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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상인과 비정상인이라고 구분 짓는 사회 속에서 자폐인인 자신을 드러내며 연구함으로써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 자폐인이 무엇인지 당사자들의 여러 경험을 공유하고 자폐를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야 함을 말한다.
생각하지 못했던 사회적 차별들이 수면 위로 점점 올라오고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게 된다. 책을 통해 만난 신경 다양인들의 모습을 읽으며 나 또한 어느 정도 자폐 성향이 있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누구나 자폐 성향을 갖고 있지만 그것을 드러냄으로써 받는 차별과 차가운 시선을 두려워해서 가면을 쓴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로 글로 쓰면서 나 역시 차별적 시선을 가지고 있음에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다.
저자는 가면을 벗고 당당하게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①삶에서 경이로웠던 순간들 다섯 가지 적어보고, ②이 각각의 이야기에 적힌 핵심 단어를 찾아봄으로써 자신만의 결정적 기억과 이 단어들이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삶과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삶을 대조해볼 수 있어 가면을 벗어 던지는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누구나 가면을 벗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재 되는 사회를 이 책이 앞당겨주고 있다고 믿는다. 그런 사회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길에 마중물이 되는 책 <모두가 가면을 벗는 다면>이다.
-차이에 너그러워진 세상은 우리 모두에게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우리가 지금껏 받아온 삶의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 자신으로 당당하게 존재하기를 선택함으로써 바로 오늘부터 그런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가면을 벗는다는 것은 침묵하기를 거부하고, 분리되고 은폐되기를 거절하며, 온전한 우리 자신으로서 다른 장애인 및 소외 집단과 굳건하게 연대하겠다는 의미다. 우리는 자기 정체성 의식과 아무것도 숨길 필요 없다는 인식을 통해 확고하고 급진적인 수용으로 무장할 때 비로소 강인하고 자유롭게 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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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을 벗는 용기를 전하는 책에 대한 기대] ![]() 이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자폐인이 겪는 어려움을 진솔하게 들려줄 듯합니다. 사회의 획일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애쓰다 지친 이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겠죠. 책을 통해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을 이해하는 넓은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겠죠. 어서 이 책을 펼쳐보고 싶어집니다! 신경다양성(neurodiversity)이란... 인간의 신경 발달 및 기능이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는 자폐 스펙트럼, ADHD, 학습장애 등 신경발달적 차이를 가진 사람들을 장애인이 아닌 인간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바라보는 관점이죠. 전통적으로 이런 차이는 '비정상'이나 '결함'으로 간주되어 왔지만, 신경다양성 패러다임에서는 이를 자연스러운 인간 변이로 인정합니다. 뇌의 발달과 기능이 모두 똑같을 수 없듯, 신경 발달적 차이 역시 인간 다양성의 스펙트럼일 뿐이라는 거죠. 이 관점은 소위 '비정형'으로 분류되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그들 특유의 강점과 재능에 주목하도록 합니다. 사회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때, 신경다양인들도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며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신경다양인들이 직면하는 어려움과 도전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중요한 건 이들을 '못나고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독특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입니다. 이는 곧 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적 수용과 지원을 확대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다양성을 축복으로 여기는 포용적 사회를 향해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신경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그 여정에 반드시 필요한 지혜라 할 수 있겠네요. 우리 각자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 신경다양성 개념이 그 길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인상적인 문장] ![]() ● "우리는 왜 똑같은 특징을 보이는 사람들 중에서도 '망가진' 사람과 '완벽하게 정상적인' 사람을 구분할까? 그들의 차이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째서 굳이 그들을 구분하는 걸까? 자폐인은 인류의 정상적인 일부이며 비자폐인과 똑같은 자질을 보일 수 있다. 그렇다, 누구나 어느 정도는 자폐증이 있다. 바로 그래서 존중받고 받아들여질 자격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자의 생각: 우리는 종종 사람들을 인위적으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자폐 특성은 연속적인 스펙트럼에 있기에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건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 ● "가면을 벗는 것은 정상적으로 보였던 신념들과 행위들을 다시 생각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대중매체와 교육, 주요 경험들로 접했던 자폐증(및 기타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재검토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우리가 원해야 한다고 들어온 삶과 실제로 원하는 삶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해야 한다." 