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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사
이 책 『엄마의 역사』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책이다. 엄마에게 역사가? 맞다. 개개인으로서 살펴볼 수 있는 엄마에게도 역사가 있듯이 ‘엄마’ 자체에도 역사가 있다.
그런데 엄마 자체라는 말은 너무 추상적이니,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 해보자. 그러면 엄마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엄마가 된 이후의 과정이 구체적으로 그려질 것이다.
동사로서 ‘엄마 되기’라고 바꿔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걸 이 책의 서술 순서에 맞춰 생각해보자. 항목의 타이틀을 읽어보면 엄마되기까지 얼마나 험난한 과정들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 간단한 내용을 타이틀 옆에 적어둔다.
1. 숫자로 본 엄마 되기 2. 세대 3. 임신인지 알아내기 : 소변 테스트, 임신 테스트 4. 10주 차, 혹은 8주 경과 : 임신 날을 어떻게 계산하는가? 5. 태동 : 임신이라는 첫 번째 확실한 신호 6. 솟아오른 앞치마 : 임신 말기를 ‘앞치마가 솟아오름’으로 표현했다. 7. 출산이라는 것 : 기대기. 쭈그리기, 힘주기, 배우자나 어머니나 신 부르기, 숨 헐떡기. 잡아당기기, 밀어내기. 8. 안녕, 아가 : 누군가는 생명 징후를 살피고, 누군가는 자신과 닮은 점을 찾는다. 9. 눈물과 일화들 10. 산후조리 시기 : 한달, 6주, 혹은 겨우 한 주나 열흘일 수도 있다. 11. 눅눅한 천 12. 방해받은 시간 : 밤, 아침, 오후, 저녁, 나는 밤이 무섭다. 아, 아이가 막 깼다. 13. 한밤중 : 엄마의 밤은 어떻게 다른가? 그들이 돌보는 아기들의 밤은? 14. 가득 찬 젖 : 젖을 물리는 일은 대단히 수치스럽기도 하고 다소 벅찬 일이기도 하다. 15. 불확실성 또는 생각 실험 : 아이 양육에 관한 안내서들은 다양하다. 이렇게 해보라, 저렇게 해보라. 16. 병원 처방과 의혹들 : 17. 아기 맡기고 찾기 : 아기를 건네고, 낮 동안 또는 밤 동안 떠나 있는 것, 아이를 건네 받는 것. 18. 종이꽃 19. 오크 세탁통 : 아이를 키우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항상 몇 가지 물건이 있다. 20. 마당 아기, 무릎 아기 21. 시간을 항해하기 그 밤의 끝에서 : 갓난아기는 더 이상 그다지 새롭지 않다.
이상 간단하게 살펴본 엄마되기의 과정,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살펴보는 순간부터 더이상 갓난 아기가 새롭게 여겨지지 않는 순간까지, 엄마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서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이는 것이다.
이건 역사물이다.
저자는 그런 ‘엄마 되기’의 각 과정을 살펴보기 위하여 역사적 기록물을 섭렵한다. 이런 기록들이 그래서 우리 앞에 등장한다.
태동을 느끼고 그것을 기록한 역사적 자료를 예로 들어보자.
1662년의 기록물이다. 런던의 일기 작가 새뮤얼 피프스의 기록이다. 왕의 정부(情婦)가 “우리의 주군 제라드 경의 저녁 만찬에서 태동을 느끼고 자기가 끝장이라며 울부짖었다. 그러자 모든 영주들과 남성들이 얼른 방을 떠났고ㅡ 여성들은 그녀를 도우려고 모여들었다” (73쪽)
저자는 엄마되기의 과정에서 이렇게 역사적 기록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만 적어둔다.
