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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ㅣ박현민 글/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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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박현민 글/그림   - 유진은 이제 예티를 진정한 친구로 만드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조금 떨어져 있어도 친구니까요.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中 -   "엄마 진짜야?? 빨리 여기 과학예티 홈페이지 들어가봐~!"   "급여로 커피믹스 1개 받음 누가 해~!"   그림책의 첫 장부터 '과학예티'라는 객관성, 진실성, 현실성 다 끌어모은 듯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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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박현민 글/그림

 

-

유진은 이제 예티를 진정한 친구로
만드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조금 떨어져 있어도 친구니까요.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中

-

 

"엄마 진짜야??
빨리 여기 과학예티 홈페이지 들어가봐~!"

 

"급여로 커피믹스 1개 받음 누가 해~!"

 

그림책의 첫 장부터 '과학예티'라는
객관성, 진실성, 현실성 다 끌어모은 듯한
기사에 전설 속 예티를 곧 만나는 것처럼
몰입감에 빠져드는 박현민 작가님의 신작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이야기는 현실에서 밀접하게 다루고 있는
사회성을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예티에게
접목하면서 다소 엉뚱하면서도 좌충우돌하다

 

"친구랑 싸우지말고 친하게 지내야지!"라는
고리타분한 어른들의 언어가 아닌 전설 속
예티와 인간의 우정이 그려가는 언어는
어떤 감정으로 스며들까

 

스케일의 변화와 시선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의 그림책으로 만났던
박현민 작가님의 이전 그림책들처럼

 

신작 또한 세 가지 계열의 색만으로 빚어낸
설경이 우리를 전설 속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초대한다

 

고수가 놓인 쌀국수를 좋아하는 예티와
그 쌀국수를 이용해 예티를 잡아 진정한
친구가 되려하는 유진 박사

 

인간처럼.

 

언어도 가르치고 식사예절도 가르치고
예술, 수학, 체스 등 나와 친구가 되기위해
유진 박사는 많은 것을 알려줬다

 

그 방법들은 과연 진정한 친구가 되는데
효과가 있었을까?

 

우리는 예티에게 우리와 친구가 되고
싶은지 물은 적이 없다

 

일방통행으로 향하는 마음은 항상
한 방향으로만 향해서 서로 만나지 못 하고
끝없이 질주한다

 

우리가 잠시 멈춰서서

 

내 것만을 이해시키고 내 것만을 강요하기보다
상대의 것을 이해하기 위해 마음을 쓰고

 

나와 친구가 되길 바라는 것이 아닌
너와 친구가 되길 바란다면

 

우리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그림책을 만나
'그대로여서 아름다운 너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을 마음에 남겨본다

 

 

0*********6 2024.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feat.쌀국수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feat.쌀국수" 내용보기
#관계#존중을 담고 있는 그림책.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위트와 재미를 놓치지 않아서 아이와재밌게 볼 수 있어요~~요즘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신간 그림책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소개 해 봅니다.앞면지가 독특합니다!!! 과학신문처럼 되어 있어요~신문느낌이 정말 잘 살아있어서 놀랐습니다그래서 화이트 보드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어요ㅎㅎ앞면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feat.쌀국수" 내용보기
#관계#존중을 담고 있는 그림책.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위트와 재미를 놓치지 않아서 아이와
재밌게 볼 수 있어요~~

요즘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의 그림책입니다 :)

신간 그림책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소개 해 봅니다.

앞면지가 독특합니다!!! 과학신문처럼 되어 있어요~
신문느낌이 정말 잘 살아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화이트 보드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어요ㅎㅎ

앞면지에는 그림책에 나올 내용들에 대한 단서.
떡밥들이 가득하네요 ㅎㅎㅎ.

면지부터 유심히 보시고
그림책을 보며 떡밥을 회수해나가는 재미가 있겠죠??

예티 연구소는 시샤팡마처럼 보이는 거대한 설산
밑에 자리하고 있네요. 베이스캠프 느낌이에요 ㅎㅎ

유진 박사의 임무는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것이고
그러려면 예티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예티를 설산에서 잡아와야 하나 봅니다.
많은 생물학자들이 그렇듯 유진 박사도 열심히
예티의 흔적을 분석해 나갑니다.

