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밌는 책이네요~어린이날 선물로 줬는데 아이가 바로 펼쳐서 보니깐 기쁘던데요~무척 세련된 동화책같아요~요즘 서양동화책 번역이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보다가 내용이 재밌어서 선택했어요~아이도 어렵지않게 들여다 보고 또 보니깐 보람이 있어요~좀더 두고 두고 봐도 재밌을거 같고 교훈적이기도 하고 여튼 맘에들어요~ |
|
<최고의 어린이>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들을 읽어보면
정말 최고로 멋진, 최고의 어린이랍니다.
하지만 그림은....
다소 그 설명과 거리가 있죠.ㅋㅋㅋ
비록 자신의 행동이 사고뭉치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자신은 진정한 최고의 어린이라고 생각하는 아이^^
작가는
"어린이다운 천진함이 살아 있는 어린이가
가장 이상적인, 최고의 어린이다"라는 걸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의 생각처럼
엄마아빠 말씀 잘 듣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웃어른 말씀 잘 듣는
예의바른 어린이가 되기를 강조하는것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
|
최고의 어린이
같이 보는 책 같이 보는 그림책 1
최고의 어린이 제목을 보고 도대체 최고의 어린이란 무엇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부모말을 잘 듣는 말 잘 듣는 어린이? 아니면, 공부도 잘 하고 다 잘 하는 만능인 어린이? 아니면 심성이 착한 어린이?
이 작가가 생각하는 최고의 어린이란 무엇일까?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난 엄마의 귀염둥이예요.'로 시작하는 첫 장.
엄마에게 푹 안겨 있는 모습에 우리는 참 흐뭇해지지요. 그러나 바로 옆 페이지를 보는 순간, 저희 아이와 저는 엄청 웃었습니다.
엄마 가방을 다 뒤져서, 향수며 화장품이며 엉망에!! 립스틱도 몰래 다 바르고요! 립스틱으로 바닥에 그림도 그리고 향수는 허공에 다 뿌리고 자외선 차단제로 바닥에 다 짜 놨네요.
엄마인 저는 감정이입이 돼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아빠에게는 바위처럼 힘세고 번개처럼 빠른 아들이지요.
역시 엉망진창이 된 거실이 나와요.
그리고 할머니랑 있으면 대장이 되지요. 할머니 침대가 아주 엉망진창이네요. 침대 위에서 먹을 거를 먹고 다 어지르고 엉망이네요.
할아버지는 내가 솜씨 좋은 목공이라고 얘기해주지요.
짠! 완성이에요!!!
릴리 누나랑 있을 때는 신사답게 행동해요. 어깨도 주물러 주고, 과자도 갖다주고요.
삼촌은 뱃사람이에요. 그래서 같이 배를 타고 바다로 가요.
실제로 배를 탄 거는 아니지만 삼촌이랑은 뱃사람 놀이를 하나봐요.
책에서 저희 아이는 게 잡는 통발을 처음 보았어요. 그래서 백과사전을 찾아서 통발이 뭔지 보여줬지요.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 정원에서 씨앗도 뿌리고 물도 주고 나중에 열매가 열리면 열매도 따 먹고요.
할아버지의 정원이 아주 신 나는 놀이터가 되네요.
유치원에서는 얌전한 아이예요. 그리고 놀이터에서는 심판이래요. 큰 아이들이 작은 아이를 괴롭히면 막 화가 난대요. 그런데 실제 모습은?
이모네 집에서는 아기들도 보살펴 주고 물건도 같이 정리하는 이모의 오른팔이라고 하지만 실제 모습은??
친구 페드로하고는 변장놀이도 하면서 신 나게 논답니다. 지구를 영웅이래요.
이 책에서 자신에 대해 설명한 부분들을 다 읽어보면 진짜 진짜 최고의 어린이랍니다. 그런데 옆 페이지에 그림을 보면?? 최고의 어린이랑 거리가 먼 상황이네요. ㅋㅋ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같아요. 너무나도 천연덕스럽게 자신에 대해 설명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역시 아이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긍정적임과 천연덕스러움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최고의 어린이란? 처음에 제목만 보고 유추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코믹스러운 작품이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뭐야~"를 연발하며 같이 유쾌하게 웃었던 재미있던 작품이었어요! 그리고 일러스트도 굉장히 서정적이고 이뻐서 내용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도 만족스럽네요. 뱃사람 삼촌의 팔뚝의 문신은 너무 리얼해서 순간 움찔했었네요. 아이의 말과 벌린 일들이 완전히 상반되는 매력적인 작품이었어요.