<4. 10주 차, 혹은 8주 경과>
음파를 활용한 아기의 모습 추적 : 심해에서 잠수함의 위치를 밝히려고 사용되던 그 기술이 이제 양수를 떠다니는 배아를 추적하고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변형되었다. (62쪽)
<10. 산후조리 시기>
1960년대 말의 기록인데, 이건 미군과 한국인 아내 사이의 일이다. (145쪽) 산후 9일, 10일째의 일이다. 한 미군의 한국인 아내가 자신의 아기에게 한국의 자장가를 불러준다. “한국말은 안돼”라고 남편이 소리지른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미국인임을 깨닫는다. 1952년부터 미국에서 형성된 이런 미군 아내들의 가족은 전형적으로 한 언어만 구사한다.
이런 기록을 만나니, 우리나라 여성들이 미국인과 결혼해서 낳은 아이를 어떻게 양육했을까, 궁금해진다. 자장가도 영어로 해야 했다니. 그 고충은 또 얼마나 심했을까? 아이를 얼르고 달래는 그런 일도 모두다 영어로 했을까? 그래서 이런 기록들이 귀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19. 오크 세탁통> 아이를 키우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항상 몇 가지 물건이 있다.
이런 기록도 있다. 백년 동안 기성 유아복 산업은 아기들이 특정한 색상을 필요로 한다고 제안해 왔다.
여기서 특기할만한 기록이 보인다. 1918년에 나온 첫 산업 무역 저널은 남자아이에게 분홍색을 추천했다. (360쪽)
여자아이는 분홍색, 남자아이는 파란색이라는 분명한 구분은 20세기 중반까지 확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요즈음 아이가 딸이라면 당연히 분홍색 옷을 준비하는데, 친구가 낳은 아이가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파란 색 옷을 선물로 사간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다시, 이 책은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또한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키우던 시절을 생각해 보게 된다. 아이는 당연히 엄마가 키운다고 생각하던 시절의 아빠로서, 나는 당연히 아이의 양육과정에서 빠져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빠졌던 양육의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 양육을 그래도 같이 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빠진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따라서 이 책은 이 땅의 아빠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이 책은 그렇게 엄마들에 의해 키워진 아이들 ? 물론 성장한 아이들이다. -이 읽어야 할 책이다. 해서 엄마의 수고가 얼마나 컸는지를 헤아려보는 것이 어떨까?
더해서, 아이를 잉태하고 이제 태동을 느끼는 시간을 맞이한 엄마와 그 아이의 아빠가 같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잘 키우자고 다짐해보는 시간 가지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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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사,저자 세라 놋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던 엄마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실제로 본인이 경험하고 글로서 표현하는 부분은 이토록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자료로는 대단한 일이다.인간의 위대함과 특히 엄마가 되는 과정을 역사학자가 들려주는 감동적인 책이다.이와함께 시대적인 배경과 정치 경제 또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서 들을 수있다.엄마가 되는 과정은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결혼을 하고 임신과 육아에 대한 상세한 부분까지 엄마에 역사를 묘사하고 있다.수세기 전에 경험했던 과정이 지금까지 인정받는 다는 것은 그녀가 역사학자로서 자세하게 기록한 자료로서 충분하다는데 있다.
경험에서 나오는 일상들은 그녀가 역사학 교수가 아닌 두 아이의 엄마로 경험되는 부분들을 풀어주고 있는데 엄마들이 남긴 일기나 편지,또는 메모 법정에서의 자료나 옛 것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추려서 흥미롭게 꾸며주고 있다.그녀가 이자료들을 연구할 당시의 상황은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연구를 하는 과정을 그려주고 실제 경험을 비추어 역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책이다.그녀는 이 책에서 방대한 자료들과 여성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들을 에세이처럼 꾸며 읽는 우리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를 낳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목욕은 어떻게,물의 온도는 얼마가 적당한지...피부가 이상할 때 지금도 그렇지만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는 과정들을 교과서처럼 풀어주고 아이를 키우면서 경험하는 일들을 일기장처럼 적고 있다.17세기 북미의 엄마들의 아이를 낳는 과정들이 우리나라의 실정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케하기도 하는데 평균적으로 아이를 많이 낳는 등,역사속의 인류의 변화의 과정들을 하나씩 나열하여 보여주고 있다.엄마의 역사는 단순히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것이 아닌 인류의 변천사를 기록한 자료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만큼이나 복잡하고 미묘한 과정을 경험한다. 잘짜여진 각본대로는 절대로 키울 수없는 것이 육아이다.시대가 변하고 과학이 발달했지만 로봇이 아이를 키우지는 못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과정속에 엄마들은 역사를 만들어가고 역사를 이루어간다.슬퍼고도 가슴 아픈 일은 그런 엄마들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것인데 이런 역사적인 엄마의 과정을 잘 그려주는 이 책만큼이나 훌륭한 자료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아이 때문에 잠 못자고 칭얼대는 아이의 마음을 간파하고 그 아이의 옹알이를 읽을 수 있는 엄마의 능력 세라 놋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 책에서 남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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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아동의 역사란 책을 읽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엄마의 역사란 책도 그에 못지 않은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라고요. 여성의 역사도 아니고 엄마의 역사라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책을 다 읽기도 전에 궁금하더라고요.