음 예티와 쌀국수가 무슨 상관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음..국밥의 DNA가 있는 것이 아닐까??
독자로서 조심스레 한번 추측해봅니다 ㅎㅎㅎ

무튼 예티는 쌀국수를 좋아하고요
유진박사는 쌀국수 특별 요리법을 완성해 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맛이 파란리본 달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그 다음은 식은죽 먹기래요.
근데 이 장면 보고 배달의 민족 떠오르는 전
너무 한국 정서였나요? ㅎㅎㅎ

유진 박사는 예티가 나타날만 한 곳으로
쌀국수 딜리버리에 나섭니다.

코스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식은죽 먹기라고 하는 걸 보니 유진박사는 정말
산에서 예티 연구를 오랫동안 한 듯합니다~

요 귀여운 친구가 바로 유진박사의 연구대상 '예티'!!!
과연 예티는 유진박사의 쌀국수 함정에 걸려들까요?

그리고 만약 그렇게 해서 예티가 연구소로 가게 된다면
유진박사는 예티를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이 그림책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아참 그리고 반전이 있는 그림책이에요!!
어떤부분인지 저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진솔항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8 2024.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친구란
"진정한 친구란" 내용보기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진정한 친구가 되는법>을 받고 작성합니다.이 그림책의 특징1. 위로 넘기면서 길게 보는 그림책2. 자연스럽게 그림을 자세히 본다3. 친구관계 그림책으로 딱 이 그림책 표지를 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초1학년들은에베르스트산, 백두산으로 아주 높은 산을 찾습니다.창살같은 이것은 무엇일까요?책 제목 옆에 한 사람이 밧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진정한 친구란" 내용보기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진정한 친구가 되는법>을 받고 작성합니다.

이 그림책의 특징
1. 위로 넘기면서 길게 보는 그림책
2. 자연스럽게 그림을 자세히 본다
3. 친구관계 그림책으로 딱

 이 그림책 표지를 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
초1학년들은
에베르스트산, 백두산으로 아주 높은 산을 찾습니다.
창살같은 이것은 무엇일까요?

책 제목 옆에 한 사람이 밧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힘겹게 올라고 있는 것 같아요. 
친구를 만드는 것, 친구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들지요.
밧줄 하나 잡고 높은 산을 올라가는것만큼요!
그런데 그냥 친구도 아니고, 전정한 친구가 되는 거랍니다.
그런데 '진정한 친구'에서 진정한은 어떤 말일까요?

그림책을 보면서 찾아봅니다~

앞면지는 신문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릴라 같은 동물이 발견되었다는 뉴스, 
이 동물의 이름은 예티. 예티 연구소에서는 예티와 사람들이 친구가 되어서 함께 살 수 있다 발표하는 뉴스, 사람들은 예티의 야수성을 제거하고 함께 사는 것을 반대하는 뉴스.
작은 박스에 예티연구소 연구원 구함 광고. 
신문 뉴스 사이에 박현민 작가님 소개 글과 책 정보가 들어있어요. 깨알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꼼꼼하게 보다보면 시간이 후딱!

그림책은 높은 산, 높은 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한 사람이 보입니다. 글은 없어요.
그림책을 위로 세우니, 그림책에 있는 산이 높아 보여요. 밑에 있는 작은 '예티 연구소'가 높은 산과 대비되어 더 작아보입니다. 

예티연구소의 유진 박사는 예티가 좋아하는 쌀국수를 요리합니다. 오랜 연구를 통해서 특별한 쌀국수를 만들지요.
만든 쌀국수를 들고 예티를 만나려 갑니다.

이 장면을 보더니
애들이 소란스러워집니다. 어떻게 한 손으로 낭떨어지를 잡고 올라가요?한참 올라간것 같은데, 쌀국수가 식지 않고 뜨거워요?
그럼,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하니,
전화해서 예티에게 오라고 해요.
바나나를 갖고 가요. 보온 가방에 담아가요.

