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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민주주의 공론장의 위기를 소셜미디어의 부상에서 찾는 작품입니다. 편집자가 있는 대중매체가 몰락하고 무책임한 플랫폼이 여러 창작자들을 끌어올리는 구조가 공론장의 기능부전을 심화시키므로 소셜미디어 규제를 레거시 매체만큼이나 강화해야 한다는, 전통적 유럽 지식인의 관점을 하버마스가 충실히 지지함을 보여줍니다. |
| 공론장을 다루는 관련 논문을 읽다가.. 하버마스 선생님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걸맞게 새로 쓴 공론장의 구조변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다. 그리고 바로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스스로 너무 무지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왜 몰랐지? 관심이 없어서.. 더 정확하게는 관심, 곧 내 인지가 분산되어서 그런 걸 거다. 그 경향을 강화하는 게 디지털 미디어라는 환경이니까. 그런 환경에서 공론이란 공론장이란 뭘까? 가능은 할까? 이 책이 그걸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