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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책읽기가좋아FUN' 시리즈의 1권이라고 하여 구매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받아보고 나서 제가 읽어주기 전에 아이가 스스로 가져가서 훑어보더라구요. (참고로 읽기독립안된 아이이고, 한글을 읽을 줄만 압니다) 그림이 재밌어보였나봅니다. 훑어보는 모습을 보니 그림 위주로 본 것 같았어요. 그리고나서 다음 날 제가 읽어주었는데, 등장하는 요괴들을 재미있어하였습니다. 여러 요괴가 등장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림이 장마다 있어서 제가 읽어줄 때 저도 눈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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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조은 작가님 책이 나왔다고 하여 사서 보았어요! 저희 아이들이 애기 때 보았던 "왕할아버지 오신 날"은 지금도 아이들과 가끔 읽고 "패션걸의 탄생"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번 책은 "왕할아버지 오신 날"처럼 여운이 남고 요괴도 많이 나와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 번을 다시 읽으며 아이들과 요괴 찾기를 했어요. 포켓몬처럼 요괴카드가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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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독립이 여기서 오네요~ 초등학생 아이가 좋아하는 요소요소가 들어있어 재미있어하고 배송 온 이후로 매일 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워낙 좋아하는 아이인데 컬러판으로 그림도 있어 그 부분도 한 몫 하는거 같아요 부록으로 온 책도 읽고 싶어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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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발상 독특한 형식의 이야기. 내용도 그렇지만 편집과 그림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가 크다. 책 속 주인공이 책을 읽는 독자의 사연을 들려주다니.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책을 펼치면 뜻밖의 메시지를 접하게 된다.
아련한 유년의 기억
이제 막 걸음마를 떼던 아기 때의 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진이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짐작할 수 있게 마련인데 요괴 마을에 들어갔다 나온 아기를 주인공으로 해서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그 주인공일지 모른다는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요괴 노앵설을 통해 독자는 요괴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는데
독자의 이해를 돕는 요괴 마을 지도와 만화적 구성에서 편집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한국 요괴의 재발견
무두귀. 청군여귀, 야차, 속독등……. 한자로 조합된 요괴들의 이름은 약간은 생소하면서도 낯선데 모두 우리 고유의 요괴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다. 독자가 이들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것은 그림과 편집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족자와 유튜브 형태의 그림설명이 친절하면서도 재미있게 배치되었기 때문에 이들 요괴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일본 요괴에 친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한국 전통요괴의 활약을 보여주고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만하다.
좌충우돌 요괴 마을 탈출기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묘미는 서사에 있다. 무려 열두 마리의 요괴가 등장하는데도 무리 없이 내용이 연결되는 것은 요괴 마을에 들어온 아기를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동극이기 때문이다. 초보 요괴 노앵설의 눈으로 본 인간탐구 역시 웃음 포인트가 되어준다. 유머와 해학 속에 인연, 죽음, 사랑에 대한 철학적 성찰까지 녹아 있다.
요괴 노앵설의 헌신과 용기
아기를 무사히 부모 품에 돌려보내려면 저승 나비를 좇아가야 하고 그 대가로 외로움과 죽음을 감수해야 함에도 노앵설은 망설이지 않는다. ![]() 어디에선가 지켜보았을 따뜻한 시선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부모품으로 돌아가고 노앵설은 아이 주변을 맴돌며 수호천사처럼 지켜봐 준다. 이부분이 짧고 담백하게 서술되어 자칫 신파로 흐를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한다. 생략의 묘미를 살려 더 큰 감동을 끌어낸다고나 할까.
이윽고 저승사자가 노앵설을 데리러 오고
![]() 노앵설은 독자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건넨다.
기억하렴. 네가 무심코 마주친 사람 중에 내가 있었다는 걸
가슴 뭉클한 여운과 함께 그동안 곁을 스친 소중한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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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들이 사는 마을에 우연히 들어오게 된 아기. 인간을 보면 질색하는 다른 요괴들과 달리 가족잃은 아기를 어여삐 여겨 인간 세상으로 무사히 돌려보내주고 싶어하는 요괴 노앵설. 예비초등인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스스로 완독한 책이에요. 보통 아이들이 아는 요괴는 인간을 잡아먹는 존재 일텐데 아기를 위해 헌신하는 요괴인 주인공 노앵설의 따뜻한 마음도 감동이고 인간세상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기 위해 다시는 못 돌아올 수도 있다는 위험도 감수하고 결계를 떠나는 모습에서 찐한 감동과 여운을 줍니다. 과연 앵설은 어떤 모습으로 환생할지, 아니면 다시 요괴의 세상으로 돌아간건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는 만화같은 유머와 재미는 더하고, 몰입력과 혼자서 끝까지 읽어내는 성취감은 배로 느낄 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