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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이 책은
이 책의 제목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의 제목에서 가져온 것이겠지만, 내용은 전혀 관련이 없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는 제목만 보고 내용을 오해하는 사람이 많았던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를 문자 그대로 노인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노인 복지에 관한 사회적인 내용으로 예상하고 감상했다가 전혀 다른 내용임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는 후문이 있었다.
그러면 이 소설은 노인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문자 그대로 ‘노인을 위한 나라’인가 아닌가의 내용이 등장하는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까
이런 말이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런 말 언뜻 들으면 수긍이 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나이가 들면 신체적으로 또한 정신적으로 여러모로 달라지게 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건 60, 70 대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10대, 20대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니 지금 나이 40, 50이라고 해서 60, 70 대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도 세월이 지나면 분명히 60, 70대가 될 테니까 말이다.
문제는 이 사회가 나이로 사람들을 구분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소설도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 소설의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필연성!!
책, 몇 장면 소개한다.
소설 속에서 새롭게 들어선 정부, 이동현 정부에서 펼친 정책은 이렇다.
그런 정책이 시행되니, 노인 중 연금에 의지해서 살던 사람들이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몰리게 된다. 그들은 무료 급식소로 향하게 되는데, 여기에서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한마디로 노인이 되면 쓸모없는 존재로 취급받게 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보면서, 드는 생각. 이 소설은 가상과 현실을 적절하게 조합, 배치하여 오히려 현실감을 더욱 살리고 있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드보르작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저자는 도처에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그러니 실제 들으면서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JqewTSNPbME
광장의 민주공화국 김한섭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같은 곡이 연주된다.
교향곡 말이 나왔으니, 저자는 베토벤 교향곡 제10번도 소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각주로 밝히고 있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할까
이 책 단순하게 노인문제를 다루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짚어주고 있다. 현실을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표피적으로 볼 게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수많은 과정과 곡절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통찰력있게 짚어주고 있는, 아주 가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노인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노인 세대에 진입하려는 나이대의 사람이 읽어야 하는 책이다. 그들에게 노인은 먼 미래가 아니라 곧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에 미래 대비용으로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나라의 정책 담당자 또한 읽어야 한다. 그리고 또 요즘 정치권에서 방귀깨나 뀐다는 젊은 정치인들도 읽어야 한다. 노인들이 지하철 요금을 내고 타야 한다는 등 그런 발언을 하기 전에 이 책 읽어야 한다.
저자는 이런 말로 이 책의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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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 아고라
이야기는 간단명료, 토사구팽의 노령인구, 이들에게 나눠 줄 게 없다는 세상, 이에 반기를 든 노인들의 저항과 시위, 왕년에 학생시위 주동자로 구속되기도 했던 노인, 장갑차 앞에서 서서, 진압을 막는데(천안문사건이 생각날 정도로), 극적으로 장갑차는 서고, 이후 인구 절반이 노인인 이 공화국에서 노인들이 분리 독립을 선언하는데.
이런 일련의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된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의 배경을 곁들여 흥미롭게 전개한다. 무인 편의점에 들어가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에 소주 한 병까지 계산도 하지 않고 들고나와서 먹고 마신다. 그것도 모자라 담배 한 갑과 라이터를 챙겨나온 죄로 육 개월 생활비에 맞먹는 벌금을 물어야 할 왕년의 증권사 직원, 주말과 일요일 쉬지도 못하고 달려 달려온 그는 업황을 이유로 정리해고되어, 노년에 고물이나 폐지수집을 하면서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를 찾아다닌다.
아 이런 게 아닌데, 사회복지란 노후를 국가가 책임지는 자세여야 하는데.
2056년 공화국에서 분리 독립된 노인들의 나라가 탄생, 국호는 “광장 민주주의 공화국”이다. 작가 정성문의 사회파 소설은 이렇게 23년 후, 대한민국은 젊은 너희들의 나라(여의국)와 노인들의 나라(노의국)로, 하지만, 목욕탕 정상회담을 통해, 젊은 시절, 노동운동을 했던 구 공화국 대통령 이동현과 진보 진영이 한때 국정을 담당했던 시절, 이른바 386세대였을까, 학생운동을 거쳐 국가공무원이 되고, 나중에 사회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지낸 김한섭, “호모사피엔스 아고라”를 외치던 그가 노인 나라의 대통령으로.
