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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초에 발행된 책인 나카야마 시치리님의 특수청소부를 25년 5월에서야 구매해 읽어보았습니다. 나카야마 시치리님은 추리소설로 유명한 일본 작가님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작품에 담아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소설을 집필합니다. 특수 청소부는 연작 소설로 총 4개의 독립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홀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이들의 터전을 치우고, 일본의 풍습대로 유품을 나눠주는 일을 하는 특수청소부 사장과 직원들의 에피소드 4편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리소설이라 하지만, 추리라고 할 것은 거의 없습니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반전도 크게는 없습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예측 가능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습니다. 특수청소부라는 생소한 직업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그에 걸맞은 생소한 죽음들에 대해서 책은 자세히 다룹니다. 이 내용들은 거부감이 드는 내용들을 동반할 수밖에 없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다룹니다. 4편 모두 고독사에 가까운 죽음이지만, 이 죽음 앞에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와 '죽음' 그자체의 외로움에 대해 다룹니다. 아주 가난한 사람, 힘든사람 그리고 재벌과 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이름 앞에 평등하게 고독하고 외롭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로나 여파 이후 외로운 죽음이라는 것들이 생겼습니다. 우리 나라 역시 뉴스에서 코로나 덕분에 고독사 하고 나서 오랜 시간이 지나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었음을 뉴스로 본 것이 기억납니다. 이 책이 쓰여진 시점과 책의 내용의 시점 모두 코로나 종식이 가까울 때를 다룹니다. 따라서 고독사한 시신의 부패는 항상 매우 심했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아이러니하게 살아있는 사람들의 욕심과 진심 그리고 이기심이 들어납니다. 다양한 죽음의 현장이 있었을텐데, 이 중 4편을 소설에서 다루는 점은 지금까지 이야기 한 죽은 사람과 산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를 풀어나가는 특수청소부들의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이며, '죽음'앞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공평(?)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하며 읽어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정말 강추하는 책이며, 이 책으로 뭐를 느끼라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냥 재미로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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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특수청소부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6 * 오랜만에 읽는 시치리 형님 작품이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소설 속에 품으며 독자로 하여금 깨달음을 얻게 하거나, 그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하는 힘을 지닌 이분이 이번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매우 기대됐다. * '특수 청소'라고 함은 쓰레기 집이나 시신이 발견된 집 등 사건·사고가 발생한 집을 청소하는 일을 가리킨다. 엔드 클리너는 대표인 이오키베, 입사 2년 차인 시라이, 그리고 이제 갓 입사한 신입 가스미까지 총 3명이 근무하는 작은 업체이다. * 최근 고독사가 늘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들은 '배어 있는 한까지 닦아내는 일이 특수 청소'라고 이야기하는 대표의 말에 큰 울림을 받는다. 물론 나 역시도 이 대목에서 감탄했다. 직업 윤리를 넘어선 인간의 당연한 마음이랄까. * 그렇기에 엔드 클리너 직원들은 청소로만 일을 끝내지 않고 시신이 남긴 마지막 말, 혹은 그들이 남기고 떠난 것에도 집중한다. 책에는 총 네 건의 고독사가 등장하는데, 엔드 클리너 직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들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독자에게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 고인이 남기고 간 것들뿐만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에게도 그들은 신경을 쓴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절망과 희망' 편이었다. 이야기 속 가장 젊은 나이의 사망자이기도 했고, 엔드 클리너 직원과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남았다. 끝까지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갔던 사람이었지만, 집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은 나를 몇 번이나 울컥하게 만들었다. * 이처럼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정은 매우 다양했다. 엔드 클리너 직원들은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그 사연들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사정이 다양한 만큼 사인도 천차만별이었고, 특수 청소 과정 역시 실감 나게 그려내 그들의 노고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어떻게 보면 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억지 감동도 없고, 뚜렷한 악인도 없는 이곳에서는 오히려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시치리 작가님의 책은 어떤 이야기든 시리즈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일에 어느 정도 적응해 혼자 청소를 전담하는 가스미, 존경하는 상사 밑에서 열심히 배우며 3D 업종의 또 다른 현장인 경찰에 도전하는 시라이, 그런 직원들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지으면서도 전직 형사로서의 날카로움과 다정함으로 또 다른 직원을 키워가는 이오키베가 보고 싶다. * 죽은 이의 흔적을 닦아내는 사람들. 그러나 그들이 닦아내는 것은 단순히 오염된 공간만이 아니다. 누군가의 마지막 삶과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까지 들여다보는 것. 그것이 엔드 클리너가 하는 특수 청소가 아닐까 싶다. * 출판사 도장깨기 83/101 #엔드클리너 #고독사 #남겨진사람들 #미스터리소설 #소설추천 #일본소설추천 #반전의제왕 #연작소설 #독서기록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오늘의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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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님 작품 이 책으로 처음 만나보네요 특수청소부 관련 책들은 다소 무거움감이 있을 것 같아서 구매하거나 읽기를 주저했는데 소설책으로 나와 있어서 접해봅니다 내가 소설에 녹아들어 특수청소부가 된 것 처럼 몰입이 잘 된다 (작가가 현실반영을 잘한 듯) 기억나는 문장 "한 사람이 살다 떠나간 흔적은 그리 쉽게 지울 수 없는 법이라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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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특수청소부는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인 동시에, 그들의 시선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써내는 작품들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는 확실하게 보장을 하는 작가님의 신작답게 전반적인 설정이라던가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방식도 그렇지만, 특수청소부 속 이야기를 따라 읽던 독자들을 놀라게 할만한 결말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님 다웠다는 말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연작 소설이 아니었던가 하는데요. 평소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작품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나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와 같은 대표작도 물론 좋지만, 특수청소부와 같은 근간으로 작가님과의 첫 만남을 가져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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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특수청소부가 주제라니. 이 작가의 책은 그냥 나오면 사서 읽어도 후회가 없습니다. 특수청소부가 일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고인들의 죽음에 싸인 미스테리를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각 사건들의 소재도 재미있고 사건 해결과정도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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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6 출판사에서 출간 된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특수청소부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평소에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수청소의 관한 이야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죽음의 숨어있는 사정들까지 밝혀내는 점이 나카야마 작가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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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신간도서#나카야마시치리#북스타그램#추리소설#스릴러소설#특수청소부#블루홀6 "한 사람이 살다가 떠난 흔적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히 지워지지는 않는 법이라서요." 다양한 사정으로 고독사한 사람들의 방을 청소하는 특수청소부 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