독자의 생각: 가면을 벗는다는 건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가치관과 고정관념에 의문을 품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 여정은 결국 진정한 나를 만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 "신경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일이 자폐인에게만 이로운 것은 아니다. 누구나 한 걸음 물러서서 삶과 가치관이 일치하는지, 우리가 하는 일과 타인에게 보이는 얼굴이 진정한 자아를 반영하는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질문해보아야 마땅하다." 독자의 생각: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신경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는 일이에요. 동시에 우리 개개인이 가면을 벗고 진정한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한 용기와도 맞닿아 있죠.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진실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변화의 시작을 이 책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면을 벗고 만나는 나, 그리고 우리] 이 책을 읽고 저는 내면의 가면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억지로 웃음짓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그동안 제가 외면하고 있던 진짜 제 모습과 마주할 수 있었죠. 신경다양성에 대한 편견 속에서 자신을 부정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이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단지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제 자신조차 긍정하기 어려웠을 그들의 마음이 이해되더군요. 하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당당히 '나'로 살아가라 응원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고유한 개성을 지닌 존재로서 인정받고 포용 받아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에 마음이 울리는 것 같아요. 다양성이 공존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일, 그 시작은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껴안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내면의 진실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새롭게 해봅니다. 때로는 혼란스럽고 두려울 수 있겠지만, 가면을 벗는 여정은 참된 자아를 만나는 감동적인 과정이 될 거예요. 이 책과 함께라면 누구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마다의 빛나는 색으로 세상을 수놓는 그날을 꿈꾸어봅니다. ![]() 이 서평은 디플롯(dplotpress) 서평단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가면을벗는다면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자폐심리학자 #자폐인심리학자 #자폐 #자폐인 #신경다양성 #신경전향인 #심리학자 #다양성 #도서지원 #도서협찬 #서평단 #책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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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트렌스젠더 자폐인 심리학자의 자폐증 이야기
책을 선택한 이유 자폐증은 강박적이며 집착적 행동을 보이면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나 사회생활이 어렵게 되는 질환이다. 자폐증 환자가 말하는 자폐증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을 선택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1장 왜 ‘망가진 사람’과 ‘완벽한 정상인’을 구분할까 2장 평생 가면을 쓰는 사람들 3장 가면 속을 들여다보면 4장 가면의 사회적 비용 5장 자폐증이라는 선물 6장 성공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 7장 어떤 이들을 곁에 남길 것인가 로 구성되었다.
1장 왜 ‘망가진 사람’과 ‘완벽한 정상인’을 구분할까 에서는 자폐증은 신경질환이다. 정보를 걸러내고 이해하는 방식이 표준을 벗어나면서 자폐증이 발생한다. 자페인은 논리와 이성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익숙한 상황도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과부하가 걸린다. 자폐인은 상향식으로 세상을 파악하며, 외부요소를 개별적이고 의식적으로 처리하며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폐증은 행동 문제다. 열정과 특별한 관심사를 숨겨야 한다. 자폐인은 위험에 처해 있다. 자폐증은 신경다양성의 일종이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자폐증은 다양하다. 자폐 성향의 정도와 특성의 스펙트럼은 다르다. 성인 자폐증에 대한 증거 중심 치료법은 없다. 자폐인 정체성을 의학적인 관점보다는 사회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합당하므로, 자폐인임을 깨닫고 자기 수용 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자기 결정,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장애는 나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장애를 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장애인을 존중하고, 억압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2장 평생 가면을 쓰는 사람들 에서는 자폐증에 특히 취약한 집단은 자폐증 여성, 자폐증 트랜스젠더, 흑인 젠더퀴어다. 코드 전환은 언어적, 사회적 표현을 상황에 맞게 바꾸며, 가면 쓰기와 비슷한 코드 전환은 어려운 인지활동이며, 스트레스나 사회적 고립감을 유발한다. 자폐증은 고립된 자아를 뜻한다. 자폐인은 감각 추구자 또는 감각 회피자가 될 수 있다. 외향적인 자폐인의 자폐증은 좀처럼 식별되지 않으며, ADHD와 구분하기가 어렵다. PTSD는 자폐와 유사해 보이며, 자폐를 경계성 인격 장애 등 정신장애로 오진되는 경향이 있다. 3장 가면 속을 들여다보면 에서는 자폐인은 활동의 전환을 어려워하며, 행동을 계획하고 시작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이 절실하다. 가면 쓰기는 유치해 보이지 않는 행위다. 가면 자폐인은 자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은폐하며, 진정한 모습과 온갖 고통스러운 신념이 숨겨져 있다. 