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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시각적으로 소설과 같이 많은 것을 전달한다. 인류가 정착하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호기심은 땅이 아닌 우주에까지 뻗어나갔다. 우주의 신비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현실과 거리가 먼 존재는 그럼 어디에서 만들어졌을까? 많은 책을 읽을 때면 특히, 판타지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소재로 대중 앞에 나서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꿈꿀 수 없는 저 너머의 존재(?)에 대해 막연한 상상에 빠진다. 신화 속 생명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유명한 과학자 칼 세이건이 말한 '상상은 존재한 적 없는 세계로 우리를 데려다준다'라고 했고 이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우리 주위에 있고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그중 미술은 그 자체만으로 보는 이에게 환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오늘 만난 『환상의 미술』은 아름답다는 표현과 다른 반대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신화와 민간 설화 그리고 고대 신앙에 뿌리는 둔 '환상 미술'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인간이 상상하는 한계점이 끝이 없음을 알려준다. 『이상한 나라 앨리스 』에 등장한 동물들은 현대 환상 삽화의 선구자로 간주됨을 저자는 말하는 데 나 역시 책을 보면서 먼저 떠오른 소설이었다. 왜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를 등장시켰을까? 단순히 동화라고 생각하기엔 시원하지 못한 부분도 있긴 하다.
인간이 아닌 존재를 등장하면서 미술과 동화 그리고 소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껴야 할까? 아니 알아야만 하는 게 있는 것일까? 저자는 우주의 생명체에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하고 이를 우화를 통해 교훈을 주는 게 목적일 거라고 추측한다. 더 나아가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임을 다른 생명체를 통해 상기시킨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책을 볼 때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한 그림은 놀라면서 동시에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무엇인가 집중을 하고 싶을 때 아니면 깊은 사색에 빠지고 싶을 때 『환상의 미술』을 보는 것도 좋겠다. 그 이유는 한 점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왜?"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의문점이 들고 자연스럽게 생각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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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체셔 고양이, 용이 나오는 영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다양한 크리처가 나오는 <페니 드레드 풀>, 판타지 소설 <테메레르>, <반지의 제왕>, <십이국기> 등 내가 즐겨 읽고 보던 것들이다. 지금 이 세계에 발 딛고 있지만 내가 꿈꾸는 미지의 그곳에서 나는 용을 보고, 나만의 기린을 꿈꾸고 모험을 떠나곤 했다. 책 속에 있던 삽화들, 혹은 글로 읽으며 상상했던 모습들, 영상 속 주인공들은 한없이 아름답기도 기괴하기도 했다. 판타지에 빠져 있는 동안은 현재를 잊고 다른 내가 되는 시간이었다.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는 동안은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으니까. 그 시절을 어찌 부정하겠는가. 나는 어떤 미지의 존재가 있다고 믿는다. 반드시.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있는 환상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마블 시리즈, DC 코믹스의 히어로와 빌런들에 우리가 열광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우리의 강한 바램이 환상의 존재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으니 우리는 아직도 환상의 세계에 한 발 걸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상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저자의 초대에 응해보자.
저자는 말한다. “생동하는 캔버스를 응시하며 깊고 차분하게 호흡한 뒤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 즉 고도로 훈련한 상상력을 휘두르기만 하라. 그러면 다른 세계로, 신비로운 통로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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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장르는 흥미롭다
환상적인 존재, 신비한 힘, 본 적 없는 풍경.. <피터팬>,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아바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판타지 장르 내에서도 다양한 분야가 있다
<환상의 미술>을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 이름은 '히에로니무스 보스'다 그리고는 르네 마그리트, 살바도르 달리 등 초현실주의 화가들이 떠올랐다
<오컬트 미술>을 볼 때도(<이교도 미술>은 작가가 다름) 생각했지만, 저자의 자료 수집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관심의 힘인가)
흥미로운 주제에 그림이 대부분이라(저자의 그림해설이 있긴 하지만) 훌렁훌렁 금새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많아 예상보다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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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미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든 것의 시각 자료집이라는 부제가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반지의 제왕> 등 판타지가 가미된 동화책과 영화를 좋아하기에 이 책이 도착하기 전까지 매우 설레었다. 마침 반려견을 키우게 되며 자연과 예술적인 것에 관심과 호기심이 가서 더 그런것일 수도있다. 책은 제목 그대로 환상적인 미술작품들을 선보이는데 과거에 그려진 그림과 현대의 그림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때로는 음산한 그림들을 망라하고 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든 것의 시각 자료집'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다루고 있어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비단 과거에 그려진 그림들만 소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그림들과 최근 그려진 그림들을 비교해 보는 일도 흥미로웠다. 그림 속 표현 재료들의 변화도 인상깊었는데 유채, 수채, 판화 등에서 디지털로 표현된 현대의 미술까지 표현 재료들에 따른 그림을 살펴보는 일도 큰 즐거움을 주었다. 그림마다 실린 저자의 해석이 작품을 보는 데 큰 도움이 됐음은 물론이다. 이 그림책은 훗날 글을 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상상의 나래를 자극하는데 시각적인 자극은 꽤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되어진 그림들은 몽환적이고 때론 매혹적이기도 했으며 으스스해서 집에 걸어두면 무서울 것 같은 그림들도 많았다. 신화 속 주인공을 담아 낸 그림들도 흥미로웠다. 그중 특히 현대의 작품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인상 깊었던 그림이 있었다.