엄마의 역사라고 하니 저 역시도 아이들의 엄마로서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많은 육아서를 읽었던 만큼 모성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관심이 많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책 표지에 쓰여져 있는 ‘울지 말고 읽기를’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땅의 엄마들이라면 이 책이 그저 단순한 글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거에요. 엄마가 되기 까지의 시간과 태동, 출산 그리고 산후조리 등 저의 경험이 스쳐 지나가면서 더 공감이 가고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
임신 이후 저의 기억에서도 태동이 느껴지던 날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생명이 이렇게나 신기하고 신비로운 것이라는 것을 가장 먼저 느낀 것이 바로 태동이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저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힘들다고 느낀 날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출산 이야기나 산후조리 이야기는 남일 같지 않게 다가오더라고요.
임신을 기다리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도 책을 읽으면서 울컥할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엄마가 아니라 하더라도 책을 읽으면서 거꾸로 나를 길러주신 엄마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도 모성에 대해 접하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것이 곧 엄마의 역사이자 인간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책 속에서는 시대에 따른 여성의 이야기도 함께 담고 있지만 시대가 변했어도 엄마의 본질과 출산과 육아에 있어서는 그 기본이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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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그림을 보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몇 년 전 내 모습 같았기 때문이다. 편하게 몸을 누일 여유조차 없는 엄마는 아이의 침대 한 편에 몸을 기대고 피곤함에 절어 죽은 듯이 쓰러져있다. 나는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엄마가 이런 경험을 했다고 말이다. 나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기에, 아이를 무척 기다렸다. 기다리던 아이가 생기고, 생각보다 늦게(이에도 히스토리가 있다.) 산부인과를 갔던 터라 첫 검진 날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드라마를 통해 본 임신은 솔직히 힘들어 보이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헛구역질, 그리고 소리 몇 번 지르면 아이가 태어나니 말이다. 하지만 직접 몸으로 겪은 임신과 출산은 결코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오죽하면 어느 누구도 내게 입덧이 이렇게 끔찍하고 오래 하는 건지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고(친정 엄마를 포함해서) 펑펑 울었으니 말이다.(큰 아이는 5개월, 작은 아이는 6개월까지 잠자는 시간을 빼곤 하루 종일 울렁울렁 뱃멀미 하는 기분으로 살았다. 바로 입덧이다.) 보통 5개월이면 태동이 느껴진다는데 20주가 넘어도 잠잠함에 매일매일 걱정 속에서 살기도 했고, 조금만 움직임이 덜해도 걱정이 돼서 병원을 가봐야 하나를 고민하기도 했다. 분만 시, 힘주는 법을 몰라 얼굴로 힘을 주는 바람에 흑인에 가까운 얼굴(핏줄이 다 터져서)로 조리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수천 년간 겪어왔지만, 여성의 몸과 엄마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백여 년도 되지 않았다. 지금이야 월경 일보다 늦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임신테스터기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임신을 확인하는 방법이 보편적이 되었지만 임신테스터기가 보급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임신을 어떻게 확인했을까? 놀랍게도 소변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는데 소변을 끓이거나, 소변 색을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했다고 한다. 지금이야 어플도 잘 나와있고, 여기저기 임신과 출산 예정일 등에 관한 정보가 많지만, 과거에는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했는데 책 속 이야기를 통해 보자면 생리주기를 파악하는 것조차 몰랐던 시대인지라 잘 먹지 않던 음식이 먹히거나, 음식 냄새로 괴롭고, 유방의 색이 붉어지거나, 배가 나오는 등의 상황을 통해 임신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지금도 역시 임신의 증상으로 통용되는 내용이긴 하다.) 