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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마음, 곰돌이 푸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마음, 곰돌이 푸와 함께" 내용보기
초판본으로 구성된 곰돌이 푸, 4권입니다. 저에게는 두 번째 초판본 책이지만요. 빨간 옷에 꿀단지를 들고 다니는 둥글둥그한 곰돌이 푸의 이미지가 아직 저에게는 남아있지만, 이런 초판본의 곰돌이도 매력이 있네요. 이고르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는 저에게는 - 이고르와 비슷한 성격과 상황이라 그런지-피글렛이나 티거 등은 그림으로만 남아 있는데 이렇게 책을 다시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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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으로 구성된 곰돌이 푸, 4권입니다. 저에게는 두 번째 초판본 책이지만요. 

빨간 옷에 꿀단지를 들고 다니는 둥글둥그한 곰돌이 푸의 이미지가 아직 저에게는 남아있지만, 이런 초판본의 곰돌이도 매력이 있네요. 

이고르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는 저에게는 - 이고르와 비슷한 성격과 상황이라 그런지-피글렛이나 티거 등은 그림으로만 남아 있는데 이렇게 책을 다시 읽어보니 새로운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애니메이션에서 살아움직이는 캐릭터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초판본에 등장한 동물스러운(?) 모습들도 매력이 있네요.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삽화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4편의 경우 책을 마무리하는 내용을 표현한다고 해야할지, 어디론가 모두가 함께 가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부터 푸, 피글렛, 래빗, 티거, 이고르, 캉가, 루 등의 실루엣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결말을 암시하지만, 어디서든 함께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마치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같지만, 이런 그림에 곰돌이 푸의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피글렛의 손을 잡고 크리스토퍼와 인사를 나누는 푸의 모습이라던지, 같이 어디론가 떠나는 모두의 모습, 캉가와 시간을 보내는 티거의 모습, 이고르의 뒤로 다가서는 티거의 모습 등이 책에서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동물친구들과 크리스토퍼의 관계를 이야기해주는 것 같습니다. 4권에서도 이요르의 집을 짓거나 티거와 함께 아침을 먹거나, 푸와 이요르가 같이 놀거나 하는 등의  일상적이면서도 귀염귀염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스포가 될 것 같아 정말 인상깊은 마지막 삽화는 넣지 않았습니다. 어디로든 크리스토퍼와 함께 가고 싶은 푸의 마음, 대화가 나오며 긴 이야기의 끝이 납니다.


2018년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크리스토퍼로빈)이라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어릴 적 보았던 크리스토퍼가 어른이 되었지만, 푸는 어릴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요. 책 뒷부분의 띠지 내용과 영화의 내용이 정말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푸가 자신을 기억하길 원하는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퍼가 친구로 남아주길 원하는 푸. 

책의 내용을 되돌아보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 때 봤던 영화의 내용과 이번에 읽은 곰돌이 푸 네 번째 이야기가 겹쳐지면서 나이를 먹은 저와 크리스토퍼의 모습을 같이 보게 되었네요. 

어릴 적 재미있게 보았던 곰돌이 푸의 모습을 그대로 보면서도, 크리스토퍼와 함께 하는 푸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이 서평은 컬처블룸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8 2024.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곰돌이푸 모퉁이집
"곰돌이푸 모퉁이집" 내용보기
이책은 밀른 아버지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아들을 사랑했다.또 재치있게 글을 쓸 줄 아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내면의 세계를 성찰하여 가장 순수한 언어로옮겨 쓸줄 아는 작가였다.머리 나쁜 푸가 어떤 곡해도 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때 .겁쟁이 피글렛이 조용히 용기를 낼때 .이요르가 냉소적으로세상을 푸념할때 단순해보이지만 동물친구들의 진심이
"곰돌이푸 모퉁이집" 내용보기
이책은 밀른 아버지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아들을 사랑했다.
또 재치있게 글을 쓸 줄 아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내면의 세계를 성찰하여 가장 순수한 언어로
옮겨 쓸줄 아는 작가였다.