|
|
"나는 최고야!" 하나뿐인 조카가 잘 하는 말이에요 낙서로 그린 그림도 잘 그렸다고 칭찬하고 또 잘 놀고 잘 먹는다고 잘 웃는다고 또 아유 예쁘다고 말하면 뭘 당연한걸~하는 표정으로 절 바라봐요 그 표정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전 또 웃고요~ <최고의 어린이> 그림책을 조카에게 읽어줬더니, 딱 자기 얘기라고 생각하나봐요묻지 않아도 "최고의 어린이는.. 음, 어른들 말 안듣는 어린이야 잘노는 어린이도 최고야 바로 내가 최고의 어린이야" 아주 신이 나서 대답하더라고요 조카랑 책 읽다가 놀다가 보니 최고의 어린이에 대해서도 한번 돌아보게 됐네요 언니도 직접 조카한테 읽어주라고 해야겠어요 |
|
깜짝 놀랐어요~요즘 동화책은 우리볼때와 다르네요~ 세계적 어린이들이 모두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귀여운 어린 소년의 성장을 돕는 얘기네요~~그림디테일도 하나라도 놓치고 보면 아까울거 같은 보물이구요~~서래마을 살고 있는 이태리친구 딸한테 선물하기 너무 좋아 감동했어요~~~ ![]() ![]() |
|
미리보기만 보고 책을 주문한 적은 별로 없는데 이번엔 넘 만족스럽네요.
그림 묘사가 워낙 자세해서 그런지 애도 장을 넘길 때마다 그림에 푹 빠져 보더라구요. 글을 읽어줘도 아이가 정신없이 그림만 들여다볼 정도로 그림이 매력적이고 묘사가 탁월한 것 같아요. 내용도 너무 귀여웠어요. 나중에 글만 따로 쭉 읽어보니 주인공은 자기가 가족들을 돕는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인ㅋㅋㅋㅋ그런 작은 반전이 신선하더군요. 물론 아이의 착각하는 모습이 오히려 사랑스럽고 이쁘고.. 말썽꾸러기인 주인공에 우리 아이도 이입이 됐는지 이제부턴 막 어질러도 뭐라 그러지 말라고 하던데요ㅎㅎㅎㅎㅎ 갠적으로 색감도 좋고 괜찮았네요~^^ |
|
어린이다운 천진함이 살아있는 어린이가 가장 이상적인 최고의 어린이 라에티티아 부르제 글, 알리스 그라비에 그림, 임은경 옮김 / 2014 / 같이보는책
난 엄마의 귀염둥이예요~ 아빠는 내가 바위처럼 힘세고 번개처럼 빠른 아이래요~ 할머니랑 있으면 난 진짜 대장이예요~ 할아버지는 내가 솜씨좋은 목공이래요~ 릴리누나랑 있으면 난 신사답게 행동해요~ 삼촌은 내가 타고난 뱃사람이래요~ 유치원에서 난 얌전히 있어요~ 놀이터에서 난 심판이에요~ 잔 이모는 내가 무척 든든하대요~ 그런데.. '나'라는 인물이 말하는 모습과 그림속의 '나'의 모습은 어쩐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일단 매우 강렬하고 섬세한 그림부터 살펴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아빠 타고 올라가는 장면~
울 서군이 따라할까봐 염려될정도의 이런 장면도 있고
못이 너무 촘촘히 박힌 이 그림은 나는 약간 얼굴이 찌푸려졌는데 울 서군은 완전 그림에 몰입되어~ 못에 찔리겠다며 책장 끝을 조심스레 잡아 넘기기도..
열심히 일하는 삼촌옆에 나는 자고있으니 울 서군, 입을 삐쭉대며 "뱃사람이 뭐 이렇게 자고있냐?"며 아이에게 따진다. 조금 징그럽기도 한 조개더미(?)와 삼촌팔의 문신... 리얼 일러스트의 최고봉인듯하다. ㅎ
가장친한 페드로와 내가 크면 우린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며 끝을 맺는 이 책은.. 어린이다운 천진함이 살아있는 어린이가 가장 이상적인, 최고의 어린이라는~ 어린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가만히 지켜봐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는~ 어른의 방식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어린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그러한 주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여섯살 울 서군과 함께 보니 어쩐지 탐탁지만은 않다. ㅎㅎㅎㅎㅎ 울 서군의 솔직한 심정은 '나도 이렇게 해보고 싶다' 일까? 그래도 내 옆에서는 "얘 왜 이렇게 말썽꾸러기야~ 이러면 안되지~~~"하는데 울 아이, 벌써 어른이 바라는 어린이로 길들여진걸까??? 나에게는 뭔가.. 쉽지만은 않은 책이란 생각이 들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최고의 책으로 보인다.
