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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가 본인입니다. 제 책을 제 돈으로 샀습니다. 리뷰에는 소감을 밝힌다는 뜻도 있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2014년에 데뷔했는데, 2024년에 첫 장편을 출판했습니다. 2012년에 웹진 거울에 게재했던 단편 '화초가'가 2024년에 장편 '소년, 소녀를 만나다' 가 됐습니다. 2020년에 장편계약을 했습니다. 2020년, 3개월 반만에 쓴 초고 3000매는 3년 8개월, 20번 넘게 전체 퇴고를 하는 동안 1050매로 정리됐습니다. 그동안 녹내장과 하지정맥이라는 질병을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 외에는 다른 소설을 쓸 시간이 없어서 전 잊혀진 존재가 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게도 틈틈이 단편소설을 출판할 기회를 얻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정에 글쓰기를 시작하여 새벽을 맞이했던 날들이 떠오르네요. 이제와 다시 읽어보니 아쉬운점도 있습니다만, 잘못된 점은 제가 못쓴 탓이고, 잘된 것은 그래비티북스 편집장님과 편집부원님들 덕분입니다. 이 소설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이립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