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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주변 모든 것에는 사연이 깃들지 않은 게 없다.
"우리 주변 모든 것에는 사연이 깃들지 않은 게 없다." 내용보기
밥에 유난히 까다로웠던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그 채소를 직접 수확해서 먹다보면 그 음식재료에 담긴 자신의 노력과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먹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아이들은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직접 텃밭을 가꾸거나 음식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식 재료에
"우리 주변 모든 것에는 사연이 깃들지 않은 게 없다." 내용보기
밥에 유난히 까다로웠던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그 채소를 직접 수확해서 먹다보면 그 음식재료에 담긴 자신의 노력과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먹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아이들은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직접 텃밭을 가꾸거나 음식재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음식 재료에 담긴 영양소와 함께 다양한 사연들도 궁금해집니다. 

그렇게 펼쳐든 책이 바로 이 책이었지요.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설렁탕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에 꽂혀서였어요. 이제 중학생이 된 큰 아이는 '1930. 경성 설렁탕'이라는 책을 정말 좋아했는데요. 설렁탕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동화책을 읽게 되었고, 백정들의 형평사 운동까지 연결된 책을 통해서 역사적인 사실까지도 이해할 수 있었던 거죠.
하지만 동화책이다보니 배경이 구한말, 일제시대라  설렁탕의 최초 유래까지는 미처 알 수는 없었는데요.
궁금해하던 차에, 요 책을 통해서 설렁탕의 기원에 대한 두 가지 설을 알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어른들은 즐겨 먹지만, 아이들에겐 인기가 그리 많지 않은 나물들에 얽힌 이야기, 김치, 떡 등읏 포함한 각종 식재료와 절기, 음식에 대한 유래, 역사 이야기들이 아주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콩나물을 정말 잘 먹는데요.
전 세계에서 콩나물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네요. 숙주나물은 먹어도 콩에 대한 인식이 좋진 않은 것 같다는 견해도 기술되어있구요. 물론, 요즘은 전 세계의 문화가 실시간으로 교류 가능한 시대다보니, 콩의 좋은 점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말이죠.

아이들과 같이 식사 시간에 책을 읽다보니, 자신이 잘 먹지 않고 외면했던 식재료들을 다시 보게 되고, 미안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집어먹어서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요즘 세대는 잘 모르는 절기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 아이들과 달력, 농사, 음식, 유래에 대해서 대화거리도 풍성해집니다.
'어처구니 이야기'라는 그림책을 통해 '손'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아이에게 '손'을 물리치는 붉은 팥죽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그냥 콩 종류라고만 알고 있던 팥에 깃든 이야기와 소망을 알고는 흥미로워하더라구요. 세상 모든 음식엔 다 사연이 깃들어있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었구요.
 
구성이나 이미지가 교과서처럼 되어있어 처음엔 흥미가 좀 빠질 수는 있는데요. 막상 내용 자체는 아이들이 흥미로울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아이들과 밥을 먹을 때마다 음식재료 하나씩 골라 그것에 대한 사연들을 읽어주었는데요.

아이들 역시 무척이나 흥미로워하면서 다른 음식들에 담긴 유래도 궁금해하더라구요. 에미로서 땀 삐질 거리긴 했지만, 하나하나씩 읽어주다보니 아이들도 에미도 지식이 쑥쑥, 음식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YES24 서평단으로서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24.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음식을 통해 알게 되는 역사 이야기
"음식을 통해 알게 되는 역사 이야기" 내용보기
저희 가족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들도 음식을 먹을때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궁금해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 이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와 역사 그리고 우리민족이 밥이라는 단어로 많은 것들을 표현하게 된 이유등을 아이들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음식을 통해 알게 되는 역사 이야기" 내용보기
 저희 가족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들도 음식을 먹을때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궁금해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 이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와 역사 그리고 우리민족이 밥이라는 단어로 많은 것들을 표현하게 된 이유등을 아이들과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음식은 단순한 영양 공급원이 아닌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매개체입니다. 밥심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 하나에 얽힌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단순한 음식의 역사를 넘어 우리 민족 특유의 음식 문화와 정체성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옛 문헌에 남아있는 기록과 설화, 신화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더욱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기원에서 살펴보면 우리 역사가 시작된 고조선 시대의 음식에 단군 신화가 소개됩니다.
 '단군 신화에서 곰이 사람으로 변신한 데 마늘과 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옛날부터 마늘과 쑥이 잘 자라고 많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위 구절에서 마늘과 쑥이 신화에 등장한 배경을 알려주는데 쑥은 어디서나 쑥쑥 잘 자라는 식물로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모든 것이 다 죽어버렸는데도 이듬해 쑥이 자란 것과 추운 만주 지역을 무대로 활동했던 단군 시대 사람들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 마늘이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와 끈기를 길러주는 신비한 약으로 이야기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흥미로운 점이었습니다.
 삼국 시대에 우리의 술을 빚는 기술과 김치, 된장 담그는 법이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추장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려 시대에 차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하며 차례가 생겼고 차에 곁들이는 다과가 발달하며 떡, 과자 등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명절 차례의 유래가 차를 올렸던 제사에서 유래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모양과 형태는 조금씩 변하였지만 지금까지 전해지는 풍습들을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명절도 많고 그때마다 만들어 먹는 음식도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축소되고 잊혀진 것들도 있어 저도 모르고 있던 것들을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옛날의 노동절인 머슴날이 있었다는 것 입니다. 음력 2월 1일로 겨울이 지나 슬슬 농사일을 준비해야하는 시기로 한해 농사를 잘 짓기위해 한 해 농사를 맡아 줄 노비와 머슴들을 위해 맛있는 송편을 만들어 나이 수만큼 나눠줬다고 합니다. 이처럼 잊혀지고 축소되어 몰랐던 날들을 아이와 함께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음식 이름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곰탕은 몽골의 요리법을 배운 것으로 맹물에 고기만 넣고 삶아 조리했기 때문에 비어있다는 뜻을 가진 한자 공을 써서 원래는 공탕이었다는 것, 선조 임금이 피난때 맛보고 감탄하여 묵이라 불리던 생선에 은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 맛보았을때 맛이 없게 느껴져 도로 묵으로 불러라 하여 도루묵이 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들을 보며 우리 삶 속에 깃든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적 행보에 따라서 각 시대별, 인물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흥미를 주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음식에 깃든 역사 이야기를 접하고 싶거나 아이들에게 옛 생활모습과 음식의 유래 등 역사에 대한 다양한 면을 접하게 하고 싶다면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j*****1 2024.03.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