유진은 함정을 파서 쌀국수를 놓아둡니다. 젓가락도.
왠 젓가락. 
고릴라가 젓가락을 사용한다?
어쩌면 고릴라 탈을 쓴 사람은 아닐까, 혼자 생각했습니다. 
쌀국수 냄새를 맡고 예티가 다가 왔는데, 쌀국수 가까이 오지않고 저 멀리 있습니다. 어, 예티가 어디에 있죠?
아이들은 바로 찾습니다. 
쌀국수를 매우 좋아하는 예티가 왜 쌀국수를 먹을려고 아지 않는지, 유진은 생각합니다. 뭐가 문제일까. 아! 고수가 빼먹었네요. 유진은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갑니다. 내려갑니다. 그리고 고수를 챙겨서 올라옵니다. 올라옵니다. 올라옵니다.

쌀국수 위에 고수를 두었더니 예티가 바로 나와서 쌀국수쪽으로 갑니다. 그런데 땅이 꺼지면서 예티가 구멍에 빠집니다. 글이 없지만 어떤 상황인지 우리는 알 수 있지요. 
유진은 매우 좋아하면서 함정에 빠진 예티에게 가는데, 그때 산이 흔들거립니다. 땅이 움직입니다. 유진은 예티와 함께 함정 구멍에서 가만히 있습니다. 흔들거림이 사라지고, 유진은 예티를 묶어서 연구소로 데리고 나와서 예티를 철장속에 가둡니다. 예티와 사람이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사소통이 되어야 하니, 한글을 가리킵니다. 그림도 알려주고, 좀 어려운 수학 공식, 보드게임. 예티는 곧 적응했나봅니다. 그림그리기까지는 화를 내는 예티가 수학 공식앞에 앉아서 펜을 들고 앉아 있어요. 보드게임에서는 유진에게 이긴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 예티가 두 눈을 붉게 뜨고 난폭한 모습을 보입니다. 
눈보라가 엄청난 어느날. 유진은 먹을것을 구해서 예티와 쌀국수를 만들어서 예티와 함께 먹기위해 차렸는데, 그만, 고수를 빠트렸어요. 예티는 심하게 난폭해집니다. 생명의 위험을 느낀 유진은 도움을 요청하고 본부에서는 예티를 잡아 갑니다.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실험실에 갖혀서 기운 없는 예티를 본 유진은 결심합니다. 예티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깊은 산속으로 올라갑니다. 유진이 예티에 매달려서 높은 산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저 멀리 산을 보고서 팔을 올려서 인사는 둘의 뒷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티와 유진은 누구를 보면서 팔을 올려 인사하고 있을까요? 유진과 예티는 친구가 되었을까요?




c*******7 2024.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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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한 친구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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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는 설산에 사는 키가 2~3m 정도 되는 거대 유인원입니다. 사람들은 예티를 포획하려고 해요. 포획해서 인간 사회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민들은 예티의 야수성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 하지죠.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임무를 맡은 예티 연구소 소장 유진은 높은 설산을 올라 연구소로 향합니다. 예티를 유인할 쌀국수를 만드는 요리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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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는 설산에 사는 키가 2~3m 정도 되는 거대 유인원입니다.
사람들은 예티를 포획하려고 해요.
포획해서 인간 사회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시민들은 예티의 야수성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주장 하지죠.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임무를 맡은 예티 연구소 소장 유진은
높은 설산을 올라 연구소로 향합니다.
예티를 유인할 쌀국수를 만드는 요리법을 연구했거든요.

쌀국수를 만들어 설산을 오른 유진은
예티를 포획하는데 성공합니다.
유진과 예티 연구소는
예티를 인간의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요?