머리 나쁜 푸가 어떤 곡해도 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때 .겁쟁이 피글렛이 조용히 용기를 낼때 .이요르가 냉소적으로
세상을 푸념할때 단순해보이지만 동물친구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화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곱씹어볼 만큼
울림을 준다.

'밖은 즐겁고 한가로운 그런날이고 새들도 노래하고 '
크리스토퍼 로빈은 말했어 .
'나도 그런거 좋아해 ,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무 것도 안 하는 거야 .'
푸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물었어.
'아무것도 안 하는건 어떻게 하는 거야 ? '
'글쎄, 내가 막 그러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서 '크리스토퍼 로빈. 너는 뭘 할 꺼야 ?'하고 물으면
'아.아무것도' 라고 대답한 다음 그걸 하는 거야 .'
'그냥 계속 걸으면서 .들리지 않는것들에 뒤를 기울이고 .애쓰지 않는 거 말이야 '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곰인형, 영국 판타지의 최고 캐릭터 ‘곰돌이 푸’는 아빠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작가인 아빠가 아이의 서툰 단어와 몸짓들을 예쁜 동시로 만들어주고, 아들이 사랑하는 동물과 인형 친구들로 동화를 써서 들려주었던 것이다.

시인 곰돌이 푸와 숲속 친구들의 우정-화해-이별-성장의 이야기
이제 숲(상상의 세계)을 떠나 학교(현실의 세계)로 들어가는 크리스토퍼에게
‘꿈’은 널 잊지 않고 언제든 기다릴 거라고 말해주는 동화
E. H. 셰퍼드의 오리지널 삽화로 선보이는 《푸 모퉁이에 있는 집》

그중 노래 한소절 행복해 보인다

나는 행복하게 아침을 보낼 수 있어,
루를 만나면 .
나는 행복하게 아침을 보낼수 있어 ,
푸로서 ,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거든,
살이 더 찌지 않는다면
(그리고 살이 더 찌지 않는 것 같아 )
내가 뭘 하든 말이야

‘곰돌이 푸’ 이야기의 네 번째인 《푸 모퉁이에 있는 집》은 조금씩 단점 있는 친구들이 만나 서로 친구가 되고, 함께 탐험하고,
머리를 맞대서 위기를 극복하는 모험담이다. 나와 완전히 다른 새 친구를 만나서 다투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화해하는 마음,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줄고 생각이 달라지는 친구가 서운하지만 담담히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담겨 있다. 자신의 단점에 대해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고치려고 노력하고, 친구의 단점은 무안하지 않게 도와주고 위로하려는 모습에서 ‘용기’가 무엇인지, ‘우정’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푸.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뭐야 ?'
'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
푸는 말하다 말고 생각을 해야 했단다. 꿀을 먹는것도 정말 좋아하는 일이긴 했지만 .막상 먹기전에 더 좋은 그런 순간이 있었거든 .그런데 푸는 그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랐지. 그리고 또 푸는 생각했어. 크리스토퍼 로빈이랑 같이 있는것도 아주 좋아하는 일이었고 .피글렛과 함께 있는 것도 스스럼없이 좋은 일이었지.

