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방대한 중국사를 단순한 연표나 왕조 나열이 아니라 ‘10가지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재구성한 교양 역사서입니다. 특히 기존 중국사 책과 달리 다음 특징이 눈에 띕니다.
읽다 보면 단순히 “중국의 역사”가 아니라 다만,
|
|
중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전에 쉬운 입문용서적을 고르던 중에 마침 심용환 선생님의 신간이라서 고민없이 구매하게 되었네요. 일단 전체적인 흐름파악이 먼저인듯 하더라구요 점점 난이도를 올릴 계획입니다. p311 한,중,일의 역사가들이 만주를 멋대로 끌어들여 자국의 역사를 확장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신라의 후예가 금나라를 세운 아골타의 시조이기때문에 금나라를 계승한 청나라의 역사를 한민족으로 한다는 주장도 참 흥미롭네요. 덩 샤오핑은 마오저뚱의 노선을 대폭 수정하면서 오늘날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건 이구동성으로 찬성하는듯 합니다. 백년치욕의 시대를 지나서 g2로 부상한 강대국 중국 배워야할점도 분명 있다고 여깁니다. |
|
중국을 다시 이해해야 할 때다. 한동안 한중관계가 부정적으로 치달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좋던, 싫던 중국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요, G2로 세계적인 강대국이다. 그동안의 감정적 반응에서 벗어나 좀 더 깊이 있고, 숙고할 수 있으며, 거시적 전망이 가능한 수준으로 나아갈 필요가 분명히 있다. 무엇보다 지정학적으로 중국은 우리 민족이 감당해야만 하는 숙명같은 국가이다. 지난 수천년간 중국은 크게, 작게 아니 가장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끼쳤고, 1949년 중국공산당이 승리한 후 약 50년간 이어진 냉전기를 제외하고 한반도의 역사는 매번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역사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면서 의지한 공간 역시 중국이었고, 중국 역시 우리와 같이 일제에 침입을 받아 그 영토를 유린당하면서 우리와 동병상련의 심정과 고난을 겪었다. 오늘날 우리 세대가 살아가는 동안은 소위 ‘G2’로 분류되는 중국의 행보는 외면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 중국의 과거를 통해 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수 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책은 지리와 왕조를 바탕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의 속성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황하와 장강, 그리고 만리장성에서 항저우까지, 다시 만주에서 티베트까지 동서남북 산에서 바다, 한족에서 다른 이민족까지 거대한 지리적 공간이 분열기와 통합기를 반복하며 어떻게 지금의 중국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
|
고대사에서 벗어나 근현대에 비중을 둔 ‘새로운 중국사’가 시작된다!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이야기로 성인에서 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층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저자의 <단박 시리즈>가 드디어 중국 스토리로 태어났다. 저자도 서문에서 밝힌 바 대로 단순히 천편일률적인 중국 통사가 아닌 우리에게 중국이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중국 역사서이다. 즉, <단박에 중국사>는 왕조 중심의 일반적인 개론서를 넘어 북방 유목민족의 역사, 정신사, 나아가 중국 근현대사까지 아우름으써 지금까지 보던 중국사와는 다른 새로운 중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재미와 논리로 무장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역사책!
변화무쌍한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중국의 역사를 다시 읽고 해석하는 일은 긴요하다. <단박에 중국사>가 여타 중국사와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 나열이 아닌 현재적 질문에 답하면서 과거와 현재, 중국과 세계를 잇는 다양함에 있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리와 왕조를 토대로 중국이라는 나라의 속성을 개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황허와 양쯔강, 만리장성에서 항저우, 다시 만주에서 티베트까지 광활한 지리적 공간이 분열기와 통합기를 반복하며 어떻게 지금의 중국이 이루어졌는지 고찰한다. 과거에는 줄곧 비판의 대상이었지만 최근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진시황의 황제 지배체제와 이를 영속화한 한문제, 그리고 당태종 이세민의 개혁과 한계를 읽다보면 현재의 위기와 기회가 중첩해서 보인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북방 유목민족의 역사는 중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거란과 여진은 황제로 칭하며 유목 세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리뉴얼 하려 했고, 쿠빌라이와 홍타이지는 중국을 지배함으로써 북방과 중화를 하나의 자신들만의 세계로 조성하려 했다. 또한 중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정치·문화에도 영향을 미친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 불교와 성리학 등의 정신사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역사학은 현재적 질문에 답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지난 150년의 근현대사를 두 개 챕터에 걸쳐 다루며 중국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로 삼고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의 상업제국 송나라, 중국의 종이, 인쇄술, 비단, 도자기를 서양으로 실어 나른 실크로드와 수양제가 건설한 대운하가 가져온 변화, 유일무이한 여제 측천무후, 송나라의 개혁을 주도한 왕안석 등 중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다.
중국사 속 세계사, 세계사 속 중국사
저자에 따르면, <단박에 시리즈>의 첫 책 <단박에 한국사-근대편> 출간 이후 이번 중국사를 필두로 하여 세계사로 뻗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단박에 시리즈>는 기존 역사책과 달리 한반도를 둘러싼 당시 주변국들의 정세 파악을 통해 한국사를 객관적으로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저자의 의도에 따라, 한반도와 불가분의 관계인 이번 중국사를 시작으로 일본사, 유럽사, 미국사 등 세계사까지 다루는 역사 시리즈는 그래서 매우 기대된다. ‘문장은 쉽게, 내용은 풍부하게’가 최대 강점인 이번 <단박에 중국사>가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에만 그치지 않고 한국사 속 세계사, 세계사 속 한국사를 담은 의미 있는 역사책의 이정표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본다.
|
|
마치 수험서 같은 느낌의 표지와 종이로 구현된 것 같은 유튜브 화면 같은 삽화로 인해 일반 역사서를 접했던 사람들은 충분히 당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삽화 보고 청소년 책인줄 알고 인터넷 서점 카테고리를 다시 확인해야 했거든요. 그래도 읽기 시작하면 책 제목에 왜 '단박에'가 붙었누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원전 인용과 상세한 지도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책 뒤에 인용한 원전 출처도 자세히 밝혀 주어 이후 독서늘 위해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중국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서술한 점이 두드러지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사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
심용환 작가의 단박에 중국사는 많은 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개별 인물 혹은 그들과 관련한 몇몇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는 아주 빠삭하게 알고 있는 반면에,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는 중국사를 10가지의 키워드를 통하여 정리해 본 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유용한, 쉽게 맥을 잡는이라는 이 책의 부제에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최대한 배려했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던 점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만 이 한 권 안에서 중국 역사와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다루려다 보니 각 챕터의 구성이 다소 빈약해질 수밖에 없었다는 단점이 있기는 했지만,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였고 다른 무엇보다도 그간 흥미로운 부분만을 선별하며 바라보았던 중국사를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기에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았던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