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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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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사실 나에게 이 어린 소녀 안네가 쓴 「안네의 일기」는 두 가지 면에서 아주 특별하다. 첫번째 이유는 내가 아주 어렸을 적 그녀의 일기를 보면서 받은 충격 때문이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였고 이 주인공과 나이가 거의 비슷했다. 그때 내가 보았던 책은 작은 문고판이였고 노란색이었다. 분명 끔찍한 이야기들이었는데 또 어찌 보면 해맑은 그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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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사실 나에게 이 어린 소녀 안네가 쓴 「안네의 일기」는 두 가지 면에서 아주 특별하다. 


첫번째 이유는 내가 아주 어렸을 적 그녀의 일기를 보면서 받은 충격 때문이다. 당시 나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였고 이 주인공과 나이가 거의 비슷했다. 그때 내가 보았던 책은 작은 문고판이였고 노란색이었다. 분명 끔찍한 이야기들이었는데 또 어찌 보면 해맑은 그녀의 일기들은 나의 삶과 그녀의 삶을 비교하게 했다. 그러다 문득 너무 무서운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다. 나는 「안네의 일기」를 슬그머니 내려놓고 책장 깊이 넣어버렸다. 왠지 내가 이 책을 읽고 나면 나의 삶 역시 무서운 구렁텅이로 들어가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두번째로 내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불과 몇해 전의 일이었다. 내가 독일 포츠담으로 회의 참석차 출장을 갔을 때의 일이었다. 당시 함께 했던 분께서 나에게 베를린에 가서 안네 프랑크의 집을 방문할 것을 제안하셨다. 나는 어린 시절 내가 읽었던 그녀의 일기장이 생각났다. 그렇게 책장 깊숙이 박아버렸던 책이 생각나면서 이제는 성인이 된 나에게 더이상 무서울 것이 무엇이며 그 사이 내가 유태인에 대해 들은 이야기들과 내가 배운 지식들로 무장한 나는 세상 어느 곳을 간다 해도 두렵지 않다는 생각으로 그 분과 함께 했다. 사실 그곳은 상징적인 의미의 "안네의 집"이었지만 입구부터 그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대부분 독일어로 적혀있고 간간이 영어가 적혀있었던 그곳은 나에게 안네에 대한 꽤나 많은 정보를 주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그렇게 꼼꼼히 남길 수 있었던 그녀를 상상해 보면 어린 나이에도 꽤나 조숙했던 것 같다.


보물창고에서 발간한 「안네의 일기」는 꽤 두꺼운 양장본의 책이다. 짧은 생을 살다간 안네 프랑크는 그 짧디 짧은 생동안 수많은 글을 남겼다. 나는 어떻게 그 어린 소녀가 이정도의 문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인지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의 서문에서도 이 부분이 다루어진다.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가 된 이 책은 65개의 언어로 번역이 되었다는데 워낙 탁월한 문장력으로 많은 이들이 진위를 의심했던 모양이다. 결국 전문가들이 안네의 필체를 확인함으로써 그 의구심은 잠잠해졌다고 한다. 


서문의 뒤에는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10살인 안네(1940년)의 사진이 실려있다. 바른 자세로 책상에 앉아 뭔가를 쓰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우리는 책에 실려있는 그녀의 자필 일기를 통해 그녀의 필체로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내가 보았던 사진들은 모두 흑백이었는데 안네가 남긴 그녀의 실제 일기장(체크 무늬)과 자필 서명을 보니 뭔가 비장함도 느껴진다. 


나는 안네의 일기도 당연히 우리가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여기지만 이 책에서 안네의 일기에 덧붙여 부록으로 실은 내용도 찬찬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전쟁과 박해의 소용돌이 속에 피어난 한 줄기 희망" 이라는 제목의 부록은 안네가 일기를 쓴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알려준다. 그리고 당시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했는지와 그 학살의 주동자가 누구였는지 전쟁 후 유대인들이 어디로 이동했는지도 말한다. 안네 가족을 밀고한 이가 누구였던 것인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엇으로도 이 15세에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소녀의 일기장은 우리에게 고스란히 남겨져 그 참혹했던 전쟁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안네는 그녀의 일기에서 자신의 소망은 죽어서도 영원히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각해 보면 그녀의 일기를 통해 그녀는 우리의 마음 속에 정말 그녀의 바람처럼 영원히 살아가고 있다. 