야수성을 가진 예티를 친구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예티의 본성을 무시한 채 마음대로 하는 인간의 모습은
누가 더 야만적인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책 속의 예티는 자연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진정한 친구가 되는 방법은
나에게 맞추도록 강요하고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이 책은 면지부터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면지를 신문처럼 꾸며 놓았는데요.
그 내용을 읽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색과 공백이 묘하게 섞여
어떤 장면은 설산으로 보이지만
어떤 장면은 예티로, 예티의 엄마로 보이기도 합니다.
숨은 그림을 찾는 것처럼
그림을 자세히 보는 보는 재미까지 있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달의 사락 l*****6 2024.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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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과 깊이감에 담긴 우정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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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와 유진 박사의 교감 그리고 친구가 되는 과정!또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그림의 디테일함과 독특한 색감에 눈을 뗄 수 없었던 우정 이야기!그리고 중간에 숨어있는 개그코드!!!예를 들어, 예티가 고수 강경파라든지~유튜브 홀릭이라던지~표지에 있는 [제1회 예티그림책상 수상(예정)작] 같은 거 ㅋㅋㅋㅋ정신 바짝 차리고 봐야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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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와 유진 박사의 교감 그리고 친구가 되는 과정!
또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그림의 디테일함과 독특한 색감에 눈을 뗄 수 없었던 우정 이야기!
그리고 중간에 숨어있는 개그코드!!!
예를 들어, 예티가 고수 강경파라든지~
유튜브 홀릭이라던지~
표지에 있는 [제1회 예티그림책상 수상(예정)작] 같은 거 ㅋㅋㅋㅋ
정신 바짝 차리고 봐야해요~ㅋㅋㅋ

그리고 박현민 작가님 특유의 색감과 그림체에 생동감과 깊이감이 느껴져 아이들에게 많은 여운을 남기는 책이었어요 ㅎㅎ 추천합니다~



p*****7 2024.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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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반하다 글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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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작가는 천재가 맞다그림에 반해 그의 그림책은 몇번이고 눈이 간다.이번 신간 그림책도 정말 감탄의 감탄의 반복분홍,보라,초록의 색만으로신비함까지 자아낸다예티 보호자님의 눈물은 진짜 감동!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어떠한 친구를 진정한 친구라고 할수 있을까?#창비 #박현민 #엄청난눈 #도시비행 #얘들아놀자 #빛을찾아서 #제1회예티그림책상수장예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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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민 작가는 천재가 맞다
그림에 반해 그의 그림책은 몇번이고 눈이 간다.
이번 신간 그림책도 정말 감탄의 감탄의 반복
분홍,보라,초록의 색만으로
신비함까지 자아낸다
예티 보호자님의 눈물은 진짜 감동!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떠한 친구를 진정한 친구라고 할수 있을까?

#창비 #박현민 #엄청난눈 #도시비행 #얘들아놀자 #빛을찾아서 #제1회예티그림책상수장예정작

YES마니아 : 골드 h*******0 2024.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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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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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 살며 키가 2~3m 정도 되는, 흰 털의 거대 유인원 예티. 국제예티협회는 단순히 예티를  포획하는 것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예티연구소 소장으로 유진 박사가 부임을 했어요. 유진의 임무는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것이었죠. 우선 예티와 친구가 되기 위해선 예티를 잡아 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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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 살며 키가 2~3m 정도 되는,

흰 털의 거대 유인원 예티.

국제예티협회는 단순히 예티를 

포획하는 것만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친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예티연구소 소장으로 유진 박사가

부임을 했어요. 유진의 임무는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것이었죠.

우선 예티와 친구가 되기 위해선

예티를 잡아 와야 합니다.

 

 

유진은 예티의 흔적을 분석한 끝에

미끼로 놓을 쌀국수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예티 포획에 성공하죠!

 

 

예티와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가르칠 것이 무척 많았어요. 유진은

철문을 열고 예티와 함께 놀고 싶었지만,

가끔 예티가 화내는 모습이 두려웠죠.

 

 

그러던 어느 날, 예티는 하루 종일

일어나지 못했어요. 유진은 예티를

치료하기 위해 조용히 철문을 열었고, 

그 순간 서로의 눈이 마주쳤답니다.

 

 

과연 유진과 예티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은 무엇일까요?

 

 

무시무시한 예티와 친구가 되기 위해

우리 인간이 선택한 방법! 바로 포획하고

인간과 어울릴 수 있게 길들이는 것이죠.

중요한 순간에 본성대로 행동했던 예티는 

결국 실험실로 끌려가 공격성을 없애는

헬멧을 강제로 쓰게 됩니다.

 

 

예티의 모습 참 낯설지 않아요.

