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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의 이스터에그 헌트 이후 오아시스의 미래는 물론 웨이드와 주인공들의 오아시스와 현실세계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더욱 치열해진 고민들로 가득하다. 현실-가상현실의 토대에 어니스트 클라인의 상상 한 겹이 더해졌다. 이것이 1편처럼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영상화 되는 날을 기다려본다. https://brunch.co.kr/@cosmos-j/286 1편에서 웨이드와 ‘하이파이브’ 일행들 그리고 건터들은 오아시스를 수중에 넣으려는 IOI와 놀런 소렌토에 맞서 ‘덕질’의 힘으로 오아시스를 지켜냈다. 1편에서 이야기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세계의 창조자인 제임스 할리데이가 생전에 탐닉했던 1970~1980년대를 위주로 한 미국의 방대한 영화, 드라마, 게임, 음악 등 대중문화(팝컬처) 그 자체였다. 더 중요한 것은 단지 그것들을 암기하거나 정보로 취급하는 건 이스터에그를 찾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점이다. 주인공 웨이드 와츠와 같은 순수한 건터들은 진정으로 그 작품들을 좋아하고 명대사나 코스튬 등을 따라하며 호기심과 모험심에 기반해 오아시스 내 수많은 행성들을 누비고 다녔다. 반면 IOI의 식서들은 단지 IOI가 투입한 용병에 지나지 않았기에 진정으로 오아시스 세계를 모험하는 이들이 아니었고 할리데이가 남긴 이스터에그를 끝까지 찾아낼 수는 없었다. 2. <레디 플레이어 투>가 하는 일 1편에서 오아시스의 새 주인이 된 하이파이브 일행들은 일주일에 일정 시간 이상은 오아시스 접속 대신 현실 세계의 삶에 충실하도록 정책을 바꾸는 등의 변화를 꾀했다. 이미 에너지 위기 등으로 황폐화된 지구에서 수많은 인류가 오아시스에 생활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연 그 변화는 제대로 유지될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1편 <레디 플레이어 원>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었다. ‘세이렌의 영혼을 나눈 일곱 개의 조각을 찾아라 / 세이렌이 활약했던 일곱 개의 세상에서 / 조각마다 내 상속자는 대가를 지불하리 / 다시 한번 온전한 세이렌으로 만들기 위해’ (30쪽) <레디 플레이어 투>는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1편에서 끝났다면 단지 주인공이 승리를 쟁취하는 서사가 될 수 있었겠지만, 이제 오아시스를 어떻게 유지해나갈 것인지가 <레디 플레이어 투>의 핵심이 된다. 여기에 생전의 할리데이가 남긴 또 다른 미션이 웨이드에 의해 발견되고, 그 과정에서 전편보다 한층 진화된 오아시스 접속 장비와 기술력이 등장한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인공지능의 위협까지 더해지면서 웨이드는 물론 에이치, 아르테미스, 쇼토 또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3. <레디 플레이어 원>과 <레디 플레이어 투> 1편으로 큰 성공을 거둔 원작자 어니스트 클라인이 직접 집필한 속편은 그 존재만으로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 충분한 작품이었다. 태생적으로 속편은 전편과의 비교를 당하는 숙명을 타고난다. 그런 점에서 1편에서 어니스트 클라인이 각종 대중문화 레퍼런스를 방대하게 풀어나가는 방식은 신선하고도 기발했던 반면, <레디 플레이어 투>에서 그 이상의 레퍼런스를 기대한 독자에게는 일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면도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그 영향력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톨킨이 자주 등장하고 그 서술 방식 또한 1편의 것을 답습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또 하나 중요한 차이점은 이제 웨이드 와츠는 트레일러 빈민촌에서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이 아니라 오아시스 그리고 오아시스를 운영하는 GSS의 상속자라는 점이다. 에이치, 아르테미스, 쇼토와 할리데이의 상속 지분을 공평하게 나누었고 할리데이의 친구인 오그던 모로를 고문으로 위촉했으나, 이제 웨이드는 1편과 전혀 다른 인물이 되었다. GSS의 회장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그리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1편과 다른 캐릭터성을 나타낼 수밖에 없다. 전편의 주인공 캐릭터에 익숙했던 독자라면 어쩌면 이 점은 당혹감을 줄 수도 있다. 4. 오아시스 신경 인터페이스(ONI) “오엔아이넷이 출시된 초창기에 GSS 직원 중 일부는 오엔아이넷이 인기를 끌면 나머지 오아시스 구역들이 유령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모든 사람들이 오아시스를 돌아다니며 직접 경험하는 대신 저장된 경험을 재생하는 데 치중할 것이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오아시스는 여전히 오엔아이넷과 함께 번창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총사용 시간의 절반은 오아시스에서, 나머지 절반은 오엔아이넷에서 보냈다. 아마도 수동적인 오락과 양방향 오락 두 가지를 모두 원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듯했다.”