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림책이 주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좋아한다. 특히 지인들과 이야기 할 때 종종 어렸을 때 읽은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은근하게 자세하게 기억하는 분들도 있고 그 책들이 준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는 걸 새삼 깨닫곤 한다. 그래서인지 긍정적인 내용이 있는 그림책들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좋은 부분을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삶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응원하게 되는 편. 이번에 만난 <똥지게 아무개 총각>은 현재 성인인 ( 나와 같은 독자들도 ) 낯설 수 있는 역사적일 수 있는 배경과 구성을 바탕으로 ( ex. 똥지게 ) 어떻게 사회적으로 살아가고 나아가는지에 대한 부분을 교훈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배경적인 구성으로도 아이들에게 '옛날에는 이런 생활이 있었고, 이런걸 하는 사람들이 있었어'라는 배경적인 소개부터 시작 할 수 있는 전달할 이야기가 많은 책. 그러면서도 동시에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배워나갈 아이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생각하고 돌보아야 같이 잘 살아갈 수 있어'라는 조언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하게 유익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라 의미 있다는 생각을 하며 만날 수 있었다. 왠지 모르게 어른의 시선으로, 아이에게 이야기를 소개하고 전달하는 입장에서 읽어도 의미 있고 교훈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내용인지라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책 #똥지게총각아무개 #모담 #모담출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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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푸세식 화장실에 대해 알까요?저조차도 푸세식 화장실은 거의 써본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우리 아이들은 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수세식 화장실이 없던 옛날에는 누군가가 화장실의 똥을 퍼 나르며 치워야 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냄새가 날 것 같고 거부감이 드는 일이죠. 자기집 뒷간은 본인들이 치워야 했지만 아무개 동네 사람들은 아무개를 이용해 먹기 시작합니다. 고마움을 모르고 아무개에게 성의 없는 보상만을 해줍니다. 아무무개가 마을에 나타나지 않자 마을은 뒷간마다 똥이 넘쳐나고, 밭에는 거름을 주지 못해 난리가 납니다. 아무개가 늘 뒷간을 치워줬으니 자기 집 뒷간을 처리하는 방법을 사람들이 잊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사또의 명령으로 마을사람들은 아무개를 찾아 나섭니다. 아무개의 집은 곧 무너질 것처럼 낡았고, 아무개는 열악한 환경에서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사또의 불호령으로 깨달음을 얻은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에게 새 이름을 선물하고, 집도 고쳐주고, 농기구를 선물해 줍니다. 마을의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농사를 짓기로 하죠. 그리고 아무개는 마을 사람들에게 뒷간 청소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제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집 뒷간을 스스로 치울 것이고, 아무개에게는 더이상 똥냄새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찮아 보이는 일도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아주 귀한 일입니다. 똥을 치우는 일도 그랬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가 자신들을 대신해 뒷간을 치워주는 일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고, 아무개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걸 머리로는 알아도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그런 편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탐색해 보는 것은 그런 편견을 없애는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
![]() 여기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아무개라는 청년이 있습니다. 부모없는 아무개를 거두어 키워주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무개는 자연스럽게 할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이어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똥지게를 지게 뒷간에 똥을 푸는 일이었습니다. 더럽고 냄새가 난다고 마을 사람들은 기피하는 일이지만 아무개는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감사하며 일을 이어갑니다. 어려운 일을 하는데 보수가 많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찬밥에 반찬 몇개를 얹은 바가지 하나면 열심히 일을 해주는 아무개 덕분에 동네사람들은 궂은 일을 하지 않고 늘 아무개를 부릅니다. ![]() 아무개가 사람이 착해서 성실하게 일했고 그 덕분에 깨끗해진 환경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으면 했지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것이죠. 그러던 어느날, 아무개가 말도 없이 사라진 후 마을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파리떼가 꼬이는가 하면 퇴비로 쓰일 거름이 없어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것이죠. 아무개 청년이 그동안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아무도 하지 않은 그 일, 뒷간을 제때 정리하지 않은 그 일이 결국 마을 사람들에게 크나큰 피해로 다가왔습니다. 