명작은 한 번 읽고 그냥 밀어버리는 책이 아니다. 어린 시절 그렇게 책장에 깊이 파묻혔던 책이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내 곁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이야기가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 이야기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더 좋은 글과 구성으로 출판해 주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새로운 이야기들도 좋지만 오래된 이야기들도 다시 읽으면 참 좋다. 오래된 술이 좋다고 하는데 오래된 이야기들은 나에게 더 좋다.


3월 1일 이 뜻깊은 날에 「안네의 일기」 서평을 쓰고 있는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



※ 작지만 강한 소녀 안네가 쓴 일기장은 보물창고 출판사에서도 발간되었네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이 책을 읽고 쫑쫑은 개인적인 견해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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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 2024.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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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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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간단 소개<안네의 일기>는 초중생이 꼭 읽어봐야할 감동적인 성장일기이다. 단순히 소녀의 일기가 아니라, 잔혹한 역사적 사건인 독일 나치의 유대인 박해와 은신처 생활에서의 생생한 삶을 그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우리 민족에게 마음 깊이 와닿는 책이기도 하다. 안네 프랑크안네 프랑크는 1929년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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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간단 소개

<안네의 일기>는 초중생이 꼭 읽어봐야할 감동적인 성장일기이다. 단순히 소녀의 일기가 아니라, 잔혹한 역사적 사건인 독일 나치의 유대인 박해와 은신처 생활에서의 생생한 삶을 그렸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우리 민족에게 마음 깊이 와닿는 책이기도 하다. 




안네 프랑크

안네 프랑크는 1929년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유대인 사업가 집안의 둘째로 태어났다. 안네가 3살 때부터 유대인에 대한 탄압과 박해가 심해져 안네의 가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 곳에서 밝게 생활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나치 독일이 암스테르담까지 점령하였고 안네는 12살부터 가족들과 함께 은신처 생활을 시작했다. 결국 2년 뒤 나치의 비밀 경찰 게슈타포에 발각되어 아우슈비츠의 수용소로 압송된 안네는 장티푸스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1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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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 중 하나인 <안네의 일기>에는 안네 프랑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녀에 관한 유물과 유적지를 함께 보여준다. 안네의 실제 사진과 일기장의 모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세워진 안네 프랑크의 동상과 안네 프랑크의 집 등이 나와 있다.

1942년 6월 12일 안네의 생일, 그녀는 이 날 아침에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역사적으로 길이 남게 된 안네의 일기장을 받은 것이다. 안네는 기쁜 나머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이고 키티에게 말을 걸듯이 일기장을 쓰기 시작했다. 안네는 책과 영화, 친구들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였고 유창한 글짓기 실력을 보아 재능도 있었던 듯 하다. 안네의 꿈은 저널리스트와 작가가 되는 것이었고 나중에 일기를 출판할 생각으로 은신처 식구들과 도와준 이들을 가명으로 표기했다. 이미 일기를 쓰기 시작한 시점에 안네는 히틀러의 반유대 정책 때문에 힘들게 살고 있었다. 친척들은 여러 나라로 망명했고 유대인들에게만 적용되는 온갖 규제를 겪어야 했다. 그래도 안네와 가족들은 꿋꿋하게 견디며 살아나갔다.