친구와 공존이라는 이름 아래에 자연을 

제멋대로 휘두르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이 녹아든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상대방이 갖고 있는 고유의 특성마저 

바꿔버리는 것! 이것이 진정한 친구라는 

이름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건 옳지 않죠.

 

 

예티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유진은

진정으로 예티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돼요. 그리고 친구란 꼭 곁에 

없어도 괜찮음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죠.

 

 

이 그림책! 스토리도 좋지만, 다채로운

삽화가 진짜 눈길을 사로잡아요. 특히 

광택 있는 종이의 질감은 무척 독특했어요.

(이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공백의 조화로 만들어 낸 색다른 그림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았어요.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다른 존재와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YES마니아 : 로얄 t*****3 2024.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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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내용보기
처음에 진입장벽은 살짝 높았습니다.보통 그림책에서 볼 수 없는 차분해지는 색감.보라, 초록, 하양이 대부분이었고 자주색이 포인트로 있었어요.그리고 세로 형태로 넘기는 부분도 참신했습니다.표지를 넘겼을 때 마주한 빽빽한 글씨들.아이와 같이 읽으려던 저는 일단 책을 덮었습니다.그리고 시간을 내어 제가 먼저 그 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와.진입장벽이 허물어졌습니다.기사문 형
"아이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내용보기
처음에 진입장벽은 살짝 높았습니다.
보통 그림책에서 볼 수 없는 차분해지는 색감.
보라, 초록, 하양이 대부분이었고 자주색이 포인트로 있었어요.
그리고 세로 형태로 넘기는 부분도 참신했습니다.
표지를 넘겼을 때 마주한 빽빽한 글씨들.
아이와 같이 읽으려던 저는 일단 책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제가 먼저 그 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와.

진입장벽이 허물어졌습니다.
기사문 형태로 소개한 이 그림책 속 이야기의 앞이야기.
뒷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지며 빨리 아이와 함께 읽고싶어졌습니다.

긴 호흡인데도 아이는 잘 들어주었어요.
아이도 궁금했겠지요?
스포라서 밝힐 수 없지만 중간까지 읽었을 때 저도 ‘어떡해!!! 과연 찾을 수 있을까?’하며 떨려했네요.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한 멋진 스토리였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줄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예티 엄마, 쌀국수의 맛 등 상상의 나래는 덤이에요!



k*****1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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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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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을 봤다는 목격담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이처럼 목격담이 있으나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실존한다고 단정 짓기 어려운 미확인 생명체를 크립티드(Cryptid)라고 총칭해요. 대표적인 크립티드로는 네스호의 네시와 빅풋, 예티, 모스맨, 추파카브라가 있지요. 과학의 발달로 많은 증거들이 거짓으로 판명 났지만, 그럼에도 미지에 대한 호기심은 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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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에서 괴물을 봤다는 목격담

한 번쯤 들어보셨지요?

이처럼 목격담이 있으나 확실한 증거가 없어서

실존한다고 단정 짓기 어려운 미확인 생명체를

크립티드(Cryptid)라고 총칭해요.

대표적인 크립티드로는 네스호의 네시와

빅풋, 예티, 모스맨, 추파카브라가 있지요.

과학의 발달로 많은 증거들이 거짓으로 판명 났지만,

그럼에도 미지에 대한 호기심은 끊이지 않고 있지요.

 

 

이번 그림책은 크립티드가 주인공이에요.

히말라야산맥에 살고 있다고 믿어지는 예티!

2m가 넘는 거구에 흰색 털로 뒤덮여 있다고 해요.

겁과 수줍음이 많아 인간과의 접촉을 꺼리지만,

똑똑하고 힘이 세며 영역을 침범하면 흉폭 해진대요.

이런 예티를 친구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예티연구소의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과연 낯선 존재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돼요.

 

 

면지 2쪽을 가득 채운 '과학예티'라는 신문에는

예티연구소에 관한 기사와 공고가 담겨있어요.

예티를 포획해 야수성을 제거하고

인간 사회에 융화시키려는 국제예티협회.

두려움에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시민들.

협회가 설립한 예티연구소의 연구원 모집 공고.

예티가 좋아하는 쌀국수의 요리법을 연구하여

예티연구소 차기 소장으로 유력한 유진 박사.

