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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 가득한 동화책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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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책장이 있는 표지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할만하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고른 듯한 책을 펼치고 아빠와 엄마가 책 길을 안내하고 엄마 손을 잡고 있는 아이도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부모의 마음은 몽글몽글해진다. 표지를 보고 있으면 '부모가 동화 읽는 어른이 되어 아이와 함께 읽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일까?', '좋은 동화를 읽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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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책장이 있는 표지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할만하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고른 듯한 책을 펼치고 아빠와 엄마가 책 길을 안내하고 엄마 손을 잡고 있는 아이도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부모의 마음은 몽글몽글해진다. 표지를 보고 있으면 '부모가 동화 읽는 어른이 되어 아이와 함께 읽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일까?', '좋은 동화를 읽기 바라며 추천하는 예쁜 마음이라서 바탕도 핑크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꾸준히 어린이책을 찾아 읽으며 좋은 책과 어린이의 만남을 위해 애쓰는 교사 연구 모임 '책벗"이 쓴 책이다.  책 대화를 통해 삶을 나누는 함께 읽기를 실천하는 모임명이 책벗이라니 예쁘고 다정한 이름이다. 책으로 어린이를 깊이 이해하고 더 좋은 어른이 되고자 노력한다는 소개만 보아도 이 책에 담고자 했던 마음이 느껴진다.

"이건 정말 좋은 동화"라고 교사 네 사람이 입 모아 외친 책들 그리고 교실에서 아이들과 나눌 때 아이들이 "이 동화 진짜 최고예요." 했던 책들로 엄선했다니 많은 동화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큐레이션이다.  초, 중, 고학년으로 단계를 나누고 각 단계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읽기에서 깊이 생각하며 읽기로 분류한 것에서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배려가 느껴진다.

동화를 권하고 좋은 동화를 고르는 기준은 제시하지만 모든 아이에게 두루 통하는 추천 도서 목록은 있을 수 없으니 내 아이 맞춤형 책 목록을 만들어 보라는 조언은 독자가 꼭 기억해야 할 점이다. 

아이를 한 사람의 독자로 존중하고 아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잘 들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책벗이 되어주라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 책 대화할 때만은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아닌 좋은 책벗이 되어야겠다.

동화는 어린이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어른이 된 우리를 위로하고 삶의 통찰을 주는 훌륭한 문학작품이라니 동화 읽는 어른으로 사는 재미를 누리고 싶어진다.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그림책에 빠지고 난 후에 아이에게 더 넓고 깊은 그림책의 세계를 소개할 수 있었던 부모라면 이제는 동화책의 세계에 들어가 볼 차례다. 선택은 결국 아이가 하겠지만 좋은 길을 많이 아는 부모는 더 나은 길을 보여줄 수 있다.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예쁜 마음이 곳곳에 보여서 참 다정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무엇보다 교사의 시선과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다. 학년별 아이들의 발달 상태와 실제 교실에서의 모습도 참고할 수 있어서 도움 된다. 네모칸에 담긴 책 대화 팁도 정성스러운 선물 상자 같다.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쓰며 문장 하나에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넣었을 부록도 고맙다.

학부모 입장으로 읽었더니 아이 학년에 맞게 어떻게 동화책에 접근해야 할지 감이 온다. 내 아이를 위한 책 목록부터 만들어야겠다. 이 책에서 방향을 알려주니 실행할 마음이 가볍고 설렌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이 꼭 한 번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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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직접읽고권하는학년별단계별동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4.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