목욕탕 정상회담
둘 중, 누가 물속에서 오래 있나 내기를 해서 이긴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기라는 걸 했다. 그래서 목욕탕 정상회담이라 한다. 이 소설에서 ‘목욕탕’ 가림이 없이, 터놓자는 상징이기도 한 듯. 아무튼 첫째, 두 공화국은 영구평화, 상호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둘째, 양 국민의 자발적 의사에 따른 국적 이동을 제한하지 않으며, 셋째, 기업의 자유로운 교역을 보장하는 경제공동체로 이 땅의 번영을 약속, 넷째, 두 공화국은 상대국 국민을 자국민처럼 존중하고 보호한다. 다섯째 외세 침략에 공동대응하며, 여섯째 두 공화국은 국민 갈등과 세대 갈등을 불식하고 항구적인 평화 공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간 존중 사상을 헌법 전문에 수록, 경로효친 사상을 각급 학교의 정규 교과에서 넣는다.
이 꿈 같은 6개의 공동선언을 한다. 2050년 문제, 아직 한국에서는 절실한 인구절벽을 담론의 화두로 삼은 적은 없다. 이제 서서히 “인구절벽”을 논하는 책 따위가 눈에 띈다. 의료과학 기술발달도 100세 시대를 넘어, 한계를 극복하는 중에. 생길 수 있는 세대 간의 갈등과 초고령사회는 넘어 노인들의 나라로 이행될 수도 있다는 상상, 아니 현실일 수도, 디스토피아적 상상이 아니라, 새로운 길의 모색이다.
한국 사회의 미래는 어떻게
작가는 한국 사회의 87년 6·10 이후로 설정됐을 법한 대학생들의 민주주의에 관한 열망과 거리로 뛰쳐 나와, 구호를 외치던 그 시절과 이들이 사회인으로 한때 노동운동이냐, 밥벌이냐를 고민했던 시대를 통과하며, 김한섭의 입을 빌어 “열렬히 싸우는 노동운동보다, 착한 경영자”가 되는 길도 있다는 말,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경계선에서 선 인물들처럼
공동선언은 마치 남, 북의 평화선언과도 같다. 아마 노인의 나라 대신에 북을 대치시키면 얼추 들어맞을 듯하다. 지금 북의 태도가 남북, 북남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동시 유엔가입 때의 국호 대한민국이라고 부른다고, 적으로 규정한다고 해도, 한반도 모순 그 자체는 민족분단이다. 이념과 체제의 갈등, 마치 2050년대 사회의 세대 사이의 갈등과 본질에서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혼인 정년제, 결혼 30주년이 넘으면 단 1번만 혼인 정년을 이유로 이혼 청구가 가능하다. 노인 문제를 다룬 이 소설, 주거와 성생활, 그리고 그들이 현재 사회에서 뭘 어떻게 하면서 정년 이후의 삶을 꾸려나가는지, “인간다운 생활”을 어떻게 지속해 나갈 수 있을까, 이제는 그 고민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소설 안에는 80~90년 초반에 걸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의 변모,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가치변동 흐름을 등장인물 김한섭을 통해서, 공무원들의 외국 파견 혹은 유학, 그 자녀들의 동반 유학, 특례입학 등의 이슈와 정당의 직업정치인들이 낮에는 서로 죽일 듯 다투다가, 밤이면 학맥, 인맥, 지맥으로 끼리끼리 뭉쳐 호형호제하면서 쇼를 하는 모습도 아주 가볍게 스케치, 한국 사회의 60년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아무튼 몰입도가 좋다. 구 공화국 대통령 이동현은 누구를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다. 아니 여러 명의 특징이 녹아있기도 한다. 읽는 이들의 경험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도 있지만, 아무튼 유쾌한 반란이다. 자, 노인 일자리를 만들면 청년들이 일할 곳이 줄어든다.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워라벨을 하든 뭘 하든, 삶 자체가 피곤한데 둘이 살기도 귀찮은 데로 시작된 선택들이 한 세대, 두 세대 후의 우리 사회 모습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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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른 책은 특이한 제목에 예전에 봤던 영화가 문득 떠올랐던 책으로 정성문 작가의 장편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라는 책이다. 문득 떠올랐던 예전에 봤다는 영화는 이 책 제목에서 다들 이미 생각했겠지만, 'No Country For Old Man'이라는 원제가 먼저 생각이 나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영화다. 뭐 제목이 없다가 있다로 바뀌기만 했고, 꽤 유명했던 영화다보니 대부분 이 책을 본 사람들은 비슷한 생각들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야기이다. 읽어보면 왜 제목을 이렇게 했는지 알 수 있는 책... 조금은 씁쓸하기도 한 이야기...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현대 사회를 담아낸 이야기... 과거의 추억과 함께 이어나가는 이야기... 민주화운동부터 시작해서 현 시대까지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더 긴 세월을 살아갈 우리들의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내 삶과 어느정도 얽혀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내가 보고 자란 이야기, 그리고 나의 앞세대가 그리고 나의 뒷세대가 겪은 이야기들을 다뤄서 그런지 쉽게 책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이다. 