 

 

신문의 상단에는 QR코드와 홈페이지 주소가 있는데,

QR코드 링크는 결제를 해야 해서 조회가 어렵지만

과학예티 홈페이지는 실제로 접속이 가능해요.

그 누구보다도 예티연구소 세계관에 진심인

박현민 작가님을 만나볼 수 있어요.

 

 

http://scienceyeti.com

 

 

 

 

그동안 책을 만들면서

상당 부분 비워놓는 방식을 선택했었고

내포한 의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책은 이야기의 구조적인 면부터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대변하는 마음으로 아주 긴 의도와 설명을 썼다.

하지만 책이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대중매체이고

이것을 구질구질하게 설명하는 순간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가 작성한 긴 내용을 과감히 삭제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자기 내면의 이야기이고

행동주의에 대한 비판,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비판과

유전자 결정론과 환경결정론이라는

과거 유산에 대해 모두 비판하는 내용이며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립되는 가치와 행복 추구,

가까이하려고 하면 더 멀어지는

관계의 아이러니에 대한 블랙코미디이다.

과학예티 홈페이지의 그림책 후기 중에서

 

 


 

 

한 사람이 설산 깊이 위치한 예티연구소로 향해요.

소장으로 새로 부임한 유진 박사에요.

 

유진의 임무는

예티를 친구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티와 친구가 되려면

먼저 예티를 잡아 와야 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중에서

 

 

유진은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쌀국수를 미끼로

예티를 포획하는데 성공해요.

바로 그 순간, 거대한 산이 움직여요.

아기 예티를 찾는 엄마 예티였지요.

 

유진은 예티가 이렇게 거대한지 몰랐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중에서

 

 

유진은 예티를 연구소의 철장 안에 가두고

친구가 되기 위한 많은 것을 가르쳐요.

언어부터 교양, 예술, 학문, 취미까지 인간의 것을요.

안경까지 쓴 예티는 인간 사회에 적응한 듯 보였지만,

이따끔 화를 낼 때면 여전히 무서웠죠.

 

예티는 예티니까요.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중에서

 

 

예티가 심하게 앓아누운 어느 날,

유진은 철문을 열고 예티와 친구가 됐어요.

임무 완수 보고도 미룬 채 예티와 우정을 나눴죠.

 

하지만 눈보라가 멈추지 않던 어느 날,

유진은 쌀국수에 고수를 넣는 것을 깜빡했고

굶주려 몹시 예민했던 예티는 유진을 공격했어요.

 

 

협회는 헬기를 띄워 예티를 진압했고

예티의 머리에 공격성을 없애는 장치를 씌웠어요.

예티는 동공에 초점을 잃은 채 통제구역에 갇혀요.

유진은 그런 예티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고

한밤중 아무도 모르게 예티를 구출해요.

 

 

유진은 예티를 다시 설산으로 돌려보내요.

엄마 예티와 아기 예티는 눈물의 재회를 해요.

이제 더 이상 유진의 곁에는 예티가 없지만,

둘은 여전히 쌀국수를 함께 먹는 친구예요.

 

조금 떨어져 있어도 친구니까요.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 중에서

 

 


 

 

 

박현민 작가님의 SNS에 예티 그림이 떴을 때부터

무척 기대하며 기다려온 그림책이에요.

<하얀 개>의 핑크빛으로 작가님을 처음 접했고,

<도시 비행>에서 작가님의 스타일에 매료되었죠.

그림책의 물성을 이용하여 틀을 깨며 신선함을 주는

박현민 작가님의 신간이라니 몹시 궁금했어요.

읽어보니 명불허전 역시 작가님이에요.

 

 

특별한 구성 ① 책을 넘기는 방향

일반적으로 책은 좌우로 넘기며

가로로 넓은 배경이 그려져요.

하지만 이 책은 위로 넘기며

세로로 긴 공간을 담아내요.

'세로본능'이 선사하는

깊이감, 거리감, 그리고 웅장함이 멋졌어요.

"얜 왜 이렇게 돼있지? 원래 이렇게 읽는데..."

딸아이도 책을 회전시키며 어리둥절해 했어요.

