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제1부 우리는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워낙 유명하고~ 프랑스와 한국에서 도합 300만부 이상 판매된 역사적인 히트작 <신>이 새롭게 리뉴얼되어 나왔어요^^ 기존에는 5-6권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던데.. 꼭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무척 두꺼운 책이 3권이라 떨리기도 하였지만~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챕터가 자잘하게 나누어져 있고 뭔가 글밥도 많아서- 이해가 잘 안되나 싶었는데..금방 빠져들어 읽었답니다^^ 베르베르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계획부터 집필까지~9년에 걸쳐서 했다는 것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구성도 1권은 청색작업, 흑색작업 두 개로 이루어져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상상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기존의 소설들에 등장했던 미카엘 팽송. 그는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을 거쳐- 신에도 등장해요. 제가 성당 본명이 미카엘라라 반갑더라고요^^ 저랑 친했던 친구들이.. 가브리엘라, 라파엘라였어서- 우리는 3대 천사였답니다^-^ 책 표지도 너무 제스타일~~ 이분법적인 두 파스텔톤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 책표지예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턱을 괴고 있으면서 살짝 미소 짓고 있는 표정도 좋더라고요. 천사에서 신 후보생이 된 미카엘 팽송~ 그를 비롯한 144명의 후보생들은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아요.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몇몇 후보생들은 의문의 공격으로 죽어가고.. 미카엘 팽송 일행은 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서 탐험을 시작해요. 뭔가 오징어 게임이 상상되기도 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1번, 2번 번호 붙이며 내용이 구분되어 있는데~ 중간 중간 백과사전이 있어서..글씨체도 다르게 이어지더라고요. 구성도 특이한데- 이야기의 상상력은 더욱 재미있는~ 역시 베르베르스러운 책이예요♡ #신, #신제1부, #신1, #우리는신, #열린책들, #베르나르베르베르,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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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을 만났던 2009년의 충격을 잊을 수 없어요. 그로부터 십여 년의 시간이 흘렀고, 2024년 새롭게 단장한 <신>을 마주하니 약간의 설렘과 떨림을 느꼈어요. 우선 3권 세트로 구성된 하얀 박스에는 '신'이라는 단어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어요. 뭐, 진짜 반짝이는 건 아니지만 느낌적으로 우주적인 분위기를 풍기네요. 박스 윗부분을 살짝 열면 거기에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문장이 적혀 있어요. 사실 <신>이라는 소설은 우리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우리의 주인공 미카엘 팽송은 수호천사로서 인간을 돕다가 <아에덴>이라는 섬에 와 있고, <신 후보생>이 되었어요. 천사까지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는데, 신 후보생이 된 미카엘 팽송이 다른 후보생들과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치르는 장면에서는 몹시 혼란스러웠어요. 한 세계가 탄생하고 멸망하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한낱 게임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약간 화가 났던 것 같아요. 신이 된다는 건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녔을 거라고 상상했는데, 겨우 신 후보생에게 맡겨져 한순간에 산산조각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나니 무섭기도 하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신의 잘못이 무겁게 느껴졌어요. 무엇보다도 알쏭달쏭한 수수께끼가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아요. 「한 세계가 종말을 고했습니다. 이 인류는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했지만 더 높이 올라가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이 인류를 생각합니다.」 그는 묵념의 몸짓을 한다. 「여기 실패한 인류가 잠들어 있습니다.」 (136p) 1권에서는 미카엘 팽송의 시점에서 신 후보생이라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고,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비상 사태가 벌어졌어요. "만약 내가 진정 누구인지를 알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내가 단지 미카엘 팽송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나는 누구인가? 확대되어 가는 영혼, 자신의 참된 권능을 발견해 가는 영혼 ······." (546p) 주인공조차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 성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미카엘의 탐험은 어디로 이어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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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천사에서 신 후보생이 된 미카엘 팽송. 