이 책은 피임법이 등장하면서, 여성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에 대한 내용도 등장한다. 그저 수동적이고, 번식을 위한 섹스, 월경을 더러운 것으로 치부했던 과거, 출산 과정에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과거의 모습을 보며 그 시간 동안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많은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마음이 자꾸 쓰였다. 사실 임신과 출산이 큰일이긴 하지만, 육아에 비해서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아이가 몸 밖으로 나오면서 또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엄마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과거에 비해 출생률이 극단적으로 낮아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마의 삶이 편안해 지거나 녹록해지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둘째를 출산하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이를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고, 때론 원치 않는 유산을 겪기도 했고, 걱정과 조바심으로 임신기간을 보내고 몸을 찢는 듯한 고통을 겪으며 출산을 하지만 출산 이후 아이를 돌보는 것은 앞의 이야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겹다. 잠을 자지 못하고 수유를 하고, 끼니를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수고는 엄마의 일이다. 갑자기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비상이 걸린다. 저자가 실제로 겪어낸 일을 글로 풀었기에, 공감 가는 대목이 상당했다. 자신의 이야기와 과거부터 이어진 엄마의 삶이 각 주제를 채우고 있기에 엄마들의 삶의 역사를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었다. 나면서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있을 뿐이다. 엄마의 삶은 생각보다 팍팍하다.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러면서도 엄마들은 늘 자녀에게 미안해한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엄마가 되기 전부터 엄마가 되고 나서의 모든 삶이 녹아있다. 과거에 비해 많은 것이 편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임신과 출산의 고통은 여성이 오롯이 몸으로 겪어야 하고, 엄마의 삶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바로 그 객관적인 삶을 엄마라는 이름의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내 삶과 비교하며 공감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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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지배하는 성별은 남성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런 남성을 낳고 더 강인한 형태를 보여주는 성별은 바로 여성일 것이다. 이처럼 여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해석이 활발한 요즘 시대에서 우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비교 구분이나 이분법에서 벗어나 여성학에 대해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가늠하며 특히 어머니라는 위대한 이름에 대해 어떤 형태로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전하는 책으로 생각보다 배울 점도 많고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의 역사> 누구나 공감하며 가슴 먹먹해지는 대상 바로 어머니라는 이름일 것이다. 