뭔가 공감이 되기도 하면서 뭔가 참 어려운 이야기였다. 이 책은 '김한섭 씨가 이 땅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라는 말과 함께 그가 야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 당혹스러운 일을 격었던 에피소드로 이야기는 시작한다. 빠릿빠릿하고 기억력 좋던 젊은 시절... 나이드니 젊을 때 쉽게 했던 것들이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 노인 인구가 절반인 시대가 찾아오고, 갖은 복지 정책들로 인해 청장년층의 어깨가 무거워 진 시대... 새로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젊은 후보 이동현은 노인들을 짐이라 생각하고, 노인 복지들을 모두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건다. 그리고 청장년들의 지지에 힘입어 대통령에 당선되고 만다. 그리고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하나씩 없어지는 노인 복지들... 노인들은 점점 살아갈 수 없는 사회가 되고, 마치 사회의 짐 취급을 받는다. 이 사회를 만들고 발전시키고 이끌어온 존재를 부정하는 젊은사람들... 언젠가는 노인이 될 그들이 지금의 노인들을 핍박한다. 그 상황에 놓이자 젊은 시절 민주 운동을 했고, 정치 생활을 했던 김한섭씨가 대표로 노인들은 시위를 시작한다. 처음엔 노인들은 노인들을 위한 당을 만들기 위한 창당 준비를 하지만, 현 정권의 박해로 그들의 투쟁 시위는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그 위기속에도 끝까지 투쟁한 김한섭과 노인들... 결국 그들은 '노인의, 노인에 의한, 노인을 위한' 나라를 만들게 되고, 그렇게 2056년 '광장의 민주공화국'이 탄생하게 된다. 앵그리 실버들의 유쾌한 반란의 성공. 뭔가 통쾌한 듯 하면서도 씁쓸한 이야기... 어딘가 우리 사회가 맞이할지도 모를 미래상의 하나를 살짝 엿본 것 같은 이야기... 모두가 행복한 미래.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우리가 지금 맞닥들이고 있는 초저출산이라는 문제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다같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난 후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노인들의 시위와 진압군의 장갑차가 충돌하기 일촉즉발의 순간에 진압군은 이동현 대통령의 갑작스런 명령에 철수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이동현 대통령은 어떤 쪽지를 받았길래 진압 작전을 중지하고 진압군을 철수 시키게 되었는지 쪽지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도대체 어떤 내용의 쪽지였을지, 어떤 내용이었길래 진압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 모든 작전을 중지하게 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서평, #책과콩나무, #노인을위한나라는있다, #정성문, #장편소설, #예미, #저출산문제, #노인문제, #미래소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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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흠칫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 생각하고 책을 봤는데, "있다" 였기 때문이고, 사회과학 분야의 책일 거라는 생각과 달리 장편소설이었다는 것에서 또 한 번 놀랐다. 작가의 이름이 왠지 모르게 낯이 익었는데, 작년 꽤 선명한 이미지를 남긴 단편소설의 작가였기 때문이다. 시작은 이 책의 주인공인 김한섭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시작과 끝이 이어져 있는 기분이다. 한섭씨로 불리는 그는 전직 2선 국회의원이자 사회부 장관 출신이다. 친구들과 함께 산에 올랐다가 야당의 대통령 후보를 마주하는 한섭은 인사도 마치기 전에 자리를 뜨는 그에게 아쉬움을 느낀다. 자신을 못 알아봐 준 것에 대한 아쉬움도 그중에 일부 있긴 했지만, 그걸로 마무리하기에는 뭔가 허전함을 느낀다. 한섭은 사실 공치사를 하거나, 생색을 내는 정치인과 선이 좀 다르긴 했다. 대학시절 군부가 세상을 장악했던 시기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운동권 학생이었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목도하며 착한 사용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먹었지만 결국은 고시를 통해 공무원이 되었다. 물론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한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었기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다. 특히 그는 사회부 장관으로 노인복지에 관한 정책을 끌어내어서 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가의 재정으로만이 아닌, 기업들의 도움을 끌어내기도 했고 결국 그 일로 복지정책을 완성해 내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었다. 