그를 비롯한 144명의 후보생들은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몇몇 후보생들은 의문의 공격으로 죽어 가고, 미카엘 일행은 아에덴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한밤의 탐험을 시작하는데.... 무려 3개의 책으로 이루어진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일생의 역작 "신"을 읽게 되었다. 그의 책을 읽다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과학, 철학, 그리고 종교 등등 각 분야를 넘나드는 그의 어마어마한 지식의 풍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을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당시 영계 탐험과 수호신 역할을 담당했던 미카엘 팽송이 이 책 "신"에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영혼으로 맴돌았던 그는 이제 진정한 신이 되기 위해 훈련 단계를 거치는 신 후보생으로 등장하게 된 것.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쓰는 책들의 주제는 결국 "인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책은 그 인류와 신의 관계 그리고 우주의 탄생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하겠다. 과학, 의학 그리고 이제는 역사와 종교 등의 소재를 이용하여 주제를 좀 더 깊고 넓게 파고들며 인류의 삶과 운명을 보여주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 시리즈 중 제1부 [우리는 신]에서 미카엘 팽송은 어떤 섬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이전에는 영혼의 모습이었지만 이제 다시 인간의 육체를 가지게 된다. 이 섬에는 미카엘 뿐 만 아니라 생전에 업적을 남긴 사람들 - 유명 배우 마릴린 먼로, 화가 반 고흐 등등 - 도 신의 후보생으로 등장하게 된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섬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등장한다. 태초의 신인 가이아나 크로노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지구를 떠받치는 아틀라스 등등 많은 신들이 등장하면서 교수가 되어 후보생들을 가르친다. 수업의 내용은 Y 게임과 긴밀한 관계가 있고, 후보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18호 지구 생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그들은 18호 지구에 속한 각 부족을 맡아서 그들의 운명을 관찰함과 동시에 계시를 내리는 일까지 맡게 된다. 게임에서 승리한 자는 월계관을, 패배한 자는 제적당하게 되는 규칙.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뛰어난 성적의 후보생을 죽이는 살신자가 있다는 사실. 이 책은 "인류 운명 보고서"와 같은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책인데 서스펜스를 부여하는 부분이 바로 "살신자"이다. 신은 불멸이겠지만 후보생들은 아직 죽을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이 대목에서 갑자기 질량 보존의 법칙이 등장한다. 아에덴섬에 거주하는 모든 괴물들 (사이렌, 거룹, 켄타우로스 등등)은 사실 후보생이 죽은 후 다시 태어난 존재였던 것! 낮에는 이렇듯 게임에 참여하며 18호 지구의 운명을 결정하는 미카엘 무리들.. 그러나 저녁에는 접근 금지령이 내려진 산의 위쪽 부분을 탐사하기 위해서 애를 쓰는데.... 과연 산꼭대기에는 뭐가 있을까? 책을 읽으며 흥미로운 포인트가 굉장히 많다는 걸 느꼈다. 마치 온라인 게임같이 표현되었으나 결국 인간의 운명에 신들도 개입을 해온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18호 지구인 걸까? 이쯤에서 내 머릿속에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평행우주론이나 고대사회 외계인 방문설 같은 허무맹랑한 이론들.. 나는 지구에 있던 문명들이 흥망성쇠를 되풀이해왔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혹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도 혹시 그런 음모이론을 믿는 쪽일까? 발전된 문명을 갖췄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아틀란티스 문명 등등도 떠올랐다. 이 책에는 미카엘의 스승님인 에드몽 웰스가 쓴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내용이 중간중간 등장하는데, 정보 전달 및 약간의 복선을 제공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전생에 미카엘이 수호천사로 보호했던 3명의 현생이 TV로 등장하는 것도 흥미진진했다. 이 중에서 특히 한국계 일본인으로 설정된 은비가 조금씩 역사적 진실을 찾아가고 정체성을 발견하는 내용이 좀 감동적이었다. 작가가 한국을 좋아한다는 게 여기서 드러나는 듯. " 내가 만약에 신이 된다면 "이라는 시나리오를 굉장히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책 "신". 