<안네의 일기>에는 안네의 생활들이 속속들이 나온다. 그 당시 유대인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진솔하게 알 수 있고, 소녀다운 감성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엄마에 대한 불평과 불만은 여느 10대와 다를 것 없고 언니 마고트는 최고의 친구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반한 소년들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는 피식 미소를 짓게 만든다. 안네의 실제 사진을 보면 그녀에게 반한 남자아이들이 왜 그렇게 많았는지 추측할 수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네는 학업에 열중하고 책읽기를 즐기며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런 나날 중간중간에 유대인 학살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안 좋은 소식은 점점 늘기만 한다. 독일의 나치군이 찾아올까봐 항상 불안 속에서 사는 안네와 가족들, 그리고 다른 유대인들의 모습이 안타깝다. 제발 이 발랄한 소녀에게만은 유대인들의 불행이 피해가기를 바라며 마음 졸이게 된다.




<안네의 일기>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책이지만 성인들이 읽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감동적인 책이다. 학창 시절에 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 많겠지만, 나이를 먹고 어른의 시각으로 읽으면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다. 어릴 땐 책 내용에 빠져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도 보이고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소녀 때의 감성이 떠오르기도 한다. 다가오는 봄을 <안네의 일기>와 함께 하며 그녀와 웃고, 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o****c 2024.03.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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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서평/보물창고] 안네의 일기
"[도치맘서평/보물창고] 안네의 일기" 내용보기
안네의 일기는 학창시절부터 읽고 다양한 출판사에 나온 책으로도 많이 읽어봐왔지만 보물창고에서 나온 이 책은 책 표지부터 안네의 일기장과 닮아 있어서 진짜 안네의 일기를 펼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삽입된 안네의 그림들이 희망을 놓치 않고 있는 안네의 마음들을 보는 것 같았다.제 2차 세계대전 상황을 은신처의 삶 가운데 기록하고 안네의 눈으로 본 은신처의
"[도치맘서평/보물창고] 안네의 일기" 내용보기
안네의 일기는 학창시절부터 읽고 다양한 출판사에 나온 책으로도 많이 읽어봐왔지만 보물창고에서 나온 이 책은 책 표지부터 안네의 일기장과 닮아 있어서 진짜 안네의 일기를 펼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삽입된 안네의 그림들이 희망을 놓치 않고 있는 안네의 마음들을 보는 것 같았다.
제 2차 세계대전 상황을 은신처의 삶 가운데 기록하고 안네의 눈으로 본 은신처의 모습들은 어렵고 힘들기도 하지만 또 그 가운데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사춘기의 안네를 읽는다.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을 친구로 삼아 키티라 이름 붙이고 은신처의 일상을 상세하게 기록한다. 열세살의 나이로 자신에 대한 고찰과 마음 상태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 또한 지금은 상상도 못할 작문 실력이다. 안네가 살아 있었더라면 작가로서 이름을 날렸을 것 같기도 하다.
같은 가족끼리 한 공간에 있어도 힘들 수 있는데 안네의 은신처엔 반단 씨의 가족과 치과의사인 뒤셀 아저씨까지 함께 하며 다양한 고충을 겪는데 함께 사는 사람들에 대한 분석을 적기도 한다. 사춘기의 자아를 가지고 자신에 대한 고민과 이해 그리고 페터에 대한 관심과 사랑까지 안네의 일기를 통해 살아 숨쉰다. 그렇기에 그 시대에 벌어진 참담함이 더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때론 어른들이 더 이해할 수 없고 가장 어린 안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밝고 환했던 안네의 모습도 전쟁과 박해라는 환경 속에서 자꾸만 공포 속에 작아지기도 한다.
3년간의 은신처 생활은 누군가의 밀고로 체포되며 끝이 나게 되지만 안네의 일기는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남아 안네의 삶으로부터 그리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아픈 역사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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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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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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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안네 프랑크 지음, 최지현 옮김보물창고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역사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란 사실을 생각하면 이 기록처럼 변화 가운데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잘 기술해 놓은게 또 있을까싶다. 공개된 일기, '필독'이라고 하는 일기 중엔 고학년 아이들 또래가 쓴 ㅡ 정말 십대가 쓴 건가 싶을 정도로 놀라운 ㅡ 《안네의 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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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지음, 최지현 옮김

보물창고

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역사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란 사실을 생각하면 이 기록처럼 변화 가운데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잘 기술해 놓은게 또 있을까싶다. 공개된 일기, '필독'이라고 하는 일기 중엔 고학년 아이들 또래가 쓴 ㅡ 정말 십대가 쓴 건가 싶을 정도로 놀라운 ㅡ 《안네의 일기》가 있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나온 《안네의 일기》는 진짜 안네가 '키티'라고 이름붙인 일기장처럼 붉은 체크무늬 바탕의 표지에 가운데 안네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은 책으로 나왔다.