가면 자폐증은 위장과 보완의 두 가지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위장은 자폐 성향을 숨기고, 보완은 자폐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한 전략을 동원하면서 독립적이고 고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가면 자폐인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특성을 위장하는 것은 모든 면모를 과잉 교정하는 것이다. 가면은 유익한 점보다 해롭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장 가면의 사회적 비용 에서는 가면 자폐인은 긴장을 풀고 파괴적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온갖 위험한 전략에 의존한다. 감각 과부하는 자폐인의 건강을 해친다. 감각 과부하는 정신적 셧다운이나 감정적 멜트다운, 이성적 행동, 감정적 조절이 어렵다. 감각적 민감성 둔화는 사회적 스트레스를 달래주는 중독과 연관되므로, 자폐증을 드러내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자폐인은 자신의 몸이 자기 것이 아니라고 느끼기 쉬우며, 외부 세계와 내면의 감정을 좀처럼 연결하지 못한다. 자폐인의 과도하고 강박적 인터넷 사용과 게임은 사회적 관계와 발달을 저해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의 감정을 모방하는 데 집중하면 상대방에게 공감하기는 어려워진다. 가면을 계속 쓰면 항상 자기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5장 자폐증이라는 선물 에서는 가면을 벗는 첫 단계는 자폐증임을 깨닫는 것이다. 자기 낙인은 집단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버리는 경우다. 자폐증의 부정적 특성들에 대한 외부인의 관점을 버리고, 자폐증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야한다고 주장한다. 가면 쓰기는 자폐인을 침묵시키고 개인의 핵심 가치 대신 신경전형적 기대가 지배하도록 허용한다고 주장한다. 정신적 외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자아 분열을 겪기 쉽다.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자폐인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억제를 완화하고, 감정을 신뢰하며, 보완 전략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6장 성공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 에서는 자폐인의 사물 인격화는 물건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살아 있는 것처럼 감정을 이입하기도 하면서, 생활공간을 정리하거나 물건을 버리기 어렵게 한다. 자폐적 사고는 세부사항을 이해하고 복잡한 정보 시스템을 분석한다. 삶은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로 확장해나가는 동시에 정밀하게 초점을 좁혀가는 일종의 프랙털이다. 나선형 시간 주기를 받아들이려면, 장기적으로 인생을 보며, 삶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면 자괴감과 소외감을 줄일 수 있다. 가면 자폐인이 일반인을 흉내 내도 일반인처럼 능숙할 수 없으며, 자폐를 부정하고 숨기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가면 자폐인의 패션에 대한 급진적 가시화를 주장한다. 7장 어떤 이들을 곁에 남길 것인가 에서는 자폐인은 인포덤핑을 즐기고, 눈치 없으며, 단조로운 말투 때문에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공의존은 남들의 반응과 감정을 관리하거나 통제하려 들며, 학대로부터 비롯된다. 가면 쓰기는 공의존과 심리적으로 비슷하다. 가면 자폐인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감정에 크게 의존한다. 공공장소에서 가면을 벗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가면을 벗을 시기와 방법을 심사숙고해야한다. 가면을 벗는 것은 존중해달라고 요구하거나, 노력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 일이다. 가면을 벗고 진짜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다지기, 칭찬이나 관심을 불편해 하는 불안형 애착을 알아본다. 신경다양성을 정상화하려면 다른 자폐인, 장애인과 어울리며 커뮤니티의 풍부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자폐인의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한다. 자폐인의 팬덤 문화, 자폐인 커뮤니티 찾기를 이야기 한다. 8장 모두가 물 밖에서 숨 쉬는 세상 에서는 장애는 개인의 문제 증상이며, 식별하고 치료해야 한다. 장애는 차이를 현실이 아니라 결함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정교한 무언의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사회적 장애인은 가면을 완전히 떨쳐내고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가면 벗기는 정치적 목표다. 자폐인권 옹호 단체의 정치적 주장을 소개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자폐증에 대해 알아보고,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자폐증을 숨기는 환자들, 자폐증 환자의 정치활동을 다룬다. 자폐증은 신경질환이다. 정보를 걸러내고 이해하는 방식이 표준을 벗어나면서 자폐증이 발생한다. 자폐인은 논리와 이성으로 세상을 이해하려 하면서 과부하가 걸린다. 상향식으로 세상을 파악하며,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폐증은 행동 문제다. 열정과 특별한 관심사를 숨겨야 한다. 자폐증은 신경다양성의 일종이다.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자폐증은 다양하다. 자폐 성향의 정도와 특성의 스펙트럼은 다르다. 성인 자폐증에 대한 증거 중심 치료법은 없으므로, 자폐인임을 깨닫고 자기 수용 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자기 결정,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장애는 나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장애를 장애라고 부르는 것은 장애인을 존중하고, 억압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코드 전환은 언어적, 사회적 표현을 상황에 맞게 바꾼다. 자폐인에게 가면 쓰기와 비슷한 코드 전환은 어려운 인지활동이며, 스트레스나 사회적 고립감을 유발한다. 자폐증은 고립된 자아를 뜻한다. 자폐인은 감각 추구자 또는 감각 회피자가 될 수 있다. ADHD, PTSD는 자폐와 구분하기 어렵다. 자폐인의 가면 쓰기는 유치해 보이지 않으려는 행위다. 가면 자폐증은 위장과 보완의 두 가지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위장은 자폐 성향을 숨기고, 보완은 자폐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한 전략을 동원하면서 독립적이고 고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가면 자폐인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특성을 위장하기 위해 모든 면모를 과잉 교정한다. 