1부는 모든 것이 시작된 지점이라 재미있었는데, 과연 2부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 것인가? *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신, 우리는신, 신제1부, 몽실북카페,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프랑스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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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라고 하면 전지전능하며 모든걸 관장하고 모든걸 알수 있고 모든걸 할수 있다는 말을 한마디로 할수 있는 말이 신이라 생각했는데 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지까지는 늘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에서는 신이 되기 위한 신 후보생들에 대한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져있다 미카엘 팽송은 지금 신 후보생이다 그전엔 천사이고 그 이전엔 인간으로서의 삶을 무수히 지내왔다 그리고 마지막 인간이었을 때는 의사였다 여객기 추락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베르나르의 소설속엔 자신의 소설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특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백과사전"은 매 이야기마다 등장한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그의 소설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미카엘 팽송은 자신이 천사였던 당시 지도 천사였던 에드몽 웰스와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외 다른 이들과 함께 한팀을 이뤄 조별 과제 하듯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듣기도 하고 수업이 끝난 후 올림푸스 산에 몰래 동행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수업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144명이던 신 후보생중 1명이 사라졌다 클로드 드뷔시. 이 사건은 곧 신 후보생들중 살신자가 있다는 이야기다 미카엘 팽송이 이곳에 오기 직전 쥘 베른의 죽음을 보았고 올림푸스 산너머엔 가면 안된다던 그말이 떠오른다 신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12신들이 나와 신후보생들의 선생이 되어 수업을 한다 "심판"이라는 소설에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의 죽음 환생 등이 유럽과는 좀 상반된 이야기들이 많다고 느껴진다 동양은 예의 범절이 존재해서 그런지 죽음 특히 자살에 관해서는 관대하지 못하고 환생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다가 많지만 그의 소설속엔 자살도 똑같이 환생을 거듭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나쁘게 보는거 같지 않아보였다 한편 신이 되기 위해 도착한 이 아에덴 섬엔 무언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한명씩 죽어나가는 이 일이 마냥 단순하게 보아선 안된거 같다는 경고음이 울리는 듯하다 10시 이후엔 외출이 금지된 이곳에서 한밤의 탐험이 켄타우로스에게 들키지 않을까 걱정되면서 이 아이덴섬 올림푸스 산 너머에 무엇이 어떤 비밀이 있을지 너무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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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역시도 그의 작품을 찾아 읽는데... 뒷심이 약한 저로서는 2권까지는 괜찮지만 5권은... 특히 신은 6권이었기에 읽어보고는 싶었지만 선뜻 읽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멋! 이번에 새로운 판형과 표지를 갖추고 우리를 찾아온 것입니다. 계획부터 집필에 걸린 시간만 9년에 달하는 베르베르 생애 최고의 대작. 프랑스와 한국에서 도합 3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르베르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이 소설. 드디어 영접해 봅니다.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신 1: 우리는 신』
나는 누구인가? 옛날에 나는 인간이었다. 그다음에는 천사였다. 이제 나는 무엇이 될까? - page 15 미카엘 팽송. 프랑스인. 남성. 직업은 의사.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바 있고, 타나토노트로 활동하던 중 건물에 보잉 여객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했고 천사가 되었으며 이제는 천사에서 신 후보생이 된 그.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신들의 도시 올림피아에 144명의 후보생들과 함께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게 됩니다. 플로베르, 모네, 마타 하리, 프루동, 에펠과 같은 쟁쟁한 후보생들 가운데에는 영계 탐사자로, 세 명의 인간을 돌보던 수호천사로 활약했던 미카엘 팽송도 섞여 있습니다. 이들은 아테나,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 아레스, 헤르메스 등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강의를 들으며 저마다의 개성과 사상을 반영한 종족을 만듭니다. 분열의 D 중성의 N 협력의 A 이 세 힘 가운데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종족의 특징이 달라지게 되는데... 한편 올림피아 성벽 밖은 괴물과 악마가 돌아다니며, 정체 모를 자의 습격을 받은 후보생들이 하나씩 죽어 나가게 됩니다. 후보생들은 저마다 개성을 가진 인간 종족을 만들어 그들의 문명을 발전시키는 'Y 게임'과 올림포스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한밤의 탐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저...... 저에겐 친구들이 있어요. 그...... 