학교 친구들과의 일상이 신나고 설렘으로 가득해야할 십대. 열두 살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기록된 그녀의 일상을 기록으로 만날 수 있었다. 열살을 갓 넘은 네덜란드에 사는 소녀에게 유대인이라서 받는 차별은, 그래도 처음엔 다소 불편한 정도였다. 차와 자전거를 탈 수 없고, 물건을 살 수 있는 시간도 정해진 삶. 히틀러의 반유대 정책 때문에 이것 저것이 금지되었지만,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생활. 좋아하는 친구가   있고, 진급 교사회의가 있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이가 있던 평범한 일상이 어느날 도착한 호출통지서와 함께 달라진다. '은신처'로 옮겨 숨어지내는 삶. 발각되면 총살이라니. 전쟁이야기가 얼마나 일상이야기로 나누었기에 소녀의 일기장에 게슈타포에게 끌려간 유대인들의 이야기가 상세히 적혀있을까. 하지만, 전쟁 가운데 숨어지내는 삶을 적은 글이라서 음울하고 슬픈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또래 아이들이 부모님과 또는 이웃과 가질 법한 함께 지낸 이들과의 일상 이야기와 더불어 안네가 생각하고 느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서 지루하게 읽히지 않는다. 오히려, 먼 곳에 사는 친구의 일상을 듣는 것 처럼 그렇게 궁금하고 귀를 기울이게된다.

전쟁 가운데 겪은 이야기인 동시에 은신처에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가족이 아닌 다른 이들과 좁은 공간에서 서로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일상에 관한 부분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여덟 사람이 살고 있는 이 은신처는 검은 비구름에 둘러싸인 파란 하늘 조각에 불과한 것 같다'는 표현처럼, 감수성 풍부한 십대 소녀의 시선과 감성으로 자기에게 마주한 현실을 써내려간 글. 


"검은 구름이 물러나 우리 앞에 길이 열리게 해 주세요!"


안네의 일기는 약 3년간의 내용으로 마쳐진다. 그리고 1944년 은신처가 게슈타포에 의해 발견되어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압송, 이듬해 15살이 되던 해, 장티푸스와 언니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생을 마감한다.

안네라는 작은 소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 제2차 세계대전, 유대인 차별과 학살 속의 이야기. 세계기록유산으로 65개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도 그날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책 《안네의 일기》였다.

YES마니아 : 골드 a******t 2024.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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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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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안네의 일기> 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 책은 일기형식이에요. 읽는 내내 마치 다른 사람의 일기를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꽤나 두껍지만, 역시 유명한 고전문학답게 가독성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안네의 일기>는 안네 프랑크라는 소녀가 열세 살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티' 라는 이름을 붙이고 마치 편지를 쓰듯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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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책 <안네의 일기> 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 책은 일기형식이에요. 읽는 내내 마치 다른 사람의 일기를 훔쳐보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꽤나 두껍지만, 역시 유명한 고전문학답게 가독성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안네 프랑크라는 소녀가 열세 살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티' 라는 이름을 붙이고 마치 편지를 쓰듯 기록한 일기입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보존가치가 충분한 글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왜 이렇게 유명한 책인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정말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는데요. 실제 안네의 일기장 무늬와 비슷한 표지를 가지고 있어서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의 안네의 일기가 조금 더 정겹더라구요. ㅎㅎ





책 앞장에 실제 안네 사진과 일기장 사진, 안네의 집 사진 등이 실려있어 책을 읽기 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읽을 수 있어요.