사또가 꾸짖고 잘못을 깨닫고 뉘우친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의 집도 지어주고 뒷간 정리하는 방법도 나누고 농사 짓는 방법도 공유하며 서로 돕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 직업에 귀천이 없고 모든 일은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고마운 그림책입니다. <똥지게 총각 아무개>를 통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고마움을 아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로 돕고 상생하는 공동체로 성장해나가도록 도와주는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책, <똥지게 총각 아무개>는 익살스러운 그림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읽다가 저절로 미소 지어지는 그림책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그림책 #똥지게총각아무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옛날 임금님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똥지게를 지고 다니는 총각 아무개가 있었습니다. 아무개는 뒷간의 구덩이에 찬 똥 오줌을 치우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대가로 아무개에게 식은 밥과 감자 몇 알이든 바가지를 건네었습니다. 똥지게를 나르느라 땀범벅이 된 아무개는 사람 좋은 얼굴로 웃으며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냄새나고 더러워 모두 하기 싫어하는 궂은일을 묵묵히 해내는 순박한 아무개를 마을 사람들은 이용하려고만 들었습니다. 제대로 된 임금 대신 찬밥을 주었고, 냄새가 난다며 코를 틀어막고 곁에도 못 오게 하였습니다. 어느 날, 이방은 아무개를 불러 사또가 계신 뒷간까지 치우라고 말했습니다. 아무개는 땀을 뻘뻘 흘리며 똥을 퍼내었습니다. 마침 뒷간으로 보일을 보러 오더 사또는 꾀 한번 안 부리고 열심히 일하는 아무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개는 열심히 일하고 찬밥과 김치 그리고 나물 몇 가지가 뒤섞인 바가지를 받고는 고마워하며 혼자 살고 있는 마을 어귀 낡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대로 된 이름도 없이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하고 이용당하며 외롭게 사는 아무개가 참 안쓰럽습니다. 며칠간 아무개가 마을에 나타나지 않았고, 아무도 아무개를 찾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마을은 난리가 났습니다. 아무개가 사라진 후 집마다 뒷간이 똥으로 가득 차 똥파리들이 득실거렸고, 거름 밭은 텅 비어 농작물이 병에 걸렸습니다. 아무개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똥지게 총각 아무개>를 보며 차별받고 소외되는 계층에 대한 정당한 처우와 복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며 마을 사람들의 횡포에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각자의 소중한 역할이 있고 귀천을 떠나 존중받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면 좋을 그림책 <똥지게 총각 아무개>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모담출판사, #똥지게총각아무개, #신소담, #어린이, #유아, #그림책, #네이버독서카페,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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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지게총각아무개" style="color : #0055FF">#똥지게총각아무개 #신소담 #모담" style="color : #0055FF">#모담 #신간그림책 #유아그림책 #추천그림책 #똥지게 #모담 #직업 #존중 #편견 #가치 #감사 #권선징악 #교훈 얼마전에 만났던 그림책 <주황조끼>의 신소담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똥지게 총각 아무개>가 모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 똥지게라는 말에 벌써부터 웃음 장착. 똥이야기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없으니까. 똥푸는 총각 이름이 아무개인가보다.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아이들과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 가서 똥지게를 보고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 옛날 변소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림이랑 완전 똑같아서 놀라고 재미있기도 해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기대된다. -책 속으로- 임금님이 나라를 다스리던 시절에 똥지게를 지고 다니는 총각 아무개의 이야기. 아무개는 참 착하다. 남들이 다 꺼려하는 뒷간 똥푸는 일을 참 성실하게 해낸다. 사람들은 그런 아무개에게 고마워하기 보다는 더 험한 일을 시키고 찬밥만 주고, 아이들과 놀지도 못하게 한다. 사또는 그런 마을 사람들과 아무개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어느 날, 사또가 밥을 먹는데 파리떼가 들끓는다. 사람들은 아무개가 안보이고 나서부터 그렇다고 하소연한다. 똥푸는 일을 할 줄 모르니 아무개의 빈자리가 느껴진다. 아무개를 찾아가보니 아무개는 다 허물어지는 집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다. 마을에 파리떼는 왜 나타났고, 아무개는 어떻게 될까? *옛 이야기를 읽으면서 좋은 점은 옛날 생활방식도 보고 우리의 삶의 가치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똥지게 총각 아무개. 이름도 없고 순하고 착하기만 한 아무개를 사람들은 참 쉽게 대한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해주는 아무개에게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아서 내 마음이 불편하고 속상했다. 그런데 멀리서 지켜보는 사또의 모습을 보고 혹시, 아무개를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현명한 사또 덕분에 내 마음이 좋아졌다. 