그들은 저와 함께 할 거예요.」 「미카엘, 순진하게 굴지 말아요. 여기에 친구 따위는 없어요. 오로지 경쟁자들이 있을 뿐이죠. 저마다 자기가 우선이에요. 결국에는 단 한 명의 승리자만 남게 되어 있어요.」 ... 「잘 들어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수수께끼 푸는데 말인가요?」 「아니, Y 게임을 더 잘하도록 도와주려는 거예요. 이 올림피아에서 살아가는 데도 도움이 될 테니까 잘 들어요. 첫째, 남의 말을 믿지 말 것. 어떤 상황에서든 당신이 믿어야 할 것은 오로지 당신의 느낌과 직관이에요. 둘째, 게임 뒤에 감춰진 게임을 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 셋째, 모두를 의심할 것.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당신의 친구들, 그리고 ...... 나예요.」 - page 336 ~ 337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이름들의 등장에 반가움과 함께 더 몰입하면서 읽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유대교 전승을 더하고 거기에 불교적 세계관을 결합은 그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확신해. 우리는 게임을 한다고 믿지만 그저 미리 쓰인 시나리오대로 연기를 하고 있을 뿐이야. 우리 백성들이 겪은 어떤 사건들은 1호 지구의 역사에 나오는 사건들과 닮지 않았어?」 「아마존은 역사가 아니라 신화에 속해.」 「글쎄, 과연 그럴까? 실제로 존재했다가 사라졌을지도 모르잖아? 우리는 패배한 옛 민족들의 역사를 알지 못해. 그게 바로 올림포스 신들의 사관이야. 우리는 승리를 기억하고 패자를 잊어버려. 1호 지구의 역사책들은 승리한 민족들의 역사를 담고 있어. 고대에는 문자를 모르는 민족이 많았어. 그래서 역사가 말로 전해졌지. 결국 구전되던 것을 책에 기록할 줄 알았던 민족들의 역사만 우리에게 전해진 거야. 우리는 중국인, 그리스인, 이집트인, 유대인의 역사를 알고 있어. 하지만 히타이트족이나 파르티아족이나 아마존족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어. 그들의 역사는 구전되다가 소실되고 말았을 거야.」 - page 534 ~ 535 아마 이 대목이 저자가 우리에게 건네고자 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 진정한 역사의 의미에 대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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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비교적 늦게 작품에 입문했기에 아마 어렸을 때부터 소설을 많이 접했던 독자들이라면 너무 잘 알고 있는 작가가 아닐까 싶다. 가장 취향에 맞았던 작품은 행성이었다. 원래 그렇게까지 몇 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재미있어서 꽤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개정된 작품이 발간되었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팽숑이라는 인물이다.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키우는 남편이자 아빠이자 의사였다. 비행기 사고가 추락하면서 사망하게 되었는데 깨어나보니 알 수 없는 곳이었다. 영문을 모르는 채로 주어진 상황을 파악하던 중 자신이 신 후보생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그것조차도 당황스러운 일이었는데 신 후보생은 114명이었으며, 그곳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신들이 마치 교수처럼 강의를 하는 세계였던 것이다. 신들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낙제가 되면 탈락이 되는 곳에서 신 후보생들은 나름 그 안에서 본분을 다하는 듯하다. 학교와 다름이 없어 보이는 세계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진다. 첫 번째 피해자는 소설가로 익히 알고 있었던 쥘 베른이라는 인물이었다. 팽숑은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 쥘 베른을 마주쳤고, 절벽에서 떨어진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쥘 베른뿐만 아니라 계속적으로 사건이 벌어지는데 가해자는 신들 사이에서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전반적으로 책장을 넘기기 힘들면서도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읽었던 작품들이 상상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늘 어려웠다. 이번 작품 역시도 신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만화들을 기억속에서 소환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나오는 신들의 이름은 너무나 반가웠지만 어렸을 때 읽다가 포기했던 부분이어서 초반에는 더디게 페이지를 넘겼다. 그동안 단순하게 '신들의 사회는 어떻게 흘러갈까?'라는 막연한 생각에서부터 뻗어가는 가지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내는 건 재미있었다. 작품에는 신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친숙한 이름이 많이 등장한다. 서두에 언급했던 쥘 베른은 작가이며, 드뷔시는 화가로 알고 있다. 거기에 프레디의 애인으로 등장하는 마릴린 먼로 역시 한때 상징이 되었던 배우인데 이 지점이 흥미로웠다. 사실 모르는 이름들도 생각보다 있었는데 모르는 유명인이라는 생각에 어디까지 실존 인물이고, 어느 인물이 허구 인물인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등장인물이 많은 작품들을 읽어내기 어려워하는 편인데 눈에 익다 보니 스토리를 이해하는 속도가 확실히 줄어들어서 이 지점이 만족스러웠다. 팽숑이 혼란스러움을 느끼면서 아프로디테에 대한 감정들이 꽤나 기억에 남았다. 