<안네의 일기>는 유대인의 안네 프랑크가 독일 나치들에게 탄압을 받으면서 네덜란드의 다락방에서 숨어 지내는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안네의 부모가 언니만 잘봐주는 것 같다는 마음이나, 어른들이 얼마나 부조리한지, 또한 전시 상황은 또 어떠한지 등등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읽으면 십분 공감하며 읽을지 궁금하며, 부모들도 꼭 다시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진실 때문에

움츠러들지 않을 거야.

감추면 감출수록

진실을 접했을 때 더 힘들어지는 법이니까.

P.115


정말 13살 아이의 글솜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안네의 일기>는 좋은 글들이 참 많은데요.


사춘기 소녀가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유일하게 자신의 진심을 남긴 이 일기는 안네에게도 또 독자들에게도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평온하게

아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


더 이상 도울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

걱정하는 것 말고는

우리가 걱정할 일이 없으니까.

P.81


중간중간 날씨 이야기나 전쟁상황 등이 자세히 나와서 보다 더 생동적인 느낌을 받았는데, 마침 번역도 매끄러운 것 같아서 참 읽기가 편했습니다.


아쉽게 안네는 수용소로 끌려가게 됩니다.


안네가 수용소에서 장티푸스 병을 얻어 죽게 되는데, 만약 안네가 종전까지 살아있었다면 어땠을지 한 번 상상을 해봅니다.


책의 배경이 배경인지라, 아무래도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주석이 달려있어, 세계2차대전의 상황을 잘 모른다 하더라도 충분히 이해하면서 읽을 법 해요.


아직 읽지 않는 어른들이나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 <안네의 일기> 입니다.




안네의 일기
저자
안네 프랑크
출판
보물창고
발매
2024.02.20.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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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 2024.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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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꼭 한번 읽어봐야할 책 추천합니다.
"안네의 일기 꼭 한번 읽어봐야할 책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내가 어릴적 가장 좋아하던 책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으뜸은 바로[안네의 일기]랍니다. 당시 안네와 비슷한 나이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나와 비슷한 또래 겪었다기엔 너무 충격적이었고 슬펐었기때문에 계속 읽고 또 읽었던 것 같아요.안네의 일기는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예요.유태인으로 태어나 나치의 탄압으로 힘들게 살아야
"안네의 일기 꼭 한번 읽어봐야할 책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내가 어릴적 가장 좋아하던 책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안네의 일기]랍니다. 당시 안네와 비슷한 나이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나와 비슷한 또래 겪었다기엔 너무 충격적이었고 슬펐었기때문에 계속 읽고 또 읽었던 것 같아요.

안네의 일기는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예요.
유태인으로 태어나 나치의 탄압으로 힘들게 살아야했던 안네라는 소녀가 적은 일기랍니다.


안네의 실제 사진도 같이 실려있어 더욱 생생한 안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책 겉표지도 안네의 실제 일기장과 같은 빨간 체크무늬로 되어있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면 좋을 책이예요.
중학교 필독서로 여전히 추천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안네 프랑크는 1929년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유대인 사업가
오토 프랑크와 에디트 프랑크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안네가 3세때부터 유대인은 목숨이 위태로워졌는데
나치가 집권하여 유대인을 제도적으로 차별하고 탄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프랑크 가족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민을 떠났고 그곳에서 안네는
행복한 소녀로 성장했답니다.
그러나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유대인은 사회적으로 격리되기 시작했어요. 곧이어 나치 독일이 암스테르담까지 점령하면서 네덜란드의 유대인들은
색출되어 수용소로 보내졌는데 이때 안네의 나이 10살이었습니다.

안네가 12세가 되던 해 여름에 안네는 가족들과 함께 은신처로 이동했고 곧이어 판 펠스 가족과 프리츠 페퍼가 은신처에 합류했답니다.
안네는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이고 친구처럼 여기며 은신처에서 있었던
일과 느낀점을 무척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일기를 출판할 것을 고려하여 은신처 식구들과 그들을 도와준 이들을 가명으로 표기했다고 해요.


