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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 곰돌이 푸3, 우린 이제 여섯 살이야 (곰돌이 푸 세 번째 이야기, 1927년 초판본 표지 디자인) ![]() 《곰돌이 푸, 우린 이제 여섯 살이야》는 앨런 알렉산더 밀른의 마음을 담은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을 통해 탄생한 아동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푸와 그 친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작품은 6살이 된 아이의 세계와 마음을 다양한 시와 이야기로 표현했다. ![]() ![]() 작품 속에 등장하는 푸와 친구들은 동화 속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야기는 성장과 변화, 친구 사이의 소중함 등을 담아내어 모든 연령층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해준다. 특히, 작가가 아들의 마음을 동화로 풀어낸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와 내 어릴 적의 기억이 떠오른다. ![]() 예쁜 동화로 시작하면서 마지막에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되어 감동과 따뜻함을 심어준다. 어린이들이 읽게 된다면,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성장과 삶에 대한 지혜를 깨닫게 될 것 이다. 어릴 적 읽었던 기억에 그 감동이 여전히 기억되어 감동의 여운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제목에 담긴 뜻은 단순히 여섯 살이라는 연령을 지칭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로 머물러 있고 싶은 것 같은 내 마음도 담겨 있다. 크리스토퍼 로빈과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로 사랑받는 이 작품은 언제나 순수한 감정을 되살려 가족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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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만화영화로만 보았던 곰돌이 푸. 사실 '곰돌이 푸'는 저자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아들의 장난감 인형들(곰, 아기 돼지, 당나귀, 호랑이 등)을 주인공으로 해서 쓴 동화라고 한다. 곰돌이 푸 첫 번째 이야기는 3살 정도의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을 노래한 동시집이고, 두 번째 이야기는 위에서 말한 인형들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다. 그리고 곰돌이 푸 세 번째 이야기 <우린 이제 여섯 살이야>는 6살이 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동시집이다. 딸아이가 68개월이기도 하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읽고 싶었다. 게다가 192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를 그대로 재현했고, 당대 최고의 삽화가인 어니스트 하워드 셰퍼드의 오리지널 삽화도 전체 수록했다고 하니 더욱 귀한 느낌이 들었다.
자아가 생기기 시작한 6살 아이의 마음을 노래한 동시집 <우린 이제 여섯 살이야>는 동화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의 일기장을 몰래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동시집을 좋아하는 딸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는데, 아이가 읽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은 것 같다. 내가 읽으면서도 왕과 기사의 이야기가 나올 때는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 나라와 시대의 차이인 것 같다.
푸가 등장하는 '우리 둘이'에서는 아이가 벌써 두 배의 개념을 알고 있나 보다. 아이와 푸의 대화가 포근하다. 또 다른 동시에서는 구구단이 나온다. 곱하고 더하고 빼고, 엄마 눈에는 학습에 대한 부분이 크게 들어온다. '같이 나가서 놀래'에서는 귀여운 꼬마라고 부르면서 함께 놀아주지 않는 어른들에 대한 아이의 마음을 표현했다. 딸아이에게 바쁘다고 저리 가라고 말하던 내 모습도 있었을 것이다. '착한 어린이'에서는 "말썽 부리지 않고 착하게 굴었지?"를 반복하니 '만약 내가 나쁜 짓을 했다면 그 말을 하겠어요?'라며 묻고 또 묻는 엄마 아빠를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 나온다. 집에 있는 날에는 쉬지 않고 말하는 딸아이가 내게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반문하는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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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만났던 곰돌이푸는 애니메이션이었기에 애니메이션이 원작인줄 알았다. 그런데 곰돌이 푸는 시리즈가 있던 소설책이었고 우리가 알던 그림체와는 다른 그림이었다. 이번에 곰돌이 푸 초판본을 만나 새로운 푸를 점점 더 알아가게 되는데 새로운 모습과 이야기들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어찌나 순진한 곰인지 꿀만 보면 직진하던 친구. 그 당시에는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좋아했었던 것 같다.
1권과 2권을 읽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글과 그림이 잘 조화되어있고 번역이 매끄럽게 되어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았다.
3권의 책표지 뒤에는 훌쩍 자란 로빈의 모습이 다양하게 그려져있다. 1권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 ㅋ 마치 내 조카가 자라고 있는것 처럼 흐뭇하게 보았다. 로빈 너도 잘 자라주고 있구나.
3권의 제목은 '우린 이제 여섯 살이야' 이다. 영문명은 'NOW WE ARE SIX' 그대로 가져왔다. 내 생각이지만 크리스토퍼 로빈의 외침이 아닐까 싶다. 이 삼권에서도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쓰여진터라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로빈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생각하니 마음에 편안해 진다. 여거자기 짧은 이야기들이 가득하지만 역시 나의 최애 부분은 곰돌이 푸와의 이야기이다. 곰돌이 푸 그 특유의 캐릭터가 상상되면서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된다. 6살 아이가 할법한 만한 고민들 또한 녹아있는데~ 나도 어렸을대 저러한 생각을 했었지 나도 저렇게 행동하고 상상했었지 라는 옛 추억이 떠오른다.
책의 마지막에 끝이라는 페이지가 매우 인상깊고 즐거우니 이 부분 만큼은 꼭 한번 읽어보시라 추천드린다.
이 책이 어린아이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알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른들을 위한 힐링도서가 아닐까 싶다.
영원히 여섯살로 살아갈 것 같아 정말 영원히 그대로 남아주길 속으로 바래본다. 나도 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고 몸이 늙어가고 이렇게 시간이 흐를줄은 몰랐으니까.
이 책을 처음 읽어봤을땐 내용이 너무나 생소하고 특이해서 번역이 잘못된건가 싶었다. 그러나 그런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시각에서 쓰여진것을 감수성을 그대로 살려 옮겼가는 것을 알게되었다. 번역을 하신분은 박혜원님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빨간머리앤의 번역도 하신분이었다. 곰돌이 푸 가 가진 책의 감수성을 전달하기위해 많은 고민을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3권까지 읽고나니 책의 저자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나에게 확실하게 다가옴을 느끼게 된다. 빨리 4권을 읽고 싶어진다.
참고로 책의 마지막에는 책의 저자인 알렉산더 밀른의 연보가 나온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간단히 볼 수 있어 좋았도 74살 까지 살았음에 놀랐다. 그 시대 치고는 오래 산 편이기 때문인데 곰돌이푸 처럼 힐링되는 소설을 쓰면 마음까지 편해지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앨런은 곰돌이 푸 같은 소설 뿜낭 아니라 간단한 희극도 만들었다고하니 정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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