자폐인의 감각 과부하 전략은 정신적 셧다운이나 감정적 멜트다운, 이성적 행동, 감정적 조절이 어려우며, 건강을 해친다. 자폐인의 과도하고 강박적 인터넷 사용과 게임은 사회적 관계와 발달을 저해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상대방의 감정을 모방하는 데 집중하면 상대방에게 공감하기는 어려워지며, 가면을 계속 쓰면 항상 자기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 가면을 벗는 첫 단계는 자폐증임을 깨닫는 것이다. 자기 낙인은 집단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버리는 경우다. 자폐증의 부정적 특성들에 대한 외부인의 관점을 버리고, 자폐증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체성을 당당하게 드러내야한다고 주장한다. 가면 뒤에 가려져 있던 자폐인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억제를 완화하고, 감정을 신뢰하며, 보완 전략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폐적 사고는 세부사항을 이해하고 복잡한 정보 시스템을 분석한다.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드러내면 자괴감과 소외감을 줄일 수 있다. 가면 자폐인이 일반인을 흉내 내도 일반인처럼 능숙할 수 없으며, 자폐를 부정하고 숨기기를 그만두어야 한다. 자폐인은 인포덤핑을 즐기고, 눈치 없으며, 단조로운 말투 때문에 대화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가면 자폐인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감정에 크게 의존한다. 가면을 벗는 것은 존중해달라고 요구하거나, 노력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 일이다. 신경다양성을 정상화하려면 다른 자폐인, 장애인과 어울리며 커뮤니티의 풍부한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자폐인의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한다. 정교한 무언의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하는 사회적 장애인은 가면을 완전히 떨쳐내고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란 불가능하다. 장애는 차이를 현실이 아니라 결함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가면 벗기는 자폐인권 옹호 단체의 정치적 목표임을 밝힌다. 드라마 영향으로 자폐인은 정신세계가 이상한 천재라는 자폐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게 한다. 자폐증은 일반인과 다른 정신적 장애지만 장애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사회의 룰을 따를 수 있는 자폐증 장애인은 가면을 쓰면서 자폐증을 숨기고 살아간다. 백인 트랜스젠더 자폐증 장애인 심리학자는 자폐증 장애인이 자폐증을 밝히고, 자폐증의 가면을 벗어야 하며, 사회가 자폐증 장애인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서 정치적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폐증 장애 환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부터, 자폐증상이 경미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간다. 자폐증을 공개하고, 자폐증 장애자로 사회에서 이해받으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자폐증과 자폐증 환자의 사회적 삶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을 통해 자폐증에 대해 알게 되고, 자폐증 장애인의 정치적 목표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디플롯 과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모두가가면을벗는다면 #데번프라이스 #신소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디플롯 #서평 #자폐인심리학자가탐구한자신의" style="color : #0055FF">#자폐인심리학자가탐구한자신의 모습으로살아가는법 #UnmaskingAutism #DevonPrice #가면 #은폐 #위장 #낙인 #패턴 #고기능자 #신경다양성 #장애 #아주민감한사람 #오진 #능력주의 #소외 #자폐인 #자극 #자기파괴 #자기낙인 #차별 #정직 #용기 #나로살기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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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도서 #책선물?? #도서협찬?? ??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 ?? 저자 - #데먼프라이스 ?? 출판사 - #디플롯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은 자폐인이자 사회심리학자인 데번 프라이스가 저술한 책으로??, 신경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현상을 다룬다. 이 책은?? 자폐, ADHD, 양극성 성격장애 등을 가진 사람들이 겪는 내적 고통과 사회적 낙인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며, 이러한 신경다양인들이 자신의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가지는 다양한 양상과 사회적 소수자들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자폐인들이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이유와 그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비용을 분석하며, 자폐증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한다. 이 책은?? 자폐인 뿐만 아니라 모든 신경다양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하고,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신경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를 향한 저자의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알고보니 나도 그 안에 속해 있었는 걸 알게되면?? 적지않은 충격이 올것같다.?? 자폐증이라는 건 그냥 장애의 하나 아닌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러지않았나? 생각해 보게되었다. 페이지 중간 자폐증에 대한 내용의 정리나?? 자폐증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들에 관한 내용들을 잘 다루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특히나 직접 적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좋았다. @choem1013 @bagseonju534 @dplotpress @lael_84 #미니미님과 장미꽃향기님을 통해 디플롯출판사 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도서 #신간도서 #자폐 #장애 #장애스펙트럼 #추천도서 #가면 #페르소나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테라피스트 #마음약처방 #그림책마인드셋스토리텔러 |
