읽히길 바라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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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대중의 기자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 내린 답이었다. (프롤로그 中) 언론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언론을 만드는 기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겸손하게 소통할 때 자연스럽게 싹틀 수 있고, 기자 또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걸 “기자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지”라는 생각으로 건초염에 걸릴 정도로 직접 소통했던 김기화기자와 댓읽기였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댓읽기 채널도 멈추고 매주 모이던 시간들이 어느덧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커져가던 중에 책이 나와 더 반가웠다. . 책이 나온 덕분에 함께한 시간을 잘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열심히 책을 써주신 기자님들과 넥서스북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고, 처음으로 챌독에도 참여해서 댓읽기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해서 더 신나게 읽음. 다음 조별과제까지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그저 응원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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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어주는 기자들>은 대중의 기자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 내린 답이었다. (프롤로그 中) 언론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언론을 만드는 기자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겸손하게 소통할 때 자연스럽게 싹틀 수 있고, 기자 또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걸 “기자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지”라는 생각으로 건초염에 걸릴 정도로 직접 소통했던 김기화기자와 댓읽기였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댓읽기 채널도 멈추고 매주 모이던 시간들이 어느덧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커져가던 중에 책이 나와 더 반가웠다. . 책이 나온 덕분에 함께한 시간을 잘 정리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열심히 책을 써주신 기자님들과 넥서스북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고, 처음으로 챌독에도 참여해서 댓읽기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해서 더 신나게 읽음. 다음 조별과제까지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그저 응원할 뿐... |
![]() 유투브 구독자로 시작하여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이 프로그램의 흥망성쇠를 다 지켜본 사람으로서 반갑기도 하고 그립기도 합니다. 단순히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이야기도 듣고 기사에 달린 댓글도 함께 읽어보면 다양한 시각과 이해가 공존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으로 존재하고 유지하는데에 많은 걸림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이게 맞나 싶을 정도의 말도 안되는 방법들로 댓읽기는 강제적으로 문을 닫았고 구독자와 시청자들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책은 현재 언론이 변화해야할 작은 실마리를 줄 수 있는 책입니다. 기레기로 비하되는 기자가 아닌 대중이 원하고 바라는 기자는 사실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사고와 논리로 기사를 쓰고 소통이 가능한 아주 기본적인 것임을. 많은 기자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시청자들도 사실과 정상을 구분할 수 있는 혜안을 가져야 할 시대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댓읽기가 농반진반 외쳤던 우리의 구호! '4차 언론혁명'으로 가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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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명도 채 되지 않았던 때에 구독해서 이제는 25만명이 되었네요. 강병수, 옥유정, 정연욱, 김기화 기자님들이 녹음부스에 앉아 김기화 기자님 목소리때문에 귀가 아프타고 매주 타박하던 때가 계속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바람도 욕심이었는지 쉽지가 않네요. 댓읽기는 그냥 일방적인 유투브 방송이라기 보다는 여러 사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했기에 모두가 같이 만들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자들은 바른 언론인으로 방송을 듣는 저는 성숙한 시민으로 서로 함께 성장해 가는 시간들이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멈춤이지만 다시 모여서 김기화 기자님 목소리때문에 귀가 아프다며 또 타박하고,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고, 같이 욕도하고 다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 책을 사려는 모든 분들은 다 같은 마음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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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읽기 유투브 초반부터 줄곧 응원해온 팬으로서 채널은 휴식중임에도 이렇게 비하인드까지 엮어 낸 책이 나와줘서 참 반가워요. kbs라는 대형 언론사 기자가 쉽게 할 수 없는 말들도 거침 없이 하는 김기화 기자의 의지가 아니었다면 유투브도 책도 탄생하지 못 했을 거라 특히 김기화 기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클래식과 오징어 회를 사랑하는 우리가 키운 앵커 먹방러 정연욱 기자, k모 통신사 취재에 열혈이던, 당시 유일한 유부임에도(댓읽기의 허리 기자가 나간 뒤는) 깊은 애정으로 빠지지 않아 더 고마웠던 옥유정 기자, 댓읽기 막내 영등포 요정에서 어느새 가장 빨리 부모가 된 강병수 기자 까지 참 고맙고 그간의 방송 에피들이 스쳐지나가는 책이에요. 글만 봐도 직접 떠드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기분도 들어요. 다시 돌아올 그 날을 기다리며 책으로 아쉬움을 달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