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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짧지만 긴 울림을 줄 수 있는 단편들이 모여있어, 가볍게 시작하지만 책장을 넘길 수록 신선한 자극적 반전과 통쾌한 결말도 더러 확인할 수 있다. 남녀평등과 종교적 갈등을 주제로 그동안 억압된 젠더리즘의 피해자들의 통쾌한 한방을 볼 수 있는 주제는 다소 파격적이긴 하지만 억압과 억눌린 그들의 조용한 분노를 집약적이고 압축적으로 제시한다. 살인을 저지른 이의 고립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그에게 닥쳐올 뜻밖의 상황과 결과 역시 권선징악이라는 개념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또다른 허무함과 인간의 인내심에 대한 다른 시선을 던져주는 전개 방식도 신선하게 느껴진다. 다소 고독함을 느끼기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인간미와 관계에 대한 따뜻함도 함께 느껴볼 수 있고, 인간의 집착의 허무함과 허망함도 피식거리면서 읽어볼 수 있는 짧지만 강렬한 글들의 모음을 충분히 추천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반전 # 우상과 동상 # 페미니즘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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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편들인데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주는 작품입니다. 신문 서평란을 보고 구매했는데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아스팔트라는 물리적인 연결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불행과 그 불행이 극단으로 가는 것을 막아줄 수도 있었을 도로의 파괴로 인한 파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