안네는 어린소녀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고 밝게 잘 견뎌내었습니다.
그리고 일기장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모두 표현해내었지요.
한때는 열다섯 소녀가 썼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문학적으로 탁월하여
그 진위기 의심이 되기도 했을 정도라고 해요.
전문가들의 감정으로 안네의 필체가 확인되어 진위가 밝혀지는 일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뛰어난 소녀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열악한 수용소에서 세상을 떠나게 된게 너무 안타깝고 슬펐어요.
안네를 처음 만난 그때의 나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안네는 여전히 소녀인데 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안네를 추억하며 다시한번 만나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안네를 통해 힘든 상황에서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본받았으면 좋겠어요 :)


YES마니아 : 로얄 s*****2 2024.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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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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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때 감명깊게 읽었던 <안네의 일기>를 서평단에 지원해서 다시 읽어 보았다안네 프랑크는 1829년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유대인 사업가 오토 프랑크와 에디트 프랑크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 났다<안네의 일기>는  한 청소년이 쓴 성장일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범의를 넘어서는 아주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안네는 전쟁과 유대인 박해, 은신처 생활에서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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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때 감명깊게 읽었던 <안네의 일기>를 서평단에 지원해서 다시 읽어 보았다





안네 프랑크는 1829년 6월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한 유대인 사업가 오토 프랑크와 에디트 프랑크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 났다


안네의 일기>는  한 청소년이 쓴 성장일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범의를 넘어서는 아주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안네는 전쟁과 유대인 박해, 은신처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공포, 그안에서도 느낄수 있는 작은 희망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풍부하게 기록 했다

안네는 사춘기 소녀의 마음의 성장과정, 어른 세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 곤경에 처해도 꺽이지 않는 꿋꿋한 용기를 꾸밈 없으면서 격조 높은 문장을 써 나갔다

열다섯 살 소녀가 썼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문학적으로 탁월했다


은신처 식구들의 조력자 중 한명인 미프 히스에 의해 발견,

가족 중에 유일하게 살아 남은 안네의 아버지에게 전해 주고 종전 후,

1947년 책을 출간 하게 되었다


유대인 사업가 집안인 안네가 3세때 부터 유대인의 목숨이 위태로워 졌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나치가 집권 하면서 유대인을 더 탄압하기 시작 했다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아버지, 어머니, 언니와 함께 암스테르담의 은신처로 숨어 지냈다

안네는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터' 라는 이름을 붙이고 친구처럼 여기며 은신처에서 있었던 일과 느낀점을 일기로 쓰기 시작 했다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안네의 꿈과 미래에 대한 동경이 섬세하게 기록 되어 있어

전쟁과 박해의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세계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 이유였다

일기로 두려움을 달래고 희망을 가졌지만 1944년 8월 4일 , 은신처를 급습한 나치의 비밀 국가 경찰에게 발각 되어 그들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다

2개월뒤 안네 언니 , 엄마와 함께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이송 되었다

다음 해,언니 마르고가 장티푸스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연합국이 승리를 거두기 두 달 전인 3월, 안네 또한 열여섯 살의 나이로 영양실조와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났다 


어린 나이에 떠났지만 

"내소망은 죽어서도 영원히 사는 것"이라는 한 소녀의 소망은 책 한권으로 이루어 졌다

오늘날에도 <안네의 일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있다 

초등 고학년에게 이책을 강추 합니다~~~^^


이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쓴 후기 입니다 



l*******3 2024.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네의 일기 : 특별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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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는 매번 나오는 책인데요.그만큼 중요하고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 안네의 일기인데요.안네의 일기를 읽을 때마다 내가 안네라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저도 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쓸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역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기록을 남겼던 안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했어요. 그리고 일기를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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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는 매번 나오는 책인데요.

그만큼 중요하고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 안네의 일기인데요.