때로는 누군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우리 사회를 보더라도 어머니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상징성이나 이런 과정에 대해 우리는 왜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하는지 등도 체감해 볼 수 있어서 이 책은 단순히 여성사나 역사적 관점에만 매몰된 그런 가이드북이 아닌, 여성과 엄마에 대해 더 현실적으로 체감하며 생각보다 더 위대한 대상이라는 점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종합적인 인문학 도서일 것이다. ![]() 또한 여성들의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임신과 출산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나 이런 과정은 성별에 따른 관심도의 유무가 아닌, 인류가 문명을 만든 이래,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공감해야 하는 문제라는 점에서도 책에서 표현되는 저자의 독특한 소개나 방식 또한 제법 유의미한 가치로 와닿을 것이다. <엄마의 역사> 또한 역사나 세계사적 흐름이나 관점에서 보더라도 여성들의 역할과 진보적 행위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우리처럼 다양한 갈라치기나 특정 성별에 대한 혐오와 부정의 시선, 감정 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접하며 제대로 된 방식으로 배워야 하는 중요한 가치일 것염, 이 책도 이런 현실성, 방향성 등을 통해 표현되는 여성과 엄마의 역사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엄마의 역사> 누구나 느끼고 싶어 하는 모성애에 관한 부분이나 여성들의 독특함과 위대함, 그리고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삶을 영위하며 사회적 효과나 좋은 영향력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는지도 체감해 보게 되며 책의 제목으로 인해 너무 진부한 주제, 거창한 의미로 다가오는 건 아닌지, 이에 대한 걱정이 있는 분들도 비교적 쉽게 배우며 현실적인 가치 판단도 해볼 수 있어서 괜찮게 느껴질 것이다. 여성과 엄마를 통해 표현되는 인문학적 가치, 그리고 역사의 과정과 흐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우거나 공감해 나가야 하는지, 책에서 저자가 조언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자. ![]() |
사람들은 여러가지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는 역사학적 의의를 두고 활발한 연구를 통해 개선을 거듭해왔지만 인류의 기원이 되는 출산과 여성,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무관심해 왔다. 임신은 여성의 전유물로 거듭해 왔고 자신의 탄생 기원이 되는데도 사회적 제도밖에서 여성으로써 인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데도 무시해 왔다. 우리가 몰랐던 여성, 엄마에 대한 부조리한 억압과 배경이 강요돼 왔던 것은 그들이 사회적 배경에 순응하고 자신이 의도해서 그런 것이 아닌 위대한 모성을 바탕으로 현실보단 자식을 중요시 해왔던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본 도서는 영국과 미국의 역사에서 보는 여성과 임신, 출산의 진실을 통해 보는 엄마라는 존재의 이야기이다. 오랫동안 반복해온 인류의 역사 구축에서 다양한 종족을 넘어 여성들은 잘못된 사회적 인식과 제도, 부당한 관습에 희생되어 왔다. 우리의 칠거지악처럼 여성은 조신하게 자신을 처신해야 했으며 성적으로도 도구처럼 취급되었고 원치 않는 임신에도 미신과 같이 지켜야 할 관습이 많았다. 음식, 행동거지, 언행 등 다양한 이유로 억압받았지만 무지해서 이를 수용한 것이 아닌 복중 태아의 경이로움과 경외감에 부당한 관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명을 위해 인내했다. 다양한 부족의 관습과 문화에서 드러나는 사회적 인식과 단어를 살핀다면 임신과 엄마에 대해 남성의 우월적인 관점이 그들을 무시하는지 알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을 ‘부풀어 오른 자궁’, ‘앞치마 들어올린 배’ 라고 표현했으며 많이 순화되었지만 ‘민감한 상태’ 라고 기피하였다. 노동계급의 말투, 수동적인 표현의 비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순화되었지만 현재의 ‘임신’이라는 단어가 쓰여 지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렇게 책은 일화들을 통해 노예화, 종족 별 관습, 미신, 산업화, 경제, 사회적인식 등을 통해 임신과 여성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되었나 말하고 있다. 남녀를 떠나 엄마의 몸에서 태어난 우리에겐 듣기 불편한 이야기지만 성별의 주체가 누구이고 주어진 사회적 관습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를 지적하고 있다. 시대적 강요와 엄마의 존재, 명사로 남기보단 수동적인 동사로만 묘사 되고 강요되는 것이 현실이었다고 한다. 억압과 희생의 부당함을 지적 하며 여성들이 사회적 스트레스에 벗어나 자각하길 바라는 것보다 태아의 태동과 만남과 육아에서 느꼈던 엄마의 감성과 위대함을 일깨우고 있다. 저자 또한 글을 써낼 시 둘째 아이의 출산을 통해 경험과 감정을 말하는데 시대적 모순에 대해 꼬집기보단 그 감동과 생명의 감사에 고마워 하고 있다. 과거와는 인식이 틀릴 수 있지만 엄마라는 이름의 여성의 삶, 책임감 있는 인식. 이제는 사람들에게 다른 접근과 인식이 보편적으로 필요한 것 아닌가 책은 말하고 있다. ![]() #엄마의역사#세라놋#리앤프리#역사#인문#남녀#불평등#사랑#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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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제도 밖의 이야기 ![]() 세라 놋 (지음)/ 나무옆의자(펴냄) 책 소개 글에서 정희진 교수님이 인간의 역사는 곧 엄마의 역사이고, 인간의 조건은 곧 엄마의 조건임을 보여주는 책. 