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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이어 대본집까지 훌륭합니다 시점과 장소도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해가 빠릅니다 드라마로 볼 때보다 더욱 섬세한 감정선과 상황묘사에 한번 더 깊이 빠져들게됩니다 드라마로 한번 그리고 대본집으로 또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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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은 누구든 행복해지길 염원하게 된다. 둘이서 함께 오래하기를 꿈꾼다. 짧은 인연은 아쉬움과 회환만이 남고 삶의 의미마다 퇴색하게 만든다. 바람은 자유롭길 원하고 바람을 사랑하는 나무는 바람을 붙잡길 원한다. 떠났던 바람이 돌아왔을 때 나무는 그때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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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을 읽으면서 드라마를 함께 보니 장면마다 인물들의 감정이 더 잘 와닿아요. 작가님이 어떤 의도로 대사를 쓰셨고 감독님은 그 부분을 어떻게 연출하셨는지를 따라가면서 대본집을 읽으니까 더욱 재밌었습니다. 좋은 작품의 대본집을 소장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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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읽으니까 절절함이 더 살아나는 느낌인데 지문들을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했는지 드라마랑 번갈아가면서 보니까 더 재밌어요 사실 텍스트로만 봤을 땐 제 입장에서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었고 오히려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을 법한 장면들이 생생하게 살아나서 몰입감이 더 좋았습니다. 장현길채의 섬세함까지 돋보이는 장면들이 많아서 형광펜 그으면서 보다보니 교과서 같은 느낌이 들어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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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클라이막스라고 여겨지는 부분. 길채는 장현의 마음을 확인하고, 스스로의 마음은 정확히 모르지만, 연준과 은애의 결혼으로 자신이 장현을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하지만 심양에서 전달된 가슴 무너지는 소식. 그럼에도 호구는 해야겠기에 그녀는 슬픔을 묻고, 가족들을 위해 다시 일어선다. 그런 그녀 곁에 원무가 함께해주지만, 그녀는 원무에게 고마움 이외의 감정은 느끼지 못하지만, 친구를 먼저 보내고, 정신을 놓아버린 아버지 곁을 지켜주는 원무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돌아온 장현.둘은 다시 재회하지만,,, 분노한 장현, 다시본 장현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길채. 자꾸만 어긋나는 그들의 사랑에 내가 이토록 애달프다니. ㅠ 결론을 알고도 다시보는 대본집이지만, 으흐흑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