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정보를 이야기 속에, 구어체 속에? ? ? ? ? ? ? ? ? ? ? ? ? ? 자연스럽게 녹여낸 좋은 도서들을 많이 출간하는 풀빛. 특히나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미디어를 전문적으로 취재하는?금준경 기자님의 필력과 시너지를 일으켜 풀빛의 그 특장점이 제대로 발휘된 [소셜 미디어 전쟁] 역시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의 13번째 책인데, 저는 처음 읽어본 시리즈였어요. 다른 책들도 이런 구성이었다면, 토론 공부는 이 시리즈로 충분할 것 같아요. 토론의 준비 및 실제 진행 과정,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2,3을 보면, 토론 준비의 첫 단계로, 토론에 참여하는 두 학생이 용어 정리(개념 정의)를 해나가는 과정을 읽을 수 있어요. 이후에도 논문, 포털사이트에서의 키워드 검색 자료, 신문기사, 관련기관 홈페이지 탑재 자료, 인터뷰 등의 다양한 자료를 주장 또는 반박을 뒷받침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읽을 수 있구요. 아이들이 느끼기엔 애매한 포지션으로 여겨질 수 있는 사회자의 역할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같은 시리즈의 책들 중 [소셜 미디어 논쟁]이 가진 특별한 의미는, 어쩌면 소셜 미디어 사용 문제의 당사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10대 또래들이 주제에 대해 '스스로'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진단함은 물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문제'는 아이들이 겪고 있고, '해결 방안'은 어른들이 제시하며 갈등을 겪기도 하는 보통의 현상에 비해 훨씬 좋은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소셜 미디어는 우리말을 해칠까, 더 풍요롭게 할까? ?소셜 미디어 속 정보는 유익할까, 질이 낮을까? ?자유로운 창작 활동과 저작권 보호, 무엇이 더 중요할까? ?소셜 미디어는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불행하게 할까? ?소셜 미디어가 추천해주는 콘텐츠는 우리에게 이로울까? 등의 주제를 던져주는 책 [소셜 미디어 논쟁] 진단도 해결방안도 어른들이 먼저보다, 당사자인 아이들 스스로에게 먼저 맡겨보고 지원해주는 것이 더 좋은 접근법일거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소셜 미디어에 대한 현실에서의 논쟁이 전쟁같았던 걸까요? 자꾸만 전 소셜 미디어 '논쟁'을 '전쟁'이라고 써둬서 몇 번을 고쳤어요^^ #풀빛도서지원#소셜미디어논쟁#금준경#오승만#필사#손글씨#그림책#책추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북리뷰#서평#BBY독서 |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만난 것 같다. 단 한 편이지만 이 한 편으로 얼마나 좋은 책인지 정말 잘 알겠다. "토론" 대회 형식을 띠지만 정식 토론의 구성은 아니다. 하지만 전체 토론 형식이 정말 좋다. 책 속에 나온 토론 형식은 이렇다. 총 3번의 토론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커다란 주제 안에 담긴 논점의 소주제로 토론을 하게 된다. 그 소주제의 토론은 다시 키워드 3개로 나누어 각 키워드마다 찬성과 반대팀이 각자의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런 방식이 정말 좋다고 느낀 이유는, 너무나 넓은 주제로 쟁점을 가지고 토론한다고 해도 사실 모든 점에서 낱낱이 이야기 나누게 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쟁점별로 나누고, 다시 키워드 별로 나누어 토론을 하게 되니 거의 모든 점에서 파헤치며 이야기하게 되는 과정을 밟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보였다.
시리즈의 13번째 이야기는 "소셜 미디어 논쟁"이다. 요즘 아이들은 7살이나 초1만 되어도 핸드폰을 갖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 식당에선 더 어린 아이들도 유튜브 등의 영상을 주구장창 보기도 하고 초등 중학년만 되어도 각종 SNS 등의 소셜 미디어를 훨씬 더 많이 접하게 된다. 무조건 걱정만 하는 부모님과 무조건 보고 싶은 아이들이 모두 읽어보면 좋겠다.