아프로디테와의 사랑 이야기까지는 아니겠지만 신경 쓰는 느낌을 받았는데 2편에서는 어떻게 이 부분이 흘러갈지 많은 기대가 된다. 신들의 이야기에서 인간으로서 사유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는 이어질 내용을 완독한 이후에 풀어볼까 한다. 그동안 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통해 인간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였기에 2편은 걱정보다 설렘을 더 크게 가지고 있기에 얼른 책장을 펼쳐 보고 싶다. #신1:우리는신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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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국내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이 개정판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출간되고 있다. 좀더 간결하지만 직접적인 이미지를 지우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는것 같아 감각적으로 느껴지는데 이번에 만나 본 작품은 준비부터 집필까지 걸린 시간이 9년이라는 『신』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을 좋아해서 개정전부터 개정된 후의 도서들도 지속적으로 읽고 있지만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그의 놀라운 창작력과 상상력이다.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가졌을까 싶은 마음과 그 상상력을 글로 써낼 수 있는 표현력에 놀라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 만나 본 『신』은 개인적으론 개정 전 작품을 읽어보질 못했다. 그래서 사전 정보가 없이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베르나르 베르베르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세상에 신은 얼마나 존재할까? 기독교에서는 유일신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가 있어 그 종교를 창조한 이는 신처럼 여겨지며 인도만 해도 신이 엄청나다. 그런 신과 여러 종교의 세계관을 결합하면서 동시에 그리스 로마 신화가 그 바탕이 되는 작품이라니 도대체 작가는 어떤 사람인가 싶으면서 이 작품의 집필까지 이토록 많은 시간이 걸린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인류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신, 그 신이 되기 위한 144명의 신 후보생들. 설정부터가 흥미롭지 않은가. 신이 되기 위한 후보생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이들은 필연적으로 서로 경쟁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마치 인간 세상처럼 누군가는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하니 말이다. 1권인 『신 : 우리는 신』에서는 주인공 미카엘 팽송이 신 후보생이 되는 이야기, 그리고 그가 다른 신 후보생들과 함께 신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미로운 점은 팽송을 포함한 신 후보생드을 가르치는 존재들이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열두 신들이라는 점이며 이 신 후보생들 중에는 현존했던 여러 유명인사들이 언급된다는 점에서 책을 읽다가 새삼 베르베르의 재치와 위트에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어느 특정 분야가 아니라 정말 다양한 유명인사들을 등장시킨 점이 흥미롭고 신들과 신 후보생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여러 종족들의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데 이 종족들의 특징이 분열, 중성, 협력이라는 세 가지 중에서 어느 부분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각각의 종족이 지니는 특성이 달라진다는 점도 특별한 설정이다. 마치 온라인 게임 속 여러 종족들이 가진 파워 중 어떤 능력이 더 뛰어난가, 그들의 주요 능력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다. 아마도 종교만이 아니라 영화 속 천사에 대해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라면 미카엘이라는 이름이 대천사 중 하나라는 것을 알텐데 역시나 이 작품 속 미카엘 팽송은 의사였다가 사고로 죽은 후 천사가 되었고 이제는 신 후보생이 된 경우로 신 후보생이 되기 전부터 쥘 베른이라는 인물의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 살인자와 신 후보생들의 관계성이 그려진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 #신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우리는신 #신들의숨결 #신들의신비 #신간소설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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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신>의 박스에 보면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글이 쓰여있다. 이 글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흔히들 신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이 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지전능한 힘을 이용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전지전능한 힘을 이용해 사람들을 도와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람들을 해칠 수도 있다. 