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가진 존엄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영화다. 갑자기 주인공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무튼 그는 바람난 아내와 그 정부를 살해한 협의로 쇼생크에 들어가게 된다. 어제나 그렇듯 첫 울음을 터뜨릴 죄수에게 내기를 거는데 그곳에 오랫동안 있었던 모건은 그에게 내기를 건다. 하나, 그가 아닌 다름 사람이 울어버려 시가 한 개비를 잃게 된다. 다음 날 모건에게 뭐든지 당신을 통해 구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모건에게 접근한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조각용 망치였다. 비웃듯이 그걸로 탈출하게? 라 하자 그걸로 땅을 파다간 호호백발이 되어도 탈출할 수 없다고 맞을 수 한다. 실로 그의 말이 증명하듯 그 조그마한 망치로는 지옥 같은 쇼생크를 탈출할 수 없을 듯하다. 그를 만난 모건은 겉보기와 다르게 침착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자를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모든 죄수들이 하루에 두 시간 주어진 운동 시간에 애태우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던 모건은 그의 그런 여유로움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해진다. 평화로운 날들만 있다면, 그곳은 낙원이지 교도소가 아니다. 새로운 신입에게 통과의례로 벌어지듯 성에 굶주린 무리들에게 걸려 그는 곤욕을 치르게 된다. 매번 당하지만 그는 그때마다 최선을 다해 일을 당하지 않으려 애쓰며 교도소 생활을 지내게 된다. 그런 나날의 연속에서 그들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온다. 교화를 목적으로 공사현장으로 재수들이 나가게 된 것이다. 몇 시간이라 설사 그 시간이 노동으로 얼룩진 시간이라도 바깥공기를 맡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죄수들이 가기를 희망하였다. 그렇지만 그 수의 제안이 있어 몇 명을 소장 및 간수들이 정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와 모건 그리고 몇 명은 공사 현장에 나가게 되고, 잠시나마 세상을 구경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악명 높은 간수가 공짜로 생긴 돈을 세금 내지 않고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돼 나로 고민하는 것을 들은 그는 전직이었던 은행원으로서 알게 된 지식으로 죄수에게는 시원한 맥주를 자신에게는 좀 더 나은 위치에서 교도소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이른바 교도소 내에서 그도 권력이 생긴 거였다. 그렇다 하여 그는 그것으로 다른 죄수들에게 고압적인 태도가 아닌 그들의 교육 힘쓰는 진정한 인물이 되어 교도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세월은 흘러 그에게 자식처럼 여겨지는 한 남자아이를 만나 그에게 공부를 가르치며 보람을 찾던 그는 그 아이가 자신이 다른 교도소에서 들은 얘기를 들려준다. 왠지 그의 얘기 갔다고, 그 말에 재 조사를 요청하던 그는 독방에 갇히게 되고, 그 말이 사실이라고 입증하듯 증언했던 그 아이는 탈출하다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이 다음날 전해진다. 그때부터 그는 알게 모르게 자신의 계획을 실천해 나간다. 그날도 어김없이 일을 마치고 소장의 더러운 구두를 닦던 그는 다음날 소등 시간에 모습을 나타나지 않는다. 그날은 비가 왔고, 축구 경기장 네 바퀴 반이나 되는 더러운 하수도를 지렁이처럼 기어 그는 탈출에 성공한다. 그가 탈출하고, 교도소는 발칵 뒤집어진다. 그가 탈출 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눈 감아졌던 서장의 비리와 간수들의 폭력이 탈출한 그의 제보에 따라 언론에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자신 스스로가 명예를 더럽혔지만,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 아래 서장은 서랍에 넣어 두었던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역시 영화라 그럴까? 정의는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승리하고, 악은 언젠가 무너진다는 것을 영화는 여실히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