안네의 일기를 읽을 때마다 내가 안네라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저도 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쓸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역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기록을 남겼던 안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했어요.

 

그리고 일기를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안네의 일기를 읽어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일기는 이렇게 쓰면 좋겠구나 하고 말이에요. 자신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기록까지 모두 생생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요.



 

일기장에게 키티라는 이름을 물려준 안네인데요.

안네의 일기를 읽으면서 그 시절의 고통도 시대도 알게 되더라고요.

어린 안네가 겪었을 상황에 너무 마음이 아팠고요.



 

일기를 통해서 한층 성장해간 안네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고 싶었던 안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수많은 독자들에게 고전이 된 안네의 일기는,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서는 특별한 가치와 

매력을 가진 일기였어요. 저도 이런 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이도 일기를 다시 정성껏 쓰기 시작했네요!



r*****i 2024.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소망은 죽어서도 영원히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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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책 중의 하나가 '안네의 일기'가 아닐까 싶어요.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늘 부분적인 내용만 보다가 한 권을 제대로 읽어보긴 처음이었어요.정말 15세 소녀가 쓴 일기가 맞나 싶을만큼 글 솜씨가 좋고, 그 당시의 상황이 잘 드러나 있고,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작품이었어요.안네는 다락방 창문을 통해 바라본 파란 하늘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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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책 중의 하나가 '안네의 일기'가 아닐까 싶어요.

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늘 부분적인 내용만 보다가 한 권을 제대로 읽어보긴 처음이었어요.

정말 15세 소녀가 쓴 일기가 맞나 싶을만큼 글 솜씨가 좋고, 그 당시의 상황이 잘 드러나 있고,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작품이었어요.

안네는 다락방 창문을 통해 바라본 파란 하늘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품에 소중하게 안고 있는 키티는 안네에게 어떤 의미였을지 생각해보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안네의 일기의 주인공인 '안네 프랑크'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다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더욱 반짝 반짝 빛나는 삶은 살지 않았을까요? 꿈도 많고, 재능도 많았던 예쁜 소녀의 짧디 짧았던 생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여러 사진 자료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늘 그렇듯 사진이 아닌 직접 내 눈으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는 직접 보러 갈 수 있겠죠?

차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일기는 1942년 6월 14일 금요일부터 1944년 8월 1일 화요일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의 기록이지만, 그 당시의 유대인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키티'는 안네가 생일선물로 받은 일기장입니다. 일기장에 친구에게도 하지 못할 솔직한 안네의 마음을 담아내기 시작합니다. 내용의 시작은 비교적 평화롭습니다. 하지만 히틀러의 반유대 정책 때문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유대인의 일상이 담담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강한 규제가 있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마크를 달고 다녀야 했고, 자유라고는 전혀 없는 삶을 살아야만 했죠. 마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우리 조상님들의 삶이 저러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안네의 아빠가 피신에 대한 말씀을 하십니다. 어린 안네의 마음이 얼마나 무섭고, 불안했을까요.

지금의 삶도 충분히 힘들었을텐데, 이보다 더 어려운 삶이 곧 다가올테니 말이죠.

유대인 호출 통지서가 아빠가 아닌 언니인 마르고에게 온 것이었다니..

저 부분을 잃는데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내 자식 앞으로 온 통지서를 보는 부모님의 마음이 어땠을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더라고요.

결국 안네의 가족을 아빠 사무실이 있던 건물에 은신처를 마련하고 피난을 가게 됩니다.

옷을 많이 챙길 수 없어서 여러겹 껴 입는 장면, 비를 맞으며 꽉찬 가방을 메고 피난을 가는 장면들이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코끝이 시큰해지더라고요.

안네의 마지막 일기를 읽은 후에는 책 말미에 부록이 나옵니다.

'안네의 일기'라는 멋진 고전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배경, 유대인 대학살, 히틀러, 유대인들의 나치에 대한 저항, 그리고 '안네의 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영화, 드라마, 그래픽노블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독후활동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작품들일 것 같아요.