![]() 어디에서 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이해하기 위해 들어 왔다가 생각하지 못한것들을 보고 듣게 됨에 따라 항상 유쾌함을 주는게 아니라 불쾌감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느낄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생각이나 감정들이 생기고 어떻게 대체해야 하는것에 대해 난 아직도 잘모르겠다. 이런 감정들이 생기면서 부채감을 느끼지만 계속린망을하게 된다. 폭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시절에 아직머물고 있는 아이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글을 쓴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자유로움과 묻어 나오는 표현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언어로 글을 쓴다는 것은 그어떠한 공격도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는 것이니까. 이런 글쓰기를 해보고 싶어도 잘되지 않는 나에게는 다시한번 말하게 되는데 대단함을 느낀다. 이렇게 배회하고 있을때가 아닌것같다. 피해자의 말보다는 경찰 변호사 검찰 의사들이 더 현실적인 대체 방안을 만들어서 더나은 삶을 만들어줄것이라 생각하며 투표를 하지만 늘 놓치는게 많고 다시 그것을 인식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것들이 몇십년 방치되는것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울화들이 쌓여있는데 그들에게 주어지는것은 방패 역할만하라는 사회환경과 노출된정보들로인한 타자화다. 이러한 것들에 저항하기 위해서 활동가들은 노력한다. 최대한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말이다. 원망자 히스테리의 늪에서 하덕이는 나와 비슷하게 보이 는 글쓴이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이다.하지만 성공이라는 단어와 같이 생활하는 글쓴이의 삶이 있었기에 글이 완성이 된것이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된다.그런 느낌을 제어하기위해서 글쓴이는 노력을한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자폐인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발견하게 된것들에 대해 말하는 부분에서 느끼게 된것인데 몸에 티가나서 모두에게 배려를 받는 친구를 부러워한 친구와 자신은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고 강한 자신을 이미지화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사람을 만나서 이러한차이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되어간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게 되었는데 사회적인 활동은 이러 한것을하기 위해서하고 있었던 것이구나.를생각하기도했다. 이러한 작용들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모두가 배워나가는 과정이지만 자페인의경우 특히 없을것이라를 생각을 하게 되는데 현대에와서는 비슷한 사회적 상황을 겪다보니 때로는 차이보다는 비슷한 점이라고 생각되기도하다. 자폐인과 신경다양인과 비자페인과 신경전형인 이 단어들만 외워도 한 발자국 내딛을수있는거름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수라는 것의 다양성과 그것을표현하는 단어에 쉽게 노출될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환경이 어려워 경험하지 못한 상대에게 받아들이기란 수학 공식을 받아들이는 어려움보다 장르문학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낯선 어떠한 것을 볼때의 느낌과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중에 생기는 과정중에 자신의 이상한 점을 알았을 때의 감정이 생기기까지 꽤나 오래걸리는것을 보면서 생각 한다. 자페인이라는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사람의 글을 읽고 생각하고 있을때 한번씩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느끼는 과정이 참으로 신기하다, 처음에는 타자화 모드 에서 읽기 시작하지만 나 자신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종종 보이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그냥 이글이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있는 나를 발견 한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읽게 되면서 받아들임에 도달하게 되었다. ![]() 내가 자폐인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여유로울 때나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의식하는것과 삶이 척박하게 느낄 만큼 여유가 없을때의 받아들임의 자세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회에서는 사회적인 약자들중에 사회에 성공한 사람만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통해 나머지 사회직약자에게 쓸모에 대해 강요를 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이게 자폐인과 소수자 들의 일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부모자식 관계에서도 늘 일어나는 일이기에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책을 읽으면서 때로는 반복적이다. 다는 느낌이 들고는 했다. 사례들과 거기에 사례에 들어가있는 자페인의 말이 들어가있는 말들 때문에 이러한 느낌을받았다. 처음에는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날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해결보다는 적응을 하고 있다는 말들이 많았다. 성별 불쾌감을 느끼는 크리스털과 과음으로 과부화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이브 부모님의 발견보다 스스로 자페인임을 알게된 20대후반 로타의 사례를 읽으면서 말이다. 로라의 사례에서 강조되는것은 여성 자페인을 발굴하는것은 미국사회에서는 부쩍어러운 일어리는 것이다. 여기는 미국이 발굴하려는 노력을하고 있지만 한국은 거의 없고 당시자가 이해하고 할수있는 일을 안내해줘서 만족도 높은 장애인 직업 안내사를 해고하는 것을 보고 화가 많이 났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러한 사례를 통해 자페인의 삶을 왜인지 모르게 나랑 비슷하게 생각하게 된다. 사례를 인터뷰를 다음에는 챕터별 주제가 나온다. 이러한 사례를 무슨 말을하는지 궁금하기보다는 지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기분이 들었는데 현실적인 문제를 어떻게 와닿게 해야하는지 작가가 고민한 흔적이라고 생각되는게 많았다. 