야당 후보인 이동현은 공약으로 노인연금을 폐지를 시작으로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노인들에게 주던 핸드폰 보조금 폐지 등을 내세운다. 결국 그가 대통령이 되자, 사회는 노인에 대한 모든 복지정책을 폐지하기 시작한다. 졸지에 노인들은 생계를 걱정할 지경이 되고 만다. 결국 노인 범죄와 자살률이 치솟기 시작한다. 젊은이들은 노인들을 혐오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고, 노인들이 식당에 들어서면 선불로 계산을 받는 식당들이 생겨난다. 무임승차 폐지뿐 아니라 노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도록 막기까지 하는 상황이 연거푸 계속되자, 한섭을 필두로 노인들이 광장에 모여서 집회를 하기 시작한다. 과연 한섭과 노인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을까? 사우나를 즐기는 장관, 국민들과 소탈하게 곰국 한 그릇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정치인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지라 김한섭의 모습은 색다름을 넘어 호감과 실제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까지 미쳤다. 사실 책 속 이야기는 과장되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의학이 발전해서 기대수명은 점차 늘고 있다. 결국 소설 속 이야기는 언젠가 우리 사회의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다. 100세를 넘게 사는 시대에서 노인들의 자리는 과연 어디일까? 다행히 책 속 노인들의 모습은 태극기 부대를 연상시키지는 않았다. 아마 한섭이 정도를 지키며 이들을 대변했기 때문일 테지만, 충분히 생각해 볼 만한 여지가 있는 내용이었다. |
![]() 우리나라도 얼마전부터 인구절벽이 곧 닥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엇습니다. 불과 60~70년대에만 하더라도 너무 많은 인구증가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는데 이제는 인구가 너무나 줄어들어서 문제라니. 정말로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들이 나타나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한가구 최대 두자녀까지만 낳자고하던 구호가 불던게 80~90년대였는데 이제 다시 인구가 너무나 줄어들어서 문제라고하니 문제가 많아지는 것은 잘 알지 못하나 과연 우리에게 어떤 피부로 다가올지 궁금했지만 그냥 무심코 지나갓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도서의 제목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를 보자마자 우리나라의 앞으로 젊은 층즐이 심각하게 감소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게 재미있는 한편의 장편소설로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꺼 같아서 미리 준비하는 법을 배우고 많은 유익한 시간이 될 듯하여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인구수가 줄어드는 원인이 젊은 층의 감소로 아이들의 인구수가 줄어드는 원인으로 들고 또한 고령화로 인한 생산력이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으로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구조로 옮겨지고 있어서 큰 문제로 대두되지만 미국같은 경우에는 전혀 그렇게 비이상적인 인구구조로 되지 않는 점으로 볼때 각 나라마다 사회현상이 가져다 주고 있는 원인이 있을 듯하여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벌써 호기심이 마음에 한 가득이었습니다. ![]() "현실 도피적인 선택일 수도 있지만, 결국 한섭은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부 시절에 하지 못한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현재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노인 연령들에 대한 각종 혜택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젊어서 그들이 많은 노력을 하면서 세금을 내왔기 때문에 그에 맞는 응대를 하는 것은 이치에 맞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흥미롭게 이 장편 소설을 읽으면서, 인구감소라는 심각한 사회현상문제로 인해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제거하면서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보다 자세하게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현대자본민주주의는 작은 정부와 큰 정부 사이를 조율하면서 나아가지만, 작은 정부 때의 문제점인 인구감소로 인한 고령화사회 문제를 큰정부로 맞대응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를 지방에서의 인구 증가로 자연스럽게 분산시킬 수 있도록 일석이조의 정책으로 적극적 정책과 조종적 정책을 동시에 펼칠 것을 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시에 펼쳐보이는 