카렐 마셰크의 <예언자 리부셰>라는 그림이었는데 그림이 주는 음산한 기운과 기괴함에 계속해서 쳐다보았다.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림 속 주인공은 체코 신화에 등장하는 존재로 여성이며 마법을 부릴 수 있고 지혜와 예언의 힘을 지녔으며 8세기에 도시 프라하를 예언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그림을 계속해서 보고 있자니 금방이라도 그녀의 주술에 걸려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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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든 것의 시각 자료집인 환상의 미술 책은 그동안 보아 왔던 미술서적들과는 차별이 되는 독특한 주제들로 담긴 책이었는데요. 여러 미술 작품들을 보았지만 이 책에 담겨있는 작품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가진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신화, 미술 판타지를 사랑하는 여러분을 환상적인 생명체들로 가득한 미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게 다가왔는데요. 이 문구가 이 책의 색깔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상의 미술 책에서는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여러 환상적인 작품들을 담아 놓았는데요. 그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매력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는 여러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비롯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나 반지의 제왕과 같은 판타지 장르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았는데요. 한 번도 본적 없는 작품들도 있었고 쉽게 접하기 힘든 작품들도 담겨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3개의 파트 속에 180여 점의 환상적인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야수와 존재, 지식의 탐구, 동 떨어진 세계로 나뉘며 야수의 존재에서는 환상의 생명체, 인간에 가까운 존재, 괴물 이야기가 그려져 있고요. 지식의 탐구에서는 우리의 꿈속에서, 마법은 진짜다, 믿음과 철학으로 구성됩니다. 동 떨어진 세계에서는 미지의 영역과 이상한 나라, 시간 여행과 평행 우주, 세계를 구원하다로 마무리되는데요. 그 안에서 굉장히 퀄리티 있는 도판으로 작품들의 환상적인 이미지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미지의 세계, 신비로운 생명체로 가득한 세계, 비밀과 보물 천지인 별세계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서사시와도 같은 여정에는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예술가들은 이러한 상상의 세계와 환상의 생명체를 오랜 세월 탐구한 후 다양한 매개를 통해 신비롭고 신화적인 것을 표현해 왔다고 해요. 이야기는 인간의 언어보다 오래되었으며, 환상의 존재도 인류 만큼이나 오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지상의 모든 문화에는 저마다의 우화와 민간 설화가 있어 이를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했으며 역사의 조각들도 계승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우리존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아낸 환상적인 이야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창작은 널리 알려진 신화와 민담에서부터 화가의 창의적인 비전에 이르기 까지 이들 상상의 이야기 조각들을 가장 잘 표현하고 연상시켜 전달하는 방법이어으며 포괄적인 인간의 두려움과 욕망, 희망과 꿈을 해석하고 드러내는 하나의 방식이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광범위하면서도 느슨하게 정의된 미술 장르인 환상 미술에는 수만은 스타일과 표현 방법이 존재하지만 대체로 신화와 민간 설화, 고대 신앙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문학 작품 속 판타지에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특정 미술학파나 역사적 시기에 국한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종류의 미술은 수 세기에 걸쳐 중세와 매너리즘, 마술적 사실주의, 낭만주의, 상징주의, 초현실주의의 이미지가 서로 얽히면서 형성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환상과 상상을 담은 작품들을 종교적인 작품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공포와 지옥, 그 기묘함에서부터 윌리엄 블레이크 회화의 환상적 초월성, 귀스타브 도레 성서 삽화의 어두운 드라마 등이 그러한 환상과 상상을 담은 종교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라파엘 전파인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에블린 드 모건 등의 아서왕 전설을 그린 빅토리아 시대 회화에서도 환상의 미술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루이스 캐럴 작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품에 웃음 짓는 고양이와 매드 티 파티 등의 삽화들을 담았고 프랭크 프라제티는 야생의 타잔을 흥미로운 액션과 함께 그려내어 현대 환상 삽화의 선구자로 불린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환상의 미술 스펙트럼은 대단히 넓고 또 다양하다고 말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여러 화가들의 환상적인 분위기의 미술 작품들을 담아 놓았고 그로인하여 우리에게 그러한 작품들이 갖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들이나 작품이 담고자 하는 작품 너머의 부분들을 상상해 보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환상은 신기루와 같이 그저 눈앞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 속에 무한히 상상하게 하여 그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데요.