이것이 진실이다. 울지 말고 읽도록..."이라는 소개 글에서 이미 눈물이 나고 말았다. 평균 일곱 여덟 명의 아이를 낳기 위해 10번 정도는 임신을 하였고 수명이 짧았던 그 시대 평균 10년은 배가 불러서 자궁을 압박하는 상태로 살았던 여자들, 아기는 엄마의 생살을 찢고 세상에 나오니 10번 살을 찢긴 여자들, 출산의 고통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고통 중 거의 극한의 고통이라는데 그 고통을 열 번 혹은 그 이상 이겨냈던 여자들. 그런 여자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최근에 비혼도 많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으며 혹은 한 명 정도 출산하는 요즘의 사고로 이 책을 대하면 안 될 것 같다. 1900년대가 되어서야 의학 용어로 태동이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생리통, 산후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등장. 단어가 있기 전에 이미 태초부터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피를 흘렸다. 책이 조망하는 여자 되기, 엄마 되기..... 위의 단어들이 마침태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섹스에 대한 온갖 언어들이 책에 기록되었다. 월경하는 여자들은 불경하다는 죄로 갇히기도 했다. 책은 과거의 많은 문화들이 여성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 옛날 잘나고 똑똑하고 신분 높은 남자들이 만든 법의 말이 맞는다면, 우리들은 모두 마녀의 딸 혹은 아들들이다.............. 심지어 그런 법과 문화를 만든 남자들조차 마녀의 아들들 아닌가!!!! 여성의 자궁 혹은 시험관아기 등등처럼 자궁과 유사 환경을 거치지 않고 태어난 존재가 있는가? 모성의 역사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저자는 말한다. 세상의 모든 역사는 남자들이 기록했다. 그들이 전쟁을 하고 승리한 자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할 때, 여성들은 그들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입히고 먹이고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리고 남편의 피 묻은 옷을 빨거나 혹은 장렬히 전사한 주검 앞에서 울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페미니즘적 차원의 접근이 아닌 문화 차원의 접근 서적이다. 모성 이론, 모성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각 인종별로 시대별로 다양한 모성의 사례들을 역사를 만날 수 있었다. 이런 소재는 수면 위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다. 우리나라처럼 여성 지위가 높은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으며? 남자아이들이 역차별 받는다고 나의 지인이 '광분'하며 말했다. 심지어 내게 전교조에게 잘못 배운 세대라고 말했다. 그분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이것은 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고, 네 엄마 혹은 너의 누나나 이모 혹은 앞으로 태어날 너의 소중한 딸의 이야기인데 왜 화를 내는 거냐고... 우리의 헌법은 1950년대에 만들어졌다. 아직도 50년대 프레임에 머물러 있는 점이 많다. 만약 법이 그렇지 않다 한들 우리 사회 문화는 여전히 그대로인 부분이 많다. 세계 여성의 날은 인류의 절반을 위한 날이다. 인류의 절반은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도 매 맞으며 배우지 못하고 살림 밑천이라는 용어로 남동생, 오빠의 학비를 대기 위해 하루 12시간 머리를 처박고 일하는 공순이가 되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조혼으로 팔려가는 여자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가난한 집 여자아이를 사는 남자들은 말한다.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며...... #엄마의역사, #여자의역사, #인류의역사, #세라놋, #나무옆의자, #세계여성의날, #인류절반의눈물, #아직도여전히유효한, #남녀차별에대하여, #성평등지수꼴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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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사』 우리가 몰랐던 제도 밖의 이야기 ![]() 세라 놋 (지음)/ 나무옆의자(펴냄) 책 소개 글에서 정희진 교수님이 인간의 역사는 곧 엄마의 역사이고, 인간의 조건은 곧 엄마의 조건임을 보여주는 책. 이것이 진실이다. 울지 말고 읽도록..."이라는 소개 글에서 이미 눈물이 나고 말았다. 