그런데 직업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 지금은 없을까? 생각해보면 이 사회는 아직도 직업으로 상대를 평가하고 무시하는 것이 남아있다. 말로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 하면서 실제로는 많은 차별을 하고 있다. 나는 모든 직업을 평등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아무개를 이용하려했던 마을 사람들의 모습에 나는 없었는지 반성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직업이든지 소중하고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더 알려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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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지게총각아무개 글.그림 신소담 저번주에 비와 눈이 오더니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몇 일을 코감기로 잠을 잘 못자고 있을때 코가 답답해 밖을 좀 볼까하고 커텐을 걷었죠. 새벽시간인데 경비아저씨께서 제설을 하시고 계시더라구요. 그 전날 눈이 많이 왔기에 모두가 잠든 시간 혼자서 제설하시며 염화칼슘도 뿌리시는듯 했어요. 일을 하시는 경비아저씨 얼마나 추우실까? 걱정도 되며 저런분이 있기에 우리가 눈길에 넘어지지 않고 다닐 수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새 우린 당연하듯이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아가고 있었던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동화책은 감사한 마음과 소중함을 알게해주며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게 해주는 동화가 아닐가 싶은데요. 똥 냄새를 풀풀 풍기며 낡은 옷을 입고 똥지게를 메고 다니는 아무개. 마을의 집마다 뒷간 똥오줌을 청소해 주는 일을 한다. 그런 대가로 식은 밥과 감자 몇 알, 찬밥 한 덩이, 김치와 나물이 뒤섞여 있어도 주는대로 감사히 받는 착하고 순한 아무개. 그런 아무개를 사람들은 무시하고 이용해 먹을 생각만한다. “에잉, 가까이 오지 말라고 했잖나. 냄새나니까 저리 떨어지게.” 이방은 손을 휘휘 저으며 코를 콱 틀어쥐었어. 꾀 한 번 부리지 않고 똥지게를 날르는 아무개를 사또가 보고 있었지. 꽃순네 뒷간을 치우고 가는길에 아이를 좋아하는 아무개는 감자를 나눠 주려고 다가갔어. “애들아. 너희들 감자 먹을래?” 아무개가 감자 하나를 내밀자 ”더럽게 뭐 하는 거니?“ 어느새 나타난 꽃순내가 아무개 손을 치자 감자가 바닥에 떨어졌어. 그 뒤로 아무개는 마을을 떠났단다. 아무도 아무개를 찾지도 않았어. 햇볕 쨍쨍한 어느 날 사또가 점심을 먹으러 할때 파리떼들이 날아들었지. 이방이 사또에게 설명했어. 아무개가 사라진 후 집마다 똥으로 가득차 파리가 들끓고 농작물이 병에 걸렸다고 말이야. ”당장 아무개를 찾아라!“ 마을 사람들은 이제서야 아무개를 찾았는데 몸은 불덩이고 언제 먹었는지 바싹 마른 바가지만 바닥에 뒹굴고 있었지. 사람들은 아무개를 데리고 마을로 갔어. ”이놈들! 사람의 착한 천성을 이용해 자기 뱃속만 채우다니. 똥이 더러운 줄은 아느냐? 지금 너희는 똥보다도 못하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아무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직도 무시 받으며 살고 있을까요? 아무개에게 용서를 구했을까요? 함께 같이 살아가야 하는세상, 내가 찬밥이 싫으면 다른사람도 찬밥이 싫다는 것, 어느 직업이든 존중 받지 못할 직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를 알려줄수 있는책 인것 같습니다. @modam_publisher 감사합니다. #함께살아가는세상#직업#편견#고마움 #감사#모담출판사#교훈#초등도서추천 #올바른가치#용서#화해#신소담#똥지게 #그림책#책추천#책읽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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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담 출판사의 그림책 [똥지게 총각 아무개]는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기는 감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옛말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나보다 돈이 없거나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을 천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똥지게 총각 아무개]의 주인공인 아무개도 그러합니다. 지금이야 깨끗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양변기가 알아서 용변을 물에 흘려 보내주지만 옛날에는 사람이 직접 똥을 퍼내야 했습니다. 아무개는 바로 그런 일을 하는 총각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똥지게를 지고 다니는 총각 아무개를 자신보다 못하게 여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똥지게 총각 아무개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똥지게 총각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좋은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똥지게 총각 아무개를 이용하려는 나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똥지게 총각 아무개가 마을에서 사라지자 마을에 파리가 들끓기 시작하고, 그제서야 사람들은 아무개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늘 곁에 있어서 그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소방관, 경찰관 등 우리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똥지게총각아무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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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은 이렇게 잘 만드는 구나! 책 재질도 좋고, 내용과 그림도 너무 예쁜 책이다. 짧은 글이지만, 감동을 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오래도록 들려주고 읽어 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3가지를 배울 수 있다.