(71쪽) 무엇보다 <레디 플레이어 투>의 핵심 토대는 전편이 보여준 가상현실 오아시스에서 한 차원 진화한 OASIS Neural Interface의 등장이다. 오아시스의 개발자 할리데이는 ONI로 통칭되는 이 기술을 이미 개발해놓은 뒤, 자신의 상속자에게 그 시제품을 찾아내도록 한 다음 그것을 상용화 할 것인지를 직접 결정하게끔 설정해두었다. 단순히 손의 촉감을 느끼는 햅틱 정도가 아니라, 이 뉴럴 인터페이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의 기억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한 에피소드처럼 경험 자체를 뒤바꾼다. 또 하나의 새롭고 거대한 소셜미디어를 탄생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이 살았던 삶의 일부분을 다시 살아볼”(13쪽) 수 있게 해주고 다층적인 면에서 논의될 만한 화두를 제공한다. 소설 밖 우리의 삶에서는 가상현실이 일상화되지는 않았지만, <레디 플레이어 투>는 ‘우리의 삶이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지적 자극을 내내 제공한다. https://brunch.co.kr/@cosmos-j/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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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을 얼마만에 읽었을까? 아니 내 기억에 처음인 것 같다. 매번 기술서(프로그래밍), 가끔 에세이를 읽다가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읽게된 레디 플레이어 투 읽기 전에 먼저 레디 플레이어 원을 읽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레디 플레이어 원의 속편이기 때문이다. 동명의 영화로도 나왔지만, 책으로 읽고 싶었다. 막상 읽으려고하니 550페이지가 넘고 코드도 없고, 막막했다. ㅎㅎ 그런데, 읽으면서 새벽2시를 몇번이나 넘겼던가? 몰입되게 만드는 스토리가 엄청났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일생에 읽어야 할 100권의 책으로 선정했나 싶었다. 경험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는 항상 옳았다는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레디 플레이어 투는 레디 플레이어 원에 이어 할리데이의 상속자로 지명된 후 9일째 되는 날부터 이야기이다. 상속자가 된 이후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갈등, 이어서 웨이브와 하이파이브 멤버들, 새롭게 합류한 로엔그린과 로우 파이브 멤버들이 힘을 합쳐 오그의 연인 키라와 관련된 일곱 개의 조각을 찾는 과정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오그, 키라, 할리데이의 관계, 웨이브와 사만다, 아노락과 빌런 소렌토,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과 앞으로의 남은 여정들은 도저히 나로서는 상상조차할 수 없었다. 2023년 메타버스의 열풍과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것은 정말 레디 플레이어 원과 전혀 상관이 없었을까? 개인적으로 마크 저커버그는 이 책을 몇번 읽었을거라 생각한다. ㅎㅎ 오아시스를 구동하기 위한 저장소는? 페이스북은? 삼성은? 등등 이것 저것 생각하면서 읽으니 재미가 두배가 되었다. 아쉬운 점은 내가 덕후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게임과 영화, 음악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랬다. 그래서 슬펐다. 여태까지 그런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그 부분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이 굉장히 아쉽다. 성덕인 어니스트 클라인과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 내가 몰랐던 문화들이 말이다. 마지막으로, 레디 플레이어 투의 엄청난 세계관을 과연 영화화할 수 있을까?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에이콘출판사에게 감사드리며, SF는 영화도 좋지만, 책이 훨씬 좋다는 얘기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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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세계에 닥친 위기를 막아라
책을 선택한 이유 웨이드 와츠 는 제임스 도노반 할리데이가 개최한 오아시스 대회에서 우승한 후, GSS 본사 건물 최상층 임원 사무실에서 새 소유주로서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한다. GSS 새 주인으로서 처음 한 일은, 아바타, 아이템, 크레딧, 파워 레벨을 복원한 것이다. ONI는 가장 뛰어난 궁극의 커뮤니케이션이다. 오아시스 신경 인터페이스, ONI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다. 가상환경을 대뇌피질로 전달받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며, 생각만으로 오아시스 아바타를 실제 처럼 제어할 수 있다. ONI, 오니 는 지옥에 사는 뿔 달린 일본 요괴를 뜻한다. 할리데이 는 ONI 가 인류를 도울 수 있지만,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들 가능성 또한 있으며, ONI의 기술의 공개 여부를 판단하라고 말한다.