평균 일곱 여덟 명의 아이를 낳기 위해 10번 정도는 임신을 하였고 수명이 짧았던 그 시대 평균 10년은 배가 불러서 자궁을 압박하는 상태로 살았던 여자들, 아기는 엄마의 생살을 찢고 세상에 나오니 10번 살을 찢긴 여자들, 출산의 고통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고통 중 거의 극한의 고통이라는데 그 고통을 열 번 혹은 그 이상 이겨냈던 여자들. 그런 여자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최근에 비혼도 많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으며 혹은 한 명 정도 출산하는 요즘의 사고로 이 책을 대하면 안 될 것 같다. 1900년대가 되어서야 의학 용어로 태동이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생리통, 산후 우울증이라는 단어가 등장. 단어가 있기 전에 이미 태초부터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피를 흘렸다. 책이 조망하는 여자 되기, 엄마 되기..... 위의 단어들이 마침태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섹스에 대한 온갖 언어들이 책에 기록되었다. 월경하는 여자들은 불경하다는 죄로 갇히기도 했다. 책은 과거의 많은 문화들이 여성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 옛날 잘나고 똑똑하고 신분 높은 남자들이 만든 법의 말이 맞는다면, 우리들은 모두 마녀의 딸 혹은 아들들이다.............. 심지어 그런 법과 문화를 만든 남자들조차 마녀의 아들들 아닌가!!!! 여성의 자궁 혹은 시험관아기 등등처럼 자궁과 유사 환경을 거치지 않고 태어난 존재가 있는가? 모성의 역사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저자는 말한다. 세상의 모든 역사는 남자들이 기록했다. 그들이 전쟁을 하고 승리한 자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할 때, 여성들은 그들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입히고 먹이고 전쟁터에서 돌아오는 남편을 기다리고 남편의 피 묻은 옷을 빨거나 혹은 장렬히 전사한 주검 앞에서 울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페미니즘적 차원의 접근이 아닌 문화 차원의 접근 서적이다. 모성 이론, 모성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된다. 각 인종별로 시대별로 다양한 모성의 사례들을 역사를 만날 수 있었다. 이런 소재는 수면 위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다. 우리나라처럼 여성 지위가 높은 나라가 세상 어디에 있으며? 남자아이들이 역차별 받는다고 나의 지인이 '광분'하며 말했다. 심지어 내게 전교조에게 잘못 배운 세대라고 말했다. 그분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이것은 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고, 네 엄마 혹은 너의 누나나 이모 혹은 앞으로 태어날 너의 소중한 딸의 이야기인데 왜 화를 내는 거냐고... 우리의 헌법은 1950년대에 만들어졌다. 아직도 50년대 프레임에 머물러 있는 점이 많다. 만약 법이 그렇지 않다 한들 우리 사회 문화는 여전히 그대로인 부분이 많다. 세계 여성의 날은 인류의 절반을 위한 날이다. 인류의 절반은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도 매 맞으며 배우지 못하고 살림 밑천이라는 용어로 남동생, 오빠의 학비를 대기 위해 하루 12시간 머리를 처박고 일하는 공순이가 되었다. 그런 시절이 있었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직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조혼으로 팔려가는 여자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가난한 집 여자아이를 사는 남자들은 말한다.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며...... #엄마의역사, #여자의역사, #인류의역사, #세라놋, #나무옆의자, #세계여성의날, #인류절반의눈물, #아직도여전히유효한, #남녀차별에대하여, #성평등지수꼴찌 |
?![]() ![]() ![]() 서평_엄마의 역사_세라 놋_나무 옆 의자
엄마는 존재가 어렸을 적엔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곁에서 자식을 키우며 부드럽고도 든든하게 지켜주는 분. 그렇게 영원히 있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인간으로 태어나 죽음에 이르는 많은 이들의 삶을 봤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늘 그 자리에 있던 분이 언젠가는 하늘나라로 간다는 건 운명이었다. 부모님의 부모님도 그랬고 그 위로도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다. 그럼에도 죽음을 마냥 두렵고 슬픈 것만으로 치부할 순 없었다. 어느 나라에선 가족의 죽음은 기쁨으로 생각하여 축제 분위기가 된다고 했다. 편하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런 인간의 삶과 더불아 자식을 낳고 기르던 엄마의 역사라는 건 어쩌면 당연하면서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저자 세라 놋의 이 책은 그래서 특별했다.
