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절감하는 시대의 요청에 발맞춰 이제 생활화되어가는 일상의 문제다. 생활속에서 실천하려고 하지만 아직 제대로된 교육이 없다. 개인적인 실천이 공론을 불러일으키고 모두 하나가 되어 기후위기에 맞대응해야하는 시점에서 한 명 한 명의 지식과 실천이 소중한 때다. 지속가능한 발전은 우리 삶에 필수이고, 기후위기로 지구종말까지 예견한 이 때에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과 지식을 심어줘야 할까?
이 책은 울산대학교의 지원사업으로 탄소중립 교육전문강사를 배출하는 사회적 기여를 실천한 일환으로 제작된 듯 하다. 책 뒷편에 탄소중립 교육전문강사 수료자의 명단이 실려 있다. 저자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연구소의 소장이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교육(생태편)과 (에너지편) 및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탄소중립을 위한 넷제로 보드게임과 교육용 학습 지도서를 개발하였다.
이 책 자체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였으며 FSC 인증 종이로 인쇄되었다.
내용은 총 4과로 구성되어 있다. 1과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용어에 대해 학습한다. 학습목표와 학습활동 계획표가 잘 짜여 있고, 만들기 활동도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뉴스 기사는 내용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영상을 시청한 후 토론을 시작하는데 국제적인 노력 / 국가적인 노력 / 개인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이는 각 항목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적립해가는 과정이다. 찬반을 나누어 주장을 펴는 토론이 아닌 비경쟁토론 형식이라 자신의 의견을 내놓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어 기후 시그널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이 있는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정의하고 나면 미래 예측을 해보는 시간이다. 경고 포스터도 만들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린 노트 공간에 생각을 써놓으면 훌륭한 아이디어 보고가 될 듯 하다.
각과가 끝날때마다 학습자료가 따로 마련돼 있어서 비슷한 개념의 다른 용어들도 정리할 수 있다.
2과에서는 에너지원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3과에서는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연결성을 찾고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이해하여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찾아본다. 4과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의 심화학습을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만큼 이해하고 있는지는 토론을 해보면 더 정확하게 알게 된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다각적으로 접목했다는 것이다. 뚜렷한 학습목표와 학습계획을 보면서 시간 구분과 각 활동의 목표를 분명히 할 수 있어서 아는 것을 점검하기에 용이하다. 방학 동안 아이와 토론을 하며 탄소중립 교육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가면서 지금 시대에 가장 중요한 화두인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가치관을 갖으면 좋을 것 같다.
|
|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시시각각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탄소 중립만이 답이다!
넷째, 자원 분배 문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나 혜택이 어떻게 분배되는지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의 살아온 이력이 잘 말해 주듯이 국제 탄소 중립 관련 기구나, 관련 부처에서 교육과 연구 등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이 책의 분위기는 새로운 세대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을 위한 자료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보입니다.
다시 북극곰이 얼음 위에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는 날이 와야겠지요~ 지식과 감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기후문제는 하루라도 빨리 대책과 실행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지만, 내 조바심과는 달리 변화는 느리다. 부디 조바심이 기우였기를 늘 바라며 기후위기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에 일단 감사한다.
이 책은 교육 교재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정보와 교육에 활용될 자료로서의 구성이 정말 훌륭하다. 책을 구경하다보니 어딘가에 탄소중립 교육 강사로 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다.
지구 생태계라는 거대한 관계를 인지하고 관심을 가지려면 지식도 중요하고 감수성도 중요하다. 그 두 가지를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은 경험기반 활동이다. 이 책에서 함양하고자 하는 활동이고, 토론을 위한 질문자료, 교육 키트 활동, 워크북은 전문 강사 없이 가족끼리의 학습도 가능하게 한다.
오래 전 강의 자료를 만들면 초, 분 단위로 수업계획서를 짜던 생각이 난다. 이 책에서 목표와 내용과 절차와 준비물과 참고영상까지 제공해주니, 관심 있는 주제를 심화 학습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 탄소 중립(carbon-neutral):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감축하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제거 등을 통해 순수하게 배출되는 양을 ‘0’으로 만드는 것.
2018년 자료지만 우리나라 에너지원별 발전 지원을 보니 얼굴이 뜨겁다. 경제수준과 정치, 사회, 문화 수준 격차가 가장 심한 사회가 아닐까 한다.
근래에 모 편의점에서 생태화장실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그 화장실을 개인이 설치하려면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라야 가능성이 높아진다. 퇴비로 만든 분변을 비료로 활용할 텃밭 역시 필요하다.
