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샀다. 세계 2대 종교라하면 기독교와 이슬람일텐데, 우리나라에는 유럽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이슬람의 힘이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분쟁들을 가만히 보면, 이슬람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말하는 성전, 여성인권, 꾸란, 절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적인 그들의 교리, 그들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구매했다. 재미있게 읽어보자. 문장이 어렵지 않아 보인다. |
| 왜 항상 중동은 시끄러운가.. 하는 물음에서 이슬람에 관한 관심이 싹트기 시작했던 것같다. 그런 궁금증을 가졌던게 대학생이었던 거의 25년 전이다. 중동지역만 시끄러우면 '그런가보다..'하겠지만 문제는 그 불씨가 주변 나라들과 세계정세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전에 읽었던 여러 이슬람 관련 서적들을 떠올려 봤을 때 중동지역과 이슬람에 관한 책들은 하나같이 어려웠던 것같다. 우리 대부분이 '그쪽'의 문화와 역사에 워낙 문외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책도 마냥 쉽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현재의 그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들의 역사적 배경이 중요하다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기에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현 세계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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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톨란 - 세상 친절한 이슬람 멱사 (2024, 원서 2022) 미래의 창, 391p '1,400년 중동의 역사와 문화가 단숨에 이해되는 책' 이라고 써 있는데 사실 그리 잘 이해되지는 않는다. 이슬람의 창시, 확장, 근대화의 순으로 연대순으로 역사를 짚어주는데 내용서술이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백과사전읽는 기분이다. 창시편은 무함마드의 코란과 무슬림 공동체의 탄생부터 우마이야 왕조, 아바스왕조,코르도바-파티마-아바스의 세 칼리파국으로 분할되기 까지의 이야기이다. 가장 인상깊은 건 원래 이슬람이 시작됐을때는 남녀의 차별이 없었으며 여성의 권리가 높았다는 점인데, 지금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세기에 들어 1차 십자군원정대에게 예루살렘이 함락당했지만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이 예루살렘을 탈환한다. 하지만 다시 몽골군의 바그다드 침략으로 장서들이 불타고 모스크와 마드라사들이 파괴당한다. 이후 바이바르스가 몽골세력을 몰아낸다. 살라딘, 이븐 시나와 함께 그나마 알고 있는 인물인 이븐 바투타의 24년간의 여행 이야기는 그나마 흥미로운 읽을거리였다. 오스만 제국의 찬란한 역사를 지나 유럽 강대국들에 의한 식민지배라는 암울한 시간이 흘러간다. 이후에 이 책을 고른 가장 큰 이유였던 이슬람과 이스라엘의 격돌이야기가 나오는데... 기다가 너무 컸나보다. 2000여년간의 이슬람 문명의 역사를 다룬 말그대로 역사책으로 보자. 단 숨에 이해될 정도로 쉽거나 친절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낮선 문명이라 익숙치 않은 탓일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