|
|
아이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최고의 어린이란 과연 어떤 아이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제목이다. 책을 펼치면 정말 최고의 어린이를 만날수 있을까? 최고의 어린이란? 엄마가 꼭 안고있는 아이가 보인다. 아이를 사랑스럽게 안고있는 엄마. 그렇게 엄마에게 이쁜짓을 하던 아이가 하는 일들은? 엄마가 빨아서 개려고 놓은건지 아니면 옷장의 옷들을 꺼낸 건지 온갓 헝클어진 옷들 사이에서 아이는 뒹굴고 있다. 가방도 열려져서 가방속에 있는 립스틱,지갑, 안경등이 나뒹굴고 있다. 그리고 고 속에서 꺼낸 립스틱을 입술에 바르고 수염을 그리려는 건지 턱에 점을 톡톡톡 그려넣었다. 잔돈도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그러다가 이젠 손가락을 빨면서 엄마의 비쌀법한 형수를 들고는 여기저기 칙칙 뿌리고 있다. 엄마가 봤다면 기함을 할 일이다. 예전에 카드가 없어진적이 있었다. 카드가 없어져서 한참을 찾았다. 어디서 잃어버린건가 싶어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그러다가 방바닥이음매를 들어보니..헉...그속에 카드가 들어있었다. 아이들이란...피곤해서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고있으면 에어콘 틈새로 종이카드들을 집어넣고 있지를 않나. 아빠를 놀이터삼아 아빠손을 잡고 서있는 아빠를 밟고 올라서기도 한다. 아이들의 특권이다. 엄마, 아빠를 놀이터삼아 노는것 말이다. 쇼파위에는 온갖 물건들을 다 올려놓고 그 위에서 펄쩍펄쩍 뛰지를 않나. 옷을 이옷 저옷 다 꺼내놓고는 입어보지를 않나. ....외눈박이 선장이라도 되는듯이 외눈안대를 하고 검은 망토를 펄럭이며 온 방안을 휘젓고 다니기도 한다. 엄마가 타줬을법한 코코아는 상위에서 넘어져 바닥에 주루륵 흘러내리고 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가도 역시 마찬가지로 난장판을 벌이기 일수다. 어른들이 보기엔 정신없고 지저분하지만 아이에게 그런 모든 일들이 바로 천국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고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어지르고 있는 현실이 바로 천국과도 같으니 말이다. 아무리 어질러놓아도 할머니는 귀여워서 어쩔줄 모른다. 할아버지는? 할아버지 역시 두 손 두발 다 들 정도로 아이가 수선스럽지만 할아버지 얼굴은 전혀 힘들어보이지 않는다. 아직 일이 일어나기 전이라 그런걸까? 에효. 온갖 못들이 작업하는 나무위에 박힌 것을 보니 내가 더 깝깝하다. 누나 친구들이 와도 달라질건 없다. 처음엔 신사답게 행동한다고 할런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결국 누나들도 나가떨어지지 않을까? 그리고 조개 양식장도 청소하고 게 잡는 통발도 걷어올리는 타고난 뱃사람인 삼촌과 시간보내기. 할아버지와 정원에서 씨앗을 심는다고 땅을 헤집어 놓고 열매란 열매들은 다 따서 어질러놓는다. 아호~그렇다면 유치원에서는? 이모네집에서는? 친구와 놀때는? 아이의 적나라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다. 과연 이 아이는 최고의 어린이일까? 아니라고 말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말하기도 아주 곤란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는 아주 행복할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어른들이 이렇게 뒤죽박죽인 상황을 아주 잘 견디기만 한다면 말이다. |
|
![]()
최고의 어린이는 누가 만들 수 있을까? 아이 주변 한 두 사람의 역할만 갖고는 되지 않는다.
물론 아이의 기질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성품의 DNA는 부득불 부모의 영향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누구 닮아서 저리 못난 짓, 못된 짓만 하고 있어!"라고 해선 안 된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서적으로 안정 되어 있는 부모와 함께 성장해가는 아이들 역시 안정적이다.
단순하고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그렇지 못한 것을 종종 목격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엄마의 (몸과 마음)건강이 중요하다.
![]()
아이들은 놀이문화 속에서 사회성을 키운다. 때리기도 하고 맞기도 한다.
싸움을 중재하는 것도 배운다. 비록 싸움을 말리다가 얻어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냥 두고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아이가 지나간 자리는 대부분 초토화 되어 있다.
그러려니 해야 한다. 부모는 이 난지도를 정돈하면서 뒤늦은 성장을 한다. 아이를 쥐 잡듯 잡지 말일이다.
![]()
아이는 언제나 당당하다. 그래야 한다. 그래야 '최고의 어린이'에서 최고의 어른이 된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이다. 어린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주는 틈새 공부를 하게 된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