정책을 한번에 하기란 쉽지 않는데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인지 모르지만 보다 강력한 정권이 들어선다면야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 같은 개발도상국들의 경우에는 많은 인구증가로 식량문제, 기아문제, 주거문제, 용수문제 등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지만 이와는 다르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나라들을 보면 아이들 나을려고 하질 않으니 개발도상국과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새로운 페러다임을 이끈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지구촌문제로 대두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에 인구절벽이라는 시기가 온다니 믿기 힘들었지만, 살기 점점 힘들어지니 한아이만 나아서 잘 기르자는 생각들이 많아서 아이는 점점 줄어들고 노인들은 평균수명이 늘어남과 동시에 노령화가 되다보니 생산력은 떨어져 지방경제가 무너지면서 도시경제까지 무너지고 이는 도미노 현상처럼 결국에는 한 나라의 살림이 파탄에 이르기까지 되는 정말로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는 사실과 함께 이 도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를 통해서 많은 다양한 고찰이 이뤄져야하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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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_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_정성문_예미
참 놀라은 소설이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어린이는 물론 노인층까지 모든 독자가 읽어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 휴먼 다큐 드라마 같았기 때문이다. 이전에 ‘욕망의 배 페스카마’ 소설집을 통해 작가님을 알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사회파 소설의 대가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필력이 아주 뛰어나신 분이었다. 일단 개인적으로 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사회적 문제를 대입하는데 너무 전문적인 정보를 나열하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이 소설은 감동이 있으면서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매력이 있었다. 그러면서 독자에게는 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노인을위한 나라는 있다’ -역사상 이렇게 유쾌한 반란은 없었다! -앵그리 실버의 기상천ㅇ뢰한 비밀 프로젝트 -인간의 평균 수명이 100세를 훌쩍 넘긴 지금으로부터 30여년 후의 가까운 미래 사회 -수백 년 후에도 읽힐 21세기의 홍길동전!
표지그림부터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블루스를 추는 듯 손을 맞잡고 있고 배경색이 주황이다. 부담스럽지 않는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서 들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다. 요즘은 벽돌책이거나 이렇게 읽기 편한 게 좋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웃은 적이 거의 없었다. 일단 주인공의 과거에서부터 시작되며 현재에 머무른 근미래의 사회를 묘사한 부분은 한편으론 마음이 아팠다. 누구에게나 어린시절을 지나 청년이 되고 노년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먼 미래의 일이 아니었다. 이 부분을 써낸다는 건 쉽지 않은데 현실고증을 잘 되었으면서 어렵지 않은 단어와 단문으로 잘 읽혔다. 그리고 코믹적인 내용도 재미있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현실적인 노인문제를 잘 다루어서 읽고 나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소설이었다. 그리고 무리없이 읽힌다는 건 심오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인 면을 작가님이 잘 쓰셔서 그런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회파 소설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 작품이 더 잘 알려져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2’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작가님의 행보가 기대되며 대박나서 더 잘되셨으면 좋겠다. 모든 분들에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노인을위한나라는있다 #정성문 #예미 #리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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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요?
