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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을 읽다보면, 그가 얼마나 슬펐을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옳음에 대해서 말하는 누구하나 그것에 공감하지 않고, 절망 후에 찾아올 회복과 기쁨을 말하나 누구도 그 말을 귀 담아 듣지 않습니다. 회복과 평안을 선포하기 위해서 예레미야는 울어야했고, 그것을 듣지 않는 오히려 이들을 보면서 누구보다 슬퍼야만 했었던 것이 예레미야 였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기뻐했고 신실한 자리라고 믿었던 성전은 그 자체가 우상이 되었고, 스스로의 죄악 때문이나 사람들은 좌절로만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것도 슬픔이 되어갑니다. 그런 슬픔들이 애가에 담겨있습니다. 어디에도 희망이 없고, 희망을 말하는 누구도 그것을 듣지 않는 시대, 슬퍼하는 사람은 있으나, 슬픔을 이겨낼 소망을 찾지 않는 시대, 그 때를 책은 묵상합니다. 오늘날도 참 슬픔 시대입니다. 세상적으로 보아도, 돈이 없어, 부모자식간의 사이도 극으로 치닫고, 작은 슬픔들은 서로에게 전가하고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겠다 울부짖는 세대입니다. 그런 시대 속에서 소망이 무엇인지, 저자는 어쩌면 성경에서 가장 슬픈시대, 가장 아픈고 절망적인 시대에서 찾습니다. 좌절에서 노래 할 것이 하나님 밖에 없는데, 그 하나님 조차 나를 버린 것 같을 때, 울고 울다 지쳤을 때야 비로소 구원의 이루시는 분의 사랑을 더 분명해지는건, 괴롭고 역설적이지만 때론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눈물만 남아 있을때, 아무런 길도 모를 때 성도를 찾아왔던 하나님의 사랑이, 슬픔을 다시 춤으로, 바꿔주시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