이야기는 민혁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자신은 적절하게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던 민혁이는 아빠에게 한 잔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지 않다.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의 권유로 학교 대표로 토론팀에 합류하게 되고 토론 대회를 준비하며 소셜 미디어가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를 철저하게 공부해가며 스스로도 자신의 행동을 돌아본다.
민혁이가 토론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토론 과정 자체가 무척 치밀하고 모든 논점을 하나씩 짚어내다 보니 이 한 권 안에 담긴 내용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찬성과 반대 팀 둘 모두 서로의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토론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이미 상대편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내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느껴질 때일 텐데 그 과정도 잘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토론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학습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토론에 대한 책을 전혀 안 읽어본 것은 아니었는데, 대부분은 초등학생용이라기보다는 청소년 용이어서 좀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시리즈는 초등 고학년이 충분히 익힐 수 있을 만한, 더욱이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한 권씩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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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 세상에 놓였다는 것을 어느새 느끼게 되네요.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한 세상에 놓인 우리 아이들에게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어 생각하는 힘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시청만 하는 자세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게 되요. 그렇다 보니깐 시력이라던지, 자세로 인한 질환 등 생각지도 못했던 질환들이 생기는 나이가 상상외로 내려오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 교육은 이제 필수더라구요. 미디어 중에 소셜 미디어에 대한 이야기만 한 권에 담아 토론과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초등책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접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이 든 초등책 소셜 미디어 논쟁 이랍니다. 소셜 미디어가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죠. 소셜 미디어를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도 알아봐야죠. 소셜 미디어 시대가 시작된지 오래 되지 않았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소셜 미디어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검증되지 않은 정보나 극단적인 목소리 등 걸러내야 할 것들이 구분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동화 속 아이들의 일상과 토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대화 등등 일상에서 얼마든지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녹여내주었기에 쉽고 재미나게 읽어보면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 하고 비교도 해볼 수 있답니다. 어른들 역시 교육을 받고 미디어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아니죠. 새로운 기계가 나올 때마다 환경에 적응해오면서 항상 배움에 익숙하지만 어쩜 아이들은 이미 완성형 시대에 놓인만큼 익숙하게 이용만 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능숙하기는 하지만, 생각하는 힘은 부족해진 상황이니깐,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동화를 읽어 보면서 정보를 담은 박스글을 읽어 보고 찬성 팀과 반대팀의 의견을 담은 글로 정리를 한 번 해주기 때문에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과정을 연결지어 볼 수도 있답니다. 토론을 이론으로만 접근하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참 힘든데, 이렇게 주제를 정해놓고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이야기,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는 방법, 선생님의 중간에 조율해주는 방식을 접해보면서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야할지, 아이는 아이대로 말을 잘하는 법도 생각해보게 되겠더라구요. 아이에게만 일방적으로 읽어보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같이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다 보면 훨씬 더 아이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겠다는 것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성을 경험시켜줘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역지사지생생토론대회시리즈13번째 이야기 소셜미디어논쟁 요즘 중학교 토론수업을 미디어로 하고 있던차에 이 책을 서포터즈 할 수 있게 되어 무지 기뻤다. 수업현장에 나가보니 우리나라가 미디어교육이 하위권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기기들을 최상위 국가이나 정작 중요한 미디어 교육이 안됨을 느낀다. 이 책은 정말 요즘 아이들이 꼭 보아야할 책이다. 단순 미디어만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토론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내가 주인공이되어서 찬성과반대 입장이 되어보고 자연스럽게 미디어에 대하여 알 수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단순히 겉핥기식으로가 아니라 진정 필요한 논제와 그에 따른 근거까지 제시해 주므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토론과 미디어를 접할수 있는 책 거기다 바른 미디어 사용을 알려주는책이다. 올바른 미디어 사용과 토론이 있는책 청소년은 물론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풀빛출판사 제공으로 제 개인생각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귀한 책 잘 보았습니다. #초등학생착#청소년책 #책추천#책스타그램 #미디어#소셜미디어 #토론#미디어논쟁 #역지사지생생토론대회시리즈 #온라인#미디어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