누구나 어린 시절을 떠나 세상이 필요한 질서와 관념을 익히는 또다른 세계로 건너간다. 그러나 숲속놀이터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다.
재미난 놀이에 뛰어들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손을 뻗으면 잡을새도 없이 사라지고 마는 꿈을 영원히 기억해 두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 이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숲이다.
다시 돌아온 푸는 그때도 지금도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추억속의 귀여운 곰돌이로 남아줘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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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2024.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판본 곰돌이 푸4, 모퉁이에 있는 집] 마지막 이야기 서평
"[초판본 곰돌이 푸4, 모퉁이에 있는 집] 마지막 이야기 서평" 내용보기
초판본 곰돌이 푸의 마지막 4권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책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호랑이 티거가 등장하기도 하고 곰돌이 푸와 숲속 친구들이 크리스토퍼 로빈과 헤어지는 마지막 에피소드가 나오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숲속 친구들 중에 티거가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게 의외였다. 기억 속에 티거는 이요르보다 존재감이 확실했었는데 거의 끝에 가서 나왔던 걸 보면 티거의 캐릭터
"[초판본 곰돌이 푸4, 모퉁이에 있는 집] 마지막 이야기 서평" 내용보기
초판본 곰돌이 푸의 마지막 4권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책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호랑이 티거가 등장하기도 하고 곰돌이 푸와 숲속 친구들이 크리스토퍼 로빈과 헤어지는 마지막 에피소드가 나오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숲속 친구들 중에 티거가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게 의외였다. 기억 속에 티거는 이요르보다 존재감이 확실했었는데 거의 끝에 가서 나왔던 걸 보면 티거의 캐릭터성이 매우 강했던 것 같다. 보통 뒤에 나오는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에 비해 묻히기 마련인데 개성 있는 캐릭터를 창작하는 작가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곰돌이 푸는 언제나 시를 쓰거나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걸 즐기는데 여기서 푸의 태도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연관 없는 단어가 가사에 등장하자 피글렛은 곧장 지적을 하는데 우리의 푸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 단어가 거기에 오고싶어해서 넣었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뭐가 오면 오게 내버려두는 것. 그래서인지 푸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게 무슨 내용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도 즐거움이 느껴지고 행복이 보인다. 노래의 쓸모를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노래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곰돌이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기 전 챕터 제목을 읽고 토이스토리3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영화에서 장난감 친구들과 헤어지는 모습이 정말 현실적이고 뭉클했는데 곰돌이 푸 역시 비슷한 내용일 거라고 생각 했었다. 아마 곰돌이 푸와 크리스토퍼 로빈 역시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심지어 왜 헤어지는지 이유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숲속 친구들은 헤어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인사를 나눈다. 이 장면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중요한 건 현실적인 문제가 아니라 헤어짐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군가 떠나더라도 같이 나눴던 추억은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k****2 2024.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곰돌이 푸 4, 모퉁이에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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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 속에 푸는 산만한 배에 꿀단지를 올려둔 모습으로 남아있는데 정작 책을 읽기 전에 떠올리려고 하니 피글렛과 티거 캐릭터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스토리가 도통 기억이 안 났다. 이번에 책을 받아서 읽으면서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르는 스토리를 생각하며 읽었다.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로 나온 책은 내가 어릴 때 보던 푸근하고 색감이 화려한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소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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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 속에 푸는 산만한 배에 꿀단지를 올려둔 모습으로 남아있는데

정작 책을 읽기 전에 떠올리려고 하니

피글렛과 티거 캐릭터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스토리가 도통 기억이 안 났다.

이번에 책을 받아서 읽으면서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르는 스토리를 생각하며 읽었다.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로 나온 책은 내가 어릴 때 보던 푸근하고 색감이 화려한 캐릭터들은 아니지만

소소하면서 정겨운 느낌의 이미지였다.

그래서 오히려 이미지보다 책 내용에 더 집중하게 된

 

스토리 중 푸와 피글렛이 춥고 눈이 오늘 겨울 집이 없는 이요르에게 집을 지어주는 일화가 기억난다.

이상하게 차곡차곡 포개져 있던 나뭇가지를 주워와서 만든 이요르의 집

사실 그 나뭇가지 더미가 이요르의 집인 걸 알았을 때 안절부절못한 푸와 피글렛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생각해 보면 정말 고약하고 바보 같은 실수이지만 혼자 집이 없어 떠는 이요르를 생각했던 순수한 마음이 보여서 따뜻하기도 했다. 물론 나에게 벌어진 일이라면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겠지만 말이다.

기숙학교로 떠나게 되면서 이별하게 되는 크리스토퍼 로빈과 푸우의 장면이 마지막에 나온다.

아무것도 안 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로빈이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안 하는 걸 하지 않게 될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이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는 더 이상 동심에 머무를 나이를 벗어나 성인이 되어가는 우리의 성장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둘은 이제 그들만의 세상에서 벗어나 이별하지만 숲 꼭대기에서는 언제나 작은 남자아이와 그 아이의 곰돌이가 놀고 있을 것이라는, 살아가면서 잠시 잊어도 기억 속에는 항상 추억과 좋은 사람들이 남아있다고 생각되는 이야기였다.

[이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s*******5 2024.0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