하찮은 미물과 같은 나에게 이런 힘이 생긴다면 그 힘을 감당하지도 못하고 제대로 잘 사용하지도 못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신이 된다면 이런 전지전능한 힘을 가지기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상상에서 시작한 것일까. 소설 <신>은 천사에서 신 후보생이 된 '미카엘 팽송'에 관한 이야기이다. 미카엘 팽송은 자신이 신 후보생이 된 것을 알게 되고 자신뿐만 아니라 144명의 신 후보생이 있었다. 그들 모두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게 되는데 신들의 학교가 있는 섬 아엔덴섬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미카엘 팽송은 동료들과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카엘 팽송은 천사이기 전에 인간이었다. 미카엘은 프랑스인 남성으로 직업은 의사였다.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고 타나토노트로 활동하던 중 보잉 여객기가 건물에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하게 되었다. 그 뒤 천사가 되었고, 천사가 된 후 신 후보생이 되었다. 미카엘 팽송은 자신이 신 후보생이 되었다는 것을 알기 전에 절벽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피해자는 분명 쥘 베른이었다. 그런데 누구도 살해된 쥘 베른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았고 다시 클로드 드뷔시가 사라진다. 그러자 이번엔 신 후보생 가운데 살신자가 있다고 한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신>은 신 후보생들이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듣고 경쟁을 하는 등 흥미로운 줄거리를 가지고 있고 엄청난 상상력으로 이 작품은 완성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신의 학교에 있는 학생들이 모두 유명인물이거나 작가 베르나르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도 있다는 것이다. 신 후보생들의 이야기를 읽다 갑자기 반 고흐나 마타 하리, 에드몽 웰즈, 쥘 베른, 매를린 먼로 등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주인공 미카엘 팽송이다. 미카엘 팽송은 인간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환생하고 또 환생하는 삶을 살다 천사가 된다. 이것은 유럽 종교나 문화에서 보기 힘든 환생, 윤회에 관한 것이다. 현생 이전에 전생이 있었다는 사상 또한 유럽 문화에서 이해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소설 <신>에서는 주요 키워드로 등장한다. 미카엘 팽송이 환상하고 윤회하며 살아가다 신의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들이 모두 상상력에서 벌어지고 완성된다. 게다가 살인사건의 살신마를 찾는 과정을 통해 미스터리를 함께 풀어가는 재미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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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타나토노트>를 읽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이되어, <천사들의 제국>도, <신>도 다 읽었었다. 그 때는 ‘정말 천재작가를 찾았다!.’라는 생각이 들정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방대한 지식 수준에 놀랐었다. 그 때를 추억하며, 읽어보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두번 읽어도 흥미로우니까. 신이든, 외계인이든, 인단보다 더 큰 존재가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꺼라고 생각하던 나는, 그런 큰 존재는 분명 인간보다 더 합리적이고 더 위대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신>을 읽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어쩌면 그런 큰 존재는 그저 인간보다 크기가 더 큰 존재일뿐, 합리적이지도, 위대하지도 않지 않을까. 사후세계를 탐구하는 인간이었던 미카엘 팽숑은 수호천사의 임무를 완수하고 신 후보생이 된다. 당황스러운 건, 천사였을때는 배고품을 느끼지 않았고 하늘을 훨훨 날아다녔었는데 신 후보생이 되고나서는 인간과 진배없어졌다는 것이다. 원래 신은 배고품따위는 느끼지 않고, 도처에 존재하며, 초능력이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였던가. 미카엘은 신 후보생이 되어, 신이 되기위해 교육을 받게 된다. 헤파이토스를 비롯한 12신의 수업을 받게 된다. 마카엘이 수업을 받는 부분을 읽을 때마다 대학시절이 생각났다. 수업을 듣고, 교수님이 점수를 메기고, 심지어 아프로디테 교수님을 동경하게 되는, 미카엘의 모습은 딱 신입대학생의 모습이 아닌가. 뭐, 물론 도처에 괴물이 돌아다니고, 수업 내용이 타당해보이지는 않지만. 매 수업마다 스승 신이 과제를 내주시면, 마카엘을 비롯한 144명의 신 후보생들은 열과 성을 다하여 과제를 완수한다. 그리고 스승 신이 점수를 메기고, 등수를 정한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 바로 신 후보생의 자격이 박탈된다. 재수강이라는 기회는 없다. 그 때문이었을까, 우등생들이 하나둘씩 죽임을 당한다. 죽임을 당하지 않으려면 성적이 좋으면 않되는 걸까. 이상한 건, 신 후보생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데 스승 신들은 화만 내고, 범인을 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미카엘은 혼란스럽다. 좋은 성적을 내야하고, 아프로디테의 유혹도 견뎌내야 하는데...