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 역시 그러한 환상의 미술 속에 담겨져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환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것이기에 그 영역은 대단히 무한하며 끝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환상의 미술 책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하고 또 생각해 보지 못하였던 미술의 영역을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표제작인 에블린 드 모건의 S.O.S 작품은 야수의 존재로부터 구원을 바라듯 두 팔을 넓게 벌리고 하늘을 향해 자신의 몸을 맡기고 있는데요. 이러한 작품들은 한번도 본 적 없었던 작품들이었기에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 그대로 감동이 다가왔습니다. 환상의 세계에서는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존재, 야수와 괴물에 대한 다양한 작품들과 꿈과 마법, 그리고 믿음과 철학을 담은 상상력 가득한 작품들과 그들의 이야기,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의 나래까지 환상의 미술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 보아왔던 미술 작품들은 거의 미술사 속에서 고전으로 불리는 명화들을 만나보았다면 이 책 속에서는 근현대의 여러 환상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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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미술 S. 엘리자베스/ 박찬원 미술 문화 옛부터 사람들은 미지의 세계 또 괴생물이나 가상의 존재에 대해서 탐구하고 상상 해 왔다 그래서 많은 저작물들을 남겨 오면서 후대에 전해지게 되었고 오늘 날까지 고스란히 내려와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진화되고 분화된 것 같다. 특히 미디어 중심에 현대 사회에서는 이런 환상의 존재와 세계를 미디어와 접목시켜서 여러 결과물들을 내고 있으며 미디어를 통해 쉽게 목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환상적인 결과물의 원인들을 모꼬지한 책 <환상의 미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수많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과 유사한 존재, 괴물, 지식에 대한 탐구, 철학, 미지의 세계 ,구원 여러 가지 주제로 과거 유수의 미술 작품들을 써머리하여 소개하고 자세한 설명이 곁들어져 환상의 미술로 안내하는 도슨트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작품을 위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볼 수 없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그리며 만드는 것은 인간만이 신에게 받은 영감과 상상력을 통해서이므로 마음껏 표출하는 것이 마땅히 당연한 일이다. 그 결과 예술 저작들이 두려움과 공포를 자유로운 표현에 의하여서 견디고 극복하는 장치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유수의 화가들 클림트나 귀스타프 도레, 다빈치, 달리 등 뿐아니라 정말로 많은 화가들이 환상적인 그림들을 통해서 자신의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그림 하나하나 자세히 본다면 한참을 보아야 할 것 같을 정도로 많은 작품들이 수록이 되어 있고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 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이 해당 주제에 포함되지 않아 수록되어 있지 않기에 아쉬웠지만 대신에 <천상에서 열린 장미 형태의 신성한 모임>이란 귀스타프 도레의 작품이 좋았다. 천사들이 모여 있는데 모여 있는 모습이 장미 모양을 하고 있고 그 모습을 뒷모습만 보이는 사람 둘이 지켜보고 있으며 천사들의 가운데에서는 빛이 뿜어지고 있다. 판화로 제작된 것이라 흑백이지만 그대로의 멋이 있었고 웅장했다. 그리고 천사 하나하나를 정성 들여서 그린 점도 대단했다. 독자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해 줄 많은 작품들 기대하고 들어오셔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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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환상의 미술_S.엘리자베스_미술문화
환상 Fantasy.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는 신비적, 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런 현상. 책도 인연이 있어야 만날 수 있는 건가? 호기심 많은 성격 때문인지 몰라도 이 책은 정말 운명적이었다. 정말 기가 막히도록 근사하고 놀라운 책이다. 근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내가 너무 판타지의 매력에 빠져들어 내 마음까지 마법이 스며들어 버린 건 아닌지. 우스갯말이었지만 기괴하고 특이한 그림 세계는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잠깐! 경고!" 이 책은 오롯이 판타지적 감성으로 접근해야만 소화 흡수할 수 있다. 만약 과학적이고 객관성만을 탐닉하며 평가하려 한다면 글쎄..... 오해할 수 있고 싫어할 수 있다. 왜? 일 더하기 일은 이,라는 법칙으로 설명될 수 없는 고차원적인 세계이기 때문이다. 물론 첫 표지부터가 '나 환상의 미술 책이야, 예술 감성으로 접근할 수 없다면 넌 틀렸으니 보지 말 것.'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에 알아서 거르거나 판단하게 될 것이다.
