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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과 무애, 그 속으로....
"일심과 무애, 그 속으로...."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을 레포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많이 와닫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이 책은 원효에 대한 평전이라고 할수 있다. 요즘 행간에 많이 나돌고 있는 피델 카스트로나 체 게바라의 평전 처럼 말이다. 저자는 원효의 일생과 행위, 그리고 그속에서 나타난 그의 사상에 대해서 최근에 밝혀진 역사 자료까지 동원하여 철저하게 고증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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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레포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많이 와닫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한 책이었다. 이 책은 원효에 대한 평전이라고 할수 있다. 요즘 행간에 많이 나돌고 있는 피델 카스트로나 체 게바라의 평전 처럼 말이다. 저자는 원효의 일생과 행위, 그리고 그속에서 나타난 그의 사상에 대해서 최근에 밝혀진 역사 자료까지 동원하여 철저하게 고증하고 있다. 특히 원효의 사상을 매우 깊게 다루었었다. 원효의 3대 사상인 일심(一心), 화쟁(和諍), 무애(無碍)에 대해 저자는 아주 깊은 불교적 이해를 가지고 사상을 설파하고 있다. 해골물 이야기(원래는 해골물이 아니라 무덤이다)에서 '모든것이 마음에 달려있다'고 깨달은 원효는 인간의 마음 속에 온전한 판단을 방해하는 여러가지 마음속의 방해물을 봅다. 편견, 아집, 욕망..... 그런 것들을 모두 버리고 가식 없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준비가 되어있는 큰 마음, 그것이 바로 일심이다. 이런 일심의 마음은 우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감정이 풍부한 한국사회에서 그가 설파하는 일심이야말로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이어받아야 하는 정신적 유산이 아닐까? 그리고 무애..... 무애란 아무 거칠 것이 없다는 뜻이다. 이는 성직에 있는 수행자가 이르러야 할 경지라고 저자는 말한다. 여기선 진정한 보살행이라는 말로 설명하는 것 같은데 그런건 모르겠으나.... 수행자, 성직자가 파계하는 모습을 보일때 우린 그 것모습만 보고 비난을 한다. 물론 원효같은 경우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보살계율에 정통했고 이미 깨닮음을 얻은 뒤에 원효는 무식한 대중에게 불교를 전파하기위해 공주 요석과 인연도 맺고 시정잡배와 같이 주막에서 술도 마신다. 즉 이러한 파계가 대중교화의 한 방편이었던 것이다. 물론 스스로 말하기를 세속에 매인 소성거사(거사는 세속에서 부처님의 뜻을 잘따르는 사람을 말한다.)라 말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출가수행자라는 생각을 바꾼적이 없던것 같다. 행동으로는 파계를 하지만 그 내면에는 그러한 쾌락들에 쓸려나가지 않는 중심이 완벽히 서있었던 것이다. 원효의 이러한 모습은 종교계의 성직에 있는 분들에게 많은 귀감을 준다고 사료된다. 특히 불교계에서... 역시 원효가 스님이라서 그런지 그의 생애와 사상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어려운 불교적 교리, 예를들면 둘이 하나이나 그렇다고 하나가 둘은 아니다라는 머리아픈 얘기도 나오지만 이런 것은 가끔씩 나오니깐 무시해도 된다. 글읽고 이해하는데 아무런 하자가 없다. 어렵고 추상적인 불교적 이야기라고 거부감을 가지실 필요도 없다. 원효라는 역사속의 한 인간의 삶과 사상을 통해 나의 잘못된 삶을 되돌아보고 고치기로 마음 먹게되었다. 많은 깨우침과 반성을 하게해준 근래에 읽은 몇안되는 양서중 하나다.

[인상깊은구절]
그의 깨달음은 의식으로부터 독립된 객관적 실재에 대한 모든 차별상을 극복한 인식의 전환이었더 것이다. 사물의 총화인 세계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시선, 즉 무분별지를 통해 바라보았다. 그 깨달음의 내용은 일심의 발견이었으며, 그 일심은 곧 대비심의 실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대비심은 다양한 주장들을 회통시키는 화쟁과 해탈인의 모습인 무애로 표출되었다.
c*****l 2002.06.2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원효의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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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유명한설화는..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도중, 밤중에 목이 말라 바가지에 괸 물을 달게 마셨는데, 이튿날 아침에 그것이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한바탕 법석을 피우고서는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으며 사물 자체에는 깨끗함도 더러움도 없음을 크게 깨닫고 유학을 포기하고 되돌아왔다. 그 후 태종의 딸 요석 공주와 맺은 인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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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유명한설화는..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도중, 밤중에 목이 말라 바가지에 괸 물을 달게 마셨는데, 이튿날 아침에 그것이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한바탕 법석을 피우고서는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으며 사물 자체에는 깨끗함도 더러움도 없음을 크게 깨닫고 유학을 포기하고 되돌아왔다. 그 후 태종의 딸 요석 공주와 맺은 인연으로 설총을 낳게 되었는데 스스로계율을 어긴 것을 뉘우치며 불교의 대중화를 위하여 전국을 돌며 불도를전하고, 당나라에서 들여온 금강삼매경 을 왕과 고승들에게 강론하여 신라 최대의 승려로 존경을 받았다. 또한 여러 파로 나누어진 불교를 통일시켜,우리 나라 고유의 불교로 발전시켰다...
d*******f 2001.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