올림푸스산에는 무엇이 있는지 의문스럽고, 스승 신들이 내는 과제들은, 발전없이 반복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도 미카엘의 탐험정신은 죽지 않았다. 미카엘은 올림푸스산 위에 무엇이 있을까 탐험하기로 한다. <신>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 유대교, 불교을 결합한 세계관으로, 1권 〈우리는 신〉, 2권 〈신들의 숨결〉, 3권 〈신들의 신비〉 3부작으로 이루어져있다. 2권 <신들의 숨결>에서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될 것 같으니 빨리 2권으로 넘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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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제1부 우리는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이세욱,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펴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아.. 신이 과연 있는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역시 신은 있어...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으면서도 요즘은 발걸음이 잘 그리로 향하지는 않는다. 왜 그럴까?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인간의 존재에 대한 비밀에 다가서는 것이 아닌 회의감이 더 엄습해 오는 것은 말이다.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가 막힌 일들, 그리고 아직도 국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전쟁들... 어쩔 때는 정말 인간임이 지긋지긋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방관하는 숨은 존재, 일명 신이 존재한다면 신이라 불리는 그분에게 정말 묻고 싶기도 하다. 인간이 고통받는 것을 즐기십니까? 아니면 저 아이들, 가자 지구의 아이들은 도대체 무슨 죄가 있어서 죽어가고 고통받고 있는 것입니까? 물론 주변에서도 이해 못 할 일들이 많다. 혹여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내 주변의 친구들, 가족들이 불의의 사고라고 당한다면 난 아마 신을 원망할 것 같다. 신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것은 뒤로하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신]은 신의 존재 자체가 그리 거창하지 않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누구는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 책을 보면 신은 주사위 놀이를 무척 즐기는 듯이 보인다. 죽음과 삶은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것이지만 신의 입장에서 보면 일상이다. 그리고 그 신 역시 인간의 몸인 적도 있었고 천사인 적도 있었던 것이다. 미카엘 팽송은 우리가 익히 아는 인물이다. [타나토노트]에서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의사인 미카엘이 여기서는 신 후보생이 되었다. 그는 [타나토노트]에서는 의사였으며 [천사들의 제국]에서는 천사로서 세 명의 인간을 환생의 고리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영혼의 진화라고 여겨지는 아이덴이라는 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디오니소스도 에드몽 윌스도 보게 된다. 에드몽은 전직답게 이곳에서 개미족들의 신으로 활약한다. 미카엘을 비롯한 144명의 후보생들은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신들의 권능을 지니게 되는 144명의 신 후보생들은 두 학기에 걸쳐서 12명의 신들의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4가지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 신들의 교육을 받는 곳 너머 성벽에는 악마가 존재한다. 그리하여 성벽 밖에는 절대로 출입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받지만 미카엘과 에드몽은 성벽 밖으로 나오게 되고 올림포스 산으로 향하게 된다. 소설 안에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올림포스의 신들도 나온다. 인간에 가까운 감정을 지닌 신들이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누구의 생각인가? 돌고래족은? 개미족은? 쇠똥구리족은? 아마 다들 스스로가 주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내 생각에 가장 오래 존재하는 균들, 그리고 바퀴벌레들 등등 역시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지구에 모조품이 존재하다니, 재미있는 발상이다. 그리고 그것들을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새로운 행성을 창조하고 실습하고 멸망시키고 다시 재건한다. 그 속에 사는 인간들에게는 꿈, 직감, 예시 등등을 통해 할 일들을 보여주며 그들만의 세상을 창조하게 한다. 만일 지금 내가 사는 지구를 다스리는 신이 존재한다면 그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 궁금하다. 이는 물론 소설 속 관점에서 말이다. 다음 번 이어질 제2부 신들의 숨결이 기대된다. 과연 마카엘 일행은 아에덴섬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끝에 존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후보생들의 죽음의 비밀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