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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와 때론 가슴이 먹먹했고 때론 흐믓한 미소가 지어졌다. 문장들이 깔끔하고 진정성이 느껴져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작가자신의 보청기에 의존해야 하는 생활에 대해 스스로 진솔하게 표현 해 줌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다 더 이해 할 수 있게 되고 나란히 걷는다는 것의 다양한 의미를 되짚어 보게 되었다. 특히 편의점 아르바이트 내용 중 편의점을 찾는 공사판 인부들 에피소드에선 가슴 저릿한 흐믓함이 올라왔다. 쉬는 시간 캔커피를 한가득 사가시면서 캔커피 한 개를 두고 떠나는 고객에게 "하나 안챙기셨어요 " 라고 하니 짤막하게 " 그거 니꺼다 "라고 하신다는 인부 아저씨들. 나는 이장면을 상상하면서 멋지다는 단어는 이럴 때 써야 맞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사회 구석구석에 이런 멋진 분들이 계신다는것을 우리는 모르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바닷가 복이라는 강아지, 그리고 펜션의 고양이들에게서 삶의 진리를 배우는 작가의 폭신한 감수성 덕분에 나 또한 삶의 진리를 그대로 얻었다. 또한 작가의 마음 따뜻한 친구들도 만나보고 싶어진다. 비록 코로나 비상사태가 해제되긴 했지만 국내외 다양한 어두운 뉴스들에 암울함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미국의 심리학자 트래버 모와드가 실험을 통해 인간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7배나 더 크게 느낀다는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우리가 암울하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실은 7배나 부풀려진 상태라고 하니 그냥 "뻥이다 "라고 넘겨 버려야겠다. 작가의 색칠 달력에 있다는 알록달록 예쁜 별들 처럼 나의 빛나는 밝은 날들을 상기하며 씩씩하게 살아 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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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 구매 스타일은 우선 집 앞 타임스퀘어 교보문고에 간다. 그리고 쭉 거닐어보며 마음에 드는 책을 리스트업한다. 집에 와서 'yes24'로 온라인 주문을 한다. ㅋㅋ (교보 미안) 어쨌든 교보문고 추천 에세이 평대에 있던 책으로 기억한다. 사실 딱히 끌리는 후킹 문구는 아니었는데, 작가 소개와 프롤로그가 꽤 인상깊었다. '나를 씩씩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작가의 탐구가 궁금했다. 평소에 나도 한번씩 했던 고민이기에... 장애가 있다고 하니 어느 정도 플룻이 뻔한 느낌이었다. 이전에도 장애인 작가가 쓴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레퍼토리가 다 비슷하긴 했어서; 퍽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겠거니 싶어서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읽었다. 결론은 반전! 전혀 아니었다. 뭐랄까,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아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상당한 글솜씨가 있다. 읽다가 피식한 적이 한둘이 아님 ㅋㅋ 추측에는 장애가 없는 일반 독자들을 타겟으로 잡고 부담스럽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 것이 역력한데, 그게 꽤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무거운 줄 알았으나, 매우 가볍고 즐거운 에세이라는 것이 반전! 이 책을 통해 새로이 알게된 것은 슬픔이 주는 여운보다, 웃음이 주는 여운이 더 깊다는 것이다. 웃으며 덮고 나니 꽤 진한 여운이 남는다. 내 서재에 적당히 잘 산 책. 실패하지 않은 책 중 한 권으로 꽂힐 예정. 한 사람의 인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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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걷는다는 것은 일반 사람에게는 평범한 말이지만, 청각장애인은 뜻 깊은 말이다. 청각장애인은 소리가 아닌 눈으로 듣고 대화를 하기 때문에, 항상 옆 사람과 맞춰서 나란히 걸어야 한다. 깜깜해서 못알아듣겠다는 그 말도 이해가 간다. 장애라는 두글자에 아랑곳 하지않고, 도전하는 용기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덕분에, 나도 도전하는 용기가 생겼다. 벌써부터 나란히 걷는다는 것 차기작이 기대된다. 또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지 매우매우 궁금하다. |