'환상의 미술’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모든 것의 시각 자료집
너~무 보고 싶었다. 워낙에 특이한 걸 좋아하지만 이전부터 판타지 공포 영화도 즐겨 봤고. 타로 카드나, 오라클 카드에서 더 나아가 외계 문명과 우주 이야기, 신화 이야기를 좋아했다. 취미 활동으로 괴물 인형까지 모을 정도면 나름 판타지 마니아는 맞는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엔 상징적인 여러 판타지 미술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물론 괴물 자체 라기보다는 보다 전문성 있게 접근하고 있다. 그래서 판타지 미술 이론에 관한 글은 바로 이해하기엔 난해함이 있었다. 더불어 그림도 추상적이어서 설명글을 읽었을 때 비로소 어떻게, 누가 그린 건지 인 수 있었다. 추상화라는 것도 결국은 나의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로 해석 된 게 보이기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판타지를 사랑하는 내게 이 책은 보석이었고 드넓은 사막 안에 쏟아지는 오아시스 폭포라고 하고 싶다. 내용 이해는 중요하지 않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상징을 내 해석대로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감성의 바다를 유영할 수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얼마나 전 인류적으로 소중한 것인지 알 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강력히 이 책을 추천한다. ‘환상의 미술’은 내 인생의 단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환상의미술 #S엘리자베스 #미술문화 #책과콩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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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비로운 환상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소설같은 여행을 떠나는 미술작품이 여러 가지 있어 보기 즐겁다. 이 책 머리말에 ‘환상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다.’라는 문구가 있다. 우리들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알고 싶은 욕망이 이런 미술 작품을 만든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1 환상의 생명체
모자에 검은 고양이를 태우고 날아가는 박쥐 떼와 뿔과 날개가 달린 새 어떤 세상 속에는 꼭 살고 있을 것 같고 그렇다고 믿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림 안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유니콘의 뿔 대신 탑이 있고 공룡과 함께 있는 사람을 보면 현재 존재하지 않는 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면 어떨까 그런 상상을 하게 되기도 한다
2 인간에 가까운 존재
물의 요정, 숲의 요정 그림을 보면 진짜 물이나 숲에 요정이 있을 것만 같은 상상을 하게 된다.
물의 요정 그림은 꼭 싸이렌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림 밖의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데, 꼭 물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기도... 요정의 궁궐 그림은 월트 디즈니의 분위기도 있지만 흑백의 색상이 대부분이라 꼭 동양화의 느낌도 느껴진다.
3 괴물 이야기
p.71 괴물을 자세히 보는 것은, 우리의 두려움과 욕망에 거울을 비추고 그 반영된 이미지에서 체화한 괴물스러움을 발견하는 것이다. ...생략... 우리가 두려워하는 괴물은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는, 억눌렀던 우리의 어두운 심리가 만들어낸 것이다.
대부분의 괴물은, 크고 못생기고 기괴하고 포악하다.
아름다운 갑각류로 소개된 작품을 보면.. 해마가 생각났다. 기괴하지만 아름다워 보인다. 괴물 그림이 다수인데 독특한 닥나무 종이 작품이라 소개한다.
4 우리의 꿈속에서
아르누보 양식의 ‘꿈’이라는 작품이 눈에 띈다. 이런 환상적인 꿈이라면 꿈꾸고 싶다.
말의 갈기와 여자의 머리카락이 뒤엉키는 그림은 역동적이기까지 하다. 밝음과 어두움이 대비되는 그림으로 강렬한 느낌을 준다.
5 마법은 진짜다
공중 부양을 한 마녀가 바닥에는 마법의 원이 있고 그림 밖의 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진짜 이런 마법사가 있지 않을까? 싶은 착각을 하게 된다. 재미있는 그림이다.
아이리스 라는 그림은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꼭 가을의 요정, 낙엽의 요정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그림이다. 숲속에 이런 요정이 살 것 같다.
총 세 파트로 나눠진 책이고 1, 2 파트 부분만 소개합니다. 그림만 보는 것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상상의 나라로 이끄는 책인 만큼 보는 내내 즐겁습니다. 책 속의 여러 그림을 보면서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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