 

 

특별한 구성 ② 여백의 활용 (네거티브 스페이스)

흰 배경에 찍힌 보라색, 자주색, 초록색

세 가지 색이 이미지를 만들어요.

여백은 독자의 시선과 상상에 따라 다양하게 읽혀요.

특히, 흰색과 보라색의 대비를 통해

설산과 암벽을 동시에 표현한 것이 재밌었어요.

"사실 작가님은 흰색 물감을 쓴 적이 없다?!"

말 한마디에 딸아이의 눈도 휘둥그레졌어요.

 

 

특별한 구성 ③ 시선의 다각화

시선의 방향을 이동하여 영화와 같은 몰입감을 줘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항공샷

바닥에 누워 올려보는 듯한 로우샷

설산이 웅장해 보이는 익스트림 롱샷

예티 눈물이 돋보이는 익스트림 클로즈업

"우리가 위에서 보고 있어. 이번엔 땅바닥에 있어."

딸아이도 <도시 비행>에서 한차례 경험한 터라

능숙하게 작가님의 앵글을 따라 시선을 옮겨갔어요.

 

 

 

 

처음에는 보는 즐거움에 푹 빠져 책을 읽었어요.

좀 거슬리는 내용이 군데군데 있었지만요.

친구'로' 만든다고? 친구'를' 만든다고 하지 않나?

친구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가 포획이라고?

중반부터는 서사에 따라 이야기가 빠르게 풀렸고,

긴장감과 어딘가 불편한 마음이 점차 커졌어요.

 

 

두 번째로 읽을 땐 내용에 집중했고

책장을 넘기며 마음이 찜찜했던 이유를 깨달았어요.

작가님은 '친구 관계'만을 주제로 한 것이 아니구나.

작가님이 담고 싶었던 이야기가 뭘지 궁금해서

과학예티 홈페이지에 실린 작품 후기를 읽어봤어요.

식견이 짧아 의도한 모든 고찰을 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통찰은 할 수 있었어요.

예티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참 오만하다.

심지어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네... 참 이기적이다.

예티의 의견은? 예티의 마음은?

동물들에게 인간의 언어를 가르친 실험이 떠올랐고

흥미롭게 읽었던 기사가 조금 역겹다 느껴졌어요.

아기 예티를 보며 동물과의 관계를 고찰했다면,

엄마 예티를 보며 자연과의 관계도 돌아보게 됐어요.

 

 

세 번째로는 7살 딸아이와 함께 읽었고

작가님의 우려에 공감했어요.

예티와 친구가 되려면 일단 잡아와야 한다는 내용에

딸아이가 "어! 맞아!" 아무 생각 없이 동조했거든요.

속으로 조금 아찔했어요.

작가님이 표출한 제목 선정에 대한 아쉬움과

구질한 변명을 썼다가 지운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그림책이 꼭 아이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주요 독자층은 아이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자칫 제목만 보고 이 책을 선택해서

어린 친구들이 아무런 고찰 없이 받아들인다면?

조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더군요.

아이들과 읽을 땐 눈높이 질문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게다가,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었어요.

사용 연령이 3세 이상이라 적혀있긴 한데, 글쎄요.

일단 7살인 저희 아이는 배경지식이 부족했어요.

핵심 소재인 예티도 모르고,

음식 기호의 대명사인 고수도 몰랐어요.

부족한 배경지식을 면지를 통해 채우면 좋았을 텐데,

면지의 신문에 사용된 어휘의 수준이 높아서

그림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아 건너뛰었어요.

어른인 저는 상상하고 고찰할 수 있는 여백이 많아

충분히 재밌고 유익한 그림책이었는데,

아이가 읽기엔 조금 애매한 그림책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아이와 즐겁게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l*****y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친구가 되는법이란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진정한 친구가 되는법이란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내용보기
“그림책! 예술이 되다. 예술적 가치 ”탁월한 공간감을 책속으로 끌어 들어 평면적인 지면에서의 공간을 3차원적으로 되살려내는 박현민 작가의 감각이 담긴 그림책을 예술로서 사랑합니다. 그 뿐이 아니죠. 그의 그림책의 독자는 아이들을 독자로 설정하고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저와 같은 어른이 박현민 작가의 그림책에 반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그가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아이들
"진정한 친구가 되는법이란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내용보기
“그림책! 예술이 되다. 예술적 가치 ”