![]()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함께 걸어야 한다 - 타인과도, 나 자신과도. 이동희 작가님의 첫 번째 저서 『안 들리지만, 그래도』가 청각장애인으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책 『나란히 걷는다는 것』은 사회에서 타인들과, 또 자신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단단한 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장애라는 무겁고 진지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동희 작가님은 탁월한 유머감각과 잘 선택된 에피소드로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가볍게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그 과정 속에서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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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작가가 지난번에 쓴 책 ‘안들리지만 그래도’를 같이 구매해서 지난 주말에 다 읽었습니다. 주로 라노벨류 소설 작품을 읽는 저로서는 에세이는 한번도 접근해본적 없는 장르지만, 같은 청각장애인으로서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첫 에세이지만 평소대로 라노벨류의 소설을 읽는듯 즐겁고 익숙한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책에서 굳이 교훈이나 의미를 찾지 않는 스타일이기 아니기에 제가 끌리거나 재미있을 때만 읽는데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좋았습니다. 같은 청각장애로서 동감하는 부분에 많은 생각도 하고, 웃기는 부분에 즐거웠고, 안타깝고 슬펐던 부분에도 같이 슬퍼했습니다. 물론 아닌 부분도 있지만요.. 후반에 ‘우리손자 큰사람’이라는 에피소드는 너무 웃겨서 한동안 웃었습니다. 에세이지만 작가님의 자신의 부끄러운 흑역사임에 불구하고 즐겁게 펼쳐놓는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다 읽고 한번 더 되읽으면서 같은 청각장애인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을 또 한번 더 공감하고, 또 공감되지 않는 부분에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냥 같은 청각장애임에도 환경과 성격이 다르면, 이렇게 동질감이 느낌과 동시에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청각장애로서 작가로서 두번째 작품을 낸 작가님의 용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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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4점 모니터로 보는 표지는 쨍하고 예쁜데 실물은 좀 착 가라앉은 느낌이다. 제목은 핑크박 처리되어 있는데 조금 아쉬워서 5점 아니고 4점. 모니터 표지처럼 더 밝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내용: 5점 줄거리는 한 청각장애인 청년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가 절대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것,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쓰여 있다. 그건 아마도 긍정적인 감정들, 인자하고 선한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의 일상 등등. 장애인의 삶이지만, 그가 지키고 가지고 싶어하는 것들은 꼭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들이다. 공감대가 괜찮았던 미셀러니 수필. 가격: 4점 요즘 신기하게 16800원짜리 도서들이 많다. 10% 할인을 하면 15000원이 되어서 그런 듯. 책값이 전반적으로 오른 듯하지만 이 정도면 부담 없이 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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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권 즐겨보는 걸 좋아하는데... 급 순위권에 있길래 궁금했다 나란히 걷는다는 것? 예전에 미스터선샤인 드라마에 나온 명대사가 바로 생각나는 제목에 이끌려 클릭했다가 미리보기까지 다 읽고 다른 책들이랑 같이 장바구니에 넣은 책 ㅎ
장애와 나란히라는 말이 있어서 뭔가 했는데 작가가 청각장애인이었다 책 자체는 엄청 쉽고 재밌었다 한시간 반만에 쉬지도 않고 다 읽은듯? 그러고보니 책한권을 안 끊어 읽은 건 엄청 오랜만이었던 듯? 재밌었다. 내용은 작가가 살면서 관계를맺은 사람들, 동물들, 장소같은 것들을 자기 시선에서 풀어낸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직접적으로 책 제목이 상관이 있는거는 아닌데, 책을 다 읽고 덮으면... 신기하게 책 제목이 생각난다. 진짜ㅎ 신기하다;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내 몸이 그냥 알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든다 이야기 자체는 내가 모르는 부분이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은 공감대가 있는 내용이어서 신선하게 읽었다
특히 중간에 주변지인들의이름을 쓰는 취미가 있다고 했는데 거기가 기억에 많이남는다 작가는 주변 사람들이랑 싸우고 나면 쉽게 감정을 뱉어버리지 않고 집에 돌아와서 이름을 쓴다고 했다 그 사람의 이름을 쓰면서 처음 만난 날부터 같이 쌓은 추억들을 천천히 상기한댔다 감정이 수그러들고 다시 좋은 면이 부각된다고, 그래서 자기가 먼저 사과를 건네는 편이라고 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렇게 자기 감정을 정리하고 먼저 다가갈 용기를 낼수있었읅까? 그렇게되기까지 많은 인내의 시간을 견뎠을 사람이 눈에 그려진다...
사도세자같이 ㅅ 발음을 못한다는 작가 이야기도 엄청나게 웃겼다. 읽다 말고 빅스비를 불러서 발음해봤는데 잘 되서 내심 다행이란 생각도ㅎㅎ 그냥 한시간 반동안 읽으면서 잔잔하게 웃고 흐읍 감동받고 오만 감정을 헤엄치다 나왔다 나도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 사람들인지 자꾸자꾸 생각해보게 된다 괜히 마음이 들떠서 대구에 있는 울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드렸다 ㅎ 좋아하는 책이 될 것 같다 작가도 응원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