‘엄마의 역사’ -이 책은 인간의 역사는 곧 엄마의 역사이고, 인간의 조건은 엄마의 조건임을 보여준다. 이것이 진실이다. 울지 말고 읽기를 -동사 지향적이며, 이로하에 기반하여, 일인칭 화법으로 쓴 모성의 역사 -“사랑일 뿐 아니라 노동인 엄마 노릇, 그 많은 노고가 가시화되고 가치 있는 것으로 자리 매겨질 수 있을까?”
사실 쉬운 문장으로만 쓰인 느낌은 아니어서 한눈에 내용이 와닿지는 않았다.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엄마에 대해 역사를 기반으로 썼고 대략적인 얘기는 알 수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 한국 역사와는 완전히 다를 줄 알고 이질감이 생길 줄 알았는데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은 비슷한 것 같다. 저자는 아이의 엄마이자 저명한 역사학자였다. 특히 이 책의 저술 이유 중 하나였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1800년도 혹은 1900년도 초반의 서양의 가족 이야기와 당시 출생에 관한 사람들의 문화적 특성을 읽을 수 있었다. 그 시대에 젊은 남녀 간의 사랑은 세상 밖에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없는 비밀스럽게 해야만 하는 존재로 여겨졌던 것 같다. 그리고 미혼모의 대우와 당시 여성이 처했던 좋지 않은 상황도 엿볼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했다. 엄마의 역사가 슬픔이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과 함께 제도 밖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어머니의 존재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책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엄마의역사 #세라놋 #나무옆의자 #리앤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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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은 엄마의 조건임을 보여준다"라는 표제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 여성들의 사회상과 맞물려 있는 다방면으로 어려움이 고스란히 나타나 이 도서 <엄마의 역사>의 표지를 보자마자 엄마들의 안타까운 사회적 분위기에 조심스럽게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이 도서는 한 여성으로써, 엄마로써의 시선으로 마치 그녀들의 삶이 전장 속에 있는 것 처럼 그들의 삶이 얼마나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는가는 마치 느껴볼 수 있을꺼 같은 애절함 속에 이 도서를 읽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다양한 역할로써, 일터에서는 한 직장의 일꾼으로써, 친구들 사이에서는 한 우정을 담당하는 동료로써 이렇게 엄마들의 사회상을 재미있고 감동있게 멋지게 그려내고 있을 듯한 느낌이 드는 도서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름에는 수많은 의도가 들어 있다." 이름에서 조차 소년과 소녀로 구분짓는 것으로인해 소년 들이 읽지 않는 소설을 소녀 소설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으로 뿌리 깊은 인식은 여성들에게 벌써부터 사회 진출에 제한을 짓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여성들의 역량을 제한하는 원인들에 대한 스토리들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 각 장을 읽어가면서 공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일상 생활들의 경험담을 통해 그녀들이 느꼈던 마음들을 함께 공유해 나가기도 합니다. 한 사회의 여성으로써 살아가는 이 사회 속에서의 위치가 헌신과 나약함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신의 위치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위로와 감사를 함께 선물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바쁨 속에서도 이렇게 자신의 위치를 알게되는 순간 얼마나 자신이 희생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서로가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는 도서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여 위로가 되어주는 도서 <엄마의 역사>를 읽는 내내 느꼈답니다. 그 만큼 대한민국 여성으로써 자신의 위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철의 여인이라고 할수 있을 정도로 그 많은 역할들을 다 소화해 내니 얼마나 대단하고 한편으로는 위로를 해주고 싶기도 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답니다. 이순신 장군이 거느리던 전장처럼 여성들의 삶이 애닳고 힘든지를 이 도서 <엄마의 역사>를 통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