와츠 는 헤드셋을 커다란 은색 달걀에 집어넣은 다음, GSS 복도를 미친 듯이 달려 사무실로 돌아온다. 할리데이 가 개최한 대회에서 우승한 유일한 상속자는 역사적 기회를 날려버릴 수 없다.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경고문 하단에 있는 동의 버튼을 터치한다. ONI 방문자들을 맞이하는 환영 메시지는 레디 플레이어 투. 와츠 는 ONI 공개 여부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인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후에 ONI 헤드셋 양산을 시작한다. GSS는 가장 선도적 오아시스 하드웨어 제조사가 된다. ONI 헤드셋으로 오아시스 서버에 동시 접속한 유저 수가 7,777,777명을 기록하자, 오랫동안 휴면 상태였던 할리데이의 웹사이트에서 조각 수수께끼 4행시가 나타난다. 와츠 는 일곱 개의 조각 퀘스트를 찾는 할리데이 가 신청한 결투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 ONI 헤드셋을 통해 접속하는 오아시스는 가장 중독성 높은 오락 활동이다. ONI 유저들은 유명인을 팔로우하는 대신 매일 몇분씩이나마 직접 유명인의 삶을 살 수 있다. ONI는 초월적 기술이다. 인체에서 정신을 분리해 오아시스 안에서 완벽한 새 몸에 연결하여, 질병이나 부상을 일시적으로 치료하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경험하게 한다. 와츠가 아노락의 망토를 입고 유저 익명성 보장 정책을 우회하면서, 듣기 싫은 소리를 지껄이는 자의 아바타를 몰래 죽여버리자, 사람들은 와츠를 대량학살의 배후로 지목한다. 에이치 는 와츠에게 성숙해지라고, 지난 일은 잊고 앞으로 나가며, 감사하는 태도를 기를 것을 충고한다. ONI 헤드셋을 착용할 때 아무런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은 많은 유저 들이 범행 대상이 되자, 보디락커 라는 캡슐 호텔이 생겨난다. 지하 3키로미터 깊이에 있는 콘크리트 벙커는 와츠 만의 배트케이브다. 암호문이 확인되고 ONI 안전 경고문에 동의 버튼을 터치하는 로그인 절차가 끝나고, 모든 것들이 오아시스로 바뀌는 동안 와츠 는 안도의 한숨을 크게 내쉰다.