한국은 도시에 집중된 사회이고, 가장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연간 350만톤의 배설물이 하천으로 방류된다. 처리과정이 수많은 물과 비용이 발생한다. Beevi라는 특수 화장실은 미생물 소화조로 바이오 메탄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백 명분의 하루 배설로 얻는 가스 50리터로 18명이 온수 샤워가 가능하다. 출처 [탄며들다] 돈이 되는 똥이 있다
생존한계로 정한 1.5도를 지키기 어렵게도 보이고, 지킨다고 해도 이미 배출한 탄소로 인한 피해가 적어도 수십 년간 진행될 것이다. 분리배출도 재활용도 좋지만, 생산과 소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급선무다. 일회용과 플라스틱을 사지 않으려는 노력이 시급하다. 사지 않으면 생산하지 않는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지만, 줄이는 노력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분명 가시적인 변화가 생긴다. 나는 온라인 서점에서 책주문을 할 때 고객선터문의를 활용한다. 주문상품을 포장 배송할 때 플라스틱이 포함된 과대포장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다. 혹시나 배송과정에서 생긴 흠집이 있다고 해도 내용을 읽기에 문제없는 책을 반품교환하지도 않는다.
“나는 알바트로스가 무엇으로 인해 죽어가는지를 알지만, 그들은 그 이유를 모른 채 죽어간다.” - 크리스 조던 영화 감독 -
교재의 필수구성인 참고 문헌과 참고 사이트가 따로 정리되어 있고, 아이들의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탄소중립 교육 수료증도 있다. 개념어휘 설명도 따로 있다. 그중에서 한국사회에서 이슈가 된 중요한 어휘 두 가지를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11. RE100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100%’의 약자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주목적은 우리에게 직면한 심각한 기후 변화 위기를 막는 것이다.
19 해양 투기 Ocean Dumping
해양 투기는 선박, 항공기, 플랫폼 또는 그 밖의 인공 해양구조물로부터 폐기물이나 이물질을 바다에 고의로 버리는 행위를 말한다. 비슷한 용어로 ‘해양투입’이 있다. 해양에 버려진 폐기물은 회수가 어렵고 중금속 등을 배출해 생태계를 파괴한다.
(...)
우리나라는 28년간 저렴한 처리비용과 악취 발생 문제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해양 투기를 해왔으니 2016년에 런던협약에 가입하면서부터 전면금지했다.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 투기 상황은 어떤지 이젠 단신 뉴스도 찾아보기 어렵다.
|
|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대응책을 쏟아내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전세계가 기후위기 대응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소중립은 누구하나가 아닌 전세계적 문제로 세계모든 나라가 함께 동참해야 하는 문제다. 지구가 모내는 경고는 기후재앙이 10년 이상 빨라졌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 최근 10년간 지구의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09도 높아졌고, IPCC 5차 보고서와 비교하면 0.3도 넘게 상승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수치로 보았을 때는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 않는 수치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가 보여주는 것처럼 이상 기온으로인 한 폭염, 혹한, 가뭄, 폭우, 지진, 산불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의 역습이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하고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무분별한 탄소 배출로 인해 지구의 역습으로 기온이 올라갈때마다 어떠한 역습이 일어날지 모르는 시대가 되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오르게 하는 요인은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가동하는 발전이다. 여기에 가장 심각한 것이 석탄 에너지다. 그 다음은 LNG이다. 이러한 발전에 쓰이는 에너지는 온실가스를 너무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지구가 견디기 위해서는 친환겨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이다. 석탄 사용을 줄이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이며, 국제사회와 주요국은 석탄 규제를 본격화하면서 가장 먼저 영국이 탈석탄 정책을 선언했다. 한국 역시 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20%로 높이기 위한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책은 탄소 중립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의 가이들를 제시한다. 그리고 토론할 수 있도록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워하며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온실가스 배출이 왜 위험한지, 신재생에너지의 특성과 그것을 어떻게 생산하며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려준다.
또한 똥이라는 배설물을 물과 함께 엄청난 비용을 들여 처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폐기물을 분해할 수 있는 특수 화장실을 개발하여 벌과 비전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Beevi 화장실을 개발하여 사용한다. 이 화장실은 지하에 배설물을 모은 뒤 펌프를 통해 미생물 소화조로 이동시켜 바이오 메탄가스를 발생하여 가스레인지, 보일러, 자종차의 연료로 사요할 수 있다고 한다. 100명 분의 똥이 모이면 18명이 온구로 샤워할 수 있다고 한다.
어랗ㄴ 환겨에 대한 이야기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책에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잇고, 환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배치해 놓아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로 접근 시켜준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며 읽기를 권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