통계만을 건조하게 다루면 결국 감정이입 하는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거기에 당사자의 이름을 보게 됨에 따라 타자화의 그늘에서 벗어날수있었다는 점에서 노력을하는 부분이 어떠한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가면이라는 단어는 아직은 와닿지 않은 개념이다. 우리 가면을 만들기 위해 백 일이 걸린다면 자폐인들로 똑같은 가면을 열개 만들어야 비슷하기라도 한 가면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왠지 한국에서는 모두가 비슷한가면을 만드는데 실패와 성공으로 이분법화 하는걸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얀가면 검은 몸이되어서 하고 있는 말들이 제법 많고 이것이 노출되서 그런것일수 있다고 생각한다. 약점을 드러내고 그 약점을 이겨낸 사람의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약점이 약점으로 머물러있는 사람은 그에 대한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느낌이랄까. 감각을통한 안정화 방식이 모두가지고있지만 자페인의 경우 유독 약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에 놀림감이 되거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표현형이 되다보니 혐오의 대상이 되도 한다. 이러한 행동들에 대해 이해하고 다시 생각하게 된 경험을 하게 된다. ![]() #모두가가면을벗는다면 #디플롯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사회심리학 연구자인 작가 데번 프라이스는 자폐증에 대한 기존 관념을 바로잡아 독자에게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경제적 기반을 가진 백인종 가정의 남성 아이라는 특정인을 기준으로 자폐증 진단이 이루어져 왔고, 사회에서 이들을 중심으로 자폐증이 설명되어 왔다. 따라서 계급, 인종, 성별, 나의 등에서 보았을 때 사회로부터 외면 받아 온 자폐증 환자가 상당하다. 자폐증에 대한 공적 논의를 찾아보기 힘든 한국 사회에서 자라온 사람으로서 자폐증 진단에서 소외되고 증상이 외면되어 온 소외된 사람들의 존재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 자폐증에 초점이 맞추어진 책이지만, 신경다양성(자폐증, ADHD, 조현병, 자기애성 인격 장애 등을 아우르는 개념)을 앓는 신경다양인으로까지 확장해 이들이 사회로부터 자신을 격리해 온 이유, 방식 그리고 이를 극복할 방안에 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자폐인 여럿을 인터뷰한 것과 기존 연구를 활용해 글의 몰입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챙겼다. 작가 자신의 경험과 일화를 소개하는 것에도 거리낌 없어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전문 지식, 연구 결과 그리고 작가 개인의 경험이 섞여 있다. 자폐증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외된 사람들, 사회가 요구하는 비정상적인 ‘정상’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생각해보게 하는 번역서를 출간한 디플롯(아카넷 교양, 에세이 임프린트)의 시도에 눈길이 간다. 사회 내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목표가 없었다면 출간되기 어려웠을 소재와 주제의 책이기에 그렇다.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을 통해 오랜만에 번역서 읽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껴본다. 앞으로 디플롯에서 출간되는 책에 쭉 관심을 갖고 지켜볼 생각이다. 이 글은 디플롯,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모두가가면을벗는다면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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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에 관한 이야기가 어떻게 심리서가 될 수 있지? 호기심에 조금 더 읽어보자는 생각은 첫번쨰 챕터를 벗어나기 전부터 완전히 몰입이 되었다. 또 그들의 이야기에 같이 답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엔 자폐에 대해서 내가 몰랐던 사실들, 여기저기서 접한 ~~~카더라는 나의 선입견에 대해서 알아가는 느낌이었는데 조금 더 읽어나가다보니 어느새 이것은 자폐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는 모두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다가 3번쨰 챕터를 지나면서는 이책에 있는 내용들은 모두의 이야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 내 주변 누구가 이렇지, 이건 내가 그러는데.. 라는 생각을 어느 새 하고 있었다. 사실은 나도 이런 저런 불편한 마음들이 있었지만 그것을 그냥 견뎌내면 되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제대로 나의 마음을 살피기 보다 그저 술한잔에 털고, 커피한잔, 수다로 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여러가지 불편함을 겪고 있었고, 내 주변 사람들 모두 각자 조금씩은 자신의 마음속과 달리 살아가면서 다양한 부작용들을 견디는 구나.. 조금 더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넓어진 것 같다. 물론 이 책은 가면자폐증에 관한 책이고, 그들의 어려움은 우리같은 '신경전형인'이 절대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다. 스스로도 견디기 어렵겠지만, 사회적 편견, 능력주의로 인한 압박, 이들에게 다양한 폭력을 행사하는 사이비 종교인, 가족, 친구들 그것들을 견뎌내면서 심지어 자신의 병을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여러가지 케이스 들을 이 책속에서 만날 수 있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자폐진단까지의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진단을 받지 못해 자기 스스로를 미워하고, 타인으로 부터 미움받고, 소외되어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다. 나는 정말 주변의 소수의 사람들 만을 만나고 알고 지내면서 많이 알고 있다고, 경험이 많다고 착각하며 살았구나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단지 자폐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곤란함에 있는 다양한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생겼고, 주변에 산재한 소란을 싫어하고 일사분란함 만이 좋은 사회의 모습은 아닐 수 있다는 것, 모두가 같기를 바라는 것은 아주 큰 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신경다양인들이 조금 더 이해받고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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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인 심리학자가 탐구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법 얼마 전 카밀라팡의 저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을 읽으면서, 자폐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자폐의 성공적인 모습만을 상상한다면 그것은 가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만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폐를 가진 이들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상자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한다. 