탁월한 공간감을 책속으로 끌어 들어 평면적인 지면에서의 공간을 3차원적으로 되살려내는 박현민 작가의 감각이 담긴 그림책을 예술로서 사랑합니다. 그 뿐이 아니죠. 그의 그림책의 독자는 아이들을 독자로 설정하고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저와 같은 어른이 박현민 작가의 그림책에 반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그가 탁월한 예술적 감각과 아이들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마음에 기인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모두 어린시절을 거쳐 어른이 되었잖아요. 그 어리고 순순한 마음이 어쩌면 인간이 갖고 있는 본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간의 박현민 작가의 그림책을 사랑했던지라, 이번 신간도 많이 기대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보라색, 초록색, 자주색의 별색만을 사용하여, 특정인물 “예티”라는 설정과 버무려 이 그림책의 특성과 분위기를 잘 만들어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지부터 “과학 예티”라는 과학신문으로" 예티"에 관한 설명을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면지를 활용한 방식이 신선했어요. 역시 책의 물성을 100프로 활용하셨네요. ^^

“예티”는 설산에 살며 키가2~3정도 되는 흰털의 거대한 유인원인데, “예티”를 포획해서 친구로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 예티연구소 소장으로 부임한 유진 박사가 실행하기로 합니다.
“예티와 친구가 되려면 먼저 예티를 잡아와야 합니다.”
야생성이 강한 “예티”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예티”를 잡아 와야 한다? 이것 부터가 친구로 만드는 시작점이군요. “예티”를 잡기위해 유진박사는 그간의 예티 연구를 바탕으로 "예티"가 좋아하는 쌀국수를 만들어 포획길에 나섭니다. '쌀국수? 왜 쌀국수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작가님이 쌀국수를 좋아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유진박사는 쌀국수를 만들어 함정을 만들고 “예티”를 포획하는데 성공합니다. 어린 ”예티”를 포획하니 거대한 어미 “예티”가 울부짖네요.

포획한 “예티”는 프로젝트의 목적대로 친구로 만들기위해 가두고 인간의 방식으로 가르칩니다. 그러던 중 “예티”가 아프게 되자 문을 열고 한 공간에서 함께 지내게 되면서 둘은 “진정한” 친구가 되어갑니다.

그림책을 몰입해서 보고 있자니, “예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킹콩”의 킹콩 같기도, “이티”속 이티 같기도 했어요. 그렇게 “예티”와 친구로 함께 지내던 중 “예티”의 공격성이 나와 “예티”의 존재가 예티협회에 발각됩니다.,
아~~”예티”는 통제구역에 갖혀, 공격성을 없애는 헬멧을 쓰고 이전 같지 않은 예티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이대로 지켜볼 수만은 없는 유진박사가 예티를 구하러 오는데요. 예티를 구해내고 둘이 재회하는 장면이 뭉클합니다.

저는 이 책을 다 본 후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었어요. 평면적 지면에 공간감을 살린 그림이나, “예티”라는 설정과 스토리, 그리고 별색을 이 용한 특별한 색상까지 말이죠. 이 책을 실물로 꼭 만나봐야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가 얼마나 인간중심으로 , 우리 마음대로 상대를 이용하고, 생각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진정성”이란 진실한고 참된 성질 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진실하고 참된 친구란 무엇일까요? 저는 이 책을 보고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에게 진정함이란 의미를 되새겨 보고 이야기 나누게 하는 그림책. 스토리, 색, 재미, 이야기 나눌 소재까지 모두 갖춘 “진정으로” 멋진 그림책이었습니다.

* 그냥저냥 그림책 수다.
작가님이 고수 들어간 쌀국수를 진짜 좋아하시는 걸까요? 작가 프로필에도 고수맛도 모르는 유진박사를 제명할 것을 요구하셨네요.예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쌀국수로 설정하신것을 추정해보는 힌트같기도 하는 깨알 재미였습니다.^^








s*****1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