글의 내용이 가볍지 않아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고전입니다.

예전에 지역 도서관에서 고전에 관한 수업을 들을 적이 있어요. 그때 강사님께서 고전 읽기란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고전을 시대가 바껴도, 세상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진리를 담고 있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되겠지요.


요즘처럼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고, 가벼운 재미를 쫓는 일이 다반사라지만,

우리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미래에 대한 고민, 나 자신에 대한 고뇌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하루 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y 2024.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전 필독서 <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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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는 독일의 유대인 박해를 피하여 2년 동안 은신처에서 생활하며안네가 작성한 일기를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 아버지가 발견하고 책으로 펴낸거예요.안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토 프랑크의 둘째 딸로 태어났어요.유복한 생활을 했었지만 히틀러 집권 이후 점점 심해지는 독일의 박해를 피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고,2차 세계대전으로 네덜란드가 독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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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는 독일의 유대인 박해를 피하여 2년 동안 은신처에서 생활하며

안네가 작성한 일기를 가족의 유일한 생존자 아버지가 발견하고 책으로 펴낸거예요.

안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토 프랑크의 둘째 딸로 태어났어요.

유복한 생활을 했었지만 히틀러 집권 이후 점점 심해지는 

독일의 박해를 피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주했고,

2차 세계대전으로 네덜란드가 독일에 점령 당하자 

1942년부터 은신처를 마련하고 도피 생활을 시작하죠.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시리즈 중 하나인 <안네의 일기>는 

안네 프랑크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그녀에 관한 유물과 유적지 실물을 보여주고 있어요.

실제 사진과 필체가 앞쪽에 나와 있었고 실제 일기장의 모습도 붉은 체크 문양이였네요.

은신처에서의 일을 2년동안 기록한 <안네의 일기>는 세계적인 고전이 되었고, 

너무나 유명한 책이 여서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거예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숨어 지내야만 하는 삶의 불안과 공포

전쟁에 대한 비판적 시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에 희망을 품었던 소녀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랍니다.

1942년 6월 12일 안네는 생일 선물로 일기장을 받게 되었어요.

키티라는 이름을 지어준 빨간체크문양이 들어간 고급스러운 일기장은 

안네 자신의 속내를 모두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되요.

그래서 보통의 일기와는 다르게 <안네의 일기>는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쓴 일기라서

마치 소설을 읽은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힘든 공부도 많이 했던 안네는 관심분야가 많은 소녀였어요. 

특히 역사를 좋아고 책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언젠가 공공 도서관에서 역사책을 마음껏 읽어 볼 날을 기다렸을 모습이

그려져 마음이 무거웠어요.

일기를 읽어 보면 소녀가 쓴 내용이 맞을까 싶도록 속깊은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불만이 많았어요. 나중에 자신이 쓴 일기를 읽어본 안네는 엄마에 대한 

내용을 못되게 쓴 것을 후회하기 했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소년에 대해 말하는 모습에서는

감정이 풍부한 그 나이의 소녀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집> 안네의 일기는 완역을 첫 기준으로 삼고

공들여 번역한 책이예요. 그래서 4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지만

분량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풍부한 자료들을 덧붙여 놓았어요



내 소망은 죽어서도 영원히 사는거야. 


'난 가끔 우울할 때도 있지만 절대 절망에 빠지지는 않아. 

그리고 우리 은신처 생활을 위험하면서도 낭만적이고 즐거운 모험이라 생각해. 

일기에도 우리의 어려운 상황을 즐겁게 묘사하려고 하고 있어. 

난 앞으로도 다른 여자아이들과는 다른 삶을 살 거야. 

그리고 보통의 주부들과도 다른 삶을 살 거고,

가장 위험한 순간에도 웃을 수 있는건 이런 희망 때문이지.


성인이 읽어도 좋고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책 

내 딸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새롭게 읽힐 책

보물 같은 명작 고전을 많은 아이들이 접하길...



해당 출판사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j********0 2024.03.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