섹터 14의 작은 소행성 팔코 의 유리 돔 너머, 황량한 땅에는 여기저기 충돌구가 패여 있다. 에이치 , 쇼토, 아르테미스 가 가진 친절함과 현명함, 분별력은 와츠 가 지금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도 따라갈 수 없을 터다. 에이치 의 얼굴을 본 지는 2년이 넘었고, 쇼토 는 결혼 후 아빠가 된다. 회의실에 사만다 의 아바타 아르테미스가 들어오지만 인사라고 할 만한 동작은 취하지 않는다. 파이살 본부장이 GSS 공동 소유주 회의를 시작한다. 와츠 는 아르테미스 를 흘끔거리느라 파이살 의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파이살 이 회의를 끝내려고 하자, 아르테미스 는 ONI 헤드셋의 사용 연령을 25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ONI가 현실세계를 외면하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세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하는 아르테미스, 와츠 는 ONI가 우리를 구원해 줄 수도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공감 능력을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에이치 는 아르테미스의 심기를 건드린 와츠 를 탓하고, 쇼토 는 와츠 에게 현실세계를 포기하는 중인지 묻는다. 와츠 는 쇼토 에게 아르테미스 가 과거에 갇혀 있으며, 우리는 미래에서 살고 있다고 말한다. 와츠 는 회의실에 혼자 꼼짝 않고 서 있다. 아르테미스 가 내뱉은 비난조의 말들은 머릿속에서 한참을 메아리친 후에야 희미해진다. 할리데이가 일곱 개의 조각이 숨겨진 장소에 어떤 단서를 놓았다고 해도 단서를 찾을 수 없자 좌절감과 수치심마저 느껴진다. 로엔그린 은 건터를 소재로 한 유명 유튜브 방송인 로우 다운 의 진행자다. 로엔그린 은 와츠 에게 세이렌 의 영혼을 나눈 일곱 개의 조각 중 한 개가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아냈다는 이메일을 보낸다. 미들타운 은 할리데이, 모로, 키라 세 사람이 만난 곳으로 모든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와츠 는 로엔그린의 아바타가 있는 미들타운 행성으로 향하는데..... 은퇴한 억만장자 모로 가 실종되고, 남부 오하이오주 교도소 보안시스템을 해킹해, 악명 높은 사형수 범죄자 소렌토를 풀어준 후, 교도소 전체를 봉쇄시키는 공포스러운 사건이 일어난다. 할리데이 는 조각마다 상속자는 대가를 지불하리라고 말한다. 와츠 가 일곱 개의 조각을 찾겠다고 하자 불같이 화를 내며 대화를 거부하던 모로, 모로 가 조각을 찾는 로그인 흔적이 발견되고, 와츠 도 조각 찾기에 나선다. 아노락 의 성채 안 서재에 있는 오아시스 자폭 장치는 백업 서버 데이터를 삭제하고, 오아시스가 영원히 사라지게 한다. 아노락 은 할리데이 선대회장을 복제한 인공지능이다. 주도면밀한 아노락 은 5억 명의 목숨을 위협한다. 아무도 해치지 않으면서 인질을 잡아두고, 단지 사랑을 얻을 기회를 원한다는 아노락의 괘변은 연민과 공포를 자아낸다. 아노락 은 와츠 에게 아노락 을 죽이는 데 성공하면, 모든 인질을 즉시 풀어 줄 것을 제안한다. 인생이라는 게임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누구를 만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인간의 기억과 경험을 디지털 복제한 디지털화된 플레이어 캐릭터 DPC, 영생의 존재가 된 디지털 클론 등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평화롭고 안전한 공존의 방법을 생각하게 한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 너무나 빠르게 세상은 변화한다. 일론 머스크 의 뉴럴링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 사이보그와 가상현실에 접목될 수 있으며, NPC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두뇌를 복제한 아바타가 개발되며, 마인드 업로딩 기술은 인간을 영생으로 이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 발전이 미래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는 알 수 없다. 미래가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간적인 상상력을 통해 미래를 예상하고, 준비하면서 대비할 뿐이다. "레디 플레이어 투"는 ONI 헤드셋의 등장으로, 가상현실과 현실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에서, 직면하게 될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한다. 가상현실 오아시스에 숨겨진 조각을 찾아가며, 기술적 한계와 윤리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서, 기술 발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깨닫게 된다. 에이콘 에서 "레디 플레이어 투"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레디플레이어투 #에이콘 #소설 #어니스트클라인 #전정순 |