책의 제목처럼 노인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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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곧 고형화사회로 진입한다 이때 읽어볼만한 의미있는 책을 소개한다 #노인을위한나라는있다 는 전직 관료출신 김한섭의 유쾌한 반란을 다루고 있다. 전직 사회부 장관 출신 김한섭은 대통령 후보 이동현에게 매몰차게 거절 당하고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냈음에도 아무도 자신을 몰라보자 회의감을 느낀다. 이제 과거의 이력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대선후보 이동현은 노인복지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20세기와 21세기 후보간의 대선에서 결국 21세기 출생자 이동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그는 공약한대로 노인복지 줄이기에 나섰고 노인들은 크게 반발한다. 이책의 시대적 배경은 2040년 내지 2050년이다 사실 이때쯤 되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노인인구가 된다고 예측된다. 김한섭의 젊은 시절과 현재가 크로스 되는 식으로 서술된 책은 그 몰입감을 더한다. 새로 취임한 21세기 인물 이동현은 적극적으로 노인들을 탄압하고 기초연금과 무임제도를 폐지하고 급기야 급식소도 중단한다 결국 궁핍해진 노인들은 스스로 세상을 등지거나 절도를 하는등 노인 범죄가 증가한다 노인들은 김한섭에게 시위를 이끌어달라며 리더로 추대하고 광장에서 시위를 한다 과거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열정이 되살아난 김한섭 이동현은 급기야 계엄을 선포하고 노인들을 밀어버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소설이지만 결코 가볍게 볼 책은 아니다 2040년이면 앞으로 불과 16년이고 2050년이라고 해도 26년이다. 이미 한국은 내년이면 고형화사회가 된다 전체인구의 7%가 노인이 되면 고령사회 14%면 초고령이 되는데 일본은 이미 2000년에 초고령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것이 저출산의 효과중 하나다 태어나는 아이는 적은데 수명은 늘어나 노인인구만 늘어나는것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300조를 저출산에 부었다 그러나 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미 한국은 정책기조의 전환타이밍을 놓쳤다 출산장려전환을 김영삼 정부때부터 돌렸어야 했는데 늦어도 노무현 정부때부터 전환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쳤고 그결과 지금의 사태가 온것이다 부랴부랴 막대한 돈을 붓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있다. 이 책이 노인에 관해 다루고 있지만 후세와의 갈등을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해도 무방하다. 이책은 결코 가볍게 읽을 책이 아니다. 현실에서도 얼마든 일어나고 재현될수 있는 문제가 바로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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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를 읽고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100세를 넘어 곧 120세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한다. 현재도 초고령화 사회를 염려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여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이 소설은 3~40년 후의 미래의 세상을 그린 블랙 코미디 같은 내용이지만,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는 듯하다. 언론 발표에 의하면 OECD 국가 가운데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 1위라는 내용은 수시로 볼 수 있고 오늘의 우리 사회 아픈 이야기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노인의 성(性), 황혼이혼, 노인복지, 노인 범죄, 존엄사 등도 현실에서 노인 관련한 여러 가지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세대 간의 갈등으로 대두되어 범국가적으로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해 본다.
소설에서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출범한 새 정부는 경제를 살리겠다며,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인에 대한 연금 지급과 각종 사회보장을 폐지한다. 이에 생활이 막막해진 노인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격렬하게 저항하자 정부에서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노인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그 과정에서 노인들의 투쟁으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과거 역사로 볼 때 끔찍한 역사의 반복이지만 미래의 세계에서는 반복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30여 년 후의 이 땅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현명한 국민이 많기에 미래는 발전되고 보다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거라 믿어 보고 싶다. 또한 살기 좋고 밝은 미래를 꿈꿔본다.
