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기 유대인의 눈으로’ 성만찬의 신비를 풀어낸 브랜트 피트리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브랜트 피트리는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신약학입니다. 그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적 예수 연구의 성과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자입니다. 본서 역시 그가 대중들을 위해 집필한 책으로, 가볍지 않은 내용을 편하게 곱씹을 수 있도록 요리해 놓았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이 이 책을 읽고, 역사적인 시각을 가지고 성경을 대하는 접근 방법의 힘과 매력을 느끼시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를 깊이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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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던 것과 같은책이 감은사에서 나왔다. 예전 버전은 절판되어 미처 구하지 못하고 ,.. 중고를 찾아봐도 너무 비싸 엄두가 안났는데, 어느날 보니 나와있어 반갑고 기쁜 마음이 든다.
성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종교개혁 초기에 교단, 계파를 나눌만큼 중대한 문제였고 각각의 이해를 따라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이 성찬에 대한 이해는 많은 이들의 신학적 입장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성만찬을 재정하신 예수께서는 그 해석을 따라 다투라 하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하여 당신과 당신의 사역을 기념하라 하셨고, 그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은혜의 방편으로서 그리스도를 바라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은혜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책처럼 공시적, 유대적 입장에 서서 성만찬을 처음 시행하고 재정하셨던 예수님이 베푸신 성만찬 자체를 또렷하게 바라보게 돕는다. 물론 성찬에 대한 여러가지 입장은 여전히 산재할 것이고 그에 대한 입장과 견해차도 있겠지만, 은혜를 허락하시고, 당신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 자체에 대한 이해와 묵상, 깊이가 있어 좋다. 물론 이런 유대적 배경에서의 이해 자체가 거북하거나 낯선 인상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하니, 두고두고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