![]() 전작인 <레디 플레이어 원>은 책이 아닌 영화로 접했었다. 오아시스라는 가상세계에서 세 개의 열쇠를 찾는 과정을 그린영화인데 정말 재밌게 본 기억이 난다. 특히 영화관에서 고질라를 피해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봤을 때 손에 땀을쥐고 봤었더라는. <레디 플레이어 투>는 주인공인 ‘웨이드 와츠’가 오아시스 대회에서 우승을 거치고 난 뒤의 이야기다. 웨이드는 우연히할리데이가 남겨놓은 ‘오엔아이 헤드셋’을 발견한다. 오엔아이(ONI)는 오아시스 신경 인터페이스의 약자로 세계 최초 비침습적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로서, 인간의 감각 경험을 저장,재생하고 가상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하게끔 한다. 오엔아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오아시스에 접속하면 아바타를 조작하는 게 아니라 실제 아바타가 되었다고 느낀다. 실제아바타가 되어 오아시스를 누빌 수 있으니 얼마나 재밌을 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어느 날 오엔아이 헤드셋을 사용하는 유저수가 7,777,777명이 되자마자 할리데이의 웹사이트에 뭔가 나타난다!! 세이렌의 영혼을 나눈 일곱 개의 조각을 찾아라 세이렌이 활약했던 일곱 개의 세상에서 조각마다 내 상속자는 대가를 지불하리 다시 한번 온전한 세이렌으로 만들기 위해 이제 새로운 퀘스트가 등장했다. 일곱 개의 조각을 찾는 모험이 다시 시작된다! * <레디 플레이어 투>를 읽으며 다이토가 나오지 않아서 의문이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을 영화로만 접했으니 영문을 알수가 없었고 5명 완전체를 못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웠다. 책을 읽는 내내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더 즐거웠다. ** 몇 년 전에 모로는 나에게 일곱 개의 조각을 찾는 일을 그만두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래야 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았다. 수수께끼에 관해서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 (p.171) 모로는 아노락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물론 할리데이가 죽었을 때 난 그 답을 얻기를 포기했었지. 하지만 인생이란 놀라운 일의 연속이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지.” (p.518)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이 책의 전편인 '레디 플레이어 원'을 너무 재밌게 봤다. 전편은 소설이 아니라 영화로 만나게 되었는 데 당시 메타버스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찾아보게 된 영화 였다. '메타버스'하면 '레디 플레이어원'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상징적인 영화였기에 머리 속에 각인이 된 영화였다. 그런데 이번에 이 '레디플레이원'의 속편인 '레디플레이어 투'가 나왔다. 영화로 나온 게 아니라 소설로 나왔다. 전편인 '레디플레이원'도 2015년 먼저 소설로 나오고 2018년에 영화로 우리나라에 개봉 했었는데 이번에 24년 소설로 우리 곁에 왔다. 전편의 줄거리를 다시 기억해보면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빨리 영화로 만들어 주세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 부탁드려요." 그만큼 전편 못지 않게 재밌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속편이었다. 전편에서 오아시스(가상현실게임)의 창시자 제임스 할리데이 가 개최한 대회에서 우승을 한 주인공 웨이드 와츠(파르지발, Z), 우승 후 9일 째 되던 날 할리데이가 남기고 간 '어떤 물건' 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발견할 '물건'은 앞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바꾸게 된다. 오아시스 에서 일상 그리고 지구 모든 것들을... 그렇게 할리데이가 놓고 간 '물건'과 함께 마지막으로 남긴 '이스터에그'가 있었는 데 이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함께 해왔던 동료들과의 마찰, 그리고 이제 것 존재하지 않았던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된다. 그 '강력한 적'은 주인공의 목숨 뿐만아니라 5억명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주인공 'Z'에게 어려운 미션을 준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단 '24시간', 5억명의 목숨이 달린 미션! <과연 주인공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이 소설은 요즘 출시되고 있는 AR/VR 헤드셋을 통해 오아시스 라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이런 메타버스 상의 공간과 현실공간과의 연결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우리 미래를 그려주고 있다. 또 이번 속편에서 보여준 '기술'은 정말 나에겐 충격 그 자체 였다. 만약 우리의 미래가 궁금하거나, 메타버스 세상에 대해 궁금하다면, 무조건 봐야하는 책이다. 아니 궁금하지 않아도 그냥 봐도 재밌다. 소설에서는 특유의 80년대의 대중문화와 신기술의 콜라보는 정말... 이 소설의 묘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소설을 보면서 마음 껏 상상해보자. '출판사 에이콘 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메타버스 #레디플레이어투 #레디플레이어원 #에이콘 #어니스트클라인 |
![]() 레디 플레이어 투 가상세계로 들어가게 되었을때 처음 보게 되는 문장 환영 메시지 '레디 플레이 투'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가 직접 가상세계로 뛰어드는 문장이었다. 소설 속의 세계에서는 현실이 반영되어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도 느껴졌다. 요즘 기술의 발전을 보면 정말 가상세계가 너무나 가깝게 느껴지는 소설이 현실이 되고 현실이 현실이 아닌듯한 느낌을 가끔 느끼게 된다. 애플비전이나 가상 현실 고글, 게임 세상 이 모든것들이 곧 다가 올 미래이고 현실이네요. 어니스트 클라인의 새로운 세상 레디 플레이어 투 함께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