결국 그 상자 또한 데번 프라이스가 이야기하는 가면일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고 상대방을 대하기도 하고, 가면을 쓴 채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 그런 가면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문득해 보게 되지만 그런 세상은 힘들지 않을까? 여러 이유들로 만들어진 가면을 우리는 벗어던질 용기가 있을까? 가면 자폐증이란 대부분의 진단 도구와 거의 모든 언론매체가 묘사하는 표준 이미지에서 벗어난 자폐증 전반을 의미한다. 자폐증은 매우 복잡하고 다면적인 장애이기에 다채로운 특성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가면 자폐증에는 계급, 인종, 성별, 나이, 의료접근성 부족이나 기타 질환 때문에 고통을 호소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도 포함된다. p.21 너무나도 낯설게 다가오는 가면 자폐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폐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 내용을 특성이라거나, 자폐의 징후 등을 들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폐라는 개념이 낯설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아이가 언어가 느리기만 하다고 생각하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되고, 처음에는 믿고 싶지 않았고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아이와의 유대관계에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나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아이의 성향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힘든 과정의 연속이었다. 아이의 상황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쉽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도망칠 수 없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씌워둔 가면을 차츰 벗겨나가는 것이야말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의 가면 뒤에는 깊은 고통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대한 온갖 고통스러운 신념이 숨겨져 있다. 따라서 가면을 벗을 때 제일 중요한 점은 가장 혐오하는 자신의 특성을 직시하고 이를 중립적으로 심지어 장점으로 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p.147 가면을 벗지 못한 채 눈앞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약물 남용, 과도한 운동, 감정적 공의존, 사이비 종교 가입 등의 파괴적이고 강압적인 대처 방법에 의존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더욱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자폐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고, 가면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더욱 힘들지도 모른다. 자폐를 가졌다는 차이를 인식하고 서로가 다르다고 느낄 것이 아니라 똑같이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본다. 스스로가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살아갈 사회가 될 수 있는 가면을 벗어던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게 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모두가가면을벗는다면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도서협찬 #심리학 #심리책 #인문학 #소통 #정신건강 #자기계발 #스트레스 #도서추천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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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쓰느라 스스로를 파괴해 버린 사람들 저자 소개 데번 프라이스는 사회심리학자, 작가, 평생교육대학 교수, 자폐인이면서 트랜스젠더 비교적 사회적으로 성공한(교수) 더블 소수인(자폐, 성소수인)이다. 이 책은 그가 가면 자폐인 당사자이면서 또한 관찰자 입장에서 쓴 책이라서 의미있다. 이 책의 저자 Devon Price의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았다. https://youtu.be/UQ39Vjp6QCw?si=X1pHXGP94DxpfURN 저자는 일부 자폐인들은 톤이 높거니와, 말투에 울분 같은 감정이 묻어나는 게 느껴져 오래 듣고 있기가 어려웠는데 데번 프라이스는 목소리 톤이 드라이하고 중성적이라서(트랜스 젠더이기도 함). 듣기가 편안했다. 자폐인으로서 내가 지금껏 정보를 얻어온 출처는 1) 자폐 당사자 또는 2) 자폐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 이었는데, 둘 다 나는 감정적으로 압도되는 부분이 있었다. 1) 자폐 당사자의 경우는 다시 1-1) 어려서 진단 받은 중증전형자폐인과 1-2)커서 뒤늦게 진단받은 경계선자폐인 (여기서 말하는 가면 자폐인) 2가지로 나뉘는데, 1-1) 어려서 진단받은 자들의 특이한 억양이 자폐인 당사자인 나에게 불편해서 오래 듣기가 어렵다. 1-2) 성인이 되어 진단받은 아스퍼거인의 경우, 늦은 진단에 대한 회한이 있어, 울분을 토로하기도 하는데, 그게 나도 감정적으로 힘들기에 듣기가 힘들다. 2) 뉴로티피컬(신경전형인, 비자폐인)이면서 자폐 연구인의 발표내용은 언제까지나 아웃사이더로서 관찰자의 느낌을 준다. 그들로서는 우리를 이해하려고 이런 저런 새로운 finding을 언제까지나 공유하지만, 그래서 뭐... 그리고 우리가 연구 대상이라는 게 (현실적 어려움은 빨리 해결되지 않은 채) 기분이 나쁘기도 하다. (사실 관심 가져주는 걸 고마워 해야 되는데 쩝) 그런 점에서 데번프라이스가 특별한 것이다. 자폐인 당사자이면서 학업적 성취가 뛰어나 자폐와 관련된 사회현상들을 충분히 연구할 능력이 되어 관찰자, 연구자가 되어 준 점 말이다. 그 이전에 템플 교수가 있었지만, 나는 그녀의 억양을 참을 수가 없었기에 충분한 참고가 되지 않았다. 