1. 성실하고 착한 아무개 총각 " 찬 밥 한 덩어리만 주면 곶간을 싹 치우고 거름터 까지 옮기던데" 어른들 몇 명이 착한 총각 아무개를 이용할 생각만 하고 있었어. 남이 하기 싫은 일도 적은 댓가이지만, 성실이 최선을 다해 끝까지 하는 아무개에게 박수를 보낸다.
2. 진정한 지도자 뒷간에 가던 사또는 방귀도 잊고 꾀 한번 부리지 않고, 끝까지 똥지개를 나르는 아무개를 바라보았다. "이놈들! 사람의 착한 심성을 이용해 자기 뱃속만 채우다니. 너희는 똥보다 못하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 작은 것도 돌아보고, 관심을 기울이며, 옳지 않은 일에는 큰 목소리를 내며 야단 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다.
3. 화해하는 법 " 어이 칠석이 나랑 밭일하러 가야지" " 다들 자넬 기다리고 있네. 밭일이 끝나면 똥지개 지는 요령을 가르처 주게. 자네 없을 때, 혼자 하다가 똥거름을 몇 번씩이나 뒤집어 썼다고."
이름을 지어주고, 집을 고쳐주고, 먹을 것과 농기구를 내어주며, 함께 일하며 마을의 한 사람으로 받아주는 마을 사람들. 마을 사람이 화해하는 장면을 또 보고, 또 보면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걸 느꼈다. 의대정원을 늘리겠다고 하자 환자를 두고 사표를 던진 예비 의사들. 우리는 이 책에서 서로 화해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친구와 화해할 줄 모르는 아이들에게 말보다 글로 가르칠 수 있는 책이다. 화해는 이렇게 하는 거야!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똥지게총각아무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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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2/20 ~ 2024/02/20
오랜만에 전래 동화 (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를 아이와 함께 본것 같다. 아이가 오히려 더 어렸을 때에는 전래동화 전집을 읽어주곤 했으나, 아이가 스토리나 분위기, 배경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한동안 읽어주지 않았었다. 안그래도 이제는 잘 이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어 재밌는 전래 동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아무개라는 총각은 동네 마을 사람들의 집 뒷간을 청소해주며 근근이 살아간다. 뭔가 어리숙하고 한 10%쯤은 부족한 총각인데, 마을 사람들은 그런 아무개에게 먹을거리 조금 쥐어주고 양껏 이용만 해먹는다. 그래도 이 총각은 워낙에나 착하고 어리숙해서 자기가 이용 당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할 뿐이다.
그러던중, 아무개는 동네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를 나눠 주려고 다가갔으나, 아이들과 아낙네들은 냄새나는 아무개를 멸시하며 기피한다. 그런 아무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사또.
어느날, 사또가 밥을 먹을래는데, 파리가 들끓길래 무슨 일인고 싶어 알아보니 아무개 총각이 열이 펄펄 끓으며 쓰러져 있어 뒷간 청소 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였다. 대신,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청소를 시켰으나 마을 사람들은 그동안 아무개 총각을 이용해 먹을줄만 알았지, 어디 그런 청소를 해봤겠는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사또는 마을 사람들을 혼내었고, 아무개는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사람의 본성이란 이러한가? 내가 저 마을 사람중 한명이였다면 나라면 어땠을까? 마찬가지로 아무개 총각을 이용해먹었을까? 아니면 저 총각을 잘 대해주었을꺼야? 아이와 책을 함께 읽고 나서 직업, 편견, 선입견 등등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줄창 의미 없는 그림 동화책보다는 이제는 이런 교훈적인 내용들이 들어 있는 책들을 앞으로 좀 더 많이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똥지게총각아무개 #신소담 #모담 #그림책 #그림책추천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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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지게 총각 아무개 신소담 지은이, 모담
똥지게를 지고 다니며 마을의 변소 청소 일을 열심히 하는 똥지게 총각 아무개 동네 사람들은 착하고 순진한 아무개에게 일을 시키면서 그 대가도 정당하게 지불하지 않고 아무개에게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배척하며 본인들이 필요할때만 이용해 먹는다 상처받은 아무개는 결국 마을을 떠나고 아무개가 떠난 날부터 온 마을에 파리떼가 들끓게 되자 마을 사람들은 아무개를 찾아 나서는데,,,
옛날 전래동화 느낌이 나서 정겹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똥지게 총각 아무개 아무개가 무시 당할때는 아이가 정말 폭풍분노를!!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주변을 돌아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묵묵히 해내고 계신 분들이 많다 (환경미화원, 소방관, 등) 그분들이 없다면 그 불편함은 고스란히 우리 몫이 될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