소설에는 "노인은 시대의 어버이요, 국가의 뿌리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며, 어버이 없는 자식이 있겠는가. 노인은 나라를 이끌어 온 원훈(元勳)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구 공화국 정부는 노인이 국가에 짐만 된다고 하여 해마다 경로우대 정책을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도대체 지금의 청장년층은 그동안 누구의 덕으로 살아왔는가? 우리의 덕에 살았으니 이제 우리를 봉양함이 마땅하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우리가 바란 것은 그들의 봉양을 받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원훈에 걸맞은 대접이었다."라고 하며 새 시대를 시작한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노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없듯이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결을 계층 간의 대립만을 부각할 것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측면에서 균형감 있게 접근하여 장단기적으로 구분하여 가시적이고 공개적인 정책이 현실 세계에서도 마련되었으면 한다. 또한 정부 정책이 수립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진실한 과정을 거친다면 원만하고 성공적인 초고령화 시대에 대두될 노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본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라는 소설을 읽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곧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가 직면할 내용이어서 노인 문제에 대한 많은 부문에서 공감도 하고 고민도 하게 하는 소설이어서 흥미롭게 읽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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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관계는 소설 제목이 퓰리처상과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와 제목이 비슷, 아니 헷갈릴 정도다. 코맥 매카시의 소설은 이렇다. 주인공 모스는 죽은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만이 남아 있는 사막의 살육 현장에서 거액이 담긴 돈가방을 발견해 집으로 가져오고 그 가방을 발견한 순간부터 모스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안톤 시거라는 추격자에게 쫓기며 도주를 시작한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보안관 벨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음울하게 바라보는데... 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고 했는지?, 글쎄다. 아무튼 이 또한 눈여겨 볼 대목 중 하나다. 정성문의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아니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폴리티스 오브 아고라, 호모 사피엔스 소설의 흐름은 간단하다. 토사구팽의 노령인구, 이들에게 나눠 줄 게 없다는 세상에 반기를 든 노인들의 저항과 시위, 왕년에 학생시위 주동자로 구속되기도 했던 노인, 장갑차 앞에서 서서, 진압을 막는다. 기시감마저 드는 이 대목은 5·18, 6·10을 떠올리게 하고, 1989년 중국의 텐안먼을... 시위대를 향해 거침없이 밀고 들어오던 장갑차가 극적으로 서고, 이후 인구 절반이 노인인 이 공화국에서 노인들이 분리 독립을 선언하는데. 마치 소련 붕괴의 그날이 떠오르기도 한다. 광장의 정치를 바닥에 깔고... 언제든지 힘없이 나약해보이는 노인들일지언정, 분노의 게이지가 임계치를 넘어서면, 활화산이 된다는 것을... 이런 일련의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된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의 배경을 곁들여 흥미롭게 전개한다. 무인 편의점에 들어가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에 소주 한 병, 담배 한 갑, 덤으로 라이터를 챙겨나온 죄로 육 개월 생활비에 맞먹는 벌금을 내야할 한때 잘나가던 증권맨, 토,일요일 휴가도 반납하고 쉼없이 달려온 그는 정리해고돼(토사구팽), 늙으막에 고물을 줍고 헌종이를 주으러 다니며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를 찾아다닌다. 산업역군의 노후는 "국가가 책임지겠노라"는 진부한 그래서 늘 사기처럼 들리는 클리셰 깨뜨리기 2056년 공화국에서 분리 독립된 노인을 위한 나라가 탄생, 국호는 “광장 민주주의 공화국”이다. 지금부터 23년 후, 대한민국은 젊은 너희들의 나라(여의국)와 노인들의 나라(노의국)로 갈리는데, 그 화해의 대목이 상징적이다. "목욕탕 정상회담"이다. 실오라기 한올도 걸치지 않고 보여줄 것 다 내보이면서 허심탄회하게... 목욕탕에 누가 더 오래있나 시합에서 이기는 사람 말 들어주기, 아무튼 첫째, 두 공화국은 영구평화, 상호불가침조약, 둘째, 양 국민의 자발적 의사에 따른 국적 이동을 제한하지 않고, 셋째, 기업의 자유로운 교역을 보장하는 경제공동체로 이 땅의 번영을 약속, 넷째, 두 공화국은 상대국 국민을 자국민처럼 존중하고 보호한다. 다섯째 외세 침략에 공동대응, 여섯째 두 공화국은 국민 갈등과 세대 갈등을 불식하고 항구적인 평화 공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인간 존중 사상을 헌법 전문에 수록, 경로효친 사상을 각급 학교의 정규 교과에서 넣는다. 100세 시대에 생길 수 있는 세대 간의 갈등해소와 슬기롭게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타고 넘어 노인의 나라로 이행될 수있다는 새로운 길의 모색이다. 한국 사회의 미래 명암 작가는 한국 사회의 민주화운동과정을 거치면서 한때 노동운동이냐, 밥벌이냐를 고민했던 시대를 살았던 노인국대통령의 입을 빌어 “열렬히 싸우는 노동운동보다, 착한 경영자”가 되는 길도 있다는 말을 남긴다. 또, 사회문제가 된 이혼, 이에 관한 생각도 드러내보인다. 혼인 정년제, 결혼 30주년이 넘으면 단 1번만 혼인 정년을 이유로 이혼 청구가 가능한 나라. 노인 문제를 다룬 이 소설, 주거와 성생활, 그리고 그들이 현재 사회에서 뭘 어떻게 하면서 정년 이후의 삶을 꾸려나가는지, “인간다운 생활”을 어떻게 지속해 나갈 수 있을까, 이제는 그 고민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소설 안에는 80~90년 초반에 걸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의 변모,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가치변동 흐름을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한국 사회의 60년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몰입도가 좋은 이 소설은 우화를 읽는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구 공화국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권의 상징인 여러 명의 특징이 녹아있기도 한다. 읽는 이들의 경험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될 여지도 있다. 유쾌한 반란이다. 노인 일자리를 만들면 청년들이 일할 곳이 줄어들까?,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워라벨을 하든 뭘 하든, 삶 자체가 피곤한데 둘이 살기도 귀찮은 데서 시작된 선택들이 한 세대, 두 세대 후의 우리 사회 모습을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