연극 '템플'의 배우 억양도 참을 수가 없어 관람 포기. (보려고 했던 이유는 아이들이 보고 엄마인 나와 연관을 지을 지 궁금했다) <가면의 사례들> 출처 책 내가 점점 어렵게 느끼는 것들 이 부분에서는 나만 울분느끼는 거야? (여성이라면,...대부분 그런거 아님?) 정말 궁금하다 이 표에 구구절절히 반응하는 건 정녕 나 뿐이란 말야?!?!?! 다른 사람은 안 그래? 엉? 엉? 엉? 쨌든 이 책의 주제는 자폐인들이 가진 Masking(일반인처럼 보이기 위해 자기도 모르게 쓰는 가면증후군)인데 이것을 Unmasking(가면벗기)하고 Being Authentic(자기로서 존재하기)가 가능해야 사회도 당사자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 내가 자폐인이라는 것 자체가 현재 내 상황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고. 여러 방면에서 공격당하고 있다. 현재 나는 마음공부 월드에 1년 넘게 발을 디딘 상태인데, 레이키 힐러 분들 사이에 있을 때에는 비록 적극적인 이해는 못 받아도 거부당하지는 않았었는데 (타로카드 해석에서 자폐증을 극복하려고 애쓰지 말고, 네 정체성(순수함)을 유지해! 라고 나오기도 했었다) 마음공부 월드에서는 자폐성향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거부당한다.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아아~ 그런 거라면 정신과에 가서 말해.....' 라는 건지도 모른다. 선칠묵언수행하러 갔을 때 스님은 눈을 마주쳐야 정이 들지...라며 눈맞춤이 어렵다는 나에게 굳이굳이 장난스레 눈맞춤을 강요하셨고, 멘탈리셋 선생님은 내가 자폐증,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내가 스스로 붙잡고 있기에 괴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인과관계를 뒤집었고 (이날 경험은, 나같은 자폐인-경계선이라도-에게 마음공부는 사치구나..하는 마음을 강하게 심어주었다. 이제 마음 공부 월드에서는 자폐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그건 그 동네에서는 뜻 모를 아프리카 말이나 마찬가지니까///이게 또 다른 masking이 되려나.....) 또 나를 지금 가장 잘 알면서 그동안 내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어준 친구도 그간 많이 나아졌으니 이제 그만 자폐프레임에서 나오라고 한다. 나보고 너 이제 자폐가 아니야. 라고 한다.
난 이제 굳이 공개하고 이해받기를 바라는 것을 내려놓는다.
자폐인만 신경다양인이라고 부르는 건 줄 알았다. 자폐인만 Masking을 하는 줄 알았다. 이번에 시각이 넓어졌다. 신경다양인은 자폐증, ADHD, 조현병, 자기애성 인격성 장애, 뇌손상을 겪는 사람들을 포함한다. 또한 미국 아마존에는 이 책의 워크북도 발간되어 있는데 궁금하다. by Crystal Reads | Aug 7, 2023 TMI 최근에 ADHD진단을 받은 여성의 유튜브 채널을 발견했는데(문쥬스) meltdown이라던가 스티밍이라던가 마스킹이라던가. PDA라던가 내가 자폐 월드에 대해 알아볼 때 접한 단어가 나와서 깜놀 아니! 자폐소견을 받은 나도 ADHD검사를 다시 받아봐야 하는 거 아냐? 뮨쥬스라는 사람도 내가 진단 받은 병원에 오면 아스퍼거 소견 받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 사실 성인의 진단명은 중요치 않고(어차피 일반인에게 어필되는 것도 아님)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아 적응하는 게 관건임. 나도 ADHD에 처방되는 콘서타 등을 시도해 보기 위해서 선진단이 필요할 수 도 있겠네. 나의 수호신, 가이드께서 우울증이니 자폐증이니 하는 진단명에 개의치 말아라. 어차피 영적인 영역은 정신과적인 영역과는 다른 영역이니,,,, 너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한 걸음 떨어져서 보아라 그런 쪽 정보는 그만 수집해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마인드풀tv의 정민님도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오랜 세월 고생했다고 해서 당연히 병원신세를 졌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약을 복용해 본 적이 없다고! 아아아 또 언어강박이 올라온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진단명이니까 진단받은 사람만 써야 하는 거 아님?? 해외에서는 self-diagnosed Autism 등으로 온라인 테스트 등을 통해서 스스로 진단내린 경우를 명시하고 있다. https://youtu.be/314v4FtQN_Y?si=pvO3OL6hkSb55XZ6 신간소개하는 책민정님 <모두가 가면을 벗는다면>책을 '혹시 나도?'라며 일빠따로 읽는다고 하길래 리뷰 압박 댓글을 남겨놓음 뇌부자tv에서 젊은 정신과의 두 분이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의 평을 남겨주셔서 괜히 감사했다. ![]()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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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달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연극 템플을 통해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사람들이 겪는 삶의 과정을 보았습니다. 만들어진 드라마와 연극이므로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작품 속 주인공인 그들은 확실히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랐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즉 자폐증은 그들에게 비범한 능력을 가능케했지만 그만큼 평범한 사람들과의 차이는, '다름'은 그들의 삶을 옥죄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그 '다름'으로 인해 삶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본인이 자폐증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는데도 긴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여러 이상 증후가 직간접적으로 자폐증을 알리는 힌트임에도 과거에는 엉뚱한 질환으로 판명되곤 했습니다. 자폐증을 지닌 사람과 가장 가까운 가족들은 오히려 낙인찍힐까 우려해 외면하고 회피했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자폐인들은 비자폐인들에게 본인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내보이지 못하고 가면을 씁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는 꼴이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 뿐 아니라 책에 소개되는 사례의 주인공들의 녹록치 않은 삶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마음으로 이해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자폐증을 비롯해 신경다양성을 인정하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모두가가면을벗는다면 #데번프라이스 #디플롯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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