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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를 규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존재"를 규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처음 책을 접하게 된 건, 유투브의 '책식주의'라는 책소개 채널이였다. 해당 채널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접했을 땐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먼 미래에 인류 중 일부가 고도로 발달한 기술로 '가이아'라는 가상현실세계로 =이주한 뒤, 그 가상현실세계에 오류가 생겨 남녀주인공이 그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랄까(..) 솔직히 말하자면, 구입해놓고 잊은 책이였지만 최근 넷플
""존재"를 규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내용보기
처음 책을 접하게 된 건, 유투브의 '책식주의'라는 책소개 채널이였다. 해당 채널에서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접했을 땐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먼 미래에 인류 중 일부가 고도로 발달한 기술로 '가이아'라는 가상현실세계로 =이주한 뒤, 그 가상현실세계에 오류가 생겨 남녀주인공이 그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랄까(..) 솔직히 말하자면, 구입해놓고 잊은 책이였지만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였던 '삼체' 덕에 공상과학소설에 흥미가 붙어 구입내역에서 찾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타오이' 라는 여성이다. '타오이'는 현실에서 '네이빈'이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네이빈'은 신장에 병이 있어 기계로 된 인공신장을 이식받게 되는데 그 이후에도 완전한 치유가 되지 않아 '업로딩'이라는 기술이 출시되자마자 현실의 육체를 버리고 '가이아'로 '의식'을 업로딩하게 된다. '네이빈'은 '타오이'도 업로딩해서 '가이아'에서 영원히 함께하고자 하지만 '타오이'는 업로딩을 망설이면서 발생하는 이야기가 이 책의 주된 스토리이다.

'나'라는 존재를 규정하는 건 뭘까? 작가의 말처럼 인간은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받은 육체를 시작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한다. 결국 생김새를 포함한 육체는 나 자신의 존재를 규정할 수 없다는 건데, 그럼 의식은 변하지 않는 고유의 값인걸까. 태어나서 기본적인 욕구만을 표현할 때의 내 의식과 성장해서 하나의 사회인으로써 기능하는 지금의 나는 같은 걸까. 다음 책을 시작하기 전까지 당분간은 존재라는 걸 규정하는 건 뭘까. 어떤게 나를 나답게 하는 걸까. 나답다는 건 결국 남들에 의해 재단된 나의 특성이지 않나 그게 정말 '나'를 뜻하는 걸까 등 사춘기 때 했던 고민들을 다시 한 번 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d 2024.07.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