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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다.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다." 내용보기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었습니다.   강미 작가님은 청소년소설로 유명한 작가이신데, 이번 소설은 어른이 읽어도 꽤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하쿠, 진목, 민철, 현 등의 이야기 뿐 아니라 호박벌, 아까시, 문문 등 어른들의 이야기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어른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가슴아프면서도 다시 또 유쾌한 일상을 만들어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며 그들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다." 내용보기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었습니다.

  강미 작가님은 청소년소설로 유명한 작가이신데, 이번 소설은 어른이 읽어도 꽤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하쿠, 진목, 민철, 현 등의 이야기 뿐 아니라 호박벌, 아까시, 문문 등 어른들의 이야기도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어른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가슴아프면서도 다시 또 유쾌한 일상을 만들어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며 그들에게 일어설 힘을 줍니다.  아이들을 통해 일어서는 어른들 역시 삶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독자도 덩달아 위로의 힘을 받습니다. 

  믿음직스럽고 어른스럽기만 하던 하쿠의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의 아픔을 잘 반영해줍니다. 취업의 기쁨도 가시기 전에 직장에서 여러가지 괴롭힘을 당하는 하쿠, 그리고 결국 죽음을 선택한 민수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보여 줍니다. 착한 어른들 사이에서 착한 나무들로 자라난 하쿠에게 세상은 가혹한 현실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우리 아이들이기에 지혜롭게 헤쳐나갑니다. 아직은 어린 나무들이기에 그들에게 손을 내밀면 바람을 막아 줄 어른 나무가 있다는 것도 상기시켜 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 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성장시켜 주는 책입니